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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의 생리

하나님아들 2022. 11. 21. 23:11

사이비종교의 생리

 

 

이글은 스위스 타케스 안게차이거’(Tages Angezeig er)()의 편집기자이며

 

사이비종교 전문가인 위고 슈탐(Hugo Sutamm) 의 저서 사이비종교(송순섭 옮김-홍성사 출판)에서 밝히는 교화의 다섯 단계를 중심으로 교화집단의 생리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이비종교란 ? -

사이비종교(Seken) 라는 개념은 라틴어(Secta - 학파, 가르침, ) -이 단어의 개념은 일상 언어에서 점차 세카레(Scarare -분리하다, 단절하다)라는 말과 연결됨.

사이비종교 = 전통종교에서 분파된 특수공동체 및 영적 착취집단. 섹타;세키(Sequi - 따른다)라는 의미도 있어 추종자들이 지도자에게 복종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p32)

 

영어권에서는 파괴적인 숭배집단이라는 개념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독일어로는 자기 파괴적이라 번역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최근에는 중립적인 표현으로 신흥종교집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나.(p36) 한국 학 계에서는 '신종교' 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서구의 크고 작은 나라들 안에는 영적인 착취집단이

사이비종교의 출현 배경 - 이원규 교수(감신대)

 

1. 사회적 배경 - 가치관이 극도로 혼란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2. 개인적 성향 - 신도 개인의 심약한 심리상태.

3. 종교적 배경 - 기성 정통교단의 세속화.

 

병든사회, 병든영혼, 병든종교의 합작품이 사이비종교이다.

독일에 600개의 집단. 스위스에는 그 수가 독일보다 약간 밑돌며, 미국에는 거의 3,000개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런집단의 사상이나 그 윤곽을 알아두려면 적어도 그숫자는 500개 이상된다. (P40)

 

사이비종교 의 생리.

 

위고 슈탐은 사이비종교의 생리를 다음 다섯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 다섯 단계는 1, 포섭. 2. 입문. 3. 결속. 4. 격리(고립). 5. 강화. 등이다.

 

1 단 계 포 섭.

사이비종교의 생리 = 다섯 단계의 교화작전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여기서 생리라는 말은 생물이 살아나가는 원리를 말한다.

이들은 항상 사람들을 자신들이 속한 집단으로 유인하려는 숨겨진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다. 사교집단이 살아가는 원리를 본다면 그것은 자생적인 것이 아니라 기생적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기성교회에 붙어서 기성교인들을 미혹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이나 특별 계시를 늘 미끼로 사용하고있다.

1) 사이비종교에 빠져드는 원인

사이비종교는 포섭대상을 유인할 환상적인 가상세계를 설계한다.

이 집단은 포섭의 첫단계에서 훈련된 집단행복감을 보여주며 유혹한다.

자신들이 이상적인 사회(대표적인 예: 2:43-47절의 유무상통)를 구현하고 있다는 것.(P123)

또 하나의 포섭수단은 경험이 풍부한 추종자들의 간증이다.

간증내용= 사이비 종교집단의 덕택으로 영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행복하게 변화되었다. 마침내 이 집단에서만 행복을 찾았고, 의미 있는 삶의 과제를 알게 되었다는 내용이다.(P134)

고도로 훈련된자들의 간증 외에도 수많은 간증문서들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P135)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사교집단은, ‘미끼로 고기 낚기즉 교태를 부려 새로운 신도들을 낚는다는 의미인데, 물고기를 낚기 위해서 여신도들은 남자들을 침대로 유인한다.

 

2) 포섭 전략

특히 주의 해야할 몇 가지 포섭 전략을 소개함으로서 경계를 삼고자 한다.

하부조직을 통한 위장된 모집.

예를 들면 싸이언 톨로지에서 사용하는 인성테스트를 들 수 있다. 테스트에 답을 기입해 사이언톨로지 센타로 보내면 평가 인터뷰를 받으러 오라는 회신이 오고 그래서 찾아가면 검사 결과를 이용해서 포섭한다.(p61)

이들은 교세확장과 새신도들의 성공적인 모집을 위해 대중 강연회, 음악회, 축제나 문화 행사들을 개최하기도 하는데, 흔히 하부 조직이나 위장조직이 위와같은 행사의 주최자로 등장한다.(p53)

대중 집회에서 암시적 효과를 극대화.

