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리!! 교의신학!! 변증학!!

[스크랩] 교의신학 서론 1

하나님아들 2013. 1. 26. 16:17

교의신학 서론 1

박형룡저, 한국기독교교육연구원, 1983.9.15.

Ⅰ 들어가는 말

Ⅱ 문제제기

Ⅲ 교의신학 서론 내용

Ⅳ 결론

 

골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Ⅰ 들어가는 말

성경신학의 제창과 더불어 교계의 각양 비진리의 橫行을 극복하기 위하여 신학의 대중화를 선언한 바 있다. 교의신학을 공부함에 있어 성경신학의 입장은 비판적으로 수용한다는 제한적 수용을 말한다. 이는 이미 전통적인 교의신학이 자유주의자들이나 현대신학자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빌딩을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건물을 받치고 있는 중요한 기둥 부분에 폭약을 설치하고 동시에 이를 폭파한다. 교의신학을 조직신학이라고도 하는데 조직신학을 무너트리는 자들이 기둥에 해당되는 교의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무력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교의신학은 역사적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뿐만 아니라 전통을 중요한 근거로 주장되어 왔다. 이러한 현상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셔서 여호와 되심을 증거하는 성경의 의미를 모르는데서 기인되었다. 칼빈의 세계관의 모든 근거는 오직 성경이었고 세계관의 목적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두었으며 세계관의 방법을 오직 하나님의 주권이라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관의 근거가 되는 성경관은 역사를 따라 변하여 왔다. 이는 모든 문화와 더불어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아시아 시대를 준비하시면서 구체화되도록 섭리하셨다. 이가 성경신학의 제창이다.

 

 

Ⅱ 문제제기 및 연구방향

1. 문제제기

교의신학이 가지고 있는 주제와 주제간의 모순은 17세기경부터 주경신학 등으로 구별되었고 18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러 역사, 윤리, 실천, 선교 등으로 또 세분되어졌다. 이는 신학뿐만 아니라 타신학과의 조화를 현 교의신학으로는 수용하고 있지 못함을 고백하는 것이다. 변증신학의 대표적인 칼빈 강요에 이어 신앙고백주의 시대로 이어지는 불가피한 결과인 것이다. 신학의 목적과 방법 등에 대해 각개로 변증하는 신학이 체제로 무장하기까지 이르기 위한 필연적 과정섭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숙한 교의신학적 방법에 의하면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첫째, 신학의 목적에 합당하지 않은 주제를 수평적으로 나열할 수밖에 없게 된다. 즉 산적한 교의적 주제간에 심한 모순을 갖고 있다. 총신 서철원 교수는 그의 학문관을 피력하면서 통일의 원리를 제시하며 성경의 창조와 구속의 원리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다른 학문들을 희생하여 한 학문에 종속시키는 주의화 밖에 길이 없음을 고백한다. 이것은 신학 자체에뿐 아니라 타신학과의 조화를 현 신학으로는 통일하고 있지 못함을 고백하는 것이다. 현재의 구속사적이거나 하나님의 나라 등의 성경 해석방법을 가지고는 총체적이고 일원론적인 논리를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dogma란 뜻이 말하듯 교훈, 규례 등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유대인들이 말하는 여호와의 규례, 교부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교리 등과 같이 신앙과 생활에 관한 규범으로 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상은 결국 실천신학이 신학의 꽃이라는 인본주의적인 신학으로 전락되어 급기야 자유주의자들의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다. 셋째, 주제별로 나열하다 보니까 신론에 대한 연구를 인죄론을 비롯한 하위 주제와 수평적 개념으로 연구하는 모순을 가져오게 되어 신학 자체를 무력화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슐라이마허(Schleiermacher)의 감화아래 변동을 불러 일으켜 사람의 주관적 신앙을 원천으로 하는 인론을 교의의 서두에서 취급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위에서 확인한대로 전통적으로 교의신학의 주제를 비롯한 주경신학의 주제 또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취급되었다. 산적한 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성경을 파편적이거나 무원칙하게 해석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본적 이유는 성경의 논리적 순서에 따른 성경관의 부재로부터 말미암는다. 이러한 신학간의 갈등은 신학과 생활까지도 이원화하기에 이르른다.

