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흥이단 종파에 대하여
[본문 해설]
신흥 종교란 무엇인가? 신흥 종교의 현상을 한마디로 규정짓기는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그 발생 자체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시작되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신흥 종교라고 한마디로 단언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러면 신흥 종교는 도대체 왜 일어나는가? 신흥 종교는 역사적인 변혁이나 중대한 사회 변동을 전후한 시기에 주로 발생하였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빈부의 차이가 극심하여 경제적인 혼란이 올 때, 사회적으로 구조적 변동이 심할 때 발생한다. 또한 기성 종교가 타락, 피폐하여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없을 때마다 일반 사회 대중의 무지 속에서 기성 종교에 대한 회의와 사회에 대한 반작용으로 발생하게 돈다.
본 연구에서는 호소력을 상실한 기성 종교에 대응하여 발생한 기독교계 신흥 이단들을 연구하다 보면 이단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 강해]
Ⅰ. 엘리야복음선교원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크게 물의를 빚고 있는 엘리야복음선교원(강원도 원성군 소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창설자와 창설 배경
창설자 박명호(본명 박광규)는 안식교 신자로 율법주의적 신앙 교육을 받았다. 그는 교파를 창설할 목적보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하여 시작하였다고 주장한다.
2. 주요 교리
1) 하나님을 '친아버지'라고 호칭한다(요5:18).
2) 하나님의 태에서 인간이 태어났다.
3) 선악과에 독이 들어 있다고 주장한다.
4) 두 십자가(아버지가 지신 큰 십자가, 아들이 지신 작은 십자가)를 주장한다.
5) 천사는 악한 천사까지도 하나님의 아들이다.
6) 한국은 성경에서 말하는 동방이며, 박명호는 마지막 동방에 나타나는 엘리야 선지자이다.
7) 예수는 문을 꼭 닫고 창녀 마리아와 연애를 했다.
8) 기성교회는 모두 마귀가 만든 교회이다.
9) 하늘 가는 길은 황금 고속도로이며 영생의 대로이다.
3. 현황
1) 본부 :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 둔둔2리 약15,000평의 대지
지부 : 예배 처소 2개, 그 외 전원 학교와 전국에 50여 모임처가 있다.
2) 간행물 : ① 이것이 영생이다 ② 마지막 인치는 천사의 최후의 기별 ③ 하늘로 가는 사람들 ④ 일어나 성령을 받자 ⑤ 엘리야 등이 있다.
이들의 문제점을 몇 가지로 본다면, ① 박명호에 대한 신도들의 맹목적인 우상화 문제이다. ② 세상 지식이나 학문에 대한 경시 풍조로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부정한다. ③ 이 집단으로 인하여 가정 파괴와 불화가 일고 있다. ④ 절박한 심판설로 현실 도피와 무력감을 조성한다.
Ⅱ.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988년에 세상 종말이 온다. 지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인침을 받은 14만 4천 명 이외에는 모조리 멸망한다"라고 외쳤던 안상홍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안상홍은 지금이 성령 시대이므로 예수의 이름만 가지고는 구원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제 안상홍증인회의 교리와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교리
그들은 1985년 2월에 운명한 교주 안상홍을 섬기고 있다. 안상홍은 재림 예수격으로 왔다고 한다. 예수님은 다위스이 위(位)로 왔는데 다윗의 재위 기간이 40년이고 예수님은 공생애 3년 만에 돌아가셨으니 37년을 재워야 한다는 것이다. 안상홍이 30세에 안식교에서 침례를 받고 67세에 죽었으니 재림 예수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이 안상홍은 요한계시록22:17을 근거로 하여 꿈에 계시를 받아 장길자 여인을 하나님의 신부로 택하여 세웠다.
2. 특이한 주장 7가지
1)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
2) 약식 세례를 받지 않고 침례를 받아야 한다.
3)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
4) 성탄절은 태양신 기념일이므로 지키지 말아야 한다.
5)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6) 십자가는 우상이므로 철거해야 한다.
7)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칠,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3. 현황
1962년 자신을 따르던 23명의 안식교 신도들과 함께 안식교에서 탈퇴한 안상홍은 1984년 4월 28일 부산에서 '하나님의교회예수증인회'를 설립했다. 그 후 서울로 옮긴 후 1985년 안상홍이 죽은 후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로 개칭하였다. 총회장 1명, 부총회장 3명, 목사 6명, 장로 5명, 권사 4명, 전도사 25명, 신도 1,000여 명이 있다.