교주는 불같은 열변을 토하며 군중의 정서를 뒤흔든다. 그리고 사탄의 손아귀에 빠진 세계를 질타함으로서 공포심과 죄책감을 불러 일으키고 집단 암시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때 내면적방어 없이 그들의 '제사 의식' 에 빠져드는 사람은 집단암시의 위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집단암시는 대개 환상적인 느낌을 유발하여, 구원을 경험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한다. 이때 사람들은 예수가 그 순간 자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확신하며, 다른 믿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겪은 이 체험을 형용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경험이 늘 반복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런 마음은 중독으로 바뀔 수 있다.

이것은 자기 암시가 유발 할 수 있는 반응들로 설명되는 것이다.

 

공명(공명)심을 이용한 포섭.

말하자면 "자신과 집단을 직접경험 해보고 독자적으로 판단 내릴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 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비판적인 신참 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의견을 바꾸는데 성공할 경우 교화는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강인한자를 포섭하기 위해 그들은 공명심을 이용해. “성인으로써 독자적인 판단을 내릴수 있는데 굳이 간접정보들과 비판자나 언론, 사이비종교 계몽단체의 편견에 의존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 고 유혹하는 것이다.

 

가까운 친구. 친척을 통한 포섭.

여자친구, 사촌, 代母, 또는 손녀가 갑자기 신비적, 혹은 종교적인 조직에 대해서 말할 때, 주위 사람들은 그 조직이 사이비종교 단체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거의가 하지 않는다. 이래서 경계심이 풀어지고 그 집단과 구원관에 대해 좀더 깊이 토론해 볼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소속한 교회에 불만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과, 단지 예의상 사이비 종교집단에 관심을 보이고 비판을 삼가는 냉정하지 못한 사람은 교화의 희생자가 될 위험성이 있다.

추종자들은 기존의 관계로 이미 형성된 신뢰감을 최대한 이용한다. 영적 착취집단들이 한결같이 사용하는 가장 단순한 포섭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사이비종교의 추종자가 친지, 친척, 가족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방법이다.

사이비종교 빠지기 쉬운 4종류의 사람들 - 정동섭 교수

1. 불행한 가정(역기능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 - 사랑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

2.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중년 부인들 - 존경받지 못하는 부부.

3. 위기에 직면한 정상적인 사람들. - 직장, 사업, 이혼 등.

4. 정통교회에서 시험에 빠진 사람들 - 실망, 불만, 불신임, 소외 등

 

2 단계 입 문.

1) 완전한 구원론에 속지 말라.

사이비종교는 교묘한 허구의 세계로 완벽한 예속의 굴레를 삼는다.

사이비종교가 선전하는 <온전한 세상>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망칠 위험이 크다.

일종의 집단 암시가 빚어내는 분위기에 현혹되고 과장된 구원 약속에 넘어 가거나 거짓낙원에 대한 열망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희생자가 되고 만다.(p7)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사이비종교 집단의 욕망은, 더욱 강화되었다. 지난 수십 년 간 학문의 성장과 기술진보는, 그릇된 만능사상으로 발전해 마침내 인간의 한계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망상을 갖게했고, 마침내 이런 망상적 교리의 사이비종교도 생겨나게 되었다.

많은 사이비종교는 독자적인, 영적, 종교적 틀을 만들었고 철학적, 신비적, 혹은 밀교적 구원론에서 좋은 것만을 취하였다.

대부분 전환기나 위기상황에서 포섭된 사람들이다.

사교집단 교주들의 모든 가르침은, 확신이 있고 모든것이 확실한 듯 들려지지만 설교 전체를 정밀하게 살피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수없이 많다. 실제로 영적 착취집단들은 회의적인 사람들을 위해 완벽해 보이는 신비적, 종교적, 반대세계를 제시한다. (p45)

위기상황에서 심성이 여린 사람들은 일단 좌절감을 느끼면서 해괴한 구원이념에도 쉽게 넘어간다. 왜냐하면 포교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비종교 앞잡이들이 완벽한 사업 대리인으로 등장하여 신속하고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궁극적 진리"현세와 내세의 문제들로 부터 해방" 될 것을 약속한다.(p44)

사이비종교 집단은 불안감, 존재 의미의 위기, 개인적인 고민들을 교묘히 이용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각 개인별로 짜맟춘 구원프로그램 형태의 복음을 전달하고 판매한다.

