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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 개론

하나님아들 2020. 3. 3. 00:15

행복학 개론

 

 

제 1 과 행복과 성공의 가치관 정립 

■ 幸福性의 再發見 

인간은 가장 귀한 것들을 잊어버리고 사는 경향이 있다. 하루에 세 번 식사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면서도 매 번 들이쉬는 공기의 고마움을 잊어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부모에게 늘 불평하는 자녀들이 부모의 고마움을 모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왜 바쁘게 살아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잊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쏘로우(Henry David Thoreau)는 "많은 사람들이 평생 낚시를 가면서 정작 그 낚시의 목적이 결코 고기가 아니라는 것을 잊어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 바쁘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도 바쁜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일을 위해서, 사업을 위해서, 성공을 위해서 바쁘게 산다고 하면서 정작 그 바쁜 생활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것을 잊어 버리고 사는 사람이 많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것을 확인하면 바쁜 마음의 생활도, 바쁘고 힘든 일들도 다시 여유있게 효과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출근하면서 그 날 되어질 일을 두고 미리 염려하고 걱정하면서 정작 그 날은 출발하는 목적도 살아가는 목적도 행복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살게 되니 하루하루가 더 어려워지게 되기도 한다. 

수백억의 인류가 우리보다 앞서 와서 살다가 갔고, 우리와 함께 수십억의 인간이 살고 있고, 또 수백억의 인류가 우리 뒤에 와서 살다가 갈 것이다. "내가 생존하는 목적이 무엇이며 생존하는 목적을 안 후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루는 것이 '행복 학'이다. 

우리 인간은 누구든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You were born to be happy.) 
여러분도 나도, 누구든지 행복하게 살기 위해 태어났다. 그래서 누구든지 마음속에는 幸福性(happialty)이 영원히 살아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행복하기로 굳게 결심하기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있다. 이것을 행복가능성(happiability)이라고 한다. 그렇다. 인간은 누구든지 행복해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 나는 왜 존재하는가? 

왜 우주는 존재하는가? 왜 은하계는 존재하는가? 왜 태양계는 존재하며 왜 지구라는 혹성은 존재하는가? 왜 나는 존재하는가?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께 물어보아도 꼭 같은 의문을 부모님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나는 과연 누구이며 왜 여기에 와 있는가? 인류역사만큼 오래된 질문이며 막 떠오르는 아침의 태양빛처럼 참신한 질문이다. 이 질문은 모든 성현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저명한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마음도 사로 잡았고 당신의 마음을 지금 사로 잡고 있다. 인생의 근본문제의 해결은 과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만일 우리가 한 완전한 이론을 발견한다면 이 이론은 단지 몇 명의 과학자들만 이해할 것이 아니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어야 된다. 그리하여 철학자든 과학자든 또는 평범한 사람이든 왜 우리 인간과 우주는 존재하는가에 대한 토론회에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이 질문의 해답을 얻을 수 있다면 이는 인간 理智의 궁극적 승리로 우리는 창조주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목적이 행복임을 선험적으로 안다. 체험하기 전에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체험하지 않았지만 존재의 목적이 행복임을 알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알고 보면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우리 인간과 우주는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소립자로부터 은하계 그리고 대우주에 이르기까지 무생물도 생물도 한결같이 행복을 위해 존재하며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공동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이고 고무적이며 희망적인 명제는 存在 幸福 生活 哲學이란 것이다. 즉 존재의 목적은 幸福이요. 행복을 생활로써 실천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철학이란 뜻이다. 그렇다! 존재는 행복이다. 바꾸어 말하면 "나는 존재한다, 고로 나는 행복하다." Happiness의 어원은 Hap이다. 행운이란 뜻이다. 존재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幸運이다. 존재하지 않으면 아예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존재 중에서도 생물, 생물 중에서도 우주를 의식하는 인간으로 존재하니 그 감격이란 말로다 표현할 수 없다. 그런 즉 자기의 存在만 생각해도 행복감에 감전되어 황홀해 질 수 있다. 


■ Happilizer는 幸福의 大家 

당신은 행복의 대가가 되기 위해 지상에 왔다. 행복의 대가가 되는 길은 자기 자신을 행복화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복화 한다"는 동사는 신조어이다. 

영어로는 "Happilize"이다. 이"happilize"라는 단어도 신조어이다. 幸福家(Happilizer)란 인간이면 누구든지 바라는 인생의 최고의 이상이다. 행복을 알듯 말듯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행복학의 이상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직업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이다. 직업은 인간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지만 직업 그 자체가 인생의 목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직업을 통하여 행복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전문직업도 마찬가지다. 정치가, 기업가, 예술가, 작가, 미술가, 역사가, 의사, 변호사 등의 모든 직업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전문가로서 성공할지라도 인생의 궁극의 이상인 행복인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행복의 동사형(자동사 겸 타동사)인 happilize가 이제 출현했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 볼만하다. happy, happiness, happily라는 단어는 있었는데 happilize라는 동사는 예전에 없었다. Success, successful, successfully 그리고 succeed라는 동사가 있지 않았던가? 행복도 이제 능동화 할 때가 된지라 happilize라는 동사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인간은 자기 스스로를 행복화하고, 또 남을 행복화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즉 행복화의 양면성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자기만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그친 사람은 반쪽 인생만 살다 간다. 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잠들기까지의 의식활동 기간뿐만 아니라 잠재의식이 활동하는 수면시간에도 인간의 행복화의 작용은 그치지 않는다. 내가 happilizer라면 나의 happilizee는 누구인가? 분명 내가 행복화의 생활을 산다면 나로 인해 행복해 지는 사람 즉 happilizee가 있게 마련이다. employer가 있으면 employee가 발견되는 이치와도 같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행복가가 되어야 한다. 

■ 행복 = 진 + 미 + 애 

어린아이들은 인생의 목적이 기쁨을 누리기 위한 것임을 선험적으로 안다. 이들에게 깊은 철학이 없을지라도 기쁨이 바로 행복이란 것도 안다.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을 느낄 수 있느냐?"고 물으면 "엄마 아빠께서 사랑해 주시면 행복을 느껴요"라고 대답한다. 즉 부모나 웃어른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면 "저희들이 마음이 아름다우면 사랑 받을 수 있어요"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얼굴이 예쁜 것보다는 마음이 더 예뻐야 한다는 것을 알고 하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마음이 아름다워지느냐?"고 물으면 "거짓말 하지 않고 정직하고 착하면 마음이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라고 대답하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속에 우주의 철리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람이 진리를 발견하면 그 진리대로 살아야 한다. 우주의 대진리 중에 하나는 자연계에서는 참(眞)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자연은 참 밖에 모른다. 거짓말하지 않는다.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면 마음이 저절로 아름다워진다. 마음이 아름다워지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연히 사랑을 받게 된다. 사랑 받으면 행복을 맛보게 된다. 행복을 맛본 사람은 그 행복의 멋지고 신나는 느낌을 남에게 표현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자연히 그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남을 사랑하고 싶은 동기가 되는 것이다. 

사랑은 행복의 원천이다. 인간은 누구든지 행복하기 위해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 미를 찾고, 미를 소유하기 위해 진리를 찾는다. 진리를 실천하면 아름다워지고, 아름다워지면 사랑을 받게 되고, 사랑 받으면 행복해지고, 행복해지면 남을 사랑할 줄 알게 된다. 행복한 사람은 남을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도록 된다. 

결국 사랑받고 사랑하고자 하는 목적은 행복의 달성에 있다. 사랑하는 부부의 공동목적도 행복에 있고, 가정의 공동목적도 행복이며 경영주와 사원과 고객의 공동목적도 행복이고, 사회의 공동목적도, 인류의 공동목적도 행복이다. 

진(眞)이란 원리원칙을 준수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이 거짓말하지 않고 자연의 원리를 이탈하지 않듯이 사람도 자기를 속이지 말며 남을 속이지 않아야 한다. 누구는 거짓말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원리원칙은 보편성이 있어 누구에게나 적용되고, 타당성이 있어 정의로우며, 항구성이 있어 변하지 않는다. 정의는 힘이 있어야 한다. 힘없는 정의는 항상 불의의 희생물이 되기 싶다. 힘 있는 정의라야 인간세계를 도울 수 있다. 

미(美)는 반드시 眞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참됨"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미는 미가 아니고 위선이요, 추한 것이다. 참되어야 아름다워지고, 마음이 아름다워야 사랑받을 수 있고, 사랑 받아야 행복해 질 수 있으니 참(眞)이 존재세계의 기초가 된다. 참이 아닌 것은 자연세계에 아예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참의 기초가 무너지면 미와 사랑과 행복도 무너진다. 

교육의 핵심은 인생의 목적인 행복을 성취하도록 바르게 가르치는데 있다. 행복을 성취하는 기본적인 방법과 과정은 진·미·애일 수 밖에 없다. 자연처럼 참되고 아름답고 사랑스런 존재가 되어야 만물의 진짜 영장이 된다. 아이들은 인생의 목적이 행복임을 선험적으로 알지만 그 실천의 방법과 과정은 반드시 진·미·애의 순서를 거쳐야 한다는 것은 잘 모른다. 이것을 가르쳐야 할 책임은 어른들에게 있다. 그런즉 진·미·애를 먼저 실천할 책임자는 어른들이다. 

 

■ 단순한 행복에서 다양한 행복으로 

모든 인간은 누구든지 하나의 수정된 난자세포로부터 시작하여 무려 100조 가량의 세포로 발전된 성인이다. 이 생명의 시작과 발전은 실로 감탄과 경이의 연속이다. 

모든 생명체는 보다 나은 것을 추구한다.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항상 생명을 보호, 보존하려고 한다. 이 생존의 본능은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이르기까지 동질적인 본성이다. 생존의 질과 형태가 안정이 되기까지 생존본능이 지침이 되어 끊임없이 노력한다. 생존 본능을 넘어선 또 하나의 본능이 있다. 이것을 행복 본능이라고 한다. 또는 이를 행복 본성이라고 하는데 생존본능은 표출성이 강한 반면에 행복 본능은 잠재되어 있으니 행복 본성이라고 불러도 그 뜻은 마찬가지이다. 인간에게 이처럼 행복 추구의 본성이 있는데 행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구성요소를 알아보자. 

■ 행복의 7대 구성요소 

사람은 누구든지 행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싶고 성취하고 싶어한다. 사람마다 인생관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법이 다를지라도 누구든지 다음의 일곱 가지 행복의 구성요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1. 안정된 경제생활과 건전한 정서생활 

모든 생명체는 생존하기 위해 에너지를 외부로부터 받아들인다. 태양에너지, 공기 등은 받아들이지만 유기물의 영양분은 노력하며 취해야 한다. 인간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정신력과 노동력으로 남에게 봉사한 대가로 소득을 올려 경제생활을 안정시키고 그 위에 문화적으로 정서적으로 만족한 생활을 추구한다. 충분히 돈을 벌어 의·식·주를 해결하고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시키며, 자기들의 노후 문제를 스스로 해결 짓고자 한다. 현대인으로서 걸맞은 문화생활을 위해 필요한 문명의 이기들도 구입하여 활용하며 국제화와 세계화시대에 어울리는 세계여행도 하며 삶을 즐기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안정된 경제생활을 영위하고 예술적인 생활과 정서생활을 하게 되면 생존문제가 해결된다. 현대생활에서 소위 돈을 충분히 벌면 생존문제가 해결되는 셈이다. 

자기와 가정의 경제생활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더 높은 차원의 생활을 기대하기 어렵다. 경제생활의 안정은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다. 