비록 교주는 죽었으나 그들은 안상홍을 하나님이라고 섬기며 안상홍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 죽은 교주를 하나님이라고 섬기는 영혼들이 그저 불쌍할 따름이다.
Ⅲ. 한국기독교에덴성회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세칭 신앙촌, 전도관)의 박태선 교주가 본래 지향했던 신앙의 노선에서 이탈하여 물질에 눈이 어두워지자 이에 반발하여 새로운 분파를 형성한 집단이다. 전도관에서 탈퇴하여 새로운 분파를 형성한 이단은 18개가 넘는데, 그 중 전도관측에 가장 적대적인 상대가 한국기독교에덴성회이다.
1. 연혁
한국기독교에덴성회의 창시자이자 현 총회장인 이영수는 1942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중학교 3년에 중퇴하고 회사 생활을 하다가 21세의 나이에 전도관의 전도사직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독특한 성경 해석에 따른 신도들의 열광적인 추종과 지지로 인해 박태선으로부터 해직 통교를 받기에 이르렀다. 그는 추종자들을 데리고 나와 에덴성회를 창설하였다. 그리하여 현재 서울, 부산, 경기, 인천 등을 비롯하여 총 35개소에 교회를 가지고 있다.
2. 주요 신조와 교리
1) 육적 이스라엘과 영적 이스라엘
이사야 41장에 과거 육적인 말씀과 영적인 말씀이 교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영적인 야곱을 불러 인치는 사명은 계11:4과 슥4:3에 나타난 감람나무인데, 처음 감람나무는 박태선이고 둘째 감람나무는 분명히 이영수 자신임을 암암리에 시사한다.
2) 한 때 두 때 반 때
단7:25,26의 시기를 숫자에 대한 지나친 비유적 해석으로 풀이했다. 그래서 마귀는 하늘의 3수와 땅의 4수를 합친 수의 중간 수로 훼방을 하게 되는데 이 수가 곧 한 때 두 때 반 때이다.
3) 보헤사 성령
보혜사 성령을 인간에게 연결시켜 주시는 이가 에덴성회의 이영수이다. 결국 이 에덴성회는 전도관과 박태선의 타락에 반발하여 이탈한 집단이다. 그러나 그들도 역시 전도관과 다를 바가 없는 명백한 이단이다.
에덴성회는 성도덕의 문란, 재정의 유용 등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단 집단의 공통점들을 다시 한번 발견할 수 있다.
Ⅳ. 영생교하나님의성회(국조승봉국민총화회)
'밀실파'로 지칭되는 이 영생교는 교주 조희성이 전도관에서 이탈하여 1980년 초에 만든 이단의 집단이다. 다만 박태선의 감람나무 둥치의 사명은 끝났고 이제 열매 맺는 일만이 남았는데 그 사명을 조희성 교주 자신이 맡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교리서는 '사람이 죽지 않는 비결'이다.
1. 교주
영생교회의 교주인 조희성은 1931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났다. 그는 전도관에서 전도사를 지내다가 탈퇴하여, 박태선의 상술을 그대로 답습하여 전도관에서 이탈한 신도들을 물품 판매원으로 활용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2. 주요 주장
1) 사람은 영과 육으로 쪼갤 수 있다.
사람의 영 자체가 몸이다. 그리고 양심이 악심에 눌려 감옥살이를 6천 년간 하고 있었는데 6천 년 만에 하나님이 승리했다.
2) 사람이 하나님으로 사람의 실존은 하나님이다.
그리고 생명 과일을 먹으면 영생한다. 또한 죄인이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영이 들어온다. 그것이 곧 상달된 기도이다.
3) 창조주 하나님과 아담·하와, 하늘의 3수의 영이 영원 전부터 공존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세 씨의 하나님이 공존하고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4) 예수는 만고의 사기꾼이다.
5) 말세에 구세주는 한국에서 난다.
단군은 이스라엘 단 지파의 자손이다.
조희성은 영생의 비결을 설명하면서 "사망의 신은 '나'라는 의식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나'라는 것을 짓이겨야 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그의 주장은 회한하기까지 한 궤변투성이이다.
이상과 같이 영생교의 조희성의 가르침과 주장들은 그 모순점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비성경적이며, 그들은 기독교와는 무관한 불건전한 집단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그가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있음을 볼 때 그를 이 시대에 나타난 거짓선지자라고 단정짓지 않을 수 없다.
