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이란!

[스크랩] 세 가지 차원의 회개

하나님아들 2013. 1. 4. 16:23

 

 

 

                             

 

 

                                          "세 가지 차원의 회개"

 

 

 

   회개는 히브리어로 שׁוּב, 헬라어로 메타노이아(μετάνοια), 영어로 Repentance입니다.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는 깨달음, 그리고 죄인을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로 자신을 확인하고 죄로부터 결정적으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회개에는 죄에 대한 마음의 변화와 죄를 향한 자세의 변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회개는 죄를 포기하는 것이며 거룩한 생활을 가능케 하는 성령의 역사를 수용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구원의 필수조건이며 치유의 전제조건입니다.세가지 차원의 회개가 있습니다.

 

 

       구원을 위한 회개 (행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고 했습니다.예수를 믿으므로 “원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회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2-13)고 했습니다.

 

  

    

      ②성결을 위한 회개(약4:8)

 

     예수를 믿었어도 일상생활 가운데서 짓는 죄들이 있습니다. 빨래를 깨끗하게 해서 널어놓았더니 각종 오염으로 또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자범죄”를 예수의 보혈로 씻어내는 회개입니다.(요1서1:7)

 

     1907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평양장대현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1월 14일 길선주 장로가 일어나서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저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저 때문에 하나님이 축복하실 수 없었습니다. 1년 전 임종을 앞둔 제 친구가 저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부탁을 했습니다. 길 장로, 나는 세상을 떠날 것 같소. 내 아내는 그만한 능력이 없으니 자네가 내 재산을 정리해 주면 좋겠소. 저는 친구 부인의 재산을 관리해 주면서 그만 욕심이 생겨 부인의 돈 100달러를 사취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방해 했습니다.”  흐느끼며 내뱉는 고백에 장대현교회는 울음바다가 되었으며 모인 모든 이들은 철저한 자기 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죄악 된 삶을 회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10여 일간 집회는 계속된 가운데 회개와 부흥의 열기는 뜨거워갔습니다. 사람들은 죄를 고백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흥의 열기는 학생들과 여성들에게 전파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당시 기독교계통 학생 2500여명이 부흥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이들에 의한 집단적인 전도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평양 장대현교회의 부흥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 당시 20만 명에 지나지 않았던 교인이었지만 100만명 구령운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교회사적으로 “1907년 대부흥운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부흥회를 인도했던 미국 장로교 리(G. Lee) 선교사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저녁,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태로 예배에 참석했다.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시기를 하나님께 비는 마음 뿐이었다. 예배당에 도착해서 우리 모두는 무언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설교가 있었고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성기도로 들어갔다. 통성기도는 이때 집회의 특징이었다. 기도가 끝나고, 몇 사람이 나와 간증한 후 인도자가 찬송을 인도했다. 그 이후 집으로 돌아갈 사람은 가고 새벽까지 남아 기도하며 자기 죄를 회개할 사람은 남아 있으라고 광고했다. 대부분이 돌아갔으나 500-600명 정도가 남았다. 우리는 그들을 기역(ㄱ)자로 꺾어진 교회 중앙으로 모아 기도회를 시작했다. 기도를 마친 후 회개할 사람이 있느냐고 하자 그 순간 하나님의 성령이 모인 사람들 위에 임하였다. 한사람씩 일어나더니 자기 죄를 자백하고는 쓰러져 울기 시작했다.

  그들은 마루에 몸을 뒹굴며 주먹으로 마룻바닥을 때리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집회는 다음날 아침 10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이것은 한국 기독교사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평양대부흥운동”의 시작입니다. 집회 때마다 통성기도에 이은 공개적인 죄의 자복이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 1월 20일에는 고등성경학원에서 모이던 여성들에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2월 10일 평양 남산현 교회에서 열린 감리교 연합사경회에서도 역시 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봄이 되면서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운동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평양대부흥운동100주년을 기념해 2007년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트랜스포메이션(변혁) 2007 대회 나흘째 집회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은 홍정식 목사(하베스트샬롬교회)가 공개적인 회개를 하였습니다.

  신학생시절 성령사역을 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에 대해서 이단, 거짓선지자 라고 비판했던 것을 회개한다며 설교 후 의자에 앉아계신 조용기 목사님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이에 조 목사님도 홍 목사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8천여명의 청중들은 이 모습을 보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곧 이어 세계적 교회성장학자인 피터와그너 박사가 자기도 할 말이 있다고 하면서 강단 앞으로 나왔습니다. 1970년대에 한국에 왔을 때 본인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안내하는 목회자들이 못 가게 막고 영락교회로 데리고 갔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와 부흥을 위해서는 화해와 회개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 자리에 목회자 가운데 조 목사님께 화해와 용서를 청해야 할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조목사의 성령사역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난했던 수십 명의 목회자들이 단상에 올라가 조 목사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조목사는 이들을 감싸며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해 줬습니다.

  100년 전 평양장대현교회에서 벌어졌던 회개와 화해의 장면이 재현된 듯 했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 본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소명을 위한 회개(사6:8) 

 

     소명은 부르심입니다. 많은 성도들 가운데서 특별히 맡길 일이 있어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입니다. 소명을 위한 회개는 인간적으로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절제하고 금식하며 기도하며 부르심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1서2:15-17)고 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것이 “소명을 위한 회개”입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1-5)고 했습니다.

 

   소명을 위한 회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헛된 것을 자랑하지 않으며 겸손하며 성공을 도와주며 부모를 공경하며 감사하며 거룩하며 동정하며 용서하며 칭찬하며 절제하며 부드러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며 충성하며 신중하며 예수중심이며 쾌락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경건의 능력이 있는 자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와 은사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어떤 자는 주의 종으로, 어떤 자는 평신도로 봉사합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6:33), 나의 필요를 위해 먼저 일하지 말고 소명을 받들어 성실하게 이행하면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나도 기뻐할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치유사역자에게는 구원을 위한 회개, 성결을 위한 회개, 소명을 위한 회개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노력하는 소명의 회개가 요구되어 집니다.

출처 : 자살방지 생명사랑터
글쓴이 : 사랑의 주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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