2. 원만한 인간관계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미묘한 인간관계의 역학으로 일생의 삶을 지속한다.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일생을 통하여 자기와 연관되는 모든 사람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인간은 자기자신과의 관계로부터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즉 자기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로 바르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생활을 하지 않는 한 자기 이외의 누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따르기 된다. 인간은 자기자신이 주체이지만 자기를 객체로 보고 연구하며 자기를 발전시킬 줄 아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자기자신을 바르게 대할 줄 알고 바르게 단련시키는 것으로부터 인간관계의 성장과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자신에게 성실하지 않고 거짓되면 남에게도 거짓되고 불성실하게 된다. 
부부의 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 상사와의 관계, 급우와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 부하와의 관계 등 인간관계는 복잡하고 다양하다.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는 곳이 없고 사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직원과 고객과의 관계도 인간관계요, 입후보자와 선거권자의 관계도 인간관계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누구와도 항상 잘 어울릴 줄 아는 인간성을 개발한다는 것은 행복의 지름길이다. 원만한 인간성을 개발할수록 행복한 생활은 보장된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 정신건장이 유지되고 마음의 안정도 누릴 수 있다. 원만한 인간관계가 이루어지는 곳에는 항상 미소와 웃음이 넘친다. 인간관계가 어려워지면 응당 있어야 할 미소와 웃음이 사라진다. 생산성도 떨어지고 사회생활의 즐거움도 줄어든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성을 길러야 한다. 즉 남과 잘 어울리며 효과적인 대인관계를 지속시키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3. 건강과 활력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고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쉬면 누구든지 정상적인 사람으로서 건강할 수 있다. 원리는 이렇게 간단한데도 건강을 잃는 사람이 많다. 함부로 먹고, 운동하지도 않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자기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건강할 뿐만 아니라 활력이 넘쳐서 역동적으로 사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다. 건강한 신체를 지니면 건전한 정신을 지닐 수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건전한 정신을 가지면 신체건강을 더욱 건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신체건강 못지 않게 정신건강이 중요하다. 정신건강을 유지하지 못하여 신체건강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체는 고도의 성능을 가진 조직체이다. 잘 관리하면 120년 내지 140년간이나 그 기능을 원만하게 발휘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시대에는 장수하는 사람이 많아 진다. 

4. 마음의 평안 

마음의 평안은 행복의 최상의 요소이다. 다른 모든 요소를 갖추었을지라도 마음의 평안이 없으면 행복의 잔은 거의 다 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이래 모든 성현 우인들이 마음의 평안을 최고의 실현목표로 삼고 줄기차게 구도의 길을 가며 살았다. 

마음의 평안은 양심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모든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한다. 자기의 마음을 속박하는 것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한다. 마음의 평안을 얻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비양심적인 일을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든지 모르면 나쁜 일이나 그릇된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인류 앞에 겸허한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알면서도 그른 일을 할 때 마음의 괴로움과 불안은 자동적으로 따라 다닌다. 그러므로 아는 한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자기프로그래밍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누구든지 양심의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죽음의 공포도 실패의 공포도 극복할 수 있으며, 불안·근심·걱정·스트레스·원망·시기·질투·과욕 등의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완전히 해방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마음의 평안은 인생의 최대 목표이다. 

마음의 평안을 성취한 경지는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과 같다.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이 조용히 자동적으로 운행하듯 마음의 평안을 이루면 인생의 궤도를 자유롭게 운행하게 된다. 

 

5. 보람된 목표와 이상 

인간은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돈을 벌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자기의 건강을 관리하고, 양심대로 살아갈지라도 그 날 그 날을 신나게, 보람되고 뜻있게 살아가게 하는 보람된 목표와 고매한 이상이 없으면 마음이 허전하게 되어 있다. 

비록 몸은 고되고 힘들지라도 보람된 목표와 이상을 위해 하루하루를 줄기차게 살 때 인생의 참다운 의의를 느끼게 된다. 인간은 누구든지 각자가 잠기 살다 가는 이 지구촌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고 싶은 것이다. 

작게는 자식을 잘 키우고 교육시키는 것으로부터, 크게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이르기까지 보람된 목표와 고매한 이상을 확고히 설정하고 살 때 행복감을 느낀다. "나는 이 일만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생기고 신바람이 난다"고 느낄 수 있는 보람된 목표와 이상이 있어야 한다. 이는 자기보다 더 큰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위해 사는 것이다. 

나보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살게 될 때 나의 삶의 가치는 더욱 빛날 수 있다. 

6. 자아발견 

자아발견이란 자기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깨달아 자기를 이해하는 것이다. 

몇 개의 갤럭시를 통째로 삼키고 빛마저 탈출할 수 없는 거대한 블랙 홀을 발견하고 또 태양보다 수만 배 더 크고 밝은 초신성을 발견할지라도 자아를 발견하지 못하고, 자기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풀어야 할 인생문제는 아직도 요원하게 남아있다. 

나는 과연 누구인가? 어디로부터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나의 사명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 사명을 이룰 것인가? 등의 인생의 근본문제를 자기가 풀어야 한다. 여섯 자 정도의 자기 속에 온 우주가 들어있는 것처럼 신비한 자기세계의 근본가치를 깨닫고 나와 사회와 국가와 세계와 연관된 나의 도리가 무엇이며 사명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한다. 


7. 자아실현의 만족감 

자기가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달성한 상태를 자아실현이라고 한다. 

자기가 달성할 자아실현의 목표가 크고 높을수록 그 달성을 위해 더 끈기있게 노력해야 한다. 자기설계대로 전력 투구하여 기어코 바라는 전문가 또는 이상적 인물이 되어 이 지상에서 자아를 실현한 만족감을 누려야 한다. 자아실현의 만족감은 전 생애를 걸고 노력하는 도전이다. 결코 자그마한 성취에 만족할 수 없다. 

인생의 최후의 결승점은 이 지구촌을 하직하는 그 날이다. "이 정도면 성공이지"하며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자아실현의 길을 줄기차게 가는 것이다. 


행복의 색깔은 무지개 색깔과도 같다. 일곱 가지 색깔 중에 하나만 빠져도 무지개는 완벽성을 잃는다. 행복의 다양성을 골고루 갖추는 일은 일생의 과업이다. 행복의 요소 중 한가지에만 너무 집착하여 다른 요소들을 무시하거나 경시해서는 안 된다.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번만큼 다른 요소들을 갖추기 위해서도 균형 잡힌 인생 길을 가야 한다. 

만일 10억 원을 벌고 100억 원을 쓰고도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릴 정도로 건강관리를 못했다면 인생 실패작이다. 돈도 벌고 건강도 유지하지만 부부간에 늘 싸우고 자식에게 잘 못해 준다면 인생을 재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했을지라도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없는 사연이 있다면 또 인생을 재정리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행복의 다양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너무 한가지에만 몰두하지 말고 인생을 폭넓게 관조하며 살아가야 한다. 인생 길을 가면서 단순행복을 이룬 것을 완전행복을 얻은 것으로 착각하지 말자. 

보람된 목표와 이상을 세우고 하루 하루를 신명나게 살며 자아발견을 위해 겸허하고 진지한 자세로 항상 탐구하고 배우며 자아실현의 길을 줄기차게 정진하자.

 

제 2과 긍정적인 정신태도 

■ 에이브람스 장군의 공격명령 

1944년 6월 6일 해상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연합군 장병들에게 상륙작전의 명령이 떨어졌다. 노르망디 해안에서 많은 병사들이 전사했지만 그 상륙작전은 연합군의 위대한 승리로 돌아갔다. 사기충천한 연합군은 나치스 군대를 섬멸하고 유럽전역을 해방시키기 위해 계속 진군했다. 그중 크레이튼 에이브람스 장군이 지휘하는 사단은 적진 깊숙이 용감하게 진격했다. 그러나 전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적이 산발적으로 나타났다. 전황을 분석한 결과 사단이 적으로부터 완전히 포위당한 게 틀림없었다. 사단의 지휘관들이 사단장이 주재하는 작전회의에 전원 참석했다. 사단이 포위당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모든 장교들은 사색이 되어 있었다. 고향의 처자 생각으로 얼굴 표정은 더욱 침울해지고 있었다. 정보참모의 보고로 사단이 포위됐다는 것은 한번 더 확인이 됐다. 모든 장교들은 사단장의 말을 듣기 위해 시선을 집중했다. 이윽고 사단장은 입가에 미소를 띄기 시작했다. 무언가 희망에 찬 듯 그의 눈빛은 빛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사단장이 입을 열어 신념에 찬 목소리로 힘있게 말했다. 

"장교 여러분, 드디어 우리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이 기회는 우리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한 이래 처음으로 우리의 적을 사방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입니다. 우리가 연마한 전투력을 100% 발휘하여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완전 승리가 오고 있습니다." 

장군의 이 말은 깊은 확신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장군은 자기가 확실히 믿는 것을 정열적으로 패기를 가지고 말했던 것이다. 그의 격려의 말을 들은 모든 지휘관들은 장군과 똑같은 승리의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전면 공격"의 힘찬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단은 적군을 사면으로 매섭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적을 완전히 무찌르고 사단은 전격적인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다. 

적으로부터 포위당하면 대개 패배와 죽음을 생각하기 쉬운데 어찌하여 사단장은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을까? 이 확신은 긍정적인 정신태도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 긍정적인 정신 태도로부터 이토록 강한 신념과 용기가 작동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정신 태도를 Positive Mental Attitude라고 한다. P.M.A.란 약자로 이제 성공학과 행복학의 기초 상식이 되었다. 

"인천은 간만의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우리 UN군이 상륙하기에는 대단히 위험한 곳입니다."고 많은 전략가들이 반대했을 때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상륙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 바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호조건이 되는 것이다. 북한군은 우리가 인천에 상륙하리라고는 믿지 않는다."라고 설득하여 인천상륙작전을 기어코 승리로 이끌고 말았다. P.M.A.는 전투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다 적용되는 것이다. 

Positive Mental Attitude를 P.M.A.라고 약자로 쓰듯이 우리도 긍정적인 정신태도를 긍·정·태라고 줄여서 부르자! 이제 "긍·정·태!"하면 바로 자기의 정신태도라고 반사적으로 느낄 만큼 "긍·정·태의 화신"이 되어야 한다. 

두 사람이 모함을 당해서 억울하게 감옥살이 하게 되었다. 같은 감방에 수감되어 둘은 매일 하나 밖에 없는 조그마한 창문의 창살 사이로 바깥 세상을 내다본다. 똑같이 처량한 신세가 된 두 사람이 똑같은 창문으로 똑같은 바깥 세상을 내다보는데 한 사람은 창 밖 아래에 있는 진흙 바닥을 보며 자기 자신을 한탄하고 자기를 모함해 감옥으로 보낸 자들을 매일 저주한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창 밖 위 저멀리 하늘에 있는 반짝이는 별을 보며 매일 희망찬 미래를 설계한다. 한 사람은 매일 마음의 지옥을 헤매고 있는데 다른 한 사람은 매일 마음의 자유천지를 활보하고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은 "나는 이제 망했다!"고 비관적인데 다른 한 사람은 "나는 비록 부당하게 감옥살이를 하고 있지만 이 곳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또 훌륭한 교훈을 얻어서 나가리라!"하며 그래도 희망적이었다. 자기가 자기를 프로그래밍했듯이 한 사람은 어려운 인생 길을 원망과 저주의 마음으로 살아갔고, 다른 사람은 희망과 용서와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갔다. 전자는 부정적인 정신 태도의 노예가 되었고, 후자는 긍정적인 정신 태도의 주인이 된 것이다. 