 

2. 연구방향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성경은 논리적으로 되어 있으므로 차례차례 읽어나가면 단순하고 명료한 주제를 찾게 된다. 이렇게 본 주제를 설명하기 위한, 흔히 교의신학에서 취급되고 있는 많은 주제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성경신학적인 설명이 가능해 진다. 교의에서 취급되는 모든 주제에 대한 설명을 성경 스스로가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경신학적 성경해석의 원리에 따라 박형룡 박사의 교의신학을 비판하고 성경적 교의의 개념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러한 성경신학적 방법은 모순이 없는 교의적 설명이 가능해 진다. 즉 모든 교의적 주제의 의미도 “하나님은 여호와”이심으로 귀결된다. 이러한 연구는 정경 구성의 완성(A.D.1647)이후 언약성취사라는 성경신학적 의미분석 중심의 해석으로만이 가능한 것으로 흔히 말하는 4대 신학(교의신학, 주경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을 다시 통합함으로 갈등관계를 해결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교의의 형식은 기존 교의신학의 순서에 의한 것으로 변증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성경신학적 변증의 형식이 연구자에 따라 여러 가지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잘 정리되어진 성경신학의 목적, 방법, 원리에 의해 정리함으로 성경신학의 학문적 위치를 확보하여 성경신학의 정의에 맞는 명제를 연구하고자 함이다. 이와 같은 연구는 기존 신학의 대통일을 이루고 있는 성경신학의 우월성을 밝히며 성경신학의 필요성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데 목적이 있다.

 

 

Ⅲ 교의신학 서론 내용

제1편 교의신학 요의․사역․역사

제1장 교의신학의 요의

제1절 교의의 개념

1. 입장과 발달

2. 교의의 명칭

3. 교의의 형성

4. 교의의 요소

5. 교의의 발전

 

제2절 교의의 필요성

1. 역사적 근저

2. 인성의 요구

3. 전도상 필요

4. 교회에게 필요

5. 금일의 반교의적 경향

 

제3절 교의신학의 개념

1. 교의학의 명칭

2. 교의와 교의학의 관계

3. 교의신학의 정의와 대상

4. 교의학의 학적 지위

5. 다른 학문에 대한 비중

6. 교의신학의 위치

 

제2장 교의신학의 사역

제1절 교의신학의 연구

1. 연구의 준비

2. 연구의 제한

3. 연구의 진보

 

제2절 교의신학의 목적과 임무

1. 교의신학의 목적

2. 근대신학에 의한 교의신학의 임관

3. 개혁파에 의한 교의신학의 임무

 

제3절 교의신학의 원천

1. 성경의 독특한 지위

2. 다른 원천

 

제4절 교의신학의 방법

1. 기독교 유신론적 방법

2. 사색적 방법

3. 경험적 방법

4. 신비적 교권적 방법

5. 종합적 방법

 

제5절 교의신학의 분해

1. 구성과 분해

2. 분해의 당양 방법

3. 종합적 방법

 

제3장 교의신학의 역사

제1절 고대 공교회기

1. 오리게네의 제일 원리

2. 어거스틴의 약기

3, 다메섹인 요한의 정통신앙 정해

 

제2절 중세기

1. 안셂

2. 피터․롬바드

3. 헤일스린 알렉산더

4. 토마스․아퀴나스

 

제3절 신경작성기

1. 루터파 신학

2. 개혁파 신학

3. 다른 신학의 신학파

 

제4절 반동기

1. 경건주의 교의학

2. 이성론적 교의학

3. 초자연주의

4. 슐라이어막허 파

5. 사색파

6. 신 루터파

7. 중재파

8. 릴츌파

 

제5절 근대 개혁파 신학

1. 화란에서

2. 스위스에서

3.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서

4. 미국에서

 

제2편 교의신학의 인식론

제1장 교의신학의 인식론

제1절 지식의 원리

1. 실유의 원리-하나님

2. 외적원리-하나님의 계시

3. 내적 원리-이성과 신앙

 

제2절 종교의 원리

1. 종교와 신학의 관계

2. 종교의 본질

3. 종교의 기원

4. 종교의 좌소

 

제2장 신앙과 이성

제1절 신앙-주요한 내적 원리

1. 이성이냐? 신앙이냐?

2. 신앙수위의 타당성

3. 신앙의 근거

 

제2절 이성-종속적 내적 원리

1. 이성의 고위

2. 이성의 종속

 

제3장 계시

제1절 계시의 개념

1. 계시의 의미

2. 기초적 가정

3. 부정적 견해

4. 계시읩 방도

5. 계시의 구별

 

제2절 일반계시

1. 경역

2. 양식

3. 가치

4. 불충족성

5. 타락의 영향

 

제3절 자연신학의 문제

1. 로마와 종교개혁의 논쟁

2. 그 후 신학계에서의 논쟁

3. 빠트와 뿌룬너의 논쟁

 

제4절 특별계시

1. 필연성과 진정성

2. 개연성과 가능성

3. 특별계시의 방식

4. 내용 특징과 목적

 

제4장 성경의 계시

제1절 특별계시의 하나님 말씀

1. 특별계시와 성경의 필연적 관계

2. 양자의 상이점

3. 양자의 동일성

4. 동일시의 성경적 근거

 

제2절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

서언-말씀의 의미

내면적 논증

1. 통일성

2. 적응성

3. 우월성 윤리체계

 

