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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대 제사 (레7:37-38)

하나님아들 2014. 1. 21. 20:14
5대 제사 (레7:37-38)

이 시간에는 성막론에서 “5대 제사”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드릴 5대 제사를 말씀하셨습니다. 5대 제사란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화목제입니다. 이 제사는 모두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5대 제사의 현대적 의미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번제입니다.

레1:9에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그랬습니다.

번제에 대해서는 레위기 1장과 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번제란 무엇인가? 히브리어로 보면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즉 불에 태울 때 불이 올라가듯 하나님께 제물을 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 번제에는 집단적으로 드리는 번제와 개인적으로 드리는 번제가 있었습니다. 집단적으로 드리는 것을 상번제라 하여 매일 조석으로 양 한 마리씩 그치지 않고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리는 번제 제물은 소와 양과 염소와 비둘기로서 이 제물은 각인의 형편과 능력에 따라서 드렸습니다. 힘이 있는 사람은 큰 제물을 드리고 가난한 사람은 작은 제물을 드렸습니다.

이 번제는 완전한 헌신을 상징하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이 번제는 몸은 물론 내장과 정강이까지 깨끗이 씻어 불에 태워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아주 기뻐하시는 제사 여러분도 드리고 싶지 않습니까? 오늘날 이 번제는 우리 인격을 성령의 불로 태워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성도는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과 성품 그리고 목숨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싶어 하게 됩니다. 이것이 영의 번제입니다. 그러므로 번제란 하나님께서 아주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날마다 이 성령의 번제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2. 소제가 있습니다.

레2:1에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했습니다.

소제란 용어는 ‘민하’라 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으신 분은 소제를 잘 배우시기 바랍니다. 소제의 특징은 피가 없는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라는 점입니다. 제사란 피 없이는 드리지 못하는 것이기에 그래서 소제는 단독으로 드리지 못하고 번제와 함께 드렸고 그 때 반드시 포도주의 전제를 곁들였습니다(민15:3-6). 이것을 부속된 제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소제는 번제와는 달리 하나님께는 한 웅쿰만 취하여 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의 회막 양식을 삼았습니다.

소제에 쓰이는 제물은 고운가루와 기름과 유향과 소금입니다. 여기 고운가루는 깨어져야 만들어집니다. 기름은 부드럽습니다. 향은 향기가 나고 소금은 맛을 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하나님이셨지만 우리를 위해서 소제가 되셔서 온전히 깨어지고 유순해지고 순종하며 바쳐졌습니다(마12:19).

그렇지만 우리 역시 그래야 합니다. 그러니까 소제란 내 옛사람과 내 고집을 꺾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드리는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소제는 늘 내 의지를 꺾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는 온유하고 겸손하며 순종하며 사랑하며 기뻐하는 그 생활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제물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누룩과 꿀이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세속사상과 세상사랑입니다.

3. 속죄제가 있습니다.

속죄제는 레 4장과 6장에 나타나 있습니다. 속죄제의 특성을 보면 먼저 이 제사는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자신의 죄를 사함 받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또 다른 제사는 번제단에 태우지만 이 속죄제는 번제단이 아니라 진 밖에서 태웠습니다. 이것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문 밖에서 죽으실 것을 예표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제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냄새지만 이 제사는 자신의 죄를 진 밖에 내버리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제사는 피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성막문에서 짐승을 잡아 피부터 받습니다. 제사장은 그 피를 받아서 성소 앞 즉 휘장 앞에서 7번 뿌립니다. 그 후 나머지 피로 번제단 뿔과 분향단 뿔에 손가락으로 찍어 발랐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에 쏟았습니다.

이 속죄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실 것을 시사합니다. 이 속죄제는 이미 예수님을 통해서 드려진 것이기에 다시 반복될 수 없지만 우리들은 이 사실을 음미하며 속죄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 속죄제에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그 공로를 믿는 것입니다.

4. 속건제가 있었습니다.

속건제에 대하여는 레위기 5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속건제는 ‘아쇠암’이라 해서 “의무를 다하지 못 한다” “범죄하다”의 뜻입니다. 속건제는 구체적인 생활 속의 범죄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속건제 드리는 예를 보면 성물을 범했을 때, 여호와의 금령을 범했을 때, 남의 물건을 취했을 때, 행음했을 때, 혹은 나실인 서원 때도 드렸습니다 .

그래서 이 속건제를 드리는 과정 중에는 자복의 순서가 있습니다. 레5:5에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배상하게 되어 있습니다(레5:15). 그런데 속건제 제물은 오직 숫양으로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레6:6).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자범죄를 범했을 때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것이 현대적 의미의 속건제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속죄제와 속건제로 나누어서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 믿어 되는 사죄만을 전부로 알아서는 안 됩니다. 그것도 믿되 자범죄를 회개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긜고 손해 입힌 것을 배상하고 배상하지 못하면 배상하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구약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믿어야 할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마지막. 화목제가 있습니다.

화목제는 ‘제바크 쉬라빔’이라고 하여 ‘화해한다’, ‘조정한다’는 뜻입니다. 화목제는 약 3방향에서 화목했는데 먼저는 하나님과 화목, 제사장과 화목, 그리고 이웃과의 화목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을 위해서 피와 내장과 거기 덮인 기름을 드렸습니다. 제사장을 위해서는 가슴과 우편 뒷다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하여는 나머지 고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화목제를 드린 후에는 다 같이 모여서 잔치했습니다. 그런데 비둘기로는 화목제를 드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너무 작아서 나누어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너무 인색하지 말고 이웃과 풍성하게 나누며 화목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정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림만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과 제사장과 그리고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기 위해서 힘쓰는가를 보십니다. 이 화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화목이 없으면 우리 영이 막힙니다. 하나님께는 물론이고 이웃에게 문제가 있을 때, 가족에게 문제가 있을 때, 주의 종들과 문제가 있을 때 우리 영이 막힙니다. 우리의 영이 막히면 하나님의 은혜로 잘 나가던 것들이 모두 스톱됩니다. 그래서 만사형통이 아니라 만사불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으로 화목하며 기쁨으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레위기의 5대 제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그러한 일을 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께 이러한 영광을 직간접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받으실만한 신령한 산제사를 드리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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