"나, ( )은/는 이제부터 긍·정·태의 챔피언이 된다!" 
괄호 안에 자기 이름을 쓰고 세 번 힘차게 자기에게 말하자. 모든 행복인과 성공인은 긍·정·태로 사는 사람이고, 모든 불행인과 실패인은 부·정·태의 정신태도로 사는 사람들이다. 

■ 빅토르 프랑클 박사의 자세 

정신 의학자 프랑클 박사의 아내와 자녀들과 부모는 모두 잔학 무도한 나치스의 손에 의해 비참하게 학살당했다. 그리고 그 또한 강제 수용소에 갇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비인도적인 수모와 고문을 당했다. '게슈타포'는 그가 애지중지하던 결혼 반지도 빼앗고 그의 옷을 발가벗겨 온갖 모욕을 주었다. 

그는 그 때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다. "비록 너희들이 내 아내와 자녀들과 내 옷과 자유를 빼앗아 갈지라도 그 누구도 나로부터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내게 닥쳐오는 고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나의 선택의 자유인 것이다." 이 위대한 깨달음이 그를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게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되었다. 

아무리 어려운 여건이나 환경일지라도 인간에게는 누구든지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견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그는 실증했다. 강제수용소로부터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자기처럼 인생의 고난과 고뇌를 겪을 수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며 부정적인 정신태도를 버리고 긍정적인 정신태도를 택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인간으로서 승리할 수 있음을 가르쳤다. 행복한 사람이란 고생과 고난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그 고생과 고난에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정신 자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암 제임스 박사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은 마음의 태도를 고침으로써 인생을 혁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 
( )은/는 나의 마음의 태도를 고침으로써 인생을 혁신할 수 있다!"고 다짐하자! 

클렘 러바인 이라는 유명한 투수가 있었다. 이 야구선수의 특기는 커브공이었다. 이 선수에게 야구선수의 길을 포기할 빤 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고등학교 시절에 야구에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피칭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바른 속도로 발라오는 공을 잘못 받다가 오른 손의 인지를 크게 다쳤다. 인지의 마디 뼈가 부러졌다. 치료를 한 후 결국 다친 손가락은 나아졌지만 부러진 마디 뼈는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영구히 굽어지게 되었다. 야구선수로 대성하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그에게 인지가 구부러진 채 펴지지 않는다는 것은 청천벽력같은 불운이었다. 야구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코치에게 보고하러 갔다. 

코치는 "너무 낙심 말게. 때로는 불운처럼 보이는 사건들이 알고 보면 행운으로 변하는 수가 있네. 포기하지 말고 계속 열심히 연습하게!"라고 격려해 주었다. 이 선수는 코치의 격려와 조언을 대단히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연습했다. 그러던 중 기이한 현상을 발견했다. 자기가 던지는 공이 커브공으로 변하는 게 아닌가 ! 불운이 행운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해마다 피칭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하여 그 누구도 그의 커브공 실력을 따라올 수 없을 만치 명 투수가 되었던 것이다. 

"역경 뒤에는 반드시 그 역경에 상응하는 복이 숨어 있다"는 말이 있다. 클렘 러바인은 이러한 역경을 긍정적인 정신 태도로 대응함으로써 역경 뒤에 가려져 있는 복을 찾았던 것이다.

■ P.M.A는 행복의 기초 

인간에게는 타고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개성.성격.자질 등의 선천적 속성과 교육.경험.지식에 의해서 형성된 후천적 속성이 있다. 전자는 노력으로써 개선할 수 있으나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 후자 또한 교육기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인간의 능력은 선천적 속성과 후천적 속성이 합해진 것에 정신적 태도가 곱해진 것의 결과로서 나타난다. 
여기에서 대단히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발견은 인간의 마음의 자세 즉 정신적 태도를 바꾸는 것은 오로지 마음을 작정하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마음이란 대단히 단단해질 수도 있고 요지부동이고 변화를 불허하다가도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대단히 부드럽고 유연성이 있으며 융통성이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정신태도를 가졌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긍정적인 정신태도를 가질 수 있다. 인간의 긍정적인 태도가 행복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는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쓴 「적극적 사고의 힘(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필 박사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녀야 할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요 긍정적인 사고라고 했다. 행복의 기초작업은 "긍·정·태의 구축"이다. 
많은 연구 자료에 의하면 행복의 85%는 우리의 태도에 달렸다. 긍·정·태를 가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 이들은 항상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매사에 활력이 넘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다. 
이들은 이러한 장점으로 조직 사회에서 남들보다 빨리 능력을 인정받고 승급도 빨리 하게 되고 소득도 높으며 자기의 꿈도 더 많이 실현한다. 

긍·정·태를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자기 생활과 업무와 대인관계에서 진취적이고 건설적이며 희망적이고 협동적인 자세를 견지한다. 반면에 부·정·태를 가진 사람은 자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듯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관점으로 본다. 결국 그들은 파괴적이며 비협동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성공의 대열로부터 낙오하게 된다. 

이처럼 성공과 행복은 긍정적 정신태도에 달렸다. 이러한 정신태도는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태도는 우선 기대감에서 온다. 앞으로 일어날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우리의 태도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 기대감은 신념과 가치관에서 온다. 즉 태도는 내부에 있는 신념 체계의 외향적 표현인 것이다. 

내부의 신념체계란 다른 말로 자아관념이다. 자아관념은 자기 일생에 경험한 모든 것들이 축적되어 자기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가치와 현재의 종합적인 가치와 느낌을 갖게하는 의식이다. 이러한 자아관념이 형성되면 인생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능력과 활동의 수준을 예견하고 마음을 작정하게 만든다. 이 자아관념은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 어떻게 행동하고 대응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 자아관념의 혁신 
자기의 현실세계에서 야기되는 모든 변화와 개선은 먼저 자아관념의 개선에서 출발한다. 자아관념과 잠재력 개발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자아관념이 낮으면 잠재력 개발의 수준도 낮아지게 된다. 자아관념은 다분히 주관적이므로 자기에 대한 관념 내지 미래지향적인 평가대로 행동하게 된다. 자아관념은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자아 이상이다. 
이것은 자기가 가장 원하는 인간상이요, 자기가 꼭 되고자 하는 이상형으로 자기의 가능성과 사명의식의 총 합산이다. 성공적인 사람은 장래에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뚜렷한 자아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또 그 성취를 위해 정진한다. 비성공적인 사람은 막연한 자아 이상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자아 이상이 없다. 자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므로 하루 하루를 그냥 막연히 살아간다. 
둘째는 자아상이다. 
현재의 자기를 반영하는 거울로서 현재의 생활을 수행하게 하는 표본이다. 
셋째는 자부심이다. 
자부심은 얼마나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가 하는 정도의 마음이다. 자부심은 자아관념 속에 있는 원동력으로 생활의 모든 행위를 좌우한다. 사람은 결국 자기가 생각하는대로의 인간이 되므로 자아관념에 따라서 인간의 성격도, 생활 태도도 변한다. 여기서 자부심을 상승시키는 길은 자기를 의식적으로 좋아하는 것이다. 자부심은 자만심과는 다르다. 자만심은 남을 불쾌하게 만들지만 자부심은 자기가 내면적으로 조용히 갖고 있는 자기자신을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다. 

자기를 혁신하자면 옛날보다 자기를 더욱 좋아해야 한다. “나는 내가 좋아”, ‘나는 나를 좋아한다“를 의식적으로 반복함으로써 자부심을 상승 시킬 수 있다. 자기를 좋아하는 것은 자부심과는 불가분의 관계요, 자기의 행복감에도 직결되어 있다. 남을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한다 해도, 자기가 자기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남을 좋아하고 사랑할 수 없다. 

자기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자아이상을 확실한 목표로 삼고, 현재의 자기를 직시하면서 그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정진하자

 

□ 긍정적인 태도와 성공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야말로 성공을 기대하는 마음과 직결된다. 따라서 긍정적인 자아이상, 긍정적인 자아상, 긍정적인 자부심이 합쳐져 긍정적인 자아관념을 형성하게 된다. 긍정적인 기대감은 바로 이 긍정적인 자아관념으로부터 온다. 자아관념의 핵심은 자부심이므로 자기를 귀하게 여기며 떳떳한 마음을 가질수록 자연히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긍정적인 태도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더욱 긍정적인 태도는 더욱 좋은 결과를 낳기 때문에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대기업들이 신입 사원을 채용할 때 전문지식 못지않게 정신적 태도를 중요시하고 인터뷰를 신중히 하는 것은 새로운 성공시대를 살아가는 현 시대의 당연한 현상이다. 인간능력의 개발은 선천적 속성과 후천적 속성을 더한 것에 태도를 곱한 것이다. 

즉, 인간능력=(선천적 속성 + 후천적 속성)×태도 

태도가 능력개발이나 성공과 행복의 지수에 얼마나 큰 작용을 하는가를 위의 공식을 응용하여 알아보자. 

갑, 을, 병 세 사람의 선천적 속성과 후천적 속성은 거의 비슷할 경우, 태도는 각각 100:50:10 으로 생각해 보면 즉시 알 수 있다. 선천적 속성과 후천적 속성을 모두 각각 100 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 수치가 나온다. 
갑(100+100)×100=20,000 
을(100+100)× 50=10,000 
병(100+100)× 10= 2,000 
을은 갑에 비해 50 이 모자라지만 갑에 비해 10,000의 차이가 있고, 병은 갑에 비해 태도가 90이 모자라지만 그 결과는 갑보다도 18,000이나 떨어진다. 그래서 인력개발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재능이기 보다는 태도이다”라고 결론짓게 된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성공학자이며 “Training Business"의 대가인 지그 지글러 씨는 ”인생의 고도를 결정하는 것은 결코 재능이 아니고 태도다(It is not your aptitude but your attitude that determines your altitude in life)"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성공적으로 살아온 그가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았더라면 수천 명의 판매회사에서 톱 세일즈맨이 될 리도 만무했고 훌륭한 성공학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부정적인 태도를 배제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추는 일은 행복의 기초 작업이다. 태도를 고치지 않은 채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 자동차 바퀴에 족쇄를 채워두고 시동을 거는 것과 같다. 

태도는 우주선 발사기지의 발사대와 같다. 아무리 우주선이 완벽하고 로케트의 성능이 좋아도 발사대의 각도가 비뚤어져 있거나 약해서는 우주선을 궤도에 진입시킬 수 없듯이 재능과 지식을 갖추어도 태도가 건실하지 못하면 인생궤도의 올바른 진입은 어렵게 된다. 

□ M.I.P.는 누구냐? 
1950년대 초 어느 날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 마릴린 몬로가 미8군 장병을 위문 공연하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됐다. 그녀가 탄 비행기가 오산공군기지 상공에 나타나기 전에 한 미군 장성이 탄 비행기가 상공에 먼저 나타났다. 미군 장성이 탄 경비행기는 착륙할 수가 없었다. 관제탑에서 착륙지시를 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초조해진 장군이 그의 조종사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관제탑에 물어봐“라고 말했다. 조종사가 관제탑에 물어보니 그쪽의 대답은 마릴린 먼로의 비행기가 착륙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대답이었다. 조종사의 보고를 들은 장군은 몹시 기분이 상했다. 