주도 면밀한 교화, 즉 다양한 전략을 통한 심리조작은, 가상현실 속으로 빠져들었다는 사실을 추종자 스스로가 인식하기 어렵게 한다.(p52) 또한 의식이 분열할 위험까지도 도사리고 있어서 정신 착란에 이르는 심한 심리장애까지 생길 수 있다.(p43)

 

2) 구원론으로 입문.

포섭된 사람이 첫단계인 구원약속에 넘어가 구원을 갈망하면 두 번째 단계로서 구원론의 원론으로 인도된다. 초신자는 먼저 교리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집단이 요구하는 사고의 범주를 익혀야한다.

누구나 구원론으로 입문하려면 각종 수강과정에 따라야한다.

이 학습 단계에서 새신도에게 전혀 여유를 주지 않음으로써, 일정량으로 조금씩 받아먹는 구원론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하게 만든다. 이들은 단단히 결속된 채 시간적 여유도 없는 일과표를 따라 많은 관심과 칭찬에 묻히게 된다.

구원론 입문에서 우선적인 관건은 초신자의 사고와 정서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방법은 자기암시인데 이것이 또한 교화의 큰 도구가 된다.(p137)

그러나 약속된 신비의 세계는 조금씩 조금씩 열릴 뿐이고 신비스러운 계시를 경험하여 환상적인 쾌감을 맞보면 맛볼수록 절대적 구원을 향한 높이 뛰기 항목은 알 듯 말 듯 한 눈금씩 더 높이 올라간다.

 

3단계 결 속.

1) 결속을 위한 방법

 

교화의 셋째 단계인 결속에서 집단의 압력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데, 이때 책임자는 도가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항상 유의 하기도 한다.(148)

포섭후 좋은 대우를 받던 것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집단의 현실이라는 거친 바닥으로 끌어 내리게된다.(p147) 보호기간이 끝나고 집단생활 속으로 끌어 내리면, 이제 그 신도는 집단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 시켜야한다. 이때부터 집단이 행사하는 압력은 눈에 띄게 커지고, 필요한 경우에는 제재를 가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는 특권을 박탈당할 각오도 해야한다.

집단의 강압적인 요구는 초신자에게 이전 생활을 바꾸고, 집단과 집단의 목표를 위해 일하며 구원의 복음을 전파

포교시 새신도는 스스로 자신을 집단에 맟추게 된다. 언쟁이 심하면 심할수록 반사적으로 새신도는 공격받는 집단을 강하게 옹호한다. 이렇기 때문에 말리면 말릴수록 그것은 말리는 것이 아니라 사이비종교적 열정에 부채질을 하는 셈이된다. 오히려 가만히 놓아두는 것이 사이비 종교적 열심을 시들게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하는데 협조해 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행동을 통한 학습이 시작되는데, 그는 포교활동에 동원된다. 왜냐하면 포교활동에서 구원은 거듭하여 말할수록 그 자신에게 익숙해지고, 감정적인 논쟁을 벌이면 벌일수록 신참자는 추종집단을 옹호할 뿐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펼치다 보면 모든 것이 자기것으로 숙지되기 때문이다.

언어도 교화의 도구로 사용한다. 이들의 전문 용어들은 일반적인 판단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우리의 정상적인 의식으로나, 사고로나, 언어적으로는 이해 할 수도 추적 할 수도 없다. 그들의 인공언어는 추종자들의 의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런 언어 조작도 다양한 의식 통제의 한 수단이 된다.

 

2) 비판의식을 마비시키는 사랑의 폭격

책임자는 새신도가 모범적인 추종자하고만 접촉하도록 늘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그리고 모든 추종자는 새신도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소속감을 고취시키라는 지침을 내린다. 그들은 사랑의 폭격”(love dombing)이라는 이과장된 사랑을 퍼붓는다.