Ⅴ. 한국기독교승리제단광주삼성교회
박태선의 교단으로부터 이탈하여 분파된 종파들은 대개 박태선 교주를 인정하면서 교주 자신을 내세운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삼성교회도 그런 유(類)의 교단으로 교리와 주장이 영생교와 유사하며, 포섭대상을 전도관 내의 사람으로 하고 있다.
1. 교주
교주 이현석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S상고를 졸업하고 전도관에 입교하여 박태선 교주를 추종하다가 1980년 초에 이탈, 조희성의 영생교에 들어갔다가 후에 독자적으로 교단을 확립하였다. 이현석은 자신이 영계(靈界)를 보여 줄 수 있다고 하였는데, 곧 하나님과 마귀, 죽은 조상, 부모의 영혼, 에덴 동산, 천국과 지옥까지도 보여 줄 수 있다고 하였다.
2. 주요 교리
1) 박태선 교주가 창조주 하나님이다. 또 자기는 땅 위의 하나님인 박태선 교주의 영적 말씀을 알아듣고 그 사정을 아는 '참 가지'이다.
2) 박태선 교주는 창조자 하나님이지 이긴 자는 아니다. 영모인 박태선은 앞으로 나타날 이긴 자를 위하여 증거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3) 영모님 즉 뱍태선 교주가 '이긴 자'를 찾고 방법을 말했다고 했는데 이긴 자는 이현석 교주임을 암시하고 있다.
4) 창조주 하나님인 박태선 교주는 이긴 자인 이현석 교주에게 살림을 맡겼다.
5) 전도관은 끝장이 났으므로 이제 전도관 신도들과 교역자들은 전도관을 떠나서 자신에게로 와야 한다. 이 삼성교회는 폐쇄적이어서 그 교회 신도들의 소개를 통해서만 입교가 가능하다.
3. 간행물
1) 28년간의 전도관 역사와 하나님의 숨은 사정(6페이지짜리 팜플렛)
2) 하나님의 신은 영생의 신이요 마귀의 신은 사망의 신이다(8페이지 분량).
이단 집단들은 그 특성상 계속하여 분열한다. 기독교회는 이러한 이단들이 한국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경계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Ⅵ. 칠사도교회
1983년 6월 30일 칠사도교회에 미혹되어 행방을 감춰버린 사람들이 발견되었다. 30여 명이나 되는 이들이 수원의 유원지에서 합숙하고 있다는 것이다. 7월 3일에 경찰에 의하여 일망타진된 칠사도교회의 정체를 알아보기로 한다.
1. 창설 경위
1) 1981년 2월 삼아교역상사(사장 이종균)에서 사업을 잘되게 해달라고 직원 20여 명과 함께 아침 예배를 드림. 1981년 6월 사장과 간부 등이 상무인 교주 예성실에게 빠지자 회사를 등한히 하고 사업이 부진하자 회사를 정리하였다.
2) 교주 예성실과 이사장을 비롯한 7명을 7사도라 하고 교주 예씨는 베드로 혹은 멜기세덱이라 칭하며 신도들을 포섭하였다.
3) 이사장과 7사도들은 가족을 남겨두고 생계마저 외면한 채 가출하여 이집저집에서 집단 숙식을 하며 시한부심판설로 극도의 현실 도피 행각을 벌였다.
4) 교주가 곧 물질 축복을 내릴테니 가산을 정리하여 공동 생활을 하라고 하자. 모든 재산을 칠사도교회에 바쳐 빈털털이가 된 신도 30명이 집단 생활을 하였다.
2. 교리 및 주장
1) 교주 예씨는 보혜사 성령으로 자처하고 각자에게 영을 받는 의식을 행한 후 세뇌 공작을 하여 신도들로 하여금 세상과는 무관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하였다.
2) 육신에서 영으로 빠져나오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은 남녀의 벽을 뛰어넘는 것이라 하여 탈윤리적, 탈도덕적인 행동을 하게 하였다.
3. 조직과 기밀 유지 방법
칠사도교회는 목사, 장로 등 일반 기성교회의 제도는 젼혀 없고, 모두를 형제로 부르며 교주를 맏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간첩들이 사용했던 것처럼 암호와 접선 방법을 사용한다.
이단의 공통적인 특성은 문란하고 퇴폐적인 윤리관이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신 분으로 우리의 삶에서도 거룩을 요구하신다. 이단을 잘 분별하여 꾀임에 빠지지 않도록 하자.