“왜 우리보다 늦게 도착한 그녀가 우리보다 먼저 착륙해야 한단 말인가?” 라며 불평을 하자, 조종사는 그만 실언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V.I.P.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들은 장군은 아주 기분이 상해서 

“자네, 나는 V.I.P.보다 더 중요한 M.I.P.라는 사실을 모르는가?”라고 조종사에게 핀잔을 주었다. 조종사는 M.I.P.라는 말을 처음 듣게 되었다. 

“M.I.P.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장군은 "M.I.P.란 'The most important person'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무안해진 조종사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라고 큰 소리로 맞장구를 쳤다. 그제서야 화가 좀 수그러진 장군은, ”사실은 말야, 자네도 M.I.P.이고 우리 모두가 M.I.P.일세“라고 말했다. 기분이 좋아진 조종사는 ”더욱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라고 말해 둘은 기분 좋게 크게 웃었다. 

나폴레온 힐과 W.클레멘트 스톤이 공저로 펴낸 『긍정적인 정신 태도를 통한 성공』의 첫 페이지에 “이 책을 M.I.P.에게 증정한다.”는 말이 적혀있다. 

M.I.P.는 누구인가? 바로 당신이 M.I.P.다. “세상에서 누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냐?”라는 질문을 듣는 순간 사람은 누구든지 잠시라도 먼저 자기 자신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들은 ‘M.I.P.란 딴 사람이겠지“하고 자기보다 더 중요한 사람을 생각해 내려고 한다.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 돈이 많은 사람, 권력을 가진 자 등등을 잠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인위적인 어떠한 선입관 없이 자기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즉 M.I.P.는 바로 자기임을 부정할 길이 없다. 인간은 누구든지 의식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이다. ’나”라는 말을 할 때는 나 이외에 어떤 딴 사람을 뜻하는게 아니고 바로 “100%나”일 수 밖에 없다. 성공과학과 행복학의 시발점은 바로 M.I.P.인 자기자신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자기를 진정으로 귀하게 생각하고 ‘나는 나를 좋아한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의 성공의 책임은 내게 있다“, ”나의 행복의 책임자는 나다“ 등등의 자주의식을 공고히 하게 되면 자기 자신에게 정중하듯이 남에게 정중하게 대할 줄 알게 된다. 가장 귀한 자기를 속이면 가장 천한 일이 된다. 자기를 정말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남도 귀하게 대할 줄 안다. 자기 이름을 
( ) = M.I.P. 
괄호에 써 넣은 순간부터 자기를 정말 M.I.P.로 귀하게 대해주는 진지한 태도를 기르자. 당신은 M.I.P.다. 그렇다.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사람이다. 자기를 M.I.P.로 알고 귀하게 대하듯이 다른 사람도 각자가 M.I.P.임을 알고 서로 귀하게 대하는 태도야 말로 성공인과 행복인인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태도다.

 

제3과 성공의 정신법칙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그의 위치를 지켜 온 것은 인간에게 내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해 왔기 때문이다. 대체로 인간 각자의 가능성은 대동 소이하다. 인간은 누구든지 생존본능과 성공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생존 본능은 자동적으로 그 기능이 발휘되므로 모든 인간은 동일한 욕구를 거의 동일하게 만족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성공 본성은 잠재성으로 주어졌으므로 오로지 잠재성을 능동적으로 일깨워 주체적인 노력으로만 성취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성공이란 부단한 노력으로 자기가 이상 하는 인간으로 만들어 감으로써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각자가 행복과 성공을 창조한다. 자기의 행복을 만들 줄 알아야 남도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 또 자기를 먼저 다스릴 줄 알아야 세상만사를 다스릴 자격이 있다. 인간 각자는 타고난 무한한 가능성을 무엇이든지 다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지·정·의를 가진 초우주적인 컴퓨터인데도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는 지침서를 가지지 않고 태어난 존재이다. 그러나 지침서 없이 태어났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간 각자에게는 우주적인 초성능의 컴퓨터인 자기 자신을 자기 마음대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자기를 위대한 사람이 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 되도록 프로그래밍 할 수도 있다. 각자가 결정한다. 때로는 위대한 사람이 되도록 프로그래밍했다가 원래의 입력된 것을 수정 내지 삭제해 버리는 사람도 있고 처음에는 저급의 프로그래밍으로 만족했던 사람이 깨달은 바가 있어 최고급의 인생이 되도록 수정하는 사람도 있다. 90년대에 들어서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성공과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도 실용적이며 훌륭한 자기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음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행복하며 성공적인 인간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생활을 지배하는 중요한 정신법칙들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류역사를 통하여 수많은 현인과 철인들이 어떻게 하면 인생의 가치를 개선하고 인간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가를 부단히 연구해 왔다. 성공의 정신법칙들은 완전히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역사를 지배해온 법칙들과 상통하는 것이다. 우주의 철칙은 변하지 않는다. 영원하고 불변하며 절대적이고 보편 타당한 것이다. 성공 학의 기본적인 명제는 "우리 인간은 정신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을 지배하는 정신법칙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는 것은 바로 인간으로서 성공하는 비결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 각자가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도록 하는 것은 신체적 특성보다는 각자의 마음이다. 각자의 마음이 각자를 유일한 존재로 만들며 몸은 오로지 마음을 모시고 지시를 받으며 다니고 있다. 인간세계를 다스리는 많은 정신법칙들이 있으나 그중 근본적인 정신법칙 여섯 가지를 알아보자.

 

 

■ 인과(因果)의 법칙 

인과의 법칙은 정신법칙일 뿐만 아니라 자연계의 물리, 화학, 인간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우주의 대법칙이자 인생의 원초적인 법칙이다. 

만사에는 반드시 인과가 있다. 우주도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 결과는 반드시 원인으로부터 왔으며 원인은 반드시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 성공도 실패도 절대로 우발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행복이나 불행도 인과의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 역사의 발전도 지나간 역사 중에서 잘못된 원인을 발견하고 시정함으로써 이루어 진다. 

인생 길에 일이 잘못될 때 항상 인과의 법칙에 다라서 생각하고 분석하며 그 원인을 발견하고 고쳐 나가야 한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발전하지 않거나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직 성공의 요건이 다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기 인생에 대하여 자기의 책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알고 일이 잘못될 때는 그 잘못된 원인이 자기에게 있지 않는가를 냉정하고 공정하게 검토할 줄 안다. 

인과의 법칙을 우리 인생에 대입하는 가장 중요한 관점은 생각은 원인이고 현재의 상태는 그 생각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불만스런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개선해야 된다. 만사의 시발점은 사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기의 장래, 직업, 주거지, 행복의 정도, 건강, 대인관계, 성공 등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된다. 생각이 모든 것의 시작이므로 바깥 세상을 고치기 전에 마음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먼저 바르게 고쳐야 한다. 

성공적인 인생은 성공적인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성공적인 생각은 성공적인 행동으로 발전하며 성공적인 행동이 모여 성공적인 습관으로 발전한다. 성공적인 습관을 많이 지니 사람은 자연히 성공적으로 살게 된다. 그러므로 성공은 자기의 성공적인 생각이 성공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때 발생하는 것이다. 게으른 생각만 하는 사람이 부지런한 행동을 할 리가 없다. 인생이라는 나무는 생가이라는 씨알이 자라서 성숙한 것이다. 그러기에 로마의 황제이자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인생이란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창의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겸손한 생각을 하는데 오만한 행동이 튀어 나올 수 없듯이 적극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소극적으로 행동할 리가 없다. 긍정적인 정신태도로 긍정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로 일관된 의식활동은 결국 긍정적인 생활을 낳고야 만다. 

■ 자아 통어(統御)의 법칙 

자기를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옳은 뜻대로 자기를 다스리면 자기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느끼고, 다스리지 못하면 부정적으로 느끼게 되어 있다.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비성공적인 생각과 습관을 버리고 성공적인 생각과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게 된다. 

자기가 자기를 얼마나 잘 다스리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남에게 물어볼 필요가 없다. 자기가 안다, 가족과의 관계, 직장동료와의 관계, 사회 사람들과의 관계 등 인간사회의 모든 대인관계는 먼저 자기가 자기를 다스리는 능력에 비례하여 타인과의 관계의 원만성도 결정된다.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알면 주변의 상황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자기의 마음을 관리하는 사업을 내적인 사업이라고 한다. 내적인 사업을 잘해야 외적인 사업도 잘 할 수 있게 된다. 

자기의 바람대로 화를 내지 않아야 할 때와 장소에서 화를 내는 것은 자기통어에 실패하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 남보다 한 시간 먼저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한 시간씩 일찍 일어나도록 자기를 훈련시켜야 한다. "마음은 원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변명하는 사람은 아직 자아 통어의 원칙을 모르기 때문이다. 몸을 온전히 통어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자기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몸이 약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아직 완전히 단련이 안되었기 때문에 아직 몸에게 절대 명령을 내리지 못한 것이다. 자아를 통어한 후에 자기 주변의 여건을 통어할 수 있다. 

자아 통어는 자기의 생각을 다스림으로써 시작된다. 무엇을 생각하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가치가 결정된다. 인간에게는 무슨 생각이든 생각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좋은 생각만 하고 나쁜 생각은 안 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도 있다. 나쁜 생각마저 안 하는 경지에 자기를 도달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어찌 인간이 생각마저 나쁜 생각을 않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나쁜 생각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나쁜 생각은 해도 나쁜 행동만 하지 않으면 될 것 아닌가?"라고 말하면서 합리화하는 것은 나쁜 생각을 하는 자기를 완전히 다스리지 못한 데서 오는 잘못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의 생각을 다스릴 수 있다고 철저하게 믿고 행동하면 생각의 내용도 다스릴 수 있다. 생각이 나쁘지 않으면 행동이 나쁠 리가 없다. 

성공의 열쇠는 바로 "내가 내 운명의 주인공이다"라는 자각에 있다. 인생을 조종하는 운전석에 앉아서 내 생각을 완전히 컨트롤하고 다스린다. 그러므로 내 생각이 내 느낌을 다스리고, 내 느낌이 내 행동을 다스리며, 내 행동이 나의 성공과 행복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신념(信念)의 법칙 

신념을 갖지 않은 채 성공한 사람이 있었던가! 신념 없이 살고도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사람이 있었던가! 인류의 역사는 신념의 사람들이 창조해 냈다. 

누구든지 강한 느낌과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믿는다면 그것은 결국 현실로 실현되게 되어 있다. 현재의 나와 내가 소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모든 소유물은 지금까지 내가 믿고 살아왔던 신념의 총결산이다. 이처럼 또 지금부터 내가 믿고 생활하는 대로 나의 미래는 전개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종류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를 자문해야 한다. 부정적인 믿음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고, 긍정적인 믿음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 

자기를 독려하고 격려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일취월장 발전을 계속한다. 반면에 자기 능력을 제약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발전하지 않고 중단하거나 퇴보한다. "나는 할 수 없다"고 믿으면서 해 낼 수는 없다. 자기의 가능성을 제약하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은 바로 이룰 수 없음을 전제한 것임으로 자기 예언적으로 자기의 실패를 자초하는 것이다. 자기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큰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자기 다리에 족쇄를 채워 놓은 것과 같다. 

