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법궤 2

하나님아들 2014. 1. 21. 20:08
법궤 2
출25:10-22

이 시간에도 지난 시간에 이어 법궤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누가 법궤를 아무리 잘 설명한다 할지라도 결론에 있어서는 법궤의 의미는 한 마디로 예수님이시란 점입니다.

왜 그런지 여러 면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든 것의 중심면에서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계의 중심은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중심은 예루살렘, 예루살렘의 중심은 성전, 성전의 중심은 지성소, 지성소의 중심은 법궤, 법궤라” 고 했습니다. 그리고 법궤가 언제나 이스라엘 진의 중앙에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세계의 중심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세계의 중심이요 우리 신앙의 중심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잘 믿는 성도가 세계 중심에 서 있는 것입니다.

2. 중보자라는 면에서 그렇습니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어디로 왔느냐? 법궤 앞으로 왔습니다. 수7:6을 보면 이스라엘이 아이성 싸움에 지고 법궤 앞에 엎드려 물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한 분밖에 없는 중보자이십니다.

3. 비밀이란 점에서 그렇습니다.

법궤는 숨겨져 있던 하나님의 비밀이었으나 계시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렇습니다. 요일1:2에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했습니다.

4. 성령으로 되어진 점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출37:1을 보면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습니다. 유대인의 미드라쉬를 참고하면 그 때 브살렐이 13살이었다고 합니다. 브살렐은 성령에 사로잡혀 신비한 손길로 법궤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신비롭게도 여자의 몸에서 성령으로 탄생했습니다(마1:20). 그러므로 예수님은 원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5. 역사적인 면에서 보면 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집의 변천사를 보면 돌단에서 성막으로, 성막에서 장막으로, 장막에서 성전으로, 성전에서 교회로 발전했습니다. 그 때마다 번제단이나 물두멍이나 떡상이나 등대나 이런 성물들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법궤만은 항상 그 법궤만을 사용하였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이 새 성전을 짓기 위하여 성물들을 다시 만들어 두었지만 법궤만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법궤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6. 증거적인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출26:34에 법궤를 증거궤라고 했고, 출25:22을 보면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통해서 말씀하셨고 성령의 여러 표적으로 하나님을 증거하셨습니다.

7. 성령으로 된 면도 그렇습니다.

출30:22-26을 보면 거룩한 관유를 만들어 증거궤에 발랐습니다. 이미 법궤가 만들어졌지만 사용하기 전에 다시 거룩하게 한 것과 같이 마3:16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메시야로 일하시기 전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8. 가시적인 면에 있어서도 법궤는 사람의 눈에 띠지 않았습니다.

민4:44-45을 보면 법궤를 운반할 때에도 대제사장들이 챙기고 보자기에 싸고 싸서 레위 제사장들도 볼 수도 없었고 무게만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특수한 사람들만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말구유에 탄생하실 때 주님을 사모했던 특수한 사람들만 볼 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눈 열어 주신 사람들만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 자리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지만 믿어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믿어지는 사람들은 영의 눈으로 보이기 때문이요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아직 영적 조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9. 능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법궤는 이스라엘의 능력이었습니다. 시132:8에 “주의 권능의 궤”라고 했고 법궤가 가는 곳마다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법궤가 가는 곳에 강도 갈라졌듯이 예수님께서 죄악으로 막힌 담을 가르셨습니다.

10. 법궤에 담겨진 내용면에도 예수님의 상징입니다.

법궤 안에는 만나와 십계명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하늘의 만나이시고, 십계명처럼 십자가의 도 우리의 길이 되시고, 싹 난 아론의 지팡이처럼 부활이 되십니다.

11. 영광이 충만하신 면에서도 예수님의 상징입니다.

법궤에는 언제나 영광의 구름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왕상8:10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충만하여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변화산상에서 계실 때 홀연히 빛난 구름이 덮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 구름을 타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12. 예루살렘 입성에도 그렇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올 때 다윗도 춤을 추고 많은 사람들이 나팔을 불고 즐거워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호산나 찬송하며 환영하였습니다.

13. 법궤를 우습게 안 사람들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삼하6:20을 보면 다윗이 법궤를 보고 너무 기뻐 춤을 추는데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비웃다가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습니다. 장차 왕비될 사람이 왕자를 낳지 못한다는 얼마나 비극입니까? 이처럼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섬기지 않고 체면 차림으로만 섬기면 영적권세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15. 다윗의 피난 역사를 봅시다.

다윗이 압살롬에게 배척을 받고 기드론 시내로 법궤를 가지고 피한 적이 있었는데(삼하15:23-25) 요18:1을 보면 예수님도 핍박을 받아 기드론 시내를 건너 피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16. 법궤가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모습을 봅시다.

법궤가 이스라엘 진영의 3일 길을 먼저 가서 쉴 곳을 찾았듯(민10:33)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3일 만에 다시 부활하셨서 우리들을 참 안식과 승리를 주셨습니다.

17. 법궤가 가는 곳마다 승리가 있었습니다.

민10:35에 “궤가 떠날 때에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했는데 주님이 가시는 곳마다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귀신이 떠나갔고 병이 떠나가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 뿐입니까? 삼상 5장을 보면 법궤 앞에서 다곤 우상도 부서진 것처럼 예수의 영이 임하면 육에 속한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18. 축복과 저주가 된 점에서 그렇습니다.

법궤는 이스라엘에게는 축복이지만 삼상 4장 이하를 보면 블레셋에게는 저주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는 믿는 자에게는 영생 불신자에게는 사망입니다(딤전2:5). 혹은 법궤가 축복의 산인 그리심산과 저주의 산인 에발산 사이에 놓여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는 양과 염소를 가르실 것입니다.

19. 알파와 오메가가 되신다는 점에 같습니다.

출25:10-22을 보면 하나님께서 맨 먼저 계시하신 성물이 법궤였고 왕상8:9에 보면 성전 건축 후 마지막으로 들여 놓은 것이 법궤였듯이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 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천지 창조에서 시작하여 구속과 섭리와 그리고 재림과 신천신지와 영원한 세상가지 예수님께서 이루어가십니다. 이와 같이 법궤는 무엇으로 보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법궤는 실상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 땅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것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입니다. 렘3:16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아니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확실히 일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할 뿐이지 법궤는 숭배의 대상도 보존의 대상도 찾아야 할 대상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중에 천상에서 계11:19에 나타난 법궤를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법궤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를 귀히 여겼던 것처럼 예수님을 잘 믿으십시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오벧에돔이 받았던 그 귀한 복을 충만히 누리시는 성도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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