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
제 1주차 발달심리학의 개요
발달심리학의 기초
- 서론적인 질문
1. 기독교교육가가 왜 발달심리학을 배워야 하는가?
2. 발달은 무엇인가?
- 환경과 유전과의 관계와 연관지어서...
- 성장과 성숙의 개념과 관계하여서...
3. 발달의 일반적인 원리는?
4. 발달의 영역과 발달심리학 이론의 분야는?
5. 발달의 단계와 과업은?
6. 발달을 위한 기독교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1. 발달심리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1) 학생들을 잘 이해하려면, 그들의 발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 인간의 발달은 수정에서 시작하여 사망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걸쳐서 이루어지게 되 기 때문이다.
3) 발달의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즉, 발달은 신체발달, 지적발달, 정서발달, 사회성 발달, 도덕 발달 등 매우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발달 과정을 알아야 한다.
4) 발달은 단계별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별로 발달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과제의 수행을 돕는다면, 학습자들의 온전한 성숙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 기독교교육가가 왜 발달심리학을 배워야 하는가?
1) 기독교교육가는 신앙발달을 촉진하는 교육을 전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 발달은 일생을 통하여 지속되는 하나의 과정이며, 또한 인격 형성은 어렸을 때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 발달이론가들의 일반적인 주장이다.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화적, 영적으로 끊임없이 발달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지혜와 창조성 또한 발견하고 개발하고자 한다. 상실과 비극, 그리고 실패 가운데서도 자신의 삶 속에 의미와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신념을 발달시키고자 한다. 가치와 우선순위를 정의와 사랑과 생명 속에 중심을 두어 스스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우리는 영과 진리, 공동의 선과 평화 등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 속에서 발달시키고자 한다.
2) 기독교교육에 있어서 발달심리학의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달심리학은 정신과 인격의 발달을 촉진한다. 기독교교육은 생활양식의 탈바꿈을 촉진한다. 기독교교육은 인간이 태어난 후부터 지속되는 발달상황과 밀접하게 관계하면서 삶의 끝까지 그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발달심리학의 통찰을 통하여 자신들의 삶에서 신앙 발달에 관하여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신앙 발달을 도울 수 있다. 기독교교육은 삶의 멍에로부터 발달이 위축된 사람들을 보살펴 온 유산을 가지고 있다. 그 유산은 절망한 자에게 희망을, 억눌린 자에게 해방을, 분열된 자에게 통합을, 소외된 자에게 화해를, 죄책감에 눌린 자에게 사죄의 확신을 정신이 죽은 자에게 부활을 슬퍼하는 자에게는 기쁨을 제공해왔다.
3) 일방통행식의 기독교교육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한다.
발달심리학은 학습자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기독교교육자로 하여금 일방 통행 식의 교사중심이나 내용중심 교수의 폐해를 극복하고 배움의 주체자인 학습자의 욕구를 충분히 감안하여 교육하도록 촉진한다.
3. 인간 발달의 의미
1) 발달의 의미
수정으로부터 시작하여 성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은 생활체의 적극적인 변화의 과정이라고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수정란이 태아로 형성되어 출생, 성장, 노화의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는 동안 신체 성장, 체중 증가, 운동능력의 변화, 지능의 발달 등이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이 과정을 발달이라고 한다. 이러한 발달은 크기의 변화, 비율의 변화, 새로운 특징의 획득, 낡은 특징의 소멸 등이 서로 작용하여 일어나게 된다.
· 크기의 변화 : 신장, 체중, 흉위 등의 증대라든가 심장, 폐, 위, 내장 등 기관의 구조의 변화를 말한다.
· 비율의 변화 : 신생아와 성인의 신장, 체중, 흉위, 머리의 비율이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여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 새로운 특징의 획득 :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의하여 영아기에는 보행의 시작, 유아기에는 언어 발달, 아동기에는 신체 성장, 청년기에는 성적 발달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낡은 특징의 소멸 : 신체가 성장 발달함에 따라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면의 특징이 없어진다. 예를 들면, 신생아의 유치, 여러 가지 반사 작용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2) 인간발달의 중요성
인간은 발달할 수 있는 잠재력과 창의성을 지니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몸의 생기, 마음 인간 관계, 생명계와의 관계, 소집단, 기관, 영성 생활에서 그 가능성을 10-15%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인간은 미숙한 단계에서 보다 더 완전한 단계로 계속 성장, 성숙, 발달하거나 그것을 시도하는 존재이다.