책임자는 새신도의 가족상황이 어떤지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확인한다. 만일 부모형제 자매와 사이가 좋으면 비상이 걸린다. 경험에 비추어볼 때 새신도들을 집단에서 빼내려는 가족의 시도에 늘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p58)

만일 신참자가 집단의 나뿐 평판을 거론하면, 경험이 풍부한 추종자들은 "부모야말로 언론의 그릇된 정보와 선동 캠페인의 희생자라" 고 말하며 새신도들을 설득하기도 한다.(p110) 심성 어린 사람들은 의심스러운 내용을 발견해도 비판적인 질문을 던지지 못한다. 어덯게든 숭배집단과 사이비종교들이 약속하는 구원이나 깨달음을 얻고 싶은 마음 때문에, 구원론이나 집단의 제사의식에 대한 의구심을 스스로 억압하는 것이다.

사랑의 폭격을 받은 이들은 "갈망하는 목표가 눈앞에 다가왔으며 구원의 길을 발견했다"고 믿는다. 그래서 미처 교화되기도 전에 그 집단을 영혼의 구원자로 옹호하고 나선다.(p30)

 

3) 세 뇌.

세뇌라는 말은 본래 1950년초 한국전쟁에서 전쟁포로를 재교육한다는 의미로 쓰여졌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고문 담당관들은 세뇌를 통해 미군 병사들의 의식 속에 강제로 공산주의 이념을 각인 시키려고 했었다.(p110) 사이비종교 집단에서도 가끔 육체적으로 길들이는 방법을 쓰기는 하지만, 오늘날에는 노골적으로 형법을 위반할 수 없기 때문에 교화를 통한 의식조작으로 자신들의 구원론이나 집단의 이념을 포섭된 자의 의식 속에 주입시키고 있다. 교화와 세뇌는 추종자의 감정과 사고의 세계로 침입하여 인간의 정체성을 해체하는데 사용된다.(p111)

사이비종교집단은 세뇌를 통하여 정신적, 영적, 종교적, 자주성을 신속히 수술해 낸다. 이러고 나면 신참자는 완벽한 사이비종교의 조종에 의한 기계적인 도구가 되고 만다.(p117)

 

4) 교 화

위고 슈탐은 영적 착취집단과 사이비종교의 핵심적 특징은 교화라고 규정하고, 이것은 영적 착취집단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추종자들은 교화에 의해서만,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포기한 채 집단에 복종하는 모범적인 신자로 양육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교집단의 책임자는 주도 면밀한 의식화교육으로 교묘히 신도의 의식을 통제하려 한다.

사이비종교 집단을 이해하려면 항상 창시자나 지도자를 연구해야 한다. 이것이 영적 착취집단을 바르게 이해하는 열쇠다. 사이비종교 집단의 본질을 파헤치고, 교화방법을 조사하려면, 창시자나 지도자의 전기를 연구하고 이들의 심리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지도자들의 전기를 조사해 보면 쉽게 그 동기를 추론할 수 있다.

 

5) 집단 최면과 암시.

사이비 종교집단들은 독자적인 교화 체계를 가지고있다.(p117)

영적 착취집단들의 중요한 교화 수단은 '최면 상태' 를 유발하는 암시다.

사이비종교 추종자들이 '암시로 얻은 경험이나 인식' 은 곧바로 현실이자 진리가 된다.(p119)

최면은 암시의 영향을 받아 의식이 변하는 것이기에 최면은 최면을 받는 사람이 암시에 영향을 받을 경우에만 작용한다. 최면술의 대가도 대상자가 암시에 먹혀들지 않으면 도리가 없다.

대상자의 최면을 기대하는 태도나 준비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상자는 엄밀히 말하자면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셈이다. 집중적인 자기 암시는 실지로 신체에 내재하는 힘을 움직일 수 있고, 이로 인해 때때로 의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자력 치유 현상이 나타 나기도 한다.

