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 어떻게 수백만 종이나 되는 많은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에 탈 수 있습니까?
세계창조선교회 회장 박창성
노아의 홍수가 지구 전체를 물로 휩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믿기 어려워하는 분들은 “그 많은 동물들이 과연 노아의 방주에 모두 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떠올리며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막연히 부정적으로 추측만 하지 말고 실제적인 계산을 해보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선 성경의 창세기를 보면, 노아의 방주는 길이 300규빗, 폭 50규빗, 높이 30규빗의 크기로 만들어 졌습니다(6:15). 또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많이 실을 수 있도록 3층으로 지어졌고(6:16), 그것은 다시 여러 간들로 나뉘어 졌습니다(6:14). 1규빗(cubit)은 일반적으로 어른의 가운데 손가락부터 팔꿈치까지의 길이로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길이의 단위로는 약 45cm(18인치) 정도라고 생각할 때, 노아의 방주는 길이 135미터, 폭 22.5미터, 높이 13.5미터의 크기입니다.
이것은 물건을 실어 나르는 기차 522량에 해당하는 크기인데, 1량의 화물차가 240마리의 양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약 125,000마리의 양을 실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breath of life)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on the earth)가 다 죽으리라(6: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으로부터 사람과 코로 숨을 쉬는 육지의 동물(7:22)들이 멸절의 대상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닷물에 사는 동물들은 멸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포유류, 새, 파충류와 같이 땅위에 사는 동물들의 평균크기는 양의 크기보다 작습니다. 코끼리, 공룡, 기린과 같이 몸이 큰 몇 종류의 동물들이 있지만, 어린것들을 태웠다면 큰공간을 차지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새가 그 종류대로,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케 하라(6:20)”고 명령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의미하는 “종류”는 현재 우리가 생물학적 분류의 단위로 사용하는 “종(species)"과는 완전히 일치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좀더 넓은 의미입니다. 비록 같은 의미라고 하더라도 육지에 사는 동물들의 ”종“의 수효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아주 많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가 보고있는 진돗개, 세퍼드, 불독, 등의 개들은 모두 한 종이고, 심지어 늑대, 코요테, 자칼과 같은 야생동물조차도 개에서 갈라져 나와 변이가 진행된 결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분류학자인 어네스트 메이어(Ernest Mayr)에 의하면 그 수효는 약 18,000정도라고 합니다. 각 종마다 암수 두 마리씩, 거기에다 약간의 ”정결한 짐승(7:2)“ 일곱 마리씩과 현재는 멸종되어버린 동물들의 수를 충분히 감안해서 더해도 72,000마리를 넘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라면 125,000마리를 태울 수 있는 노아의 방주에 60%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으므로, 노아의 방주는 이들을 충분히 태우고도 남는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동물들을 노아가 어떻게 다 모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 많은 동물들을 불과 여덟 명밖에 되지 않는 노아의 가족들이 먹이를 주고 돌볼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을 갖기도 하는데,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두 가지 동물들의 본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과학적으로 원인을 확실히 밝혀내지 못한 신비한 것으로, 계절에 따른 이동(migration)과 겨울잠(hibernation) 본능입니다.
이 본능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추측으로는, 노아의 홍수 때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동물들에게 이동하는 본능과 겨울잠을 자는 본능을 유전자에 넣으셔서, 노아의 방주로 이동하게 하시고 겨울잠을 자게 하게 하심으로써 홍수기간 중의 어려움을 잘 견뎌낼 수 있게 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주에서 내린 후 살아 남아서, 이 유전자를 물려받은 동물들 중에는 아직도 상황에 따라 그 본능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놀라운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
- 유전자(DNA) -
글쓴이: 박창성 (세계창조선교회 회장)
자녀들이 부모를 쏙 빼어 닮았을 경우, 흔히 “붕어빵 가족”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씁니다. 금속으로 만든 붕어모형에 밀가루 반죽을 부어넣고 빵을 구워내듯이 똑같이 닮았다는 뜻으로 쓰여진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잘 알다시피 실제로는 붕어빵의 원리처럼 태아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데도 어떻게 부모를 닮은 모습의 아기가 태어나는것일까요?
그것은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 속에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 대한 설계도가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설계도에 해당하는 것이바로 DNA라고 불리는 유전자입니다. DNA는 세포핵 속의 염색체에들어있는데, 왓슨(Watson)과 크릭(Crick)이라는 두 과학자에 의해 이 DNA의 분자구조(이중나선구조)가 밝혀지면서 부모의 형질이 어떻게 자손에게 유전되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DNA를 구성하는 물질중의 하나인 네 종류의 염기가 배열되는 순서에 따라서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것은 마치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모르스 부호(Morse code)를 이용하여 편지글을무전으로 전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수정란의 DNA에는 이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정보가 들어있는데, 이 유전정보를 세포가 해독하여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분열함으로써 필요한 조직과 기관이 만들어지게 되고 마침내 부모를 닮은 아기가 태어나게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첫째,생명체는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다.
우리는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생성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산이나 강처럼 자연 현상으로 이루어진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자동차, 컴퓨터와 같이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자연 현상만으로 이루어진 것과 지적인 원인(intelligent cause)으로 만들어진 것을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구름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만약 하늘에 “JesusLoves You"라는 글이 쓰여져 있다면 그것이 비록 구름과 비슷한 색깔과 모습을 가졌다 할지라도,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자연적 과정으로는 언어와 같이 의미가있는 복잡한 구조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은 과학의 기초입니다.
따라서 생물의 세포 속에 DNA와 같이 암호화된 복잡한 정보가 들어있다는 것은 지적인 설계(intelligentdesign)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분명하고, 그렇다면 설계자가 반드시 존재할것입니다. 그 설계자가 바로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와 같이DNA는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도로서 창조의 가장 중요한 증거입니다. 그런데 그 설계도인DNA를 발견한 과학자들에게는 노벨상을 주면서도, 정작 설계도를 만드신 하나님을생각하지 못하고 무생물로부터 단세포 생물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서 고등생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둘째,진화는 불가능하다.
설계도가 바뀌지 않는 한, 개는 개를 낳고 사람은 사람을 낳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왜 한생물이 세대가 바뀌는 동안에 슬그머니 다른 생물로 변한단 말입니까?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자연선택은 새로운유전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미 존재하는 유전형질 중에서 환경에 적합한 유전형질이 후손에 전달되도록하는 역할을 할뿐입니다. 그리고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형질들이 후손에 전해질 때 이리저리 재조합(recombination)되면서 약간씩 서로 다른 특징이 나타나는 변이(variation)가 동일한 종(species)안에서 일어날 뿐, 다른 종으로 바뀌어진 일은 없습니다.
이제까지 설계도를 변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돌연변이(mutation)뿐입니다. 이 현상은자외선, X선 또는 화학물질과 같은 외부의 요인에 의하여 유전자의 일부가 파괴되거나 변형되어 일어나게 됩니다.현재까지의 실험결과로는 돌연변이가 일어나기 이전과 비교해볼 때 대등하거나 열등한 결과가 일어날 뿐, 결코 더 좋은 결과가 나온 적이 없으며, 아무리 돌연 변이를 일으켜도 다른 종으로 바뀌어진일이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모든 기술과 노력을 기울여 설계를 한다해도 더 고등한 생물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텐데, 아무렇게나 마구 일어나는 돌연변이에 의해서 아메바와 같은 단순한 생물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고등한생물로 진화했다는 주장은 참으로 믿을 수 없는 비과학적인 생각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처음부터 사람으로, 개는 처음부터 개로 시작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생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로마서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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