3) 성장과 발달
인간은 수정을 통해 개체가 발생하며 성숙할 때까지의 심신의 형태구조 및 변화하는 과정이 바로 발달이다. 이러한 발달에는 성장에 의한 발달과 학습에 의한 발달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자라나는 변화 속에는 선천적인 소질이 연령과 더불어 점차로 증대되는 것이 있으며, 후천적인 조건, 특히 연습에 의한 변화도 있다.
성장에 의한 발달에는 신체, 체중, 흉위, 골격, 신경 조직 등의 신체적, 생리적인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가 양적으로 증대하여 구조와 기능이 복잡화되어 간다하여도 환경조건과 학습 등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지는 않는다. 즉, 성장은 대체로 신체적인 면이 변화하여 자라는 것을 말하며,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비교적 외적 조건, 즉 환경이 영향을 받지 않는 발달 변화를 말한다.
학습에 의한 발달로서 운동 능력, 지능과 태도, 일상 생활의 행동, 언어, 사고 등의 발달은 다분히 선천적인 소질에 의해서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생활 조건과 학습 등에 의하여 대단히 큰 변화를 가져온다. 다시 말하면, 외부 조건, 즉 환경에 의한 변화를 말하며 협의의 발달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을 우리는 학습이라 부르며 특수한 경험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후천적 변화의 과정을 말한다.
4) 성숙과 학습
성숙과 학습은 다 같이 유기체의 발달을 돕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성숙은 성장의 어느 수준에 이르는 발달을 말하며, 학습은 어떤 특정 자극의 특별 조건에 의존하는 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습할 수 있는 성숙의 시기를 찾는 것이다. 수영이나 자전거의 연습은 유아기에 실시하는 것이 성인이 되어서 실시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한다. 반대로 유아가 말하기 시작하는 것은 만 1세 이후인데, 6개월 때부터 말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자극을 주더라도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어떤 기능의 숙련이나 능력을 획득하려면 그 학습이 적절한 뇌척추 신경계의 성장이 기초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학습을 할 때에는 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시기가 전제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학습과 성숙의 관계는 다른 모든 기능에 있어서도 동일하며 따라서 학습에는 그 학습에 가장 적당한 성숙의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를 포착해서 지도해야 할 것이다.
5) 준비성
유아들에게 실시하는 교육, 훈련, 학습은 아동이 일정한 수준까지 성숙했을 때 비로서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준비성이란 학습을 효과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준비된 성숙상태를 말한다. 아동의 발달에 맞추어서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아동의 학습에 대한 준비성을 끊임없이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준비성이란 그때까지 발달된 개인의 상태로서 앞으로 다가올 학습을 그만큼 잘할 수 있는 태도 또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 개인의 됨됨이, 의욕, 욕구, 목표, 사고, 지능 등 모든 것을 포함해서 말한다.
학습은 준비성이 이루어지는 즉시 빨리 학습시키는 것이 다음의 학습을 위하여 효과가 있다. 반대로 어느 정도의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성장과 발달을 빨리 시키려고 학습을 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따라서 교육은 항상 아동의 준비성에 적합하도록 계획되고 또 아동의 요소와 흥미에 맞추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6) 발달에 관한 학설
① 유전설 : 발달 원동력이 개체 내의 유전적 특성에 있다는 학설로 성장을 중요시한다.
② 환경설 : 발달 원동력이 개체 밖의 환경에 영향이 있다는 이론으로 학습을 중요시한다.
③ 상호작용설 : 유전과 환경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④ 체제설 : 유전과 환경 및 자아의 역동 관계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인식한다.
4. 일반적인 발달 원리
1) 발달에는 순서가 있으며, 이 순서는 일정하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태어나서 앉을 수 있게 된 다음에야 비로소 설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2) 발달은 연속적인 과정이나, 발달의 속도는 항상 일정하지 않다.
신체나 정신기능에 따라 발달의 속도는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신체의 발달은 아동기와 사춘기에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지만 다른 시기에는 발달의 속도가 느려진다.
3) 발달은 성숙과 학습에 의존한다.
발달과정에 있어 유전과 환경의 효과가 명확히 구분되어질 순 없지만 이 둘의 효과는 분명하다.