외면적 논증

1. 이적과 예언의 신증

2. 역사적 실천적 결과

제3절 성경의 진정성과 가신성

 

진정성

1. 구약의 진정성

2. 신약의 진정성

 

가신성

1. 구약의 가신성

2. 신약의 가신성

3. 역사적 가신성과 정당성

 

제4절 성경제서의 정경성

1. 구약제서의 정당성

2. 신약제서의 정당성

3. 아포크리파의 비정경성

 

제5절 신앙의 법칙

로마교회의 신앙의 법칙

1. 유전의 추가

2. 유전의 무가치

3. 공동적 동의의 무가치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신앙의 법칙

1. 신경적 진술

2. 성경의 지원

3. 구성의 요건

 

제6절 성경의 속성

1. 필요성

2. 신적 권위성

3. 명료성

4. 충족성

 

제7절 성경에 대한 다른 견해

1. 로마교회의 성경관

2. 신비주의의 성경관

3. 이성론의 성경관

 

제5장 성경의 영감

제1절 성경영감의 증명

추론적 증명

 

성경적 증명

1. 게시 구술의 영감

2. 계시 기록의 영감

3. 성경전부의 영감

4. 문자들의 영감

 

제2절 성경영감의 방식, 한도, 정의

1. 영감의 방식

2. 영감의 한도

3. 영감의 정의

 

제3절 영감의 교리에 이의

1. 순환론법이라는 비난

2. 예수의 교훈이 아니라는 부인

3. 최초 원본에만 적용된다는 단언

4. 성경의 현상에 모순된다는 비평

 

제6장 성경의 무오

제1절 일반적 논평

1. 논평의 취지

2. 교회의 교리

3. 무오의 필요성

4. 난관이요, 오류가 아니다

 

제2절 각별적 고찰

1. 과학적 오류가 없다

2. 역사적 오류가 없다

3. 도덕적 오류가 없다

4. 인용 혹 해석에 오류가 없다

5. 보도의 불통일에 오류가 없다

6. 기타 오류가 없다

7. 남은 난관에 오류가 없다

8. 경외와 변증

 

 

Ⅳ 결론

교의신학의 내용은 17세기경부터 주경신학 등으로 구별되었고 18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러 역사, 윤리, 실천, 선교 등으로 또 세분화되었다. 이러한 모든 현상이 성경관에 따른 결과로 나타나는 세계관에 대한 이견 때문이다. 칼빈에 의한 오직 성경을 근거로 한 세계관은 하나님 영광이 인간의 구원에 앞서며 인간의 자유는 하나님의 주권에 종속되어 있다는 세계관은 개혁의 정신이다. 그러므로 개혁정신으로부터 퇴보한 현금의 구속사적이거나 하나님의 나라 등의 성경 해석방법을 가지고는 총체적이고 일원론적인 논리를 제시할 수 없다. 이와같은 세계관에 대한 혼란은 교의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교의신학의 문제는 성경신학의 제창으로 학문적 위치를 새롭게 정의함으로 해결될 수밖에 없다.

교의신학을 교훈, 규례 등으로 해석함에 따라 신앙생활에 관한 규범으로 정의함으로 더욱 사회적 윤리를 지향하는 인본주의신학의 공격에 빌미를 제공하였다. 철학적 변증이라는 옷을 입은 세속적 규범에 대한 주장은 결국 윤리학을 실천신학이라는 학군으로 넘기게 되었다. 교의신학에 대한 정의를 하나님과 그의 피조물과의 관계로 설정한 것으로부터 기인한다. 신학은 하나님에 대한 학문으로서만이 연구목적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교의신학의 원리와 내용, 또는 내용간 주제에 대한 문제로 확대되었다.

이렇게 교의신학을 정의할 때 주제별로 나열하다 보니까 신론에 대한 연구를 인죄론을 비롯한 하위 주제와 수평적 개념으로 연구하는 모순을 가져오게 되어 신학 자체를 무력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사람의 주관적 신앙을 원천으로 하는 인론을 교의의 서두에서 취급하기에까지 이르렀다. 현금의 신학은 철저한 인본주의 신학이다.

위에서 확인한대로 전통적으로 교의신학의 주제를 비롯한 주경신학의 주제 또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취급되었다. 산적한 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성경을 파편적이거나 무원칙하게 해석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본적 이유는 성경의 논리적 해석과 의미분석 중심적인 성경관의 부재로부터 말미암는다. 이러한 파편적인 성경관은 신학간의 갈등까지 이원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교의신학을 연구함은 가치로운 일이다. 이러한 제반 문제에 대해 성경신학의 관점으로 연구함으로 성경신학의 우월성을 확인하며 기존신학을 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 신학의 대중화에 일조 하고자한다.

출처 : 메타-성경신학연구회
글쓴이 : 펄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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