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혼의 비교연구
.서 론 ………………………………………………………………………………… 1 1.연구의 동기와 목적 …………………………………………………………………… 1 2.연구의 방법 및 범위 ………………………………………………………………… 1 .세 가지의 인간관 ……………………………………………………………………… 3 1.일원론적 인간관 ……………………………………………………………………… 3 2.이분설 ………………………………………………………………………………… 3 3.삼분설 ………………………………………………………………………………… 5 .삼분설에 의한 영,혼,육의 개념 …………………………………………………… 7 1.영 ……………………………………………………………………………………… 7 2.혼 ……………………………………………………………………………………… 7 3.육 ……………………………………………………………………………………… 8 .영과 혼의 비교 ……………………………………………………………………… 9 1.영과 혼의 기능적 비교 ……………………………………………………………… 9 (1)영 …………………………………………………………………………………… 9 (2)혼 …………………………………………………………………………………… 10 2.영과 혼의 관계 ……………………………………………………………………… 11 .결 론 ………………………………………………………………………………… 13 * 참 고 문 헌 ………………………………………………………………………… 14 . 서 론 1.연구의 동기와 목적 “어떤 젊은 사람에게 인간의 몸에 대하여 글을 써 달라고 했더니 해부학적으로 써 왔다.당신의 머리는 둥글고 딱딱하다.바로 그 속에 당신의 뇌가 들어있고 또 머리털은 모리위에 솟아나 있다.그리고 당신의 얼굴은 머리의 정면에 있고 거기엔 입이 있다.당신의 목은 머리카락이 옷깃에 닿지 않을 만큼 머리를 받치고 있으나 옷깃을 깨끗하게 보호하기가 힘들다.당신의 위장은 충분히 먹지 못하면 오히려 상해버리고 시금치나 다른 음식을 대신하여 영양을 공급하지 못한다.또 당신의 척추는 등 뒤로 충분하리만큼 깊게 뻗혀있어서 몸이 접히지 않게 한다.아무리 빠른 속도로 몸을 뒤로 돌려봐라.등은 역시 뒤에 있다.팔은 앞뒤로 흔들 수 있게 되어 식탁 저 너머에 있는 버터에 손이 닿게 한다.손가락은 당신의 손에서 돌출하여 나와 있고,다리는 지하실까지라도 걸어 내려갈 수 있게 하며 발톱은 나무 그루터기와 같이 생겼다.방금 위에서 열거한 것은 당신의 몸속에 있는 정신을 제외하고 열거했는데,나는 아직 몸 속에 있는 기관을 보지 못했다.” 이 사람은 몸 안에 이와는 또다른 기관이 있다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인간은 육체 이상의 그 어떤 존재인 것이다. 인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논란을 벌여 왔던 문제이고 지금도 역시 각 의견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정말로 성경적인 인간관은 무엇인가,즉 하나님은 인간을 어떻게 창조하셨는가에 대해서 우리는 바르게 알 필요성이 있다.과연 인간은 영과 혼과 육으로 되어있나,아니면 영혼과 육체로 되어있는가,또 이런 구분의 논란은 전혀 있을 수 없는 것인가? 이제 내용을 통해서 고찰해 봄으로써 바른 성경적 인간관을 유출해 내고자 한다. 2.연구의 방법 및 범위 필자는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각 인간관에 대해서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 그 타당성을 중심으로 제시한 후 주어진 제목에 맞게 삼분설을 중심으로 전개하고자 한다.즉 삼분설에 의한 영과 혼과 육의 일반적 정의를 거쳐서 영과 혼의 각 기능을 비교하고 그들의 관계를 정리할 것이다.그리고 결론적으로 성결교의 교리와 연관시켜 삼분설을 설명함으로써 글을 마치고자 한다. 하지만 알아두어햐 할 것은 필자는 삼분설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이 전제하에서 본 글을 전개할 것이며 단지 주어진 제목에 의해 삼분설에 대해 깊이 다루게 됨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 세 가지의 인간관 지금까지 제시되고 있는 인간관은 인성이 몸,혼,영이라는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었다는 삼분설과,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었다는 이분설과,하나의 기초적 실체로 된 것으로 보는 일원론적 인간관이 있다. 1.일원론적 인간관 일원론적 인간관은 최근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견해이다. 그들은 몸,혼,영은 인성의 분리할 수 있는 다른 기관들이나 기능들이나 부분들을 지칭함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을 다른 관점으로부터 이해하고 표현한 것 뿐이라 한다. 인간을 물질적 실체와 비물질적 실체의 유기적 통일로 구성된 존재가 아닌 생기의 불어넣음을 받은 흙으로 생각한다.다시 말하면 사람은 혼적 신체이며 신체적 혼이라는 것이다.몸이나 영이란 말은 실체적 상이가 아닌 작용적 상이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신약 성경에 기록된 인간의 영을 해석함에 있어 몸과 영이 대비된 경우는 몸은 인간으로 영은 하나님의 영으로 해석한다.그러나 이것은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사상에 성경을 억지로 조화시키는 잘못된 성경 해석법을 따르는 것이다. 2.이분설 인간은 육체와 영혼의 두가지 다른 실체적 요소로 구성되었다는 견해가 이분설이다. 