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기도하라 그리고 은총을 받으라)성경본문 : 다니엘 10: 10-21

하나님아들 2024. 3. 13. 13:26

기도하라 그리고 은총을 받으라)

 

성경본문 : 다니엘 10: 10-21

 

10.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1.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매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13. 그런데 바사 국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14.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15.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벙벙하였더니 16.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섰는 자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주여 이 이상을 인하여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17.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로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로 강건케 하여

19.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군이 이를 것이라

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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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변한규 목사

 

 

우리 모두는 다니엘의 기사를 읽을 때마다 매우 도전적인 감명을 받곤 합니다. 다니엘의 탁월한 지혜와 놀라운 담력과 그리고 엄청난 이적들을 접할 때 우리는 가슴이 뭉클 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삶 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기도입니다. 기도는 다니엘의 삶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지혜, 담력, 이적 이런 것들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였음을 알게 됩니다.

 

이 시간 기도에 관한 세 가지 내용을 묵상하면서 은혜를 사모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도의 이유입니다.

 

역사적인 배경을 묵과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어려운 형편에 있습니다. 주전586년에 바벨론 대군의 침공으로 이스라엘의 성전은 초토화되고 성전도 허물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벨론에 끌려와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처자를 잃고 고향을 잃고 먹을 것이 없어서 어린아이를 삶아 먹어야 되는 이러한 딱한 형편에 놓였을 때 어찌 기도하지 않겠다는 말입니까?

 

다니엘은 나라를 잃은 기가 막힌 슬픔 속에서 가슴을 후비면서 조국의 해방을 생각

하며 '하나님이여 이 민족에게 해방을 주옵소서'라 기도하지 아니할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하면 우리의 역사 속에도 이러한 때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굴욕스러운 일제 밑에 노예생활 이었습니까?

 

'하나님이여 이 민족에게 해방을 주시옵소서'간절히 민족적인 기도를 한 때가 있었는데 기미년 3월1일 독립만세를 불렀던 구국운동이 바로 그것입니다.

 

3월1일은 엊그제 곳곳에서 3.1절 기념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때 다시 불러보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기미년 3월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라

한 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아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나라를 길이 빛내자♬

 

우리 모두는 지금도 다니엘의 기도를 본 받아 조국을 생각하며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이기에 또 애국자 되기를 위해서 소원하는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애국하는 일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다. 총칼을 메고 태극기를 흔드는 그것만이 애국하는 일은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애국하는 일을 침을 뱉지 않고 휴지 하나를 버리지 않고 교통질서를 지키는 소박한 자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원을 뽑는 총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명선거를 위해서 돈 드는 일을 안 하는 일이 애국하는 일이요, 돈 받는 일을 안 하는 것도 애국하는 일 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정선거를 배제하면서 정말 애국하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것도 애국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것도 애국하는 것입니다.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시냇가에 오물을 버려서 썩이지 않는 것도 애국하는 일입니다.

 

국가의 부강을 위해서 농부는 열심히 씨를 뿌리고 어부는 부지런히 그물을 던지고 공무원은 근면, 정직, 성실,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이 애국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애국은 새벽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천만 성도들이 새벽재단을 통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가슴을 쥐어뜯으면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 훌륭한 애국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할 이유를 본문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16절에 보면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했고 17절을 보면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어떤 사람입니까?

비록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지만 왕의 신임을 받아 바벨론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때일지라도 하나님의 종인지라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 다니엘의 모습이 처량하지 않습니까? 역시 연약한 인간인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힘이 빠졌다고 했습니다. 힘이 빠지니까 숨쉬기를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기진 맥진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다니엘 뿐 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면 영적으로도 힘이 빠지고 육적으로도 기진 맥진할 수밖에 없는 이것이 인생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채우리라"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러면 줄 것이라 찾을 것이라 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한 번 기도를 시작해보고 싶지 않습니까?

그리하다보면 참으로 기도가 무엇인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정말 기도하지 않고 형통할 인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기도하지 않아도 좋을만한 성도는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무엇인가 변화를 받고 새 출발하는 우리 모두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기도의 방해입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란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 마귀가 역사 한다는 말입니다. 본문13절을 보면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했습니다.

여기 바사국 군은 바사의 군대가 아닙니다. 바사의 왕자라는 뜻인데 악한 천사를 가르킵니다.