그러기에 집단 암시에 마음을 여는 사람은 자신에게 자기 암시를 하기 마련이고, 자신을 사이비집단의 노리개로 만들게 된다. 이렇게 암시는 구원론의 허구세계를 가상현실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집단 암시의 방법은 주로 사이비종교 ,복음주의 적이고 카리스마적인 모임, 신비주의의 모임 등에서 사용된다. 집단 암시의 표현으로는 방언이나 자동기술, 반복적인 찬양, 혹은 박수찬양,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때 신도는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말씀을 한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전달되는 복음은 거의 해석이 되지 않을 것 들이다. 아니 해석할 수 없는 것들이다. (p12)

내면적 방어 없이 제사의식에 빠져드는 사람은 집단 암시의 위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집단 암시는 대개 환상적인 느낌을 유발하여 구원을 경험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한다.

그들은 예수가 그 순간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확신하며 다른 신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겪은 이 체험을 형용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경험이 항상 반복되기를 원한다. 이렇게 경험을 반복하고자 하는 욕망은 결국 종교적 중독으로 바뀔 수 있다.

숭배집단 창시자와 신도들간의 관계에도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적용된다.

자아가 약화되면 약화될수록 사이비종교 지도자의 권위에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역할은 사이비종교가 조장하는데 그것이 바로 교화 행위이다.

, 기도원에서 환자에게 금식기도를 시킨다. 금식을 해서 몸이 약해지면 의지심이 강해져서 교주를 의존하게 되고 어떤 요구도 수용하게 된다. 결국 병자는 패가망신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4 단계 격 리 (분리. 고립)

고립은 추종자들을 외부 세계로 부터 차단하고, 신도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기 위해 필요하다. 집단은 새 신도들을 우선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격리시키는데, 아주 급진적인 집단들은 아예 외국으로 내보내기도 한다.

주위 환경으로부터 소외시키고 격리시킬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서적 통제를 강화하는 일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모든 관계를 단절시키고 , 과거의 기억들을 무가치한 것으로 왜곡하는 일은 새신도를 과거와 급격히 단절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p158) 이 교화 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신도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생활경험을 평가 절하해 버린다.

또 하난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격리. 고립 시키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은밀한 방법은 일을 많이 시키는 일이다. 그 이유는 지상에서 신국을 준비하고 사탄의 행진을 멈추게 하려면 낭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생활은 오로지 구원론 학습, 제사의식과 집단을 위한 쉴새없는 노동뿐이다.(p159) 이런식의 격리는 사이비 종교의 정체성을 심고 의식을 통제하고 예속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를 집단에서 빼내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격리시키는 방법중 하나는 입단의식때 신도들에게 새 이름(: 靈名)을 붙여준다.

새 이름은 보통 지도자가 정하며 새 신도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p162)이런 방법으로 신참 자들에게 새겨져있는 과거의 기억들을 지운다. 그래서 가족들이 설득을 하려하면 나는 과거의 OOO 가 아닙니다.” 라고 새 이름을 들이대며 거부함으로서 자신을 구출하려는 가족을 안타깝게 만든다.

그들이 자주 인용하는 성구는 약4:4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일지 못하느뇨? 그런즉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라.” 는 말씀과 마10:36"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라"는 말씀을 인용한다.(p160)

신참자를 주위로부터 격리 시키기 위해서는 정보도 통제한다. 사이비종교들은 대중 매체의 이용을 완전히 금지하고. 외부와의 전화 통화나 서신 교환도 통제한다. 신도가 가족에게 편지를 쓰면 검열을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감시자가 직접 개입한다. 한편으로는 가족관계를 감시하고 위기 상황시에 외부로 긴급신호를 보내거나 문제성 있는 내부정보 유출도 차단한다.(p171) 이처럼 사교집단은 의도적으로 추종자들의 의식을 편협하게 만든다.

신참자는 다른 추종자들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하게 한다. 더 나아가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항시 상황을 감시하게 한다. 그리고 신참자들을 관찰하다가 이상한 점들이 눈에 띄면 책임자에게 보고하라는 지시도 내린다. 특별히 책임자는 포섭한 사람이 노선에 충실한 추종자 하고만 접촉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p58)

한편 지도자들은 강의 과정이 올바르게 실행되고 있는지도 감시한다.(p71)

의식을 통제하는 집단은, 궁극적으로 그들의 행동 또한 지배하는 권력도 얻게된다. 그래서 교화된자 들은 집단 책임자의 뜻대로 움직이는 노리개가 된다. 또 추종자들은 서로 서로를 감시하기도 하는데 추종자들은 스스로 감시 기구의 한 부분이 되고 교화의 공범으로 이용당하고 충성스러운 염탐꾼으로 전락한다. 이런 상호 통제는 다른 추종자들을 위한 봉사이자 집단의 안녕을 위한 중요한 행위로 인식된다.(p118)

여러 집단에서는 행동감시의 수단으로 신도들의 잠도 부족하게 만든다.