4)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인 성장의 과정을 거치지만, 개개인을 살펴보면 분명 뚜렷한 개인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 발달의 각 측면은 서로 밀접히 상호 연관되어 있다.
신체적 발달과 지적 발달, 성격 발달을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는 없다.
5. 발달의 분야와 영역
1) 신체 발달
신체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유전과 환경이 있다. 유전적 요소로는 신체, 체격, 모발, 피부, 혈액형, 지능, 색맹 등이 있다. 환경 영향 중에서 영양섭취, 운동, 휴식, 수면 등은 다른 환경보다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신체 발달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교육적인 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신체 성숙은 준비도와 관계된 것으로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 발달은 적응상의 문제와 관련하여 인성 발달에 작용을 한다.
2) 지각 발달
지각은 외부 사상을 파악하는 정신의 작용을 말한다. 2-3세에는 모형을 식별하고, 3-6세에는 색깔을 식별한다. 한편, 심상을 기능적으로 바꾸는 관념작용을 상상이라 하는데 407세가 상상생활의 시대이다. 그리고 개념형성은 여러 가지 사실에서 유사점, 공통점을 발견하고 규정하는 것으로 언어발달에 절대적 역할을 하며, 개념은 수평적 개념(개→소→돼지처럼 개념의 포괄성이 비슷한 경우)에서 수직적 개념(송아지→소→동물처럼 개념이 포괄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경우)으로 형성된다.
3) 언어 발달
언어 발달은 환경 조건과 학습에 강력한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자극이 부족한 고아원에서 자란 아동보다 자극이 풍부한 가정에서 자란 아동이 언어 발달이 빠르다. 또한 독자는 형제가 많은 아동보다 언어 발달이 빠르고, 쌍둥이는 다른 아동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늦다. 언어는 아동이 지적 사고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4) 정서 발달
외적 자극 또는 내적 조건이 변화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 동요 및 흥분 상태를 정서라고 한다. 정서 발달의 2대 요인은 유전과 환경이다. 한편 감정이란 온화하고 은연중에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상태를 말한다. 기분은 감정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으로서 쾌의 정서보다 불쾌 정서가 먼저 발달한다. 최초의 정서는 출생시의 흥분이다. 불쾌 정서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공포, 분노, 혐오 정서이다. 정서 발달 요인으로는 성숙, 모방, 조건화 등이 있다.
5) 사회성 발달
사회성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맺어 가는 사회적 행동으로써 대인 관계의 원만함으로 나타난다. 최초의 사회성은 생후 2개월 후에 나타나는 웃음이다.
6) 최근의 발달 심리학의 동향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달에 대한 연구를 넘어서 생애 전반에 걸친 발달 과정을 다룬다. 또한 기술에서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 과학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연구 영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 지적, 정의적, 사회적 발달로 나누는 것이다. 둘째,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나누는 것이다. 셋째, 특수 영역으로 나누는 것이다. 예를 들면, 뇌의 발달, 양심의 발달, 성격의 발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6. 연령별 발달 과제
발달과제는 인간이 주어진 사회에서 성숙과 학습의 가능성을 가지고 발달해 나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배우고 성취해야 할 일들을 말한다. 이러한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 사람을 해비거스트이다. 그는 인간이 남들에게 꽤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또 스스로를 그렇게 평가하기 위해 배워야 할 것을 발달 과제라고 불렀다. 발달 과업은 특정한 시기에 기대되는 행동 과업으로 질서와 계열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 발달 단계의 행동 발달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준비성과 관계 있다. 해비거스트가 제시한 연령별 발달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유아기(0-6세)
① 직립 보행
② 고형질 음식 섭취
③ 언어 능력 연마
④ 배설 작용 통제
⑤ 성별 구분과 성적 성숙
⑥ 생리적 안정
⑦ 사회적 물리적 환경에 대한 간단한 개념 형성
⑧ 자신을 부모, 동기 및 타인과 정서적으로 관련 맺기
⑨ 선악의 구별과 양심
2) 아동기(6-12세)
① 일반적 놀이에 필요한 신체적 기능 학습
② 성장하는 유기체로서 자신에 대한 건전한 태도 형성
③ 동년배와의 친교 능력
