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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누적 입장객 35만명 돌파

하나님아들 2024. 5. 2. 11:34

동해 무릉별유천지 누적 입장객 35만명 돌파

입력2024.05.01.  
6월엔 라벤더축제로 관광객 유혹
▲ 1일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입장객 수가 35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4월에 만개한 튤립 모습.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입장객 수가 개장 2년5개월만에 35만명을 돌파했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년 간 채광작업을 마치고 시가 창조적 복구를 통해 다양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2021년 11월 오픈한 곳이다.
▲ 1일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입장객 수가 개장 2년5개월만에 35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4월에 만개한 튤립 모습.
무릉별유천지에는 각종 액티비티 체험시설과 이국적 풍광을 자랑하는 에메랄드 빛 호수, 어린이 놀이공간, 힐링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5~6월이면 신들의 화원, 라벤더 정원에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초화류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4월에 만개한 10만 포기의 튤립이 장관을 이뤘다.

개장 2년5개월만에 35만312명(4월 말 기준)이 무릉별유천지를 다녀갔다. 방문객 수는 지난 2021년 8339명에서 2022년 13만8141명, 2023년 17만853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폭설 등으로 휴장 기간이 길었음에도 1~4월에 2만5293명이 방문했다. 개장 후 거둔 누적 수입금은 59억원이다.
▲ 1일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입장객 수가 35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동해 무릉별유천지에 라벤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 모습.
시는 올해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어린이(만 12세 이하)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날 어린이는 무릉별열차 체험과 라벤더정원 관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1일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입장객 수가 35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동해 무릉별유천지에 라벤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 모습.
2023년 처음 개최해 성황을 이뤘던 라벤더 축제는 올해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 운영된다. 축제는 'lavender_LOVEnder(라벤더로 두드리는 마음)'를 부제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 열린다. 라벤더음악회, 라벤더클래스, 해별이와 무별이 찾기, 라벤더 퍼플리마켓, 피크닉존, 러브 인 라벤더존, 푸드(food)존 등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거점 육성형에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단계 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 1일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입장객 수가 개장 2년5개월만에 35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동해 무릉별유천지에 라벤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 모습.
시는 쇄석장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차 문화재생사업을 비롯해 네트어드벤처, 야간경관 조명, 산책로 가로등을 비롯한 체험시설 확충과 함께 휴게시설과 둘레길 추가 조성, 무릉별 열차 개조 등을 통해 무릉별유천지를 업그레이드한다. 무릉권역 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작업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것이다.
▲ 1일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입장객 수가 개장 2년5개월만에 35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동해 무릉별유천지에 라벤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 모습.
심규언 시장은 "무릉권역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릉별유천지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가미하겠다"며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이 지역 주민의 소득으로 연결돼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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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명 기자 ld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