Ⅶ. 해성교회
1984년 12월 '해성'이란 이단 집단의 신도들이 순복음중앙교회, 영락교회, 새문안교회 등 서울의 큰 교회 ;9개 처를 찾아다니면서 "기성교회는 썩었다"고 외치다가 경찰에 연행되었다. 해성교회란 어떠한 이단 집단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1. 현황
1) 만리현 감리교회 권사로 있던 김기엽의 가정에서 소규모 집회를 시작하여 교단을 이끌고 있다.
2) 충남 청양과 강원도 영월 등 두 곳에 지교회를 세웠다.
3) 현재 교세는 청양에 15명, 영월에 150명, 서울에 40여 명 등 전국을 통틀어 100여 명 미만이다.
2. 주요 교리
일정한 교주나 교리가 없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주장론이다. 해성이란 뜻을 풀이하면, 해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것이고, 성은 성도를 뜻한다.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세워졌다는 이 모임은 처음에는 서울의 교회를 해성교회라 부르고, 영월에 있는 교회는 해십성교회, 청양의 교회는 해십성재교회라고 했으나 지금은 '해성'이라고만 부른다.
3. '말씀의 방주'(제3권)를 통해 본 교리
1) 제1부 : 진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유교, 불교, 기독교 등이 서로 싸우는 것은 잘못이다.
2) 제2부 : 신약성서 중에서 필요한 성구와 동화를 발췌하여 수록했다.
3) 제3부 : 호화판 컬러 그림을 수록(인생의 좁은 길, 식탁 위의 그림, 교의 타락 등)했다.
이상을 통해 볼 때 해성교회는 기성교회의 모순점을 비판하고 지적하여 자기들만이 올바른 신앙을 갖고 있다는 교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교만고 성경의 자의적 해석은 패망을 자초하는 길임을 깨닫게 한다.
Ⅷ. 주현교회(삭발교)
1979년 4월 2일, 이리 주현교회에서 해괴망칙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은 소위 천국 댄스라고 하여 교주가 여신도와 함께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부등켜안고 춤을 춘 사건이다. 일명 삭발교라고 불리는 그 해괴한 신흥 종교에 대하여 알아보자.
1. 교주의 약력과 교단의 설립
교주 이교부는 1940년 전북 기제에서 출생하여 이리에 있는 고신측평화교회에 다녔다. 열심이 대단하여 정미소 헛간을 빌려 예배처를 만들었고, 김현봉 목사의 영향을 받아 머리를 빡빡 깎고 검정 바지, 저고리를 입고 검정 고무신을 신고 다니면서 금욕, 극기 생활을 했다고 한다. 결혼 생활에 있어서도 김현봉 목사의 영향을 받아 성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몇몇 여인과 깊은 관계를 맺었고, 본처인 유 여인을 버리라는 계시를 받았다 하며 이혼한 후 다시 재혼을 했다. 그는 1969년에 이리시 주현동에 어느 교파에도 소속되지 않는 주현교회(이리시 주현동 174-4)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 교주의 주장
1) 기성교회 목사들은 마가복음 5장에 나오는 군대귀신이 들어간 돼지이다.
2) 선지자나 예수가 세상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으므로 세상 교육은 필요가 없다. 그래서 그는 현대식 교육을 거부한다.
3) 교주 자신이 심판주요 만왕의 왕이자 창조권이 있는 하나님이며 정죄권과 저주의 권세를 가졌고 아울러 죄를 사해주는 사죄권도 소유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강변하고 있다.
4) 세례와 성만찬을 거부하고 축도를 반대했다(이는 자신이 전도사였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님의 말씀의 표준에 입각하여 서 있어야 진리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다. 계시란 무엇보다도 말씀의 외증과 성령의 내증이 일치되어야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Ⅸ. 예수교은행동예배당(하나님의어린양예수그리스도)
기성교회의 부조리와 모순, 부패를 과감하게 정화, 제거하고 교파를 통합하여 한 명칭의 통합 교리를 세우자고 나선 단체가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예수그리스도교' 총회 재단이다.
