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이란!

[스크랩] 김세윤의 구원론 =====3장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은 구원의 사건이다(끝)

하나님아들 2012. 10. 10. 21:35

3장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은 구원의 사건이다

예수가 구원자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게 됩니까?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살펴볼 때, 이 세 단계를 통하여 예수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 스스로 자기가 구원자임을 가르쳤고, 그 가르침이 예수의 죽음으로 인해 헛된 것 같았으나 예수의 부활에 의해 그 가르침이 옳았음이 확인되어, 부활은 예수가 구원자임을 확인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이 한 마디로 잘 요약되어 있는 마가복음 10장 45절에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나타낼 때 사용하신 “인자(人子)” 즉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에 대한 연구가 최근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독특한 표현으로서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에 ‘그(The)’라는 관사를 붙여 “그 ‘사람의 아들’”이라는 하나의 칭호로 만든 것입니다. 다니엘 7장 13절과 시편 8편, 에스겔서 등에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다니엘이 환상 가운데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 앞에 구름을 타고 오는 한 분을 보았는데, 그분이 ‘사람의 아들’처럼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분이 구름을 타고 왔다는 점에서 신적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름은 오직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에만 동반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자기를 “그 ‘사람의 아들’”이라 하시고 종말에 구름을 타고 천사를 동반하고 와서 이 세상을 심판하는 이로 나타난다고 하셨을 때, 그것은 분명 다니엘 7장 13절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그런 신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바로 다니엘의 환상 과 이사야나 예레미아서를 통해서 예언된 대로 죄인들을 위해 ‘대신적이고 대표적인 죽음’을 함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이루고 새 언약을 세워서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을 창조하고 대표하는 바로 “그 ‘사람의 아들’”처럼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만이 구원자라고 주장하는가?", "모든 종교는 결국 다 똑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고, 단지 그 길이 서로 다른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사건은 상대적인 의미밖에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그 장소에서만 가치를 갖는 상대적인 의미밖에 없습니다. 2천 년 전 유대에서 일어난 예수님의 사건이 왜 나에게 의미가 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 때문입니다. 부활은 자연적인 사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주 밖의 초월자가 직접 개입한 창조의 사건입니다. 생명이 없는 상태에 생명을 주었으므로 창조의 사건입니다. 시간과 공간 밖에 있는 초월자의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절대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건만이 우리를 위한 구원의 사건이라고 선포하셨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오늘 나에게 절대적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불교나 이슬람교, 힌두교 같은 기타 다른 종교들의 모든 사건은 역사 속에서 일어난 인간의 사건임을 뜻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다른 모든 종교의 내용들은 인간의 지혜로 깨달은 사건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건에는 상대적인 의미밖에 없습니다. 절대적인 구원의 사건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것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부활시키심으로 말미암아 이 예수님이 곧 우리를 위한 구원자라고 선언하셨으므로, 유독 이 사건만이 절대적인 구원의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2천 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그 구원이 오늘 여기에 사는 나에게도 효력이 있는 하나님의 구원이라고 믿는 한편, 오직 이 사건만이 구원의 사건이지 다른 종교들에 구원이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하늘 아래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지 않았다고 선포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행 4:12).

이와 같은 경로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구원자로, 예수님의 죽음을 곧 우리를 위한 죽음으로 생각했고, 예수님의 그 구원이 하나님의 우리를 위한 절대적인 구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출처 : 짝퉁복음을 분별하는 선교공동체
글쓴이 : Moses.cane.yo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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