써커스에서 재주를 부리는 코끼리는 1톤 짜리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린다. 그런데도 조그마한 말뚝에 묶어 놓으면 조금도 힘을 쓰지 못한다. 사람이 손으로 뽑아 올릴 수 있는 약한 말뚝인데도 왜 장대한 코끼리는 뽑아 올리지 못할까? 그것은 코끼리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그렇게 된 사연을 알아보아야 한다. 새끼 코끼리 시절에 그는 커다란 쇠사슬 줄에 발이 묶여 엄청나게 크고 튼튼한 말뚝에 매여 있었다. 오랫동안 쇠사슬 줄에 발이 묶여 엄청나게 크고 튼튼한 말뚝에 매여 있었다. 오랫동안 자유의 몸이 되려고 발버둥쳤지만 어린 코끼리로는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새끼 코끼리는 "내가 커서 어른 코끼리가 되면 그 때 큰 힘을 발휘해서 이까짓 정도의 말뚝은 뿌리 채 뽑아 버리고 말 테다"라고 자기 프로그래밍을 하는 게 아니라 "아! 말뚝에 발이 묶이면 꼼짝할 수가 없구나. 별다른 도리가 없으니 반항하지 말고 가만 있어야겠다"하고 자기의 능력을 제약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 

자기의 능력을 스스로 제약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이와 같은 자포 자기한 코끼리와 같다. 마음은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는 것인데 "내 키 이상으로 더 클 수는 없는 것이다"고 자기프로그래밍 해 버리면 그 마음은 위축되고 만다. 자기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항상 이미 발견된 것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다. 빌 클린턴이 고등학교 학생대표 중의 한 사람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 악수했을 때 강렬하게 믿기 시작한 것이었다. "나도 케네디 처럼 젊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었다. 클린턴은 기어코 대통령이 되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능력을 제약하는 잘못된 믿음을 자기들이 정한다. "나는 원래 공부하고는 담을 쌓았어!", "나는 원래 사업하고는 인연이 없어!" 등등의 부정적인 자기 프로그래밍은 백발백중 자기를 약화시킨다. 

자기의 잘못된 믿음을 청산하고 "내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신념을 세우고 재출발하는 자는 성공한다. "나는 오래 살지 못 할거야!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단명했는데 나라고 별 수 있겠어!"라고 자꾸 반복하는 사람은 자기의 수명을 단축하는 믿음대로 단명하게 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단명하신 것이 딴 이유가 있나? 항상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건강관리를 안 하신 때문이지! 나는 술·담배는 인연을 끊고 내 건강 내가 관리하여 할아버지 아버지가 다 못 사신 몫까지도 더 살아 드린다!"하는 사람은 장수 할 수 있다.

 

 

□ 기대(期待)의 법칙 

긍정적인 자기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고, 부정적인 자기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일이 일어난다. 틀림없이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기대하며 생활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 승자와 패자의 갈림길의 시작은 긍정적인 자기 기대의 태도와 부정적인 자기 기대의 태도이다. 승자는 승리를 미리 기대한다. 긍정적인 기대감 없이 사는 사람은 생기도 없고 활기도 없다. 

기대감이 있을 때 비로소 살아가는 멋과 맛이 나기 시작한다. 아침에 잠이 깨면 "오늘 좋은 일이 생긴다!"고 몇 번이고 자기에게 말해 주어야 한다. 이 말을 들은 한 아가씨가 "저는 하루 종일 혼자서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데 제게 무슨 좋은 일이 생기겠어요?"라고 반문했다. 멋진 사람이 자기 앞에 나타나는 것만 좋은 일이 아니고 자기 마음 속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고 희망이 생기고 활기가 생기는 것도 좋은 일이다. 좋은 일이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늘 내게 좋은 일이 생긴다!"고 자기를 프로그래밍하면서 짜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좋은 일을 생각하고 기대하면 나쁜 일은 의식세계에 떠오르지 않는다. 

우리 인생에 기대감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첫 번째의 기대는 부모가 자식에게 거는 기대감이다. 자녀는 대개 부모가 자녀에게 거는 기대감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더욱이 부모가 항상 사랑으로 대해 주고 격려해 주고 고무해 주며 지도하면,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무의식 중에도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반면에 부모가 자녀에게 파괴적인 비판을 가하고 자주 벌을 주고 부정적으로 대하면 용기와 자부심을 잃는다. "이 바보야! 그 따위 정도 밖에 못하면 장래 네가 뭐가 되겠어?" "옆집 철수에 비하면 너는 반도 못 따라가는 정도야!"등의 파괴적인 비판은 일체 중지해야 한다. 

두 번째의 기대는 직장이나 조직 사회에서 상사로부터 오는 기대감이다. 우수한 회사나 단체일수록 부하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시하는 상사들이 많다. 반면에 비능률적이고 생산성이 낮은 회사나 단체일수록 파괴적인 비판을 가하는 처벌 위주의 상사들이 많다. 부정적인 관점이나 선입관을 가지고 부하들을 항상 감시하는 상사와 함께 일할 때처럼 괴로운 직장 생활은 없다. 부하 직원들에게 긍정적이고 높은 기대감을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밝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상사는 인간적으로 따뜻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세 번째의 기대는 형제나 동료나 친구가 자기에게 거는 기대감이다. "나는 자네를 믿네"라든가, "자네가 이 일을 훌륭히 해 줄 것을 기대하네!" 등의 말을 들을 때는 그 기대감에 보답하고 싶은 동기가 저절로 생겨 성실히 일하고 힘써 주게 된다. 

네 번째의 기대는 자기자신에 대한 기대감이다. 가장 힘있고 중요한 기대감은 자기에 대한 기대감이다. 유년이나 소년시절에 부모가 말하는 기대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라도 성인이 된 다음에도 자기가 자기에게 거는 기대감이 자기의 인생 승패를 좌우한다. "세상 사람들이 무어라 해도 나는 이 일을 해내고야 말겠다"고 강력한 자기 기대감을 가질 때 역경도 이겨 나갈 수 있다. 긍정적인 자기 기대감으로 사는 사람은 항상 생활태도가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명랑하고 진지하기 때문에 실제로 좋은 일이 생기게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내게 내일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긴다"라고 말하며 잠이 드는 사람은 일생이 많은 좋은 일들로 이어져 나간다.

 

□ 유도(誘導)의 법칙 

인간 각자는 살아 있는 자석과 같다. 그러므로 신념과 집념으로 일관된 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자기 목표를 성취하려는 생각과 조화를 이루는 사람들과 주위의 여건을 자기에게로 유도하게 된다. 

모든 인간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 에너지에는 뇌파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자기의 의지가 발산되어 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인간사회에서 성격이나 사상이나 이상이 비슷한 사람들이 서로 끌리게 되는 것도 유도의 법칙에 의한 것이다. 좋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은 서로 가장 적절한 때에 서로 만나게 되어 있다. 한 사람과 또 한 사람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수백만 가지의 필요 조건과 요인들이 모두 적중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길은 자기가 먼저 좋은 생각들을 하는 것이요, 착한 생활을 계속 영위하면 좋은 사람들을 만나도록 우주의 원칙들이 작동하게 된다. 훌륭한 일은 훌륭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이루어 내는 것이다. 성공인들은 성공인들을 유도하고 행복인들은 행복인들을 유도하게 된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항상 밝고 긍정적일 때 긍정적인 사람과 환경을 얻게 된다. 만일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을 하게 되면 부정적인 사람과 환경을 서로 유도하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건전한 생각을 해야 된다.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옳은 생각을 간직하되, 마음이 원하지 않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 이유는 생각이 원인이 되어 그 생각에 연관되는 사람들과 조건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 상응(相應)의 법칙 

내면의 생각은 외부에 미친다. 외부 세계는 인간 내면 세계의 거울이자 결과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일이 외부 세계에 일어날 일을 결정한다. 따라서 외부 세계를 바꾸기를 원한다면 먼저 내면 세계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신체의 건강도 먼저 건강한 마음의 자세를 갖출 때 시작된다. 건실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는 먼저 건실하고 건전한 생각들이 마음속에서 순조롭게 이루어질 때 형성된다. 

불행을 느끼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외부세계의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그 보다 더 중요한 자기의 내면 세계는 등한시하고 관리하지 않는다. 이는 마치 병을 고치려고 하면서도 병의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 

마음과 몸은 상응작용을 한다. 마음은 주체적이고 주동적이며 원인적이고, 몸은 대상적이고 피동적이며 결과적이므로 몸이 마음에 상응하게 되어 있다. 그런즉 체중조절이나 건강관리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 건전한 정신으로 건전한 건강 생활을! 이러한 구호는 마음과 몸의 상응작용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몸이 약하면 마음도 약해지고 몸이 편안한 환경에 가면 마음도 편해지고 몸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집에 살면 마음도 좋게 느낀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마음이 항상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몸이 편안한 대로만 있자고 바란다고 몸을 위주한 생활을 하면 정신은 비생산적이고 되고 원래의 주체성을 잃게 되므로 주객이 전도되어 정신세계의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성공의 도로를 운전하는 데는 성공의 운전 규칙을 지켜야 한다. 성공의 도로를 달려가는 차가 자기 몸이요, 운전자는 자기 마음이다. 마음은 항상 주인으로서 본분을 다해야 한다. 그 본분을 잊어 버리고 생존 본능 위주의 몸을 다스리지 못하면 질서 파괴를 초래하게 되고 질서 파괴는 결국 인생의 패배를 자초하게 된다. 

이상의 여섯 가지의 정신법칙들은 자기의 마음을 관리하는 기본법칙들이다. 기본 법칙을 준수하면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되고 어기면 마음의 자유를 잃게 된다. 

다시 말해 여섯 가지 정신법칙은 다음이다. 
□ 인과의 법칙 
□ 자아 통어의 법칙 
□ 신념의 법칙 
□ 기대의 법칙 
□ 유도의 법칙 
□ 상응의 법칙

 

 

제4과 행복프로그래밍 
□ 지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아침에 잠이 개자 말자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오늘 일어난 목적도, 출근하는 목적도, 사람을 만나는 목적도, 집에 돌아오는 목적도 행복이다. 그러니 나는 오늘도 행복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간다!” “나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내게 생겨도 내가 존재하며 생존한다는 무한대의 행복감을 절대로 잃지 않는다!” “평생 웃으며 살아도 우주의 역사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은 인생인데 왜 짜증내며 살 것인가!” “나는 행복한 호흡을 잠시라도 중단하지 않는다!” “행복은 나의 숙명이다!” “고난과 시련과 역경도 나의 행복감을 강화시키는 촉매제다!” “나는 행복을 위해서 태어났으며 나를 행복화하고 도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화하며 행복하게 살다가 간다!” “나의 행복을 빼앗아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행복의 챔피언이다!” ‘나는 행복의 대가이다!“ ”나는 행복가다!“ ”나는 행복을 습관화 한다!“ 

이 모든 긍정적인 말들은 행복 프로그래밍의 자기 암시들이다. 이렇게 자기를 프로그래밍하고 집을 나서는 사람과 그날 일어날 일에 대하여 미리 걱정만 하며 출근하는 사람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생긴다. 

성공한 사람에게나 실패한 사람에게나 행복을 찾는 사람에게나 모두 하루에 꾹 24시간이 주어진다.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조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가치가 달라진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인생의 가치를 창조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은 인생을 허비한다. “Time-Killer"는 ”인생킬러(Life-Killer)"가 된다. 너무 바쁘기 때문에 행복 프로그래밍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 

□ 행복의 조타수 

행복하게 사는 첫 단계는 무엇보다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인과의 법칙에 의하면 생각은 원인이 되고, 상태는 그 생각의 결과이다. 오늘 내가 처해 있는 상태는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 온 모든 것들의 결과이다. 생각은 느낌을 낳고, 느낌은 행동을 낳으며, 행동은 결과를 낳고, 결과는 운명을 결정 짓는다. 