1. 교단 창설
이 단체의 대표자인 이희동은 강원도 홍천 태생이다. 그는 10년간 각종교 집단을 전전하면서 구도자의 길을 걷다가 1970년 서울 성동구에서 12명의 추종자들과 '하나님의어린양피복음재단'을 시작했다. 그의 교단 창설 취지는 '종교 풍토의 개선'과 '신앙 유신'이었다. 1973년 8월에 경기도 성남시 은행도 현위치에 위의 명칭으로 교단을 창설했다.
2. 주요 교리 및 주장
1) 성경관 : 성경은 가감할 수 없는 하나님의 경륜을 집대성한 경전이다.
2) 신관 : 여호와 하나님은 성경에 나타난 신이며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하시며 섭리하시는 거룩한 분이다. 따라서 사람은 인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바로 깨닫지 못할 때 크나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3) 그리스도관 : 성자 예수의 초림과 재림은 이 세상 임재의 경륜이다.
4) 성령관 : 성령은 불, 물, 피의 성령 등 세 단계의 성령이 있다. 이 세 단계의 성령을 다 체험한 후에 비로소 셋이 합하여 하나가 되어 입하는 보혜사의 성령을 체험하게 된다.
5) 타락론 : 타락의 책임은 하나님께로 귀착되어진다.
6) 종말론 : 인간 본연의 모습 그대로 회복도리 날이 우리 세대에 또는 주후 2000년대까지는 윤곽이라도 나타나리라고 본다.
7) 직제 : 직제는 기성교회와 다름없으며, 예배를 인도하는 경우 제사장의 직분인 고로 제사의 직계를 부여한다.
결론적으로 그의 이단적인 교리는 통일교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또한 이 단체의 대표인 이희동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신학 교육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조직신학적인 체계가 없다.
Ⅹ. 한국지방교회
지방교회는 고유명사가 아니고, 신약성서의 교회가 그 지방의 이름을 땄던 것을 모방하여 지방교회라고 부른 것이다. 그 지방의 교회(성령받은 사람들)가 모이는 곳이 지방교회의 집회소라고 한다. 창시자 위치만 니가 지방교회를 세운 지 10년도 못 되어 각 지방에 600여 교회가 세워졌다. 한국의 지방교회는 위치만 나-위트니스 리의 계열에 속하는 것이다.
1. 창설자
위치만 니는 1903년 중국에서 태어났다. 18세 때 복음을 접하게 되었고 1952년 중국 정부에 의해 20년을 형무소에서 보냈다. 그가 죽은 후 동역자인 위트니스 리가 미국에서 복음 사역을 함으로써 지방교회가 시작되었다.
2. 교리 : '지방교회의 신앙과 생활'에 게재된 내용
1) 성경이 성령으로 감동된 완전한 계시임을 믿는다.
2) 유일한 삼위이신 하나님을 믿는다.
3) 성육신, 동정녀 탄생, 십자가 구속, 몸의 부활, 승천, 재림을 믿는다.
4)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의 복을 믿는다.
3. 지방교회의 입장
1) 어떤 전통적인 해석에 따르지 않고,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성령 위에 선다.
2) 산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선다.
3) 어떤 종파나 교파에도 속하지 않으며, 비교파나 초교파도 아니다.
4)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거듭난 모든 믿는 자들(기성교회 교인들까지)을 각 지방에 있는 한 교회의 지체로 인정한다. 그러나 그들은 기성교회에서 볼 수 없는 상이한 제도와 주장들을 가지고 있다.
4. 조직
행정은 각개 지방교회를 단위로 독립적이다. 신도들 상호간에 형제, 자매라고 호칭한다. 사도직과 장로직, 그리고 집사직이 있다. 재정은 자진해서 신도들이 낸 헌금으로 충당한다.
지방교회에서는 확실한 이단적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없다. 다만 이 교회의 지도층이 어떻게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이단으로 선회할 수도 있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할 수도 있다고 본다.
[자료 해설]
본 연구의 자료 해설에서는 군소 이단들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본문의 해설이 아니므로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
Ⅰ. 에덴문화연구원(만교통화교)
1. 교주
교주 김민석의 본명은 김윤렬로 1934년 제주도 태생이다. 1960년에 설악산에 입산하여 비선대에서 300일간 기도 생활을 했는데 하늘로부터 민석이란 이름을 받았다고 한다. 1975년 8월에 경북 성주군에 있는 해인기도원을 에덴문화연구원으로 개정했다.
