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 사도신경!! 십계명!신앙고백

[스크랩] 주기도(4)-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나님아들 2013. 11. 27. 18:27

주기도(4)- 나라이 임하옵시며

 

마태복음 6장 9-13절

 

 

찬 송 : 208장(내 주의 나라와). 505장(온 세상 위하여)

 

 

지난 시간에 우리는 주기도문의 첫 번째 간구를 살펴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별것 아닌 자기 이름을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 이름의 영광을 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참 성도는 자기 이름에 관심을 두지 않고 구세주이신 하나님의 이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기도의 두 번째 간구인 “나라이 임하옵시고”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의 중심주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 전파를 시작하실 때 처음으로 언급하신 말씀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

그리고 신, 구약 성경의 중심적인 가르침도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헛된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 하늘나라, 천국, 낙원, 그리스도의 나라, 그 아들의 나라 등의 여러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것은 각기 다른 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같은 나라를 달리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3) 나라라는 말은 통치, 지배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지배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통치하실 때 생겨나는 결과적인 축복의 영역들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4) 이 나라는 초자연적인 영적인 나라입니다.

 

일정한 지리적 장소를 차지하는 지상적인 나라와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에게 넘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이 세우거나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인간의 나라는 인간이 세우고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인간이 세우거나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 나라는 오직 하나님이 메시아를 통해서 홀로 세우시고, 인간에게 선물로 주시는 나라입니다.

 

5) 이 나라에서도 나라의 3대 요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주권, 영토, 국민).

 

주권은 하나님께(주권 재민이 아니라 주권 재신), 영토는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온 우주, 국민은 그의 택하신 백성들입니다.

 

6) 이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는 예수님의 초림과 함께 이 땅에 임하여 현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권능은 세상 나라, 인간이 세운 정치 기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사탄사탄의 나라, 죄의 세력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을 통하여 사탄을 이기셨고, 지금도 계속 복음의 능력으로 사탄에게 매여있던 심령들을 해방시켜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누구든지 목음을 듣고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요 1:12),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고(요 3:3-5), 의, 평강, 희락(롬 14:17)을 맛보고 살며, 내세에 능력을 받아(히 6:4-5) 초자연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7) 그러나 이 나라의 완성은 예수님의 재림 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초림하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거부할 수 있으나 재림 때의 예수님은 심판장으로서, 왕으로서 오실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참고: 시편 2편 1-12절).

2. “임하옵시며” 기도하는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1)그리스도께서 지금 여기에서, 내 마음 속에서부터 다스리소서”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 나를 지배하시고 다스리셔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당신을 왕으로 대접하게 하소서” 나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주님께 순종하지 않으면서 이 기도를 드린다면 그것은 위선이요 거짓입니다.

 

2) 복음의 성공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복음을 통하여 내 속에서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 속에서도 통치하시고 저들도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체험하게 하소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3) 재림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임하다”의 의미는 주님의 왕국이 정점에 이르듯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재림을 고대하는 기도입니다(왜? 재림 때에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기에).

 

4) 그러므로 이것은 복음을 전하겠다는 결심의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온 천하 만인에게 전파된 후에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복음을 전하려는 열심과 노력 없이 이 기도를 드리는 것은 위선입니다.

 

끝맺기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왕적 통치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복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지금 이 땅에 임해 있습니다.

 

영적인 실재입니다(롬 14:17). 그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완성될 것입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하는 기원은 “지금 내 마음을 주님께서 다스리소서.”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다스리시도록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결심이며 “예수님의 재림이 속히 이루어지이다”하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나라이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할 때에 위선의 기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 양로원 갑천뉴스타트
글쓴이 : 엘리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