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시험하고 확증하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로마서5장8절~9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고, 은혜를 받았다고, 그 은혜 안에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많은 사람들 중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로 이해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만큼이나 될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는 분들께 그 은혜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그분들의 대답은 성경이 말하는 내용과 거리가 멀 뿐더러,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기준에 터무니없이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굉장히 깊고 오묘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얻었으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을 뿐 아니라, 새 생명을 가지고 영생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며, 그 은혜로 살아가는 은혜가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주님 오심이 심히 가까운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얻었다는 것이란 바로 복음을 받았다는 것이고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거듭나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졌으며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진 나, 이 나란 존재가 어떤 사람 인지를 바로 알아야 신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주님이 오실 때 당당하게 주님을 만나 주님과 함께 주의 나라에서 영원히 영생을 누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먼저 이 점을 살펴 봅시다. 하나님은 그 은혜를 언제 베풀어놓았을까요? 바로 오늘 읽은 내용 그대로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우리가 죄인으로 있을 때 벌써 해놓으셨다는 겁니다. 그것이 2000년 전의 이야기지요.
하나님이 베풀어 놓은 사랑은 어떤 것일까요? -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 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 우리가 은혜를 얻었다는 것,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바로 구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럼 어떤 구원을 받았을까요? 죄인으로 있을 때 우리는 사망에 있었고, 사망이 나를 짓눌러 죄의 종이 되어 종 노릇하면서 살아왔던 것이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그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여주셨습니다. 사망의 늪에서 우리를 건져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이로 인하여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이 거룩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신적이 있습니까? 늘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만 “거룩하다”는 것은 하나님에게만 쓰여야 될 표현입니다. 인간에게 쓰이는 말이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께만 드려질 수 있는 말이며, 죄 없는 존재인 천사들만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우리를 거룩하고 의로운 존재로 구원시켜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브리서10장10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브리서10장14절)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로마서5장9절)
로마서에서는 우리에게 의롭다는 칭호를 쓰셨고 히브리서에서는 거룩하다고 하실 뿐 아니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우리가 얻은 은혜가 바로 이런 은혜입니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은혜를 누리고 있을까요? 내가 거룩하고 의로우며 영원히 온전한 사람이 되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수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신분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온전하지만 상태는 그렇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에 간 후라야 온전케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말로만 거룩하지 실제로는 아니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루어주신 일이 과연 무엇입니까? 이것은 성경을 크게 오해한 결과로 나타난 생각입니다. 성경이 말씀하신 사실은, 예수님은 이미 우리가 죄인이 되어져 있을 때 모든 일을 다 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 하셨을 때 이미 신분과 상태가 모두 거룩하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꼭 아셔야만 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5장8절) - 우리가 죄인 되어져 있을 때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을 넉넉히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구원인지 모릅니다.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구약에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구속의 역사를 하셨지만 신약에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거룩하고 의로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것을 다 이루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이 피의 효력이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영원히 청산할 만큼 그 피의 효력은 큰 것입니다.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일이 없을 만큼 그 피의 능력은 위대합니다. 그 피로 지금 여러분들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영원히 온전한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3장21절~24절)
우리는 값 없이 의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신분만 거룩하고 의로운 것이 아니라 상태 또한 거룩하고 의롭다는 것입니다. 신분과 상태가 동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바로 히브리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브리서10장14절)
신분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상태 또한 영원히 온전하다고 합니다. 영원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을 영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거룩하고 의로울 뿐 아니라 온전함까지도 영원하다는 겁니다. 그럼 이 영원하다는 것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입니까? 내가 하늘나라 가기 전까지 신분만 거룩하고 의롭고 상태는 아니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나 이후에 주의 나라에 들어가서나 우리는 변함없이, 영원토록 거룩하고 의롭고 온전한 것입니다. 이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이것이 은혜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이사야1장18절)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죄가 양털같이 희어졌을까요? 주님은 지금 이미 그렇게 해놓았습니다. 영원히 양털보다 더 희게 해놓았다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막은 해달 가죽으로 덮어서 볼품없이 보이지만 안에는 금으로 입혀 있습니다. 우리도 겉은 볼품없는 것 같지만 안에 성령이 내주하고 계신 존재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5장17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8장1절~2절)
얼마나 은혜로운 말씀인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정죄함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믿으십니까? 우리는 세상사람에게도 이것을 외쳐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사람들은 남이 정죄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도 정죄하지 않는데 어떻게 내가 나를 정죄할 수 있습니까? 또한 타인이 또 어떻게 타인을 정죄할 수 있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결코 정죄함이 없는 존재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여러분은 이것을 그저 표어처럼 외치시겠습니까? 단지 머릿속의 지식으로 그칠 것인가요? 아니면 확실히 알고 은혜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이사야53장1절) - 주께서 전한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 믿은 자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18장8절) 그 정도로 믿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믿으셨습니다. 또 믿지 못한 사람들은 믿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기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죄는 다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정말 엄청난 죄들도 다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 가지, 절대로 사함을 받지 못하는 죄가 있습니다. 바로 성령이 하신 사실을 거역한 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태복음12장31절~32절)
이것은 절대로 사함을 못 받습니다.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령님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세상사람들을 위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셔서 우리를 거룩하고 의롭고 영원히 온전하며 정죄함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을 믿지 못하는 것이 바로 성령을 거역하는 죄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거룩하다고 했지만 나는 아직 거룩하지 못하며 주님이 오셔야 온전한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미 “다 이루어” 놓으셨으며, 우리를 거룩하고 의로운 자로 새로 창조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이 또 와야 온전해 진다는 것은 무슨 얘기일까요?