 

또 막았다는 말은 기도를 방해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요한계시록이 말한 대로 붉은 용, 옛 뱀인 마귀가 다니엘의 기도를 방해했다는 말입니다.

마귀의 주 무기가 무엇입니까?

 

성도들이 하는 기도를 방해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로 살고 기도로 승리하는 자가 성도들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성도가 기도하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래서 많은 방법으로 기도를 방해합니다.

봄 심방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심방을 하다보면 기도를 방해하는 일들이 종종 생겨나는 것을 봅니다. 꼭 기도할 때 전화가 오고, 어린아이가 울고, 강아지가 짖어대고, 물론 이들이 마귀란 말은 결코 아닙니다. 마귀는 이러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기도를 방해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심방을 받을 때 기도로 준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은혜를 사모할 수 있고,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다니엘을 보십시오. 기도를 방해했을 때 다니엘은 기진맥진했으나 쓰러져버렸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13절을 다시 봅니다.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라고 했습니다.

 

미가엘은 선한 천사입니다. 악한 천사 곧 마귀가 기도를 방해할 때 선한 천사 미가엘이 기도하는 다니엘을 지원했다는 말입니다.

 

본문 말씀을 다르게 번역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귀와의 전투에서 기진 맥진 했을 때 미가엘 천사가 마귀를 물리치고 다니엘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영적 전투인데 전투에서 돕는 힘이 있어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후방력이 있어야 더욱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마귀를 한사코 우리의 기도를 방해합니다.

 

그런데 기도는 무엇입니까?

미가엘의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쟁하는 시간은 전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오늘 새벽부터서 20일 홍해작전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힘이 있어야 큰돌을 들 수 있고 체력이 있어야 천하장사 될 수 있고 모세의 지팡이가 있어야 홍해를 건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특별기도회를 통해서 새 힘을 얻고 새롭게 변화 받고 신령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3년 공생애를 위해서 먼저 기도 하셨습니다.

 

기도할 때 마귀와의 전쟁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또 예수님은 마귀를 넘어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천사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실 때도 먼저 기도 전쟁을 했습니다.

 

겟세마네의 기도입니다. 그 기도가 얼마가 강력한 기도였습니까?

눅22:44을 보면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에 돕는 자가 있었습니다. 누가 도왔습니까? 눅22:43을 보면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할 때 나 홀로 하는 것 아닙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미가엘 천사가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말입니다.

 

천사가 하는 중요한 일이 무엇입니까? 성경이 분명히 답하고 있습니다.

히1:14을 보면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천사는 기도하는 성도들을 돕기 위해서 파송된 하늘의 응원단입니다. 응원단이 강하게 나올 때 상황이 달라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응원단의 힘으로 승리를 거두는 예가 많이 있습니다.

 

천사가 우리를 도울 때, 우리가 지쳤을 때 도우십니다. 힘이 빠졌을 때 도우십니다.

다니엘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에 '졸지 말라 낙심하지 말라 힘을 내라 용기를 내라'도와 주신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육신입니다.

다니엘처럼 될 때가 있습니다.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이러한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천사가 그 때 우리를 일으켜 주시고 눈물을 닦아주신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 시간 슬픈 것이 기쁘게 되고, 병든 것이 건강하게 되고, 낙망 난 것이 소망으로 바뀌어지는 그러한 은혜가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기도의 응답입니다.

 

본문19절을 보면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기도의 응답입니다.

 

본문에 보니까 다니엘을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떤 응답을 받았을까요?

10절을 보면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라고 했습니다. 여기 손은 주님의 손입니다. 어루만졌다는 말은 사랑의 섬세한 표현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성도가 되기 원할진대 기도를 많이 하라는 말입니다. 주님의 손은 어루만져주시는 손이요, 사랑의 손입니다. 그 손이 닿을 때 약한 것이 강하게, 어리석은 것이 지혜롭게 됩니다.

 

성경을 보니까 그 손이 닿았을 때 소경이 눈을 떴습니다. 문둥병자가 깨끗해 졌습니다. 혈루증 여인이 나음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19절을 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했습니다. 은총과 평안은 비례합니다. 은총이 크면 평안도 큽니다.