자주 피로하고, 의미와 연관성을 따져볼 기력이 없고, 저항력이 마비되어 약물에 취한 듯 베일을 통해 세상을 보게될 것이다. 또 이들은 최면에 잘 넘어가기 때문에 이런 단계에서는 교화의 효과가 매우높다. 극심한 피로상태에 빠진 추종자는 책임자의 손안에 놓인 무력한 도구일뿐이다.

또 편식으로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몇몇 집단들은 영양 결핍현상을 초래하는 금욕적인 식생활 습관을 요구한다.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단 음식의 섭취는 여러 가지 신체적 심리적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p155)

5 단계 강 화.

 

특히 최근에 등장한 사이비종교 창시자들은, 방향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의 갈망과 오늘날 우리시대의 흐름에 정확히 맞춘 조작기법과 포섭방법을 개발했다.

이 집단의 책임자들은 일단 현혹된 상태이거나 사탄에게 영혼이 점령된 사람들은 진리를 깨달은 능력이 없기 때문에 강제로라도 행복으로 인도해 주어야하고 , 그러기 위해서는 선의의 속임수를 쓸수밖에없다.”고 그럴듯하게 둘러댄다.

이들은 타락한 세계가 인간들을 퇴행시켜 진리와 종교적 구원과 윤리적 가치들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집단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p112)

불안과 죄책감 - 교화의 중요한 수단은 불안과 죄책감이다. 그들은 자포자기로 흐를 수 있는 잘못된 자기 비하를 종교적, 영적 정화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으로 찬양한다.

영적 착취집단들은 대개 두 가지 차원에서 죄책감과 불안을 이용한다.

첫째 단계에서 구원의 전제조건을 인간의 한계로는 충족 시킬 수 없을 만큼 높이 설정한다.

사이비 종교가 요구하는 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당연히 좌절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추종자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 만큼 완벽하고 인내하며 제사의식을 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목표인 종교적 구원이나 신비적 구원에 도달하지 못하고 영원히 저주받은 채로 남으리라고 생각한다,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향한 노력은 숙명적으로 악순환 한다. 이 끝없는 모순은 많은 신도들에게 병적인 불안감을 조성하여 계속해서 유별난 업적을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조장한다.

두 번 채 단계는 집단안의 생활과 노동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도 숭배 집단과 사이비종교는 좀더 높은 목표를 빙자하여 불안과 죄책감이라는 수단을 이용한다. ‘지상의 구원을 실현하고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좀더 높은 종교적 혹은 영적 권위로 선택한 엘리트라는 생각을 주입시키는 것이다. 이 목표들도 사실상 도달하기 불가능한 것들이다.

따라서 사이비종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는 자신을 실패자로 느끼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적극적으로 집단의 이념을 학습하고 좀더 자주 제사의식에 참여하며 더욱 복종하고자 애를 쓰게된다. 그럴수록 지도자들은 "구원은 힘들게 일을 해야 얻어지는 것" 이라고 설명한다.

언어조작을 통한 의식통제 - 단순한 사고의 과정과 내용을 언어 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영적, 신비적, 또는 종교적인 공간으로 들어가도록 암시한다.

실제로 그들의 이념은 내용이 없는 은유들로 포장되어 있고, 형이상학적 복잡성은 단순한 교리로 축소되어 있다. 그들은 정리되지 않은 애매 모호한 인공 언어를 강요함으로써 추종자들을 외계인 처럼 고립시키고 있다.

많은 밀교 집단들은 환상적으로 들리는 표현들을 사용하는데 이와같은 언어의 연습을 통해 자신들이 비밀스런 지식을 발견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사이비종교의 언어는 집단에 대한 소속감과 단체의식을 강화하여 추종자가 일체감을 갖도록 한다. 그래서 이들은 단순하기 그지없는 구원론의 핵심 내용을 쉴새없이 암송하면서 단일한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사이비종교의 특징과 영혼 착취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점검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다.