④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사회 역할
⑤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초 기능
⑥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개념
⑦ 양심, 도덕성 가치 척도
⑧ 인격적 독립의 성숙
⑨ 사회 집단, 제도에 대한 책임감 감지
3) 청소년(12-18세)
① 남녀 사이의 보다 새롭고 성숙한 관계 형성
②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역할
③ 자신의 체격을 인정하고 신체를 효과적으로 구사
④ 부모와 다른 성인으로부터 정서적 독립
⑤ 결혼과 가정 생활 준비
⑥ 직업 선택 준비
⑦ 경제 독립의 확신
⑧ 시민으로서의 지적 기능과 개념 함양
⑨ 행동지표로서 가치관과 윤리체계 습득
⑩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행동을 원하고 수행하는 일
4) 청년기 (18-30세)
① 배우자 선정
② 배우자와의 동거생활 능력
③ 가정 생활
④ 육아 능력
⑤ 가정 관리 능력
⑥ 취업
⑦ 시민 책임 감당
⑧ 마음에 드는 사회 집단 모색
5) 중년기(30-60세)
① 성인으로서의 시민, 사회적 책임 수행
② 생활의 경제적 표준 설정 및 유지
③ 10대 자녀가 행복한 성인이 되도록 뒷바라지
④ 성인에 필요한 여가 활동
⑤ 배우자와의 인격적 관계 유지
⑥ 중년기의 생리적 변화 수용과 적응
⑦ 노부모 부양
6) 노년기(60세 이후)
① 체력 감소 용납 및 건강 관리 적응
② 은퇴 준비와 수입 감소에 적응
③ 배우자 사망에 적응 및 죽음 준비
④ 동년배와 친밀한 관계 형성
⑤ 사회적, 공인적 책임의 이행
⑥ 만족스런 생활 조건의 구비
7. 기독교교육과 발달
기독교교육은 본질적으로 지·정·의, 자기 정체성, 공동체성, 사회성, 초월성을 하나로 융합하며 그것을 전인적 발달로 인식한다.
1) 지식 탐구에 있어서 '인식 능력'의 발달을 추구한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향한 '의식의 탈바꿈'이다. 교육은 과거(만남), 현재(경험), 미래(탈바꿈)의 세 차원이 있다. 과거 차원은 인류의 문화를 보전 전승하는 차원이다. 현재 차원은 되어지는 과정으로서, 학습자가 발견하고 경험해 가는 차원이다. 미래 차원은 과거 유산과 현재를 넘어서서 유용한 것을 가정해 보는 것이다.
2) 정서적으로, '영적 감수성' 발달을 추구한다.
감성이 발달하면 사랑의 관계가 심화, 확대된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형성의 촉매자가 되려는 열망을 가진다. '자연 친화적' 생활양식으로 바뀐다. 감성을 보다 새롭게 수용하여 생동감 넘치고 창의적으로 일한다.
3) '의지'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인격' 발달을 추구한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희망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악한 의도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가르쳤을 경우 우리는 교육했다고 하지 않는다. 교육을 통한 하나님 나라 가치의 증진이 필요하다.
4) '자기 정체성'에 있어서 하나님 형상 회복을 추구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그 영을 받아들이고 그 분의 영이 임할 수 있는 바탕을 지니고 있다. 그 분을 체험할 때,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감을 느끼며,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다.
5) 공동체성에 있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정신을 추구한다.
그것은 나만 사랑하기보다 우리를 사랑하고,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공동의 복지를 향한 노동가치 신장에 있다. 또한 자연을 포함한 모두의 생명을 사랑하고, 모두의 자유와 존엄을 위해 노동하는 것이다.
6) 사회성에 있어서,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추구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섬김 받기보다 도리어 섬기며 교육과업을 수행했다. 나눔과 섬김을 통해 교사, 학습자는 더불어 온전케 되고, 봉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나간다. 나눔과 섬김 정신을 본질로 하는 교육은 그 자체가 목회이다.
7) 초월성에 있어서 하나님 체험을 추구한다.
영성교수는 학습자에게 자신의 전 생애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신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기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살아가도록 계획적이며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그것은 임재하신 하나님께 기도, 묵상, 성서, 예배 등으로 응답하며 계속적인 교육을 진행하면서 우리 속에 생명 창조의 역사를 행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놓도록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님 체험은 영혼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
'심리학! 윤리학! 상담학! 교육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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