행복을 항상 생각하는 사람은 결국 행복하게 살도록 운명 지어진다. 운명이라는 이름의 자동차는 항상 자기자신이 운전자로서 앉아 조종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 좌회전 할 것인가, 아니면 우회전 할 것인가? 어떻게 운전할 것인가?"하고 자문 자답한 생각이 자기의 행로를 결정하는 것이다. 

"인간은 결국 자기가 생각한 바의 인물이 된다.(You become what you think about)"고 미국의 성공철학자 얼 나이팅게일이 말했다. 행복을 생각의 초점으로 정하고 사는 사람은 행복을 이루고 만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첫째로 인생의 목적이 행복임을 확신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인생의 목적이 행복임을 확신하고 확인할 때 비로소 고난을 헤치고 나갈 힘이 생긴다. "우리 인간은 불행하기 위해 이 지상에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철학자·작가·사상가나 사회학자를 만나면 지체하지 말고 발길을 돌려야 된다. 그리고 "결국 인간은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주제를 담은 책이나, 비디오나 예술작품을 보면 당장 외면하자. 

불행과 고통을 박차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니 이 본성에 배치되는 것을 배격하는 것이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모든 생명은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항상 고통과 불편을 피하고 기쁨과 평안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인간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 어느 부모가 자식을 낳을 때 자식이 불행해지기를 빌겠는가? 자식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숙명일 수 밖에 없다. 모든 나라의 동화가 비록 언어는 다를지라도 전부 "그리하여 그들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는 멋진 말과 함께 해피엔딩(happy-ending)으로 장식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세계인권선언, 마그나 카르타, 각국의 독립선언, 유엔헌장, 그리고 각국의 헌법의 핵심은 인간의 행복을 보장하는데 있다. 

일생의 목적은 행복이듯이 하루의 목적 또한 행복이니 행복의 단위는 오늘이라는 귀한 시간이다. 하루가 3만 6천 5백 개 모여서 100년이라는 인생이 된다. 그 하루하루가 지극히 중요함을 잊지 말자. 
하루하루를 알뜰하게 살자. 오늘도 행복하게 내일도, 모레도, 행복하게 살자. "그렇게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만, 불행한 일이 생기니 어떡한단 말입니까?" 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세상일이 쉽지 않을 때가 많다. 폭풍우가 치고 눈보라가 휘날리는 날도 있다. 긴 장마에 시달릴 때도 있지만 태양은 항상 기다리고 있다. 태양이 아직도 우리 가슴속에 살아 있듯이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하고 슬픈 일이 생겨도 행복의 씨알은 언제나 살아 있다. 

둘째로 행복한 인생을 기대하며 믿는다. 

정신법칙 중에 기대의 법칙과 신념의 법칙이 있다.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 기대의 법칙이 현실을 창조한다고 강조했다. 기대의 법칙은 자기가 기대하는 대로 일이 일어나고 자기 예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하버드 대학교의 로버트 로젠탈 교수는 기대의 이론에 관한 수백회의 실험을 통해 기대 심리가 실제 생활에 공헌하는 사실을 입증했다. 틀림없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늘 기대하며 사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고, 반대로 나쁜 일이 생길 것이라고 늘 걱정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나쁜 일이 생기는 일이 허다하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하듯이 자기가 기대한 것이 씨가 되어 자기 기대대로 자라는 것이다. 

왜 내 인생은 슬픈 인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단 말인가! 내 인생은 반드시 행복한 인생이 된다고 기대하며 살아야 된다. 부정적으로 불행한 인생을 기대할 이유가 없다. 긍정적인 자기 기대는 승자의 태도다.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사는 사람은 활기가 있고 생기가 있다. 

□ 신념을 가진 자의 행복 

누구든지 신념의 법칙으로 행복을 믿으며 살아야 한다. 성공 인은 신념을 먹고 산다. 무엇이든지 강한 느낌과 정열을 가지고 줄기차게 믿으면 반드시 현실로 실현되게 마련이다. 현재의 모든 것은 과거에 강렬하게 믿어 왔던 신념의 총결산이다. 자기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믿으면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믿으면 부정적으로 반드시 그 결과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이에 대해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가능하다고 믿고 행하면 이루어지고, 불가능하다고 믿으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람은 자기가 믿는 대로 세상을 보며 이해하게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특정한 색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은 그 색안경의 색깔에 비치어 보인다. 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자기 자신을 보는 관점도 마찬가지이다.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자기 인생을 부정적인 눈으로 불행한 인생이라고 보면 이는 마치 '스코토마(scotoma)'를 스스로 만드는 것과 같다. 
'스코토마'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맹점이라는 뜻으로 부정적인 선입관으로 인해 실존하는 사물이나 가능성을 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기회가 없다고 믿으면 바로 눈앞에 와 있는 기회도 볼 수 없게 되고, 기회가 있다고 믿으면 저 멀리서 오고 있는 기회라도 붙잡을 수 있다. 스포츠 경기에서도 우리 팀이 이긴다고 믿고 끈기있게 열심히 뛰면 이길 수 있는데도 아예 이길 수 없다고 결정하면 패배를 미리 보장받게 된다. 행복한 자기를 기대하며 더 행복해지는 자기를 믿으면 반드시 행복하게 된다. 

셋째로 "나는 행복하다"라는 자기 선언을 반복한다. 자기선언은 자기 다짐으로 셀프 프로그래밍의 중요한 방법이다. 행동은 감동을 유발시키고, 감동은 또한 행동을 유발시킨다. 이렇게 행동과 감동은 상호 고무적인 관계가 있다. 의식의 첫 순간부터 행복의 생각으로 가득 채우자. 아침에 잠이 깨는 순간 맨 먼저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물론 나는 행복하지!"를 다짐하고,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소리내어 말한다. 여러 번 말할수록 더욱 좋지만 적어도 세 번은 반복해야 한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소리 내어 자기에게 말하면서 행복한 자신을 생각하며 행복한 자기에 대해 자신감을 느낀다. 행복감을 느끼면서 "나는 행복하다"는 자기 선언은 감동을 유발시키고, 이 감동은 또한 행복한 행동으로 유도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는 셀프 프로그래밍을 21일간 아침마다 그리고 취침 전에 계속하면 자기의 잠재의식은 이것을 완전히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게 된다. 어떤 사람은 "행복해지기가 말처럼 그렇게도 쉬운가?"라고 반문하겠지만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즉시로 "나는 행복하다"를 명랑하고 진지한 태도로 세 번 반복해서 말하는 것도 사실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링컨 대통령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음을 작정하는 만큼 행복해 진다.(Most folks are about as they make up their minds to be.)"고 강조했다. 행복하기로 작정해야 한다. 느낌은 말로써 표현함으로써 강화되며 이 강화된 느낌인 감동은 긍정적인 행복한 생활을 유도하게 된다. 많은 연구가들에 의하면 새로운 습관은 약 3주간의 기간을 통하여 결정된다고 한다. 

늦잠 자던 습관에 젖은 사람이 억지로라도 강한 의지로 3주간만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면 그것은 새로운 습관으로서 잠재의식에 베이고 몸에도 익혀진다. 이처럼 성공도 행복도 자기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잠이 깨면 행복한 생각으로 의식을 채우지 않고 그 날 닥쳐올 것 같은 걱정거리들을 먼저 생각한다. 스스로 불행을 사서 하는 셈이다. 하루를 여는 아침부터 불행을 생각하니, 아침부터 마음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무거운 상태일 테고, 그리고 이 마음 상태로 직장에 도착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넷째로 매사를 행복화 한다. Happilize everything you do! 매사를 행복화 한다는 개념은 긍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인 행동으로 완전히 실천된다는 개념이다. 생각의 목적도 행동이고, 지식의 목적도 행동이요 실천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는 반드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많은 긍정적인 정신 태도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태도는 매사를 행복하게 임하는 태도로 진행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태도부터 가장 긍정적이어야 한다. 마지못해 일어나는 태도는 부정적이다. 신나게 일어나야 한다. "신난다"하며 신나게 일어나야 한다. 이왕 해야 할 일을 마지 못해 하면 무슨 일이든지 효과가 현저하게 감소된다. 
평범한 일로부터 중요한 일에 이르기까지 행복화 하지 않을 일이 없다. 행복하게 일한다는 태도는 직장생활 기간을 통하여 항상 생활화 해야 한다. 행복하게 생활에 임하는 태도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항상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그만큼 능률을 향상시킨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행복과 직결시키면 행복하게 살게 된다. 즉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행복하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고객에게 전화하거나 전화 받을 때도 그냥 마지못해 사무적으로 통화하는 것과 긍정적인 호감을 가지고 통화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즉 고객과의 통화가 행복한 생활의 일부임을 알고 행복하게 통화하는 것이다. 이처럼 출근도 행복하게 하고, 근무도 행복하게 함으로서 매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모인 곳에 행복이 양산된다.

 

□ 가장 중요한 단어 

"가장 중요한 단어가 무엇인가?"고 물으면 대개 대답은 다음과 같다. 사랑·신념·희망·정열·꿈·이상·우정·건강·성공·진리·자유·평등·미·예술·끈기·성실·충성…. 다들 좋은 말이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고 버려서도 안 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모든 것들은 행복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들이다. 많은 문학가, 작가들, 예술가들이 수천 년 동안 찬미해 온 사랑도 알고 보면 행복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요 방법이다. 바꾸어 말해 사랑의 궁극의 목적은 행복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단어는 "행복"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단어인 "행복"의 부사형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즉 "행복하게"라는 멋진 말이다. "그리하여 왕자와 공주는 그저 그럭저럭 살았다"가 아니고 "그리하여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다"이다.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다"는 주제가 빠진 동화는 모두 실패작이다. "부부가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다"고 해야 멋이 있고 인생의 맛이 있지 "그 부부는 그저 사는 둥 마는 둥 별수 없이 살았다"하면 얼마나 멋 적고 싱거운가!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의 부사형인 "행복하게"란 말을 100% 활용한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행복이 항상 살아 있으니 매사에 "행복하게"란 말이 자연히 따라간다. 식사도 행복하게 하고, 일도 행복하게 하고, 대화도 행복하게 하며, 남의 일도 행복하게 도와 주고, 직장생활도 행복하게 하며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간다. 

□ 공부도 행복하게 한다 

"행복하게"라는 네 글자를 잊어버리고 그냥 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습관의 법칙에 의하면, 사람은 외부의 자극이나 제재가 없으면 모든 일을 습관적으로 계속 같은 방법으로 하게 된다. 공부하는 습관이 의무감에서 형성된 것일 때 의무감 때문에 괴로워하며 하게 된다. 

생활을 능동화하고 적극화한다는 것은 의무감에서 탈피해 솔선적으로 권리의식과 주인의식, 자주의식으로 긍정적인 태도로 산다는 뜻이다. 마지 못해서 공부하는 사람과 기꺼이 행복하게 공부하는 사람 사이에 현격한 차이가 생기는 것은 습관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공부도 행복하게 할 때 더 재미있고 신나며 효과적이다. 더 배우고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고 저절로 공부에 대한 의욕이 증폭된다. 행복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른 사람은 무한대로 발전한다. 항상 더 배우고 독서하며 공부하지 않으면 공허감을 느낄 만큼 행복하게 공부하는 습관은 인생을 값지게 만든다. 

"나는 행복하게 공부한다. 공부는 즐거운 것이다"고 셀프 프로그래밍을 충분히 하고 공부하게 되면 꾸준히 발전하며 항상 미래 지향적으로 살게 된다. 탐구 욕이 없는 인생은 정신적으로 정지된 인생이다. 항상 보다 나은 것을 추구하며 자기를 발전시키자. 

