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이란!

[스크랩] 유대인의 할례

하나님아들 2012. 12. 26. 12:28

유대인의 할례

- 역사적으로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계약 관계는 세 가지 예를 통해 나타났다.
첫째는 안식일에서,
둘째는 무지개에서, 마지막으로 할례를 통해서이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계약이 있다는 사실이 시간 속에 나타난 것이 안식일이라면, 공간 속에 나타난 것이 무지개이다. 그런가하면 그계약에 대한 증거가 몸 가운데 나타난 것이 할례이다.

1) 브릿트 밀라
- 할례를 히브리어로 브릿트 밀라라고 한다. ‘브릿트’는 히브리어로 계약을 뜻하고, ‘밀라’는 남자 성기의 귀두 위에 덮여 있는 표피를 제거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할례는 귀두 표피의 제거를 통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계약 행위이다.

2) 할례의 시기
- 할례는 아기가 출생한 지 정확하게 8일째 되는 날 시행한다. 보통은 오전에 하며, 그날이 다른 절기와 겹쳐진다 하더라도 일정을 바꾸지 않는다.
3) 할례와 관련된 사항
(1) 모헬
- 모헬은 대부분 정통파 유대인으로 할례를 집도하는 사람이다. 의학적으로 특별한 훈련을 받은 사람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흠이 없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샬롬 자코르
할례 전날 밤 식구들과 가까운 친지들이 모여 과일과 마실 것으로 축하파티를 연다. 이를 가리켜 '샬롬 자코르' 라고 한다. 이 날 부모들은 밤새 성경을 공부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게약을 맺을 아기를 사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이 밤새도록 말씀을 공부하며 아기를 지키는 밤을 '렐 시무림' 이라 한다.

엘리야의 의자
할례를 시작하기 전 유대인들은 그들의 전통에 따라 할례를 시행할 방에 촛불의 켜 놓고 의자를 준비하는데 이 의자를 가리켜 '엘리야의 의자' 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은 엘리야를 가리켜 '계약천사' 라고 말한다. 모든 유대인들이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의 배교로 아세라, 바알 등의 다른 신을 섬길 때에도 선지자 엘리야만은 홀로 끝까지 하나님과의 계약을 지켰기 때문이다.

2. 유대인의 할례

할례의 시술
먼저 아기를 엘리야의 의자에 눕힌다. 이때 아기는 대부가 접는다. 대부는 '잔닥'이라 불리며 모헬을 도와 아기가 할례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부는 아기의 영적 후견인으로 보통 아버지의 친구 중 한 사람이 담당한다.
아기가 딸일 경우- 딸을 낳았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 딸이 태어난 지 한 달 후에 아버지에게는 예배 때 성경통독을 하는 특권이 주어진다.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음식을 먹는다.
첫 아들을 낳았을 경우- 모든 초 태생은 하나님의 것이다. 첫 아들은 하나님께 바쳐야 하며 모든 첫 아들들은 평생 하나님께만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겨난 것이 ' 첫 아들 속전 예배' 이다. 이 예배를 가리켜 '피드욘 하 벤' 이라 부른다.
초 태생의 조건- 할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계약 공동체임을 보여 준다. 할례를 통하여 모든 유대인은 공동체적 삶으로 초대받는다. 유대인들은 이 흔적을 자랑한다. 이는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외적인 표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의 이러한 자랑에 대하여 바울은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오히려 자기 몸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흔적을 자랑하였다.

 

김선겸 목사

출처 : 777tatary
글쓴이 : altcosmos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