 

그러나 그 평안은 내가 만든 평안이 아닙니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받은 은총이 없으면 우리의 심령이 어떻게 됩니까? 두려움, 걱정, 근심, 불안의 안개로 자욱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의 비행기를 탈 때마다 염려스러운 것 한 가지 있습니다. 안개가 끼면 어떻게 하나. 안개가 끼면 앞이 잘 보이지 않으니까 비행기는 이륙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의심의 안개, 불안의 안개, 근심의 안개가 자욱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령이 답답하고 컬컬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은총이 내게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전10시쯤 되면 해가 뜹니다. 그 때 안개는 다 사라진 것을 종종 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태양이신 예수님께서 내 삶에 빛을 비추어 주면 모든 근심, 걱정, 불안은 다 사라집니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없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곳에 평화만 있다는 말입니다. 또19절을 보십시오. "강건하라 강건하라"고 했습니다. 얼른 보면 명령문으로 되어서 '네가 강건하라'고 해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강건하게 해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19절을 보면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라고 했습니다.

 

'내가 곧 힘이 났다'는 말은 음폭 적으로 수동태입니다. 내가 곧 힘을 냈다는 말이 아니고 내가 곧 강하여 지게 됨을 믿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기도하는 우리에게 누가 사랑, 평안, 강건을 주신다는 말입니까?

5절을 보면 한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6절을 보면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고 했습니다.

 

기억나지 않습니까?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성육신 하신 신약의 예수님을 구약의 다니엘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18절에 "나로 강건케 하여"라고 했고, 19절에서는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했습니다.

 

내가 힘을 냈다는 것도 아니고 내게 재간이 있어서 그리 될 수 있었다가 아닙니다. 우리 주님께서 나를 나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베드로의 찬송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주님께서 나를 도우시기에 전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물론 시험이 많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시험이 많다고 기도해야 될 성도가 기도하지 않으면 어찌되겠습니까? 시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기도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불같은 시험 많은 겁내지 맙시다

♬겁 내지 말아야 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 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이기고도 남을 만한 권능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있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내게 힘을 주십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그렇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우리 곁에서 "힘을 내라 일어서라 왜 낙심하느냐 왜 낙망하느냐"이렇게 권고하신다는 말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우선 일어나야 합니다.

 

봄 햇살이 눈부시게 합니다. 너무 움츠리게 했던 엄동설한(嚴冬雪寒)이 지나갔습니다. 영적으로 일어서야 될 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기도하면서 일어서야 하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가 계란을 탁상위에 세울 수 있는가?

질문했을 때 누구도 계란을 탁상 위에 세울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고심을 하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콜롬부스가 계란 한 쪽을 깨고는 탁상 위에 세웠습니다.

 

세울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계란을 세웠던 것처럼 우리의 사고방식의 변혁이 생겨나야 합니다.

기도는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또는 나는 기도하지 않고도 여기까지 오지 않았냐. 이렇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마치 베드로가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향하여 "내게 은과 금은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내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서라"했을 때 일어서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던 것처럼 우리 모두는 연약하고 부족하고 허물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면서 일어서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믿음의 용장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19절을 보십시오.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우리 주님께서 모두를 향해서 이 말씀을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이 말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라는 말이고, 용기를 내라는 말이고, 담대하라는 뜻인 줄로 압니다.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환난이 많은 세상이요, 그리고는 눈을 들어 사면을 볼 때에 범죄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미국의 다섯 살난 어린아이가 어제 친구와 싸웠다는 이유 한 가지 가지고 하룻밤을 지난 다음에 총을 가지고 와서 친구를 쏴 죽였다고 어제 신문에 난 것을 보지 않았습니까? 험악한 세상인 것입니다. 불신이 팽배해졌고 이 땅의 윤리가 비탈길을 치닫고 있습니다. 정치가 소용돌이치고 경제가 기우뚱거립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을 믿고 강해야 합니다. 주님만 믿고 담대해야 합니다.

 

♬두려울 것 없겠네♬

 

이것이 믿음생활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연약한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여!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욥처럼 기도하고 요나처럼 기도하십시다.

또 세리처럼 기도하고, 다니엘처럼 기도하십시다.

 

그래서 기도를 통해서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용기를 가지고 젊은 독수리와 같은 날개 치는 의지를 가지고 기도로 승리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목회정보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