□ 행복의 책임은 내게 있다 

"누가 행복을 가져다 주느냐?" 나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도록 해주는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수동적인 행복감을 느낀다. 

능동적인 행복이란 내가 남을 사랑할 때 만들어 지는 것이다. 
내가 행복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때 그 요인은 나를 충분히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행복을 생산하지 않는 내게 있는 것이다. 오로지 내가 남을 사랑할 때 진짜 성숙한 행복이 생산되는 것이다. "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는가?"하며 주위사람들을 원망하는 사람들은 항상 행복결핍증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성숙한 사람은 행복을 생산하고 미성숙한 사람은 남이 생산한 행복을 공급받는다. 잉여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행복을 선사한다. 그 잉여행복감을 주고도 또 주어도 그만큼 또 생기는 것이 신비한 행복 잉여감이다. 그래서 진짜 행복한 사람은 행복이 마르지 않고 항상 넘친다. 

 

□ 앤쏘니 로빈스의 이야기 

미국에 앤쏘니 로빈스 라는 젊은 'motivational speaker'가 있다. 이 사람이 쓴 'Unlimited Power'라는 책이 베스트 셀러 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유명한 사람이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무한한 힘, 나는 성공한다(을유문화사 刊)」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로빈스 씨는 건장한 체구에 탁월한 화술과 설득력으로 청중을 매료하며 적극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명 연설가이다 로빈스 씨는 자기 말대로 항상 너무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이다. 

어느 해, 로빈스 씨는 자기 회사의 직원들을 데리고 남태평양에 있는 조그마한 섬나라인 피지에 간 일이 있었다. 일행이 한 섬에 도착했을 때는 섬마을은 석양에 물들어 아름답기 그지없고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일행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러한 반응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로빈스 씨는 처음에는 너무나 놀라웠고, 짐짓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의례적인 원주민의 친절이라고 오인했다. 그런데 이들 일행을 환영하는 촌장이 "여러분이 미국에 돌아가시면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세요"라고 말하자 로빈스 씨는 크게 감명을 받았다. 일행은 촌장이 대접해 주는 과즙으로 만든 토속주와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고, 아름다운 그 섬의 경관을 즐기면서 '열반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그대들은 정말 행복합니까?"하고 로빈스 씨가 묻자, 
마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물론 행복하고 말구요! 만일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면 어찌 여러분께 이렇게 즐겁게 우리의 행복감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 매우 크게 감동을 받고 크게 깨달은 바가 있는 로빈스 씨는 그 후 자주 이 섬마을에 가게 되었고, 결국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섬 하나를 통째로 사서 자기 회사직원들의 휴양지 겸 교육장소로 정해 매년 방문하고 있다. 

로빈스 씨가 크게 깨달은 바는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바로 인간행복의 공유성이라는 것이다. 행복을 굳이 물건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사유물인가? 아니면 공유물인가? 행복은 공유물일 수 밖에 없다. 행복을 굳이 재산이라고 간주한다면 이는 반드시 너와 나의 공동재산일 수 밖에 없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그의 행복을 남에게 표현하지 못하면 오히려 괴롭게 되어 있다. 이 행복감을 표현하는 길이 바로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 섬의 원주민들은 그들이 너무나 행복해서 손님들을 사랑함으로써 그들의 행복감을 표현한 것이다. 

 

□ 행복의 공유성 발견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에게는 행복은 사유물이 아니고 공유물이지만 아직도 행복의 진수를 맛보지 못한 사람은 '행복'이란 것이 사유물인양 착각하는 어리석음을 보인다. 행복이란 나눠 가질수록 더 많이 느끼게 되어 있다. 기쁨과 행복은 더불어 가지면 가질수록 그 양이 줄어 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배로 불어난다. 반면에 슬픔과 고통은 나누면 나눌수록 줄어든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자기의 행복을 더불어 나눠 가질 수 있는 것은, 행복은 나눠 가질수록 더 불어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에는 공유성이 있으므로 확장되게 되고, 확장성이 있으므로 자연히 공유하게 된다. 우주의 우주의 법칙 중에 가장 주요한 두 법칙은 인과의 법칙과 서로 주고받는 상응의 법칙이다. 

결과는 반드시 원인으로부터 온다. 주는 것은 받을 대상을 필요로 하고,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는 자가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대원칙은 존재세계를 형성하는 기본원칙이다. 원자핵과 전자, 분자와 분자, 양이온과 음이온, 수술과 암술, 수컷과 암컷, 식물계와 동물계, 태양과 혹성, 대우주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이 두 가지 대원칙으로 밀착되어 있다. 이 원칙은 또한 우리 인간 세계를 형성하는 기본원칙이다. 

개체와 개체,부부,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 경영주와 사원, 정부와 국민 사이에도 예외없이 인과의 법칙과 상응의 법칙이 적용되며 또 작용한다. 

주고 받는 작용은 존재세계가 존재하며 작용하고 생존하고 발전하는 만고불변의 원리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없고 , 생각하는 것도 없고, 오고 가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 "당신과 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 없다. 산소가 몸에 좋다고 계속 오랫동안 들여 쉬기만 해도 죽고 이산화탄소는 몸에 해로우니 계속 오랫동안 내쉬기만 해도 죽을 수 밖에 없다.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주기적으로, 규칙적으로 들어 오고 나가고 해야 생명체가 살아간다. 동맥을 통해 나간 피는 반드시 정맥을 통해 다시 돌아와야 생명이 유지된다. 은혜를 베풀면 감사히 받고 기꺼이 되 갚아야 되며, 감사를 표시하면 진지하게 받아 주어야 마땅하다. 광물계, 식물계, 인간세계 어디에서나 주고 받는 관계가 정지되면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은 정지된다. 인생 길도 이와 마찬가지로 오는 길과 가는 길의 쌍방 통행이다. 개인 생활에서나 사회생활에서나 항상 서로 오가는 생활인 것이다. 

주고 받는 관계가 지속되어야만 항구적 관계가 아름답게 전개된다. 줄 때가 있으면 받을 때도 있어야 하고, 받을 때가 있으면 줄 때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랑을 받으려고만 온 것이 아니고 사랑을 주려고 도 왔다. 배우려고 왔으며 가르치려고 도 왔고, 또 봉사를 받으려고 왔으며 봉사하러 왔다. 도움을 받으려고 왔지만 또한 남을 도와주기 위해 왔고, 존경받으러 왔지만 또한 존경하러 왔다. 항상 남을 섬기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섬김 받는 일도 해야 한다. 항상 남에게 주기만 하다가 받을 때가 있으면 더욱 즐겁고, 항상 남을 사랑하지만 사랑받을 때도 있어야 인생은 더욱 즐겁고 더욱 아름다워진다. 

주는 행위가 없으면 받는 행위도 없고, 받는 행위가 없으면 주는 행위도 필요없다. 인생은 사랑의 역정이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또 사랑하기 위해 다들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은 더 고귀하다. 행복은 자기 자신을 좋아할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데서 시작되지만, 남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쪽으로 확대될 때 그 행복은 비로소 바른 궤도를 타고 제대로 성장한다. 행복은 자아의식의 깨어남에서 시작되어 자아 이상이 실현될 때 가지 쉬지 않고 뻗어 나간다. 자아가 우주의 중심이지만 자기 사랑이 단지 자기 사랑 만으로 끝나 버린다면 그 사랑은 미완성이다. 자기 행복도 개인 행복으로 끝나면 그것은 미완성 행복이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에는 개체목적과 전체목적이 있어서 개체목적의 완성만으로는 어떠한 존재도 목적을 완전히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만을 사랑하다가 죽어 간 사람은 더불어 남도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전체목적에는 아무 공헌한 것이 없으니 그의 가치는 작을 수 밖에 없다. 개체목적은 당연하고 평범한 것이지만 전체목적은 초월적이고 숭고하다. 자기만을 사랑하며 평범하게 살다간 사람의 생애가 숭고할 리가 없다. 

몸은 몸을 위해서도 살지만 마음을 위해 살 때 더욱 값지고, 개인은 개인을 위해 살 때 기쁘지만 남을 위해 살 때 기쁨은 배가 된다. 부부가 서로만을 위해 살지 않고 자녀와 이웃을 위해 살 때 행복의 범위는 확대되면서 그 사회가 발전하게 되고, 지역사회가 다른 지역사회를 위해 살 때 아울러 국가도 발전하게 되며,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위해 살 때 세계는 더욱 아름다운 지구촌이 된다.

 

제 5과 행복지수 

HQ = GQ × AQ ÷BQ 

행복지수 = 감사지수 × 성취지수 ÷ 원망지수 

사람마다 행복지수가 다르다. 남이 보기엔 행복한 것 같은 데 본인은 "그렇게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당신의 행복지수는 얼마인가? 

HQ는 행복지수(Happiness Quotient) 
GQ는 감사지수(Gratitude Quotient) 
AQ는 성취지수(Achievement Quotient) 
BQ는 원망지수(Blame Quotient) 

위에 적힌 행복의 공식을 보면 행복지수는 감사지수, 성취지수, 원망지수와 역학관계가 있다. 행복지수는 감사지수와 성취지수의 곱한 것에 정비례하고, 원망지수에 반비례한다. 그러므로 감사지수와 성취지수는 극대화하고, 원망지수는 극소화하고 더 나아가 Zero로 만들어야 한다. 

우주에서 존재하는 자기, 이 지구상에서 생명체로서 존재하는 자기, 조국에서 한 자유시민으로서 살아가는 자기에 대한 감사지수를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성취한 일들을 생각해보자. 감사지수가 더 높은가? 아니면 성취지수가 더 높은가? 각자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각자가 원망하고 있는 사람이나, 여건이나 일들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잠깐 생각해 보자. 그리고 공란에 써 넣어 보자. 

나의 행복지수 = ( × ) ÷ ( ) 

행복의 공식을 보고 즉각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만일 자기의 원망지수가 0 이라면 비록 감사지수와 성취지수가 그리 높지 않을지라도 행복지수는 논리적으로, 수리적으로 무한대가 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성취지수가 수천이 되고 감사지수가 높을 지라도 원망지수가 10 이 되고 또는 20 이 된다면 행복지수는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람은 누구든지 감사롭게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비례적으로 행복감이 불어난다. 반대로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면 반비례적으로 행복감이 격감하게 된다. 행복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사람들은 감사할 일만 생각하고 원망스러운 일들은 잊을려고 하는 데에 반해 불행한 사람들은 감사로운 일은 잊어버리고 원망스러운 일만 자꾸 생각하며 원망을 그치지 않는다. 
이처럼 행복인은 자기의 행복을 선택하고 불행인은 자기의 불행을 선택한다. 어떻게 불행인이 행복인으로 전환할 것인가? 행복의 공식이 주는 교훈을 뼈에 사무치도록 깨닫고 그 공식대로 실천해야 된다. 하루 바삐 실천해야 한다. 늦추면 늦출수록 불행의 노예로 남게 된다. 빨리 실천할수록 불행의 함정을 빠져 나와 행복의 고지로 나아갈 수 있다.

 

 

□ 감사지수는 최소한 백만이다. 

