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영성 제1장 복음의 원리 1-1 사귐의 영성
1장 복음의 원리
1-1. 사귐의 영성(spirituality of koinonia) ‘위드 코로나’ 이후 떠오르고 있는 가장 중요한 교회의 주제는 바로 영성생활입니다. 생활 속에 나타나는 창조적인 신앙(생활 신앙)입니다. 하지만 영성생활의 뿌리가 되는 영성의 이해는 아직 부족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안에서 통용되는 영성의 이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뜨거운 찬양을 통한 개인의 내적 또는 외적 신비 체험(엑스타시)을 영성으로 이해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오순절 은사운동, QT, 빈야드운동, 찬양과 경배 등) 2)신비체험을 바탕으로 내적 또는 외적으로 나타나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영성으로 이해합니다. (섬김과 나눔, 띠아스트라제, 예수회, 두레운동, 가나안농군학교, 예수전도단DTS, 다일공동체 등) 이처럼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두 가지 현상들을 영성으로 이해합니다. 그 결과 아직까지도 영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개인이나 공동체가 경험한 주관적인 체험이 영성을 정의하는 기초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타나는 현상을 기초로 한 이상,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영성의 정의를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성의 의미를 규정할 때, 그 기초(기준)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이 질문에 앞서, 영성에 관한 가장 기초적인 질문 두 가지를 먼저 묻고 들어가겠습니다. 영성: 영(실체) + 성(본질) 첫째 영의 존재는 실체하는가? 둘째 영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영이 가지고 있는 본질 즉 영의 속성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은 ‘예수의 이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됩니다. 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가? 요한복음14:13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내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주겠다. 이것은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다. 사도행전 3장을 보면 오순절 성령 강림이후 베드로가 요한복음 14장 13절에 약속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도행전3:6 3:6 베드로가 말하기를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그대에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 하고, 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가? 예수의 이름: 예수(실체) + 이름(본질) 예수의 실체 : 그리스도이신 예수 이름의 본질 : 성자하나님 따라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그리스도(구원자)의 실체가 내 안에 영(하나님)으로 존재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사랑한다.’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스도(구원자)의 실체가 내 안에 거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막연한 신앙에서 벗어나 내 안의 영으로 실체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본질을 깨닫고 이것을 신앙(信仰)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즉 요한복음 1장 14절과 요한일서 1장 1-3절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14 1:14 그 말씀은 ①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②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③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요한일서1:1-3 1:1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①이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 ②우리가 들은 것이요, ③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④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⑤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 1:2 이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에게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도 우리와 서로 사귐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입니다. 적어도 하나님을 믿는 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과 또 그가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을 이루어야합니다. 그 때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이 영성입니다. 따라서 사귐의 영성을 가진 이가 신앙의 기초를 바르게 정립하고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 번 과정은 여기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본질적이고 절대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것, 이것이 사귐의 영성이 주는 유익입니다. 영성과 신앙생활의 범위 인간의 모든 영역이 영성이고, 인간의 모든 활동이 신앙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가 영성이고, 교회생활 곧 종교적 행위(예배, 기도, 헌금, 찬양, 봉사, 헌신, 전도)를 신앙으로 여깁니다. 이것은 아주 큰 오해입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그릇된 믿음의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첫째 ‘믿습니까? 아멘’식의 우격다짐입니다. 신앙은 우격다짐이 아닙니다. 신앙은 은총입니다. ☞질문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믿는 것인가 믿어지는 것인가? 둘째 교회생활과 같은 눈에 보이는 종교적 행위에만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의 가식(외식)이지요. 셋째 스스로 세상과 격리되는 삶(세례요한: 금욕과 절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올바른 영성에 따른, 바른 생활 신앙이 아닙니다. 따라서 올바른 영성과 바른 신앙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의 전인격적인 모든 삶을 진실하게 살펴야 합니다. 특히 감성뿐만 아니라 합리적, 이성적, 과학적, 보편타당한 객관적 논리가 밑바탕이 되어 살펴야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길잡이인 성경 자체가 모순이 없는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진리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Canon: 잣대, 기준) 하나님의 말씀이 지혜의 근본이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했다면 성경과 과학이 모순 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인간의 삶과 모순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 세상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목적과 설계 없이 창조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꼭 명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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