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단들이 정죄되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호와의 증인은 일위일신론을 주장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 수퍼맨에 불과합니다. 성령은 살아서 활동하시는 인격자가 아니라 신적 영향력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여호와만이 참 신이시고 그 여호와의 뜻에 순종하는 자가 그 공로로 구원을 얻는다고 믿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고대에 이단으로 정죄된 아리우스의 주장과 일치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 교회에서 삼위일체와 관련되어 이단으로 정죄된 신학적 주장은
소위 양태론입니다. 양태론이라는 것은 삼위 하나님이 각각 개별적인 인격적 존재라는 것을 거부하고, 한 하나님이 역사속에서 세번 가면을 쓰시고 역할을 바꾸어 나타났다고 주장합니다. 이 양태론은 오늘날에도 일반적으로 신앙인들이 받아들이는 입장인데, 분명히 성경과 모순되는 주장입니다. 사벨리우스라는 교부가 이 사상을 주장했기 때문에 '사벨리아니즘'이라고 부리우기도 합니다.
또 하나는 삼신론입니다. 즉 삼위의 구별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삼위가 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서로로부터 분리된 채 독립적인 신으로서 존재한다는 주장입니다. 역시 성경과 모순 되는 주장입니다.
물론 삼위일체라는 용어 자체가 성경이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성경에 근거해서 정당하게 추론해 나갈 때 삼위일체는 계시적 진리임이 밝혀질 것이며 동시에 역사상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경험 속에서 삼위일체론은 계속적으로 험증되어 왔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시작된 통일교와 같은 이단 사상들 역시 삼위일체론을 거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몰몬교 역시 삼위일체론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