고전적 이분설은 인간이 두부분 - 물질적인 부분과 비물질적인 부분 - 즉 육체와 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혼과 영 사이에는 본질에 있어서나 기능에 있어서 어떠한 존재론적 차이도 없다는 것이다.이분설 지지자들은 실제로 우주에는 오직 두 가지 본질 - 물질과 비물질 - 만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자신들의 견해를 변호한다.그래서 혼과 영은 서로 다른 본질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경적 근거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첫째,창세기 2:7에는 땅에 속한 몸과 하나님의 생기의 요소만이 언급되어 있다.살아있는 혼(Soul)은 세번째 요소가 아니라 몸(Body)과 영(Spirit)의 결과이다.이것은 인간이 혼을 가졌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생령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둘째,혼(Soul)과 영(Spirit)이란 용어가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되었다(창41:8과 시42:6;요12:27과 13:21;마20:28과 27:50;히12:23과 계6:9). 셋째,혼(Soul)과 영(Spirit)이란 용어는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사용되었다(전3:21;계16:3). 넷째,혼(Soul)은 여호와에게도 적용되었다(암6:8.문자적으로는 “by his soul”이다.렘9:9;사42:1;53:10-12;히10:38). 다섯째,종교의 최상의 위치를 혼에 돌리고 있다(막12:30;눅1:45;히6:18,19:약1:21). 여섯째,이분법을 지지하는 학자들은,살전5:23의 축도를 기도로 하여 이분법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응답하고 있다.이 구절에서 바울은 몸(Body)과 혼(Soul) 및 영(Spirit)이 인간의 세가지 요소라고 지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그것은 마치 예수께서 막12:30절에서 마음,목숨,뜻과 힘의 네가지 용어를 사용하셨지만,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이러한 말씀을 기초로 하여 인간에게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지 않은 것처럼 바울도 혼(Soul)과 영(Spirit)을 나열하여 사용한 것뿐이라는 것이다.바울은 인간의 이성적인 성향을 언급할 때 혼(Soul)이란 용어보다 마음이란 용어를 훨씬 더 자주 사용하였다. 일곱째,“혼(Soul)과 영(Spirit)을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라는 히4:12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3분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에게 이분론자들은 이렇게 답변한다.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영(Spirit)과 혼(Soul)을 구분하는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깊은 곳 심지어 마음의 생각과 의도에까지 침투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여덟째,이분론을 주장하는 자들도 영(Spirit)과 혼(Soul)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고집하지는 않는다.흔히 인간의 비물리적 요소를 동일하게 영과 혼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더 상세한 사용법에 있어서 이 두단어는 인간의 내적 자아를 다른 관계성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이 단어들을 의미상으로 구분지어 볼 때,혼(Soul)은 지상을 향하고 있으며 영(Spirit)은 하늘을 향하고 있다.환언하면 지상에서의 관계속에서의 인간을 가리키며 영(Spirit)은 영적이며 불멸의 관계속에서의 인간을 지칭한다.그러나 이 둘은 서로 분리될 수가 없고 서로 합하여 인간의 비물리적 자아를 형성한다. 3.삼분설 삼분설은 인간은 몸과 혼과 영의 명백히 구별되는 세요소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한다. 종종 세상에 관한 의식을 전달하는 것은 몸이고 자의식을 전달하는 것은 혼이며 신의식을 전달하는 것은 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그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인간안에 반영되었다는 것을 자신들의 논증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또한 그들은 성경적 근거들도 제시한다.히4:12과 살전5:23은 삼분설의 근거로 사용되는 주요한 구절들이다. 그들은 성경적 근거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첫째,창세기 2:7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처음 사람을 창조하실 때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셨다.창조된 사람의 영으로 변한 생기가 인간의 몸과 접했을 때,혼이 생기가 되었다.따라서 혼은 인간의 몸과 영의 화합이다.그러므로 성서는 인간을 살아있는 혼이라고 말한다고 워치만니는 말했다.분명한 것은 인간은 영,혼,육의 다른 실체로서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이요,혼은 생령이요,몸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은 것이다.