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故송해 후임 '전국노래자랑' MC 발탁…"가문의 영광"
입력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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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KBS1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한다.
29일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故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그동안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을 진행 실력을 뽐냈다. 셀럽파이브, 둘째 이모 김다비로 음악 활동을 펼쳤고,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호평받기도 했다.
김상미 CP는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라며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 낼 것이라 생각한다. 김신영이 보여 줄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다”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KBS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故 송해가 지난 1988년 5월부터 34년 동안 진행을 맡아왔으나,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뒤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임시 MC로 활약해왔다.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 방송부터 ‘전국노래자랑’ 시청자들과 만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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