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란무엇인가?
교인들이 말끝마다 은혜 받았습니다.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기도가 은혜가 됩니다....그렇다면 은혜란 무엇인가 ?
뜻은- 은혜 은(恩), 은혜 혜(惠)로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입니다(고전16:22-24).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 기쁘다 ㉡ 만족하다 ㉢ 즐겁다 ㉣ 거저 주시는 선물(베풀어 주시는 혜택, 사랑) 은혜 : 그것은 무엇인가. 은혜는 자격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아주 단순히 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그것은 노력이 있든 없든, 자격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베풀어지는 친절인 것입니다. 그것은 술과 여자와 노래로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 탕자를 아버지가 맞아 들이는 것입니다.은혜란 죄인인 여자를 예수님이 맞아 주는 것이며 혹은 증오받는 세리에게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너라 오늘 내가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눅 19 : 5)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 스데반이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 7 : 60)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은혜란 어머니가 아파서 칭얼대는 어린애를 참고 달래는 것이며, 까다로운 고객에게 점원이 친절을 베푸는 것이며, 좀 둔하여 잘 깨우치지 못하는 학생을 선생님이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에 따라 다루지 아니하며 우리의 허물을 따라 갚지 아니하는(시 103 : 10 보라)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사실 은혜는 사랑받지 못하는 자, 약한 자, 부적한 자, 받을 만하지 못한 자, 멸시 받는 자를 대할 때 나타나는 사랑인 것이다. 아무런 조건없이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며 대가없이 지불되는 호의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은혜의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은혜의 정의” 즉, “은혜란 무엇인가?”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혜는 헬라어로 “카리스”인데 그 의미는 여러 가지로 사용됩니다. “호의”, “감사”, “선물”, “자비”, “너그러움”, “기쁨”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은혜의 정의를 약 16가지로 구분하여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곧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하여 여러 방향에서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은 왜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떠났으며(죄), 은혜를 떠난 자들에게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으며(심판), 다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본질은 무엇이며(용서), 은혜의 내용은 무엇이며(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속), 인간은 은혜를 어떻게 자신들의 것으로 할 수 있으며(믿음), 은혜 아래서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자들이 성결을 지켜야 하는 원리는 무엇이며(성화)와 그리스도의 영을 주셔서 은혜 안에 거하게 하시는 분은 누구이며(성령) 은혜를 입을 수 없는 자가 은혜를 입었으므로 은혜를 배반하면 안 된다는 것(배은망덕의 경고)과 은혜를 입은 자들은 마땅히 은혜에 합당하게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치는 내용(성도의 거룩한 삶)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은 은혜에 대하여 확실한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은혜(恩惠)라는 어휘를 살펴보면 히브리어로는 헤세드( חַסְדֵּ ) , 헨(חֵן) 또는 라촌( רָצוֹן) 등의 단어가 비슷한 뜻을 나타내고 있으며, 헬라어로는 카리스(χάρις)가 있습니다. 히브리어 헤세드와 헨은 은혜라는 뜻 이외에도 호의(好意), 친절(親切), 자비(慈悲), 긍휼(矜恤)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는데 구약에서는 이들 용어에 대하여 개념들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혼용되었습니다. 라촌은 헬라어 카리스와 제일 유사한 말로 보여지는데, 라촌과 카리스는 모두 기쁨이라는 뜻에서 파생된 말로서 ‘인간에게 호의를 베푸심으로써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는 다시 광의적 개념과 협의적 개념으로 구분하여 생각하여야 합니다. 광의적 개념의 은혜는 인간이 존재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심으로써 피조물을 배려하시는 일반적인 은혜를 말합니다. 인간은 신‧불신간에 사실 광범위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는 일종의 분복(分福)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협의적 은혜는 일반적 은혜와 구별하여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의 은혜를 국한하여 가리키는 말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은혜란 ‘하나님께서 아무 자격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고 구원하신 자들에게 무한하신 사랑을 쏟아 부으시면서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의 절정은 롬 8: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의 말씀대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시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실상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멸망당해야 할 자들(엡 2: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버리지 아니 하시고 주님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오히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호의나 친절, 자비 등의 일반적인 어휘로는 적절히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는 측량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율법과 비교할 때 더욱 그 가치를 발하게 됩니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율법과 은혜를 비교하고 있는데, 요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은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라)은 율법과 은혜를 한 마디로 대비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구절입니다. 그런데 율법과 은혜를 비교할 때는 단순 이분법으로 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율법은 저주요,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이다라고 하는 식의 이분법은 잘못이라는 뜻입니다. 율법의 목적 역시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롬 7:10::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이므로 율법도 그 자체는 사람을 구원의 길로 안내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때문에 인간은 율법의 정죄를 받고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을 뿐인 것입니다. 율법 안에는 인간의 죄를 정죄하여 죄를 깨닫게 측면과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 1:17은 율법의 부정적 측면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강조하고 있을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 구원 얻을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인간이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구원을 얻게 되었다는 놀라운 진리를 전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은혜와 율법은 대치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 다윗을 비롯하여 많은 신앙인들은 이러한 진리를 알고 있었기에 율법의 위대한 능력을 예찬하는 노래를 지어 불러 왔던 것입니다. 또한 율법이 은혜보다 먼저 온 것이 아니라, 은혜가 율법보다 훨씬 오래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 1:17에서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다고 해서 은혜가 모세 보다 나중에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근원적으로 계신 분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은혜는 모세는 물론이거니와 아브라함보다도 먼저 존재하여 왔었습니다. 따라서 율법이 주어졌을 때는 그 율법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한편 은혜와 믿음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받아들이는 자에게든지 아니든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자에게 일단은 무조건 베풀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가 은혜로서 성립하기 위해서는 그 은혜를 받아들여야만 가능합니다. 은혜의성립 조건은 믿음이 됩니다. 믿음이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이라면, 은혜를 거부하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인간의 반응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대한 인간의 응답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는 불신자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율법과 은혜와 믿음간의 이러한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이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다는 것(롬 6:14::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מ אַניהוּסֵףאֶת-כָּל-אֲשֶׁר עָשָׂ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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