그러므로 온전한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의 연합된 통일체이다. 둘째,살전5:23은 인간의 세부분을 명백히 구분하고 있다. 셋째,히4:12은 혼(Soul)과 영(Spirit)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안에서 분리될 수 있다고 선포하고 있다. 넷째,바울은 사람을 “육에 속한 사람”,“육신에 속한 사람” 및 “영에 속한 사람”으로 분류했는데 그것은 육과 혼(Soul)과 영(Spirit)에 관련된 상태를 각각 지적한 것처럼 보인다(고전2:14-3:1). .삼분설에 의한 영,혼,육의 개념 1.영 영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루아흐’와 헬라어 ‘프뉴마’는 하나님의 영,천사,악령과 귀신들,별세한 사람들,인간의 영을 지시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바람’,‘호흡’ 또는 ‘영혼’이라는 뜻을 가진 루아흐라는 단어에 대해 혹자는 하나님에 기초한 생명의 원칙을 암시하기 위해 그 상징주의를 택하기는 하지만,“인간의 영”은 개인의 인격과 주님께 대한 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프뉴마라는 단어는 우선적으로 성령을 언급한다.그러나 신약성경의 많은 구절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께 순종할 수 있는 잠재력을 소유한 것은 인간의 영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인간을 영으로 이해하게 된 것은 어떤이들의 주장처럼 헬라 철학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신약 성경의 가르침과 성령과 함께 하는 내적자아의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죄와 허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은 영이다(엡2:1;요3:6;롬8:16).성령께서 그가 중생시키신 인간의 영과 함께 활동하신다(롬8:16).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인간의 영이 기도하는 것이다(고전14:14).마음의 작용을 초월하는 영역이 있는데 그것은 영의 영역이다.이것은 인간이성의 인식능력을 초월하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의미한다.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교제하는 영은 인간의 영이다.인간의 영은 하나님을 영접하며 모시며 그와 교제할 수 있는 기관이다. 2.혼 신구약 성경에서 ‘혼’을 다른 생물들과 공유하는 육체적 생명으로 말할 때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히브리어 ‘네페쉬’와 헬라어 ‘프쉬케’는 생명을 가지고 지각작용을 하는 살아있는 사람을 가리킨다.특히 구약 성경에서는 인간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네페쉬’가 자주 사용되었다.그러나 신약성경 여러 곳에서는 혼(프쉬케)을 인간에게 있어서 육체는 죽어도 구원이 가능한 실체로 간주하며(마10:28), 혼의 구원은 육적 생명이상의 것임을 지시한다(히10:39;약1:21;벧전1:9,22).‘프쉬케’는 인간의 본질적 자아이며 육체가 죽은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계6:9,20:4).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혼은 여러가지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목숨,살아있는 인간,하나님을 향한 내적자아,일반적 지각작용의 기능을 가진 것,육체적 죽음 후에도 살아남게 되는 실재 등을 묘사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그러므로 혼의 의미는 그것이 사용된 문맥에 따라 밝혀져야만 한다. 3.육 육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basar라 하고 희랍어로는 sarx라 한다. 이 어휘의 가장 중요한 용법은,바울의 글 가운데 가장 잘 드러나 있는 것으로서,거듭나지 않은 사람과 관련된 말로 쓰이고 있다.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자신의 옛 ‘나’를 말할 때에 ‘나는 육적인 존재’라고 썼다.그의 성품이나 그의 존재의 특별한 부분만이 육적이라는 말이 아니고,‘나’ - 즉 바울의 전 존재가 육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의 것에도 ‘육’이 쓰인다. 첫째,인간의 몸의 부드러운 부분을 가리키는 경우 : 우리는 사람의 몸이 살과 뼈와 피로써 구성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살은 우리 주위의 세상을 감각하는 몸의 부분이다.따라서,육적인 사람은 세상을 따르는 사람이다. 둘째,육이 사람의 몸을 가리키는 경우 : 일반적으로 말할 때 육은 살았거나 죽었거나 인간의 몸을 뜻한다. 셋째,육이 ‘인류의 전체성’을 가리키는 경우 :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육으로 났다:따라서, 온 인류는 육적이다. .영과 혼의 비교 1.영과 혼의 기능적 비교 (1)영 인산의 영은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또는 표현을 바꾸어 말한다면 영은 세가지 주요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양심과 직관과 영교가 그것이다. ①양심 양심이란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하는 분별기관이다.