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위기상담의 이론과 실제

 

 

 

 

Ⅰ.들어가면서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위기를 격으면서 산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 즉 인간의 삶 자체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커다란 위기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든지 결혼생활이 파탄으로 끝난다든지, 직업을 잃는 다든지, 대학입학시험에서 떨어진다든지, 자동차 사고를 당한다든지 하는 등등의 수없이 많은 사건이 사람들을 뒤흔들어 놓으며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 근심 ,혼란, 무기력, 우울등의 감정을 갖게 만든다. 이렇게 사람은 인생을 살아나가는 동안 끊임없이 위기에 직면하지만 또 그를 극복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이런 위기를 맏으면 주로 친지나 친구에게 가서 그 어려운 문제를 호소하고 의논하고 조언을 구하고 또 위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사회가 산업화와 도시화등으로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서 또 가정의 핵가족화가 점점 더 복잡해 짐에 따라서  또 가정의 핵가족화가 점점더 심화됨에 따라서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즉 어떤 사람이 위기를 맏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없을 때 바로 그 위기의 처한 사람에게 이웃과 친구 목회자와 상담자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Ⅱ.위기란 무엇인가

 1.위기의 개념

  위기상담은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위기라는 말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삼성출판사에서 펴낸 "새우리말 큰사전"에는 위기를 위험한 고비 위험한 시기라고 정의해놓았다. 그러나 웹스터 대사전에는 위기를 어떤일의 과정에서 위험한순간이면서 동시에 전환점이 되는 시기라고 정의해 놓았다. 위기상담의 목적에 좀더 적 합한 것은 웹스터 사전의 정의인 것 같다. 왜냐하면 위기란 우리의 인생 항로에서 만나게 되는 위험한 순간 들임엔 틀림없지만 그 위기의 순간들이 인간의 인격과 전인건강을 향상 시킬 수도 퇴보시킬 수도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회상담 분야의 선구자들중 한사람이 보이슨도 위기를 위험에 순간일 뿐아니라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눈 기회라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위기를 맏으면 그위기를 다루기 위해서 인간의 정서와 지성이 매우 고양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한자 위기는 그문자의 구성 자체가 좋은 뜻풀이가 된다. 위험을 나다내는 위와 기회를 의미하는 기로 단어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2.위기의 종류

  캐플란은 단계적 위기와 위발적 위기 두종류로 구분한다. 인간은 계속되는 단계적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처함에 따라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에릭슨은 성격의 발달은 인간의 성장 단계를 거치면서 이루어 지며 각 단계에는 그에 독특한 위기상황이 있다고 말한다. 에릭슨을 비롯한 발달심리학자들은 인간의 발달단계를 대체로 여덟가지-탄생,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혹은 청소년기, 장년기, 중년기. 노년기 그리고 죽음-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단계에 일어나는 위기는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예기된 시기에 일어나는 위기들이다. 출생 이유 용변훈련 부모에ㅔ대한 애정갈등 등교첫날을 맏는 것 사춘기 객지 생활 졸업 취업 결혼과 결혼생홀에 적응 하는 것 부모가 되는 것 중년 위기 갱년기 은퇴 배우자의 사망 그리고 결국 에는 자신이 사망에 이르는 각 단계적 위기에 해당한다.

 3.위기에 대한 이론

  오늘날의 위기 이론은 하버드 대학교의 정신과 의사인 린드만과 캐플란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43년 보스턴에 있는  유명한 코코넛 그로우브 나이트클럽의 대화재로 수많은 사람이 불에 타 줄었는데 그때 린드만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유족들이 보인 비통한 반응을 연구하여 이론을 정리했다. 그이론은 비통한 심정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에게서 오는 자연스럽고 필요한 반응이며 비통의 과정에는 일련의 단계가 있다는 사실이다.위기와 비탄의 핵심적인 경험은 상실이다. 이러한 상실감은 비통한 심정을 만들고 이 비통한 심저이 격렬한 감정으로 지속되는 것은 대개 4주 내지 6주 저도인데 정도에 따라서 그 푸유증은 수년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Ⅲ위기가입과 상담의 방법

  위기개입과 상담의 방법은 이미 개인에게 존재하고 있는 치유와 성장 지향인 힘을 최대한이용할수 있도록 설게되어야 한다.
위기상담은 어떤 심리적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위기자체를 다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기상담자위기에 처해있는 사람이 위기를 건강하게 다루고 있지 않으면 그로 하여금 위기를 건강하게 다루도록 도와 주면 될 것이다. 이런 원칙에 근거하여 도나(Donna O Toole) 는 위기는 맞아 비통에 빠져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친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위기상담을 수행하기 위해서 심리역동이나 병리학 정신분석 등을 오랜 기간 공부할 필요는 없다 할지라도 효과적인 위기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감독 아래 어느 전도의 훈련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하다. 

3.위기상담의 사례

  지금까지 위기상담의 이론과 방법에 대해서 논술하였는데 이제 위기상담의 사혜를 들어 설명하려고 한다. 이것은 위기상담의 실제를 더 확실히 이해하느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사례는  KBS 라디오에서 전화상담한 것을 간추린 것이다.
K부인이 5학년 된 자신의 아들이 요즈음 부쩍 거짓말이 늘어서 고민이라고 전화를 했다.
그녀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아이에게 과외 공부를 시켰는데어느날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공부하러 오지 않았다는 전화가 왔다 아이가 돌아온후 오늘 과외 공부를 하러 갔었너냐고 아이에게 물었다 아이는공부 하러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K 부인은 아이를 심하게 나무랐다. 구후부터 아이는 과외 공부를 하지 않았을때는 교묘하게 다른 식으로 거짓말을 했다 
  끝을 맺어면서
사람들은 일생을 살면서 수많은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목회자는 자연히 사람의 위기에 관여 하게 된다 실제로  위기의 목회는  수세기동안 목회의 한 부분이어서 교인들은 위기의 순간에 목회자가 함께 있어 주기를 당연히 기대 하게 된다.
목회자는 주먹 구구식으로 위기상담을 할것이 아니라 이런 기술을 배워서 바르고 효과적인 위기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사람들이 이문제를 어떤식으로 설명하던지 간에 모든 위기는 궁극적으로 종교적인 면이 있어서 목회자는 위기상담에 있어 매우 유리한 위치에있다고 할수 있다.

심리 학자들은 깊은 문제를 가진사람들과의 상담에서 필연적으로 삶과 죽음과 고통의 문제가 존재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런 위기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목회자 본해의 고유한 권한이며 의무이다.
고린도 후서 1장 3-4절에 있는 말씀처럼 기독교인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 위기에 처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도움을 되돌려 주어야 한다. 이것은 목회자에게만 국한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그리고 그리그도를 사랑하는 모든 기독교인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위기상담 기술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또 위기에 처한 모든 사람이 다 문제해결을 경험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위기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리스도인이 상담을 통하여 그와 함께할 때 위기상담은 하나님의 사랑이 표현될 수 있는 하나의통로가 되는 것이다.

출처 : 주사랑

글쓴이 : 항공모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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