여러분이 반드시 아셔야 할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흘려주신 보혈로 모든 것이 정결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가 변화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인이 의인이 되며 거룩치 못한 것이 거룩하여지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것이 정결함을 얻는 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서 정결하게 하는 능력을 가진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뿐입니다. 여러분은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모든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2000년 전에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은 세상 죄를 모두 지고 갈만한, 온 세상을 정결케 하고도 남을만한 능력 있는 피였습니다.
또한 이 보혈로 사람을 거듭나게 한다는 사실을 아셔야만 합니다. 거듭났다는 것은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롭게 지음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이 다시 변화를 받아야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무의미한 것이겠지요. 성경을 더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보혈을 흘리셨는지, 왜 세상 사람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셨는지, 왜 거듭나게 하셨는지, 왜 구원하셨는지를 정확히 보셔야만 합니다. 성경을 한 구절 보도록 하겠습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9장22절)
거듭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오시면 홀연히 변할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홀연히 변한다고 할 때 무엇이 변하는 것인지 아십니까? 주님이 오셨을 때 홀연히 변하는 것은 거룩하고 의롭고 온전한 신분과 상태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죽을 것이 죽지 않고 썩을 것이 썩지 않고 아플 것이 아프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린도전서15장51절~53절)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무덤 속에 있던 자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그들이 그 때 다시 거듭나야 할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죽은 자는 그대로 일어나고, 하나님을 믿고 거듭난 후 잠자던 자들도 그대로 일어납니다. 똑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갈라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 것이고 거듭난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며 살 것입니다. 그 순간에 변하는 것은 오직 이것 뿐입니다. 여기서 신분과 상태가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신분과 상태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시면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의로워졌다는 것은 바로 신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분이 의로워졌다는 사실입니다. 또 한가지 사실은 거룩하여졌다는 것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분과 상태가 의로워질 뿐 아니라 거룩하여지고 영원히 온전케 되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브리서10장14절)
지금 여러분이 믿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신분과 상태가 모두 거룩하고 의로워졌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신분이 그러하면 상태도 그러합니다. 신분만 그러하고 상태는 아니라고 부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신앙에서 크게 벗어난 것입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5장26절~27절)
주님은 우리를 흠도 없고 티나 주름 잡힌 것도 없으며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거룩하고 온전하며 흠도 없고 점도 없고 결코 정죄함이 없는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주홍같이 붉은 죄가 양털같이 희어졌다는 사실을 점검하고 알아본 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바로 알고 신앙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수 년 동안 복음을 전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물론 받아들인 사람들도 많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럼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죄가 바로 하나님이 하신 사실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고 의로우며 영원히 온전케 하고 흠도 점도 없게 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행위를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십계명을 주신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행위로 십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해봐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우리는 신분이 거룩하여졌으니 상태 또한 거룩하다는 사실을 믿어야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이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합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17장20절)
우리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어도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온전하며 흠도 점도 없고 영원히 온전하며 결코 정죄함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믿음이 나의 신앙생활을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나의 가는 길을 평탄케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살아가면서 주님께 무엇을 이루어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가지고 있어야 될 것이 바로 오늘 들은 이 믿음입니다. 내가 거룩하고 의롭고 온전한 사람이며 흠도 점도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고 살면, 거기에 하나님이 축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 주의 일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이전에 내가 주님을 믿고 있는지, 또한 주님이 하신 사실을 제대로 믿고 있는지, 주님이 이루신 사실이 무엇인지, 내게 믿으라고 했을 때 무엇을 믿으라고 했는지, 이러한 것들을 점검해 보시고 주님이 이루신 사실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믿음 안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린도후서13장5절)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거를 받을찐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것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한일서5장7절-12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브리서10장14절)
다시 한번 묻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보장하시고 증거하신 자가 맞습니까? 아닙니까?
구원을 주님의 말씀으로 은혜로 베푸시는 것을 믿으십니까? 아니면 님께서 구원을 이루려고 발버둥하시나요?
아니면 죽어봐야 알 것같습니까? 여러분은 반드시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실히 점검해야 합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요한복음15장3절)
그러지 않고는 이 죽음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더러운 줄 알아야 씻을 줄을 압니다. 마찬가지로 자기가 죽어있는 줄 알아야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배고픈 줄 알아야 먹을 길이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내가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과연 참 생명가운데서 왕 노릇하고 있는지, 이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행위와 열심이 믿음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지금 눈을 감고 마음 깊히 점검 해 보세요.ⓗ
http://cafe.daum.net/ilm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