그러나 이러한 분별은 마음에 쌓아놓은 지식의 힘을 빌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다. 양심의 일은 독립적인 것이고 직접적인 것이다.양심은 버깥의 의견에 굽히는 적이 없다.만일 사람이 그릇 행하면 양심은 비난의 음성을 발할 것이다. 영속에 있는 양심의 기능을 나타내는 성경구절 - 신2:30;시34:18;시편51:10;요13:21;행17:16;롬8:16;고전5:3;고후2:13;딤후1:7. ②직관 직관은 인간의 영의 감각기관이다.이것은 육신적인 감각이다.혼적인 감각과 너무도 다르기에 직관이라고 불리운다. 직관은 외부의 영향과 전혀 무관하게 직감하는 것이다.지능이나 감정이나 의지의 도움없이 우리에게로 오는 지식은 직관적으로 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직관을 통하여 확실히 안다:반면에 우리의 마음은 단순히 “이해”를 도울 뿐이다.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의 모든 움직임은 직관을 통하여 신자에게 알려진다.따라서 신자는 이 직관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영속에 있는 직관의 기능을 나타내는 성경구절 - 마26:41;막2:8;요11:33;행18:5,25;고전2:11,16:18;고후7:13. ③영교 영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혼의 기관은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무력하다.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이나,느낌이나 의도에 의하여 이해될 수 없다.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영으로써만 직접 알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나,우리와 하나님과의 교통은 영에만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의 영교는 혼이나 겉사람에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속사람에서 행해지는 것이다. 영속에 있는 영교의 기능을 나타내는 성경구절 - 눅1:47;요4:23;롬1:9,7:6,8:15;고전6:17,14:15,4:16;계21:10. 여기서 우리는 양심,직관,영교의 세요소가 같은 상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등한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심과 직관의 상호관계는 양심이 직관에 따라 판단하며 직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모든 행위를 정죄한다는 데 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며 주님의 뜻이 직관적으로 계시되기 때문에 직관은 영교나 예배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2)혼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드는 요소들은 혼에 속한 것이다. 성서의 원어를 살펴보면 “사람”대신에 “혼”을 쓴 곳이 무수히 많다.이는 인격이 거하는 곳과 인격의 본질이 혼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인격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의지와 지성과 감정의 세가지 주요기능이다.결국 이 인격의 세 주요기능은 혼에 속해 있는 것이다. ①의지 의지는 우리의 결정을 위한 기구로서 우리의 선택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의지는 우리가 자진하여 하느냐,억지로 하느냐 하는 의지를 표현한다.만일 우리에게 이런 자유의지가 없다면 인간은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동물에 불과할 것이다. 혼속에 있는 의지의 기능을 나타내는 성경구절 - 시27:12,41:2;겔16:27;신21:14;시35:25;민30:2;대상22:19;렘44:14;욥6:7,7:15. ②지성 우리의 사고의 기구라고 할 수 있는 지성은 우리의 지적인 능력을 표현한다. 여기에서,지혜와 지식과 추리와 이론이 나온다.이것이 부족할 때 사람은 어리석게 되는 것이고 둔하게 디는 것이다. 혼속에 있는 지성의 기능을 나타내는 성경구절 - 겔24:5;잠19:2;시13:2;시139:14;렘3:20;잠2:10,3:21,24:14. ③감정 우리의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좌우하는 기구는 감정이라는 기능이다.감정을 통하여 우리는 사랑과 증오를 표현하며 기쁘고,슬프고,분하게 어떤 때는 행복하게 느끼는 것이다.감정이 결여될 때 사람은 목석과 같이 둔감하게 되는 것이다. 혼속에 있는 감정의 기능을 나타내는 성경구절 - 애정의 감정-삼상18:1;막1:7;눅1:46;욥33:20;삼하5:8;슥11:8;신6:5;욥10:1;시107:18 , 느낌 또는 감각의 감정-눅2:35;삼상30:6;왕하4:27;삿10:16;욥19:2;사61:10;시86:4;시107:5;잠16:24;사55:2;마26:38;요12:27;벧후2:8 , 욕망의 감정-신14:26;삼상20:4;시84:2;겔24:21;시42:1;사26:9;마12:18. 2.영과 혼의 관게 거듭나기 전에는 우리의 혼은 하나님의 생명과 분리되어 있다.즉 사람이 거듭나기 전에는 그의 영이 혼에 둘러싸여 너무나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것이 혼에서 발산되는 것인지,어느 것이 영에서 발산되는 것인지를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다.