당신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면서 매일 느껴야 할 감지수가 아무리 적어도 백만이 된다고 말해주면 처음 듣는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아니 제게 그렇게도 감사할 일이 많습니까?"라고 말하면 나는 즉각적으로 "사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라고 대답한 뒤 "어디 한번 다져 봅시다"하며 M.T.T.이론을 전개한다. M.T.T.란 영어로 "Million Thankful Things" 또는 "Million Things Thankful"의 약자로 백만 가지 감사할 일이라는 뜻이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과 감사의 표현으로 시작된다. 자기의 생명의 실존에 대해 "감사합니다"하고 진지하게 마음속으로 느끼거나 표현하는 사람은 행복이 이미 싹이 텄다. 내가 실존하게 된 행복 이전에 수억 가지의 조건들이 내 생명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되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된다. 태어나는 순간 이 세상에 쌓여 있던 엄청나게 큰 복 덩어리를 한꺼번에 받게 된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전 우주가 "나"라는 한 존재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할 정도로 깊이 깨달아야 한다. 이 우주의 수천억 가지의 좋은 것들이 이미 나를 위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공기와 햇빛, 심지어 바다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조약돌과 모래알까지 완전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그 고마움을 다 모른 채 거저 내 것으로 몽땅 인계받고 있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일, 행복은 바로 여기서부터 싹트게 되는 것이다. 

우주에는 너무나 많은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수천억 개의 수천억 배나 되는 아름다운 별들이 우주에 한정 없이 흩어져 있다. 거시적인 세계에도 미시적인 세계에도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다. 지상에는 약 2,000여 가지의 광물이 발견됐다. 또 103개의 원소가 있고, 이 103여 개의 원소가 화합하여 세상을 이룬다. 매 몸도 많은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에는 약 35만 종류의 식물이 있어 우리에게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주고 있으며 그 중 25만 가지의 꽃들이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고 있다. 100여만 가지나 되는 동물 중에는 80만 종의 곤충이 있으며, 3만 종의 어류, 9,000종의 조류, 6,000종의 파충류, 3,000종의 양서류, 약 4,000종의 포유류가 있어 이 많은 동물들이 직접 간접으로 내게 혜택을 주고 있다. 

태양, 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1억 4,950만 킬로미터 저 멀리 있지만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에너지를 지구로 내려 보내고 있다. 태양이 없으면 당신도 있을 수 없고, 나도 있을 수 없다. 

수백억 인류가 이미 살았었기에 오늘날 수십억의 인류가 나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 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나의 부모가 계셨고, 나의 부모에게도 그들의 부모가 계셨었다.조부모에게도 외조부모에게도 각각 그들의 부모가 계셨으니, 수십 대의 조상에게로 올라가서 그 중 한 분이라도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 내가 존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20대의 조상으로만 거슬러 올라가도 모두 무려 1,048,574명의 나의 직계 조상이 계셨으니 오늘날 나의 존재가 어찌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나의 존재에는 필연의 인과법칙이 적용된 것이다. 내가 태어날 것을 위해 부모가 알뜰히 준비를 했건 안 했건, 원했건 원치 않았건 오늘 내가 이 땅에 와 있는 것은 무슨 까닭이 있다. 

그 이유는 의심의 여지 없이 행복하다. 존재계의 모든 것들은 나의 행복을 더욱 빛내기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또 내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 삼라만상이 나의 행복을 위해 주어져 있는 것이다. 내게도 행복성이 있고, 삼라만상에도 제 나름대로 행복성이 있다. 

햇빛도 별빛도 모두 무한대의 가치인데도 내게 거저 주어졌다. 5분간만 마시지 않아도 죽게 되는 산소도 그저 무료다. 산소를 마신다고 누가 요금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체중의 약 3분의 2는 산소가 차지하고, 지각에 있는 산소는 그 외의 모든 화학 원소를 모두 합친 것만큼 많다. 대기에는 산소가 약 21%, 질소가 78%, 그 외의 기체가 약 1%로 구성돼 있다. 

아폴로 계획에 따라 훈련을 하던 중 화재가 나서 세 명의 우주인이 생명을 잃은 참사가 발생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대기 중에는 산소가 21%인데 우주인이 탄 캡슐 내에는 당시 순수한 산소만으로 100% 가득 차 있었으니 '스파크'가 발생했을 때 순식간에 불이 붙어 도저히 진화할 길이 없었다. 과학자들은 이상적인 기체 혼합 비율인 21:78:1의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이처럼 이상적인 비율로 되어있는 공기의 고마움을 잊은 채 살고 있다.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좋으냐! 직접 소유하든 안 하든 그런 아름다운 광물이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고압과 고열에 의해 탄소가 변하여 자연계에서 가장 경도가 높은 광물이 되어 약혼과 결혼 반지로도 귀하게 쓰인다. 금도 귀한 것이다. 
기원전 3500년 이전에 메소포타미아의 우르 지방에서는 금으로 만든 컵과 장식물이 많았다. 같은 시대의 이집트 인들은 무덤 안에 금 장식품을 매장했다. 그들은 금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36만 7,000장의 금 박지를 쌓아도 그 높이가 1인치에 불과할 정도로 놀라운 솜씨였다. 금은 여전히 귀금속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다이아몬드, 금, 은 보석들은 귀하다. 그런데 다시 세상을 눈 여겨 보면 이것들보다 더 귀한 것들이 얼마든지 많다. 

오존을 잠시 생각해 보자. 오존은 1840년에 독일의 화학자 크리스천 센바인이 발견한 것으로 생명체에 절대적으로 귀중한 기체이다. 오존은 음식의 악취를 제거하고 균을 죽이며, 기름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등 용도가 많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오존층을 형성하여 우리 생명체를 보호하는 것이다. 오존층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세상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이처럼 완벽한 환경을 보장해 주고 우리의 행복을 장식한다. 103가지의 원소가 서로 화합해 자연계에 끝없는 기적을 낳는다. 우리가 매일 적당한 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소금은 각기 너무나도 속성이 다른 나트륨과 염소로 돼 있다. 나트륨은 부드럽고 윤이 나는 고체로서 물이나 다른 물체와 화합할 때 격렬한 반응을 나타낸다. 염소는 초록빛 독성의 기체이다. 사람은 이 두 원소를 취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두 원소가 결합하여 소금이 되어 입맛을 돋우어 줄 뿐만 아니라 생명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 된 것이다. 너무나 고마운 것인데도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잊어버리고 산다.

 

□ 삼총사가 약속을 지킨다 

여기 총칼을 들지 않은 삼총사가 있다. 탄소와 수소와 산소이다. 탄소는 검은 색의 맛이 없는 고체이고, 수소와 산소는 각각 색깔도 냄새도 맛도 없는 기체이다. 그런데 12개의 탄소 원자와 22개의 수소원자, 그리고 11개의 산소원자가 각각 생각한 바가 있어서 서로 만나 회담을 했다. 탄소, 수소, 산소는 각각 42.11%, 6.48%, 51.41% 투자하여 설탕이라는 공동제품을 만들어 냈다. 이들의 협약은 수백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우주의 무한대의 경이란 바로 불변의 참과 미와 사랑이다. 자연계의 약속과 조약은 만고불변이다. 지상의 풍부한 자원 중의 하나가 물이다. 지상에 있는 물의 약97%가 바다에 있고, 약 3%는 담수이다. 이 물은 바다나 호수나 강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쉬지 않고 이동하고 있다. 증발, 응결, 강우의 주기적인 순환으로 수억 년 동안 생동하며 모든 생명체를 자라게 하고 생을 보존하게 한다. 

우리가 더 많이 관조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경이와 신비로 가득 찬 존재계를 인식하게 된다. 원자 하나를 연구해도, 꽃송이 하나를 들여 보아도, 나비 한 마리의 율동을 보아도 도취하게 되는 이 아름다운 세계는 감사할 일로 가득 차 있다. 저 멀리 천체를 보아도, 현미경으로 세포를 보아도 진과 미와 사랑으로 짜여진 조화에 취하게 된다.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데 동원된 모든 장치를 생각하면 고마운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눈의 망막에는 무려 1억 2,000만개의 간상체 조직과 600만 개의 유추형 조직이 있다. 유추형 조직에는 빨강, 초록, 파랑의 색소가 있어 200여 가지의 색깔을 구별해 인식하는 기능이 있고, 100만 개의 시신경에 연결돼 있어 언제든지 시계에 들어오는 실상을 즐겁게 관찰 할 수 있다. 

그것 뿐이 아니다. 청각·미각·후각·촉각이 완전히 구비되어 오감의 즐거움을 누리며 산다. 우주의 존재를 생각하고 소스라쳐 놀라듯이 자기의 존재를 생각하고 환희 작약하며 감사해야 한다. 존재에 대한 자각의 희열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면 행복은 가슴속에 저절로 솟아 나오게 된다. 

존재계는 수억 개의 감사로운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숨을 쉴 때마다 약 4억 내지 5억의 폐포속으로 천문학적인 숫자의 산소원자가 들어가서 우리 인체의 부분으로 변한다. 감사할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 것은 존재계와 자기를 미처 몰랐기 때문이다. 적어도 백만 가지의 감사할 일을 생각해 보자. 세상살이가 아무리 어렵게 될 지라도 그래도 감사할 일이 끝없이 많은 이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는 바로 자기임을 한시라도 잊지 말자. 숨을 들이 쉴 때나 내 쉴 때나 감사하는 마음이 내 호흡처럼 생동하고 심장의 고동처럼 역동적으로 의식하도록 하자! 


□ 마음 경영의 전문가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경영학을 알아야 된다. 그래서 경영학을 열심히 공부하여 기업을 한다. 인생을 경영하는 데도 그 원칙적인 이론이 있다. 인생 경영 중에 가장 중요한 분야는 바로 마음 경영의 분야이다. Business Management보다 더 중요한 것이 Mind Management이다. 아무리 경영학에 밝은 사람일지라도 자기 마음의 경영관리를 잘못하면 기업을 망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치에 밝다고 하는 사람이 자기 마음을 잘 관리 못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생에 성공하자면 먼저 자기 마음을 잘 연구해 보고 마음의 원리를 깨닫고 마음의 가르침대로 실천해야 마음경영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인생 길을 가면서 많은 스승을 모시게 되고 또 선배나 전문가로부터 많이 배우게 되는데 사실 알고 보면 자기에게 가장 훌륭한 선생은 남이 아니고 바로 자기의 마음이다. 자기의 마음을 진정으로 스승으로 삼고 마음의 가르침대로 살면 훌륭한 인생을 살고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부록

노년의 행복학 10계명

1,운동을 하라

매일 꾸준히 30분이상이면 좋다, 걷기나 가벼운달리기등의유산소운동과  역기나 아령등 무산소운동을 병행하면 더욱좋다.

2,주변인과 많은 대화를 하라

부부간이건 가족친구 가리지말고 될수록 많은 대화를 하라

3,자기의 좋았던시절을 돌이켜 보라

체력이좋았던시절,예를들면 군대에서 축구하던것이라도 좋고 ,회사에서 잘나가던시절이나 돈벌이가 잘되던시절을 돌이켜보라.

4,식물을 가꾸어라

화분이라도 좋으니 식물을 가꾸어보라

5,텔레비 보는시간을 반으로 줄여라

꼭 보고싶은 프로를 제외하고 가능한한  티 브이를 멀리하라

6,미소를 띄어라

될수록 웃는 얼굴을 유지하려 애쓰라

7,친구에게 전화하고 또 만나라

멀리있는 친구라도 자주전화하여 안부라도 묻고 별로 중요하지않는 화제라도 시시콜콜 씨부리라

8,폭소를 터뜨리라

웃음이 나올때는 망서리지 말고 목청껏 폭소하라

9,낯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아침산행이나 오고가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에게도 무조건 친절을 베풀어라

10,자기자신에게  자주 선물을 하라

자기자신에게 필요한 소품이나  의류등 필요한것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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