1. 구르/메시아/예언자/창시자

1) 지도자가 지배적 성향을 보이고 절대적인 종교적, 영적 권위로 인정 받던가 ?

2) 추종자들이 지도자를 초규범적 이거나 신적인능력을 가진 자로 생각 하는가 ?

3) 창시자를 숭배의 대상이나 구세주로 간주하고 있는가 ?

 

2. 절대성을 표방한 구원론/ 구제론.

1) 추종자들에게 절대적인 영적, 종교적, 구원을 약속하는가 ?

2) 추종자들이 그 구원론을 유일 무이한 진리로 믿고 있는가 ?

 

3. 엘리트 의식.

1) 추종자들이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선택받은 엘리트라고 확신 하고 있는가 ?

2) 높은 권세로부터 소명을 받았거나 어떤 이념으로 인류를 해방해야 한다고 믿는가 ?

 

4. 집단 압력/ 소속 원들에 대한 통제.

1) 집단이 소속원 들에게 강력한 압력을 행사하고있는가 ?

2) 추종자들이 과다한 노동으로 순종을 강요받고 있는가 ?

 

5. 주위 환경으로 부터의 고립

1) 소속 원들이 생활 방식을 바꾸고 있는가 ?

2) 자신들이 좋아하는 습관을 포기하고있는가 ?

3) 친지들과 접촉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는가 ?

4) 취미를 멀리하거나 서클에서 탈퇴하는가 ?

5) 집단에서의 활동 이외에는 자유시간이 남지 않는가 ?

 

6. 포교임무/ 세력확장.

1) 집단을 소개하는 전단을 배포하거나 책을 팔고있는가 ?

2) 집단의 선교행사나 강연에 친지나 친척들을 초대하는가 ?

 

7. 권력지향.

1) 이념이나 구원론에 종교적 목표를 넘어 뚜렷한 권력 지향적 성향이 보이는가 ?

2) 종교적 목표가 세속적인 목적들과 간접적으로 연결되어있는가 ?

 

8. 금전 / 경제적.

1) 추종자들에게 헌금을 강요하는가 ?

2) 구원을 중재하는데 비용이 요구되는가 ?

3) 소속 원들에게 구걸을 하라거나 헌금을 거두어 오라고 하는가 ?

4) 집단에 가입하기 위해 재산을 기부해야하는가 ?

 

9. 사교언어/ 특수용어.

1) 추종자들이 일종의 사이비종교 언어를 사용하는가 ?

2) 구원론을 설명하기 위해 생소한 개념들을 사용하는가 ?

3) ‘신비지식을 차시자가 정한 특수용어로만 설명할 수 있다고 하는가 ?

 

10. 비판에 대한 과잉반응/ 빈번한 소송 제기.

1) 자신들을 겨냥하는 비판에 이상할 정도로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가 ?

2) 자구 모임이나 계몽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벌이는가 ?

3) 사이비집단이 모욕적인 언동으로 비판자들을 비방하고 있는가 ?

4) 객관적인 논리로 옹호하기보다 공격적이 되지 않는가 ?

5) 아무런 주저함이 없이 비판자들에 대한 소송을 제기 하지 않는가 ?

 

11. 적대감/ 가상위협/ 피해망상.

1) 사이비종교 문제 전문가. 당국, 언론에 의해 배척당하며 부당하게 취급되고 위

협을 받는다고 느끼는가 ?

2) 가벼운 비판조차도 정면 공격으로 여기는가 ?

3) 추종자들이 탄압을 받고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가 ?

 

12. 위장 성격을 띄고있는 하부조직.

1) 집단이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하부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

2) 집단이 하부조직의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하는가 ?

3) 집단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면 그런 위장 조직의 뒤편으로 숨는가 ?

4) 집단이 포교활동을 벌일 때 위장명칭을 사용하는가 ? (p172)

사교집단의 생리를 알지 못하고서 미혹에 빠진 인간들을 구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일 것이다. 또한 그들의 생리를 모르고서 그들과 영적 전쟁을 펼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지피 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이들 집단의 생리를 파악하여 대처한다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