영의 기능이 혼의 기능과 혼합되어 있다.게다가 영은 하나님께로 향한 최고 주요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그 영이 하나님을 향하여는 죽어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영은 혼의 부속품처럼 보이도록 되어있다.그리고 마음과 감정과 의지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영은 잠식을 당하여 영의 기능이 거의 나타나지 못하게 마련이다(구워받은 후에 영과 혼을 분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혼을 언급하지 않고 영이라는 말을 쓴 것은 사람의 마음속 깊숙히에 일어난 일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이것은 또한 사람의 혼이 그 혼에 의하여 완전히 통제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 결과로 혼의 일을 나타낸다는 것도 아울러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이들 일은 영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혼의 지배를 받으면서 영은 하나의 독립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결 론 지금까지 “인간론”부분에서,특히 인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삼분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제 본 글은 성결론에서 본 삼분설을 요약하여 설명한 후 필자의 견해로 결론을 내고자 한다. 성결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인간이 영과 혼과 육의 세부분으로 되어있다고 주장한다.그리고 중생,성결,신유,재림의 사중복음을 삼분설과 연관시킨다.즉 영의 새로와짐은 중생,혼의 깨끗해짐은 성결,육의 새로와짐은 성결이다.구속의 완성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땅에 속한 몸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때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많은 학자들이 “인간의 구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여러 해석들을 해왔다.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의 ‘본질’에 관해 말하는가,아니면 ‘기능’에 관해 말하는가에 따라 이분설과 삼분설간의 논쟁은 훨씬 확대될 수도 있고 그헣지 않을 수도 있다.만일 그 이유가 본질에 관한 것이라면,인간이 오직 두 요소-물질적 요소와 비물질적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떠한 논란도 없을 것이다.그러나 만일 기능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면,인간의 비물질적인 부분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논의는 훨씬 더 길어질 것이다. 이제 이분설과 삼분설을 적절히 용인하여 표현한 스트롱의 말을 빌어 결론을 지음이 옳을 것이다. “인간이라는 집은 두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그 중 아래층은 몸에 해당한다.그리고 위의 층은 구조상 하늘을 향해있는 영과 그리고 땅을 향해있는 혼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 참 고 문 헌 * 1.국내서적 송용조, 「기독교교리연구」. 서울 : 서울성경학교출판부, 1990. 이성주, 「조직신학 제1권」. 서울 : 성지원, 1991. 2.번역서적 A.하지, 「하지조직신학 제 2권」. 고영민 역. 서울 : 기독교문사, 1981. 게이 P. 더필드,나다니엘 H.,반 크레이브, 「오순절 신학기초」. 임열수 역. 서울 : 성광문화사, 1992. 헨리 디이슨, 「조직신학 강론」. 권혁봉 역. 서울 : 생명의 말씀사, 1994. 그레샴 메이첸, 「기독교 인간관」. 채겸의 역. 서울 : 나침반사, 1992. 존 칼빈, 「기독교 강요 제 1권」. 김문제 역. 서울 : 세종문화사, 1980. 존 머레이, 「조직신학 제 2권」. 서울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1. 루이스 뻘콥, 「기독교신학원론」. 신복윤 역. 서울 : 은성문화사, 1980. , 「조직신학 (상)」. 권수경,이상원 역. 서울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2. 레슬리 B. 훌린, 「기독교아 인간의 타락」. 이창우 역. 서울 : 한국기독교문화협회, 1980. 로버트 P. 라이트, 「복음주의 신학개론」. 박용성 역.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1990. 웥취만 니, 「영에 속한 사람」. 정동섭 역. 서울 : 생명의 말씀사, 1972. 3.논문집 고창배. “인간론의 신비에 관한 연구.” 연구논문. 성결교신학교 신학원, 1989. 김국진. “성령에 대한 신학적 이해.” 석사학위논문. 장로회신학대학, 1980. 이려상. “칼빈의 신학이해.” 석사학위논문.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1991. 최길수. “바울신학에 나타난 ‘몸’사상의 이해.” 연구설정논문.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1984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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