2. 주장
그는 민석성서라는 책을 내 최고 지도자들, 언론 기관, 종교 단체에도 배포했다. 그는 12개항에 걸쳐 예언을 했는데, 민석 대왕의 주경전은 민석성서이며, 이것은 1장부터 44장에 걸쳐 민석 대왕의 주장과 교리가 게재되어 있고, 151페이지에서 224페이지에는 주로 교주를 찬양하는 찬송가곡이 수록되어 있다.
인간의 원죄를 성적 타락으로 보아 김백문의 기독교 근본 원리와 문선명의 원리강론을 그대로 표절한 내용이 엿보인다. 또한 통일교의 문선명은 민석 대왕을 위해 외채는, 세례 요한과 같은 자이며, 민석 대왕을 믿고 따르면 100억 년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13세-56세의 남자는 정관수술을 해야 하고 생후 10개월 내로 사내아이는 거세를 해야 한다. 그리고 12층 이상의 고층 건물의 신축 불허, 개인 소유 금지, 서울 인구 500만 이상 규제, 여하한 행사라고 14만 4천 명 이상을 모이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민석성서 4장 및 44장에 의하면 생도궁을 건설하되 본궁주는 민석대왕으로 하였다. 만교통화를 반대한 자와 정부는 심판을 받으며 민석대왕은 전세계를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 된다.
Ⅱ. 실로등대중앙교회
1. 교주
김풍일은 1946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후에 경기도 과천에 있는 장막 성전에 들어갔다. 장막 성전을 나온 김풍일은 1974년부터 얼마간 영등포시장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가 1979년 9월부터 1년간 관악구 신림4동 1390번지에 한국예수교실로교회란 간판을 붙이고 집회를 계속했다. 그 후 관악구 봉천동 914-18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실로출판사라는 문서 출판사도 갖고 있고, 사명자 특별 수련과 계시록 강해를 위한 실로신학연수원이란 사설 신학원도 운영하고 있다.
2. 주장
김풍일은 자신을 '가지 사명자', '보혜사'라고 자처하고 있는데, 그의 새언약 교리는 그의 주장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그는 교리서 '생명나무'에서 순교자들은 믿음과 신앙으로 약속을 받지 못하였다고 단정하면서, 오늘날에도 믿음을 따라서 신앙 생활을 하는 자는 약속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이신득의의 교리를 부정하고 있다. 또한 그는 기성교회의 성경관에 근본적으로 오류가 있다고 공박하고 있다.
세상 끝날에 스룹바벨이란 사명자가 출현하는데 그는 하나님을 대언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말세의 사명자가 김풍일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천국에 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고, 순교자들조차도 천국에 못 갔으며 천국은 아직 예비되지도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주님의 재림하시는 날을 자기는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성령 잉태를 부인하고, 지상 낙원이 도래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비로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인,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이다.
Ⅲ. 세계종교연합법황청
1. 교주
충남 논산군에 자리잡은 세계종교연합법황청의 교주인 방수원은 1904년 평북 정주 출신이다. 그는 일제하에서는 반일 운동을 했고 광복 후에는 여러 사회 사업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한 기인 중의 기인이었다.
2. 주장
감리교 장로이기도 한 방씨는 1969년 8월 15일 갑자기 계룡산에 나타나서 세계종교연합법황청을 창설하여 선포하고서 스스로 법황서리에 취임했다. 법황청 설립의 목적은 세계 인류의 진정한 영구 평화와 행복한 사회 평화에 있으며, 법황청은 대한민국 충남 계룡산 신도안에 둔다고 한다.
법황청 황족의 자격은 국적, 인종, 종교, 종파, 연령, 성별의 차별이 없으며 입소 수속을 마치면 속민증을 주고 대우와 권리 의무를 분담케 한다고 규정지었다.
이들에게 별다른 교리는 없으나 모든 종교의 연합 통일을 이루자는 것이 그 목적이다. 오늘날 세계의 종교는 사분오열되어 서로 반목 질시하고 있으니 모든 종교를 하나로 뭉쳐서 이상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모든 인류를 질병, 빈곤, 가난 속에서 구출하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 전환기를 마련하자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이런 이념을 구현하기에는 너무나 방씨의 구사에 논리와 체계가 없었으며 조직도, 재정 상태도 불안정했다. 그리하여 그 주장은 실현의 실마리도 채 보이기 전에 좌절되고 말았다.
Ⅳ. 예수님개혁그리스도의교회
1. 교주
교주인 김월성은 1910년 경기도 여주 출생이다. 그녀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여 20세가 넘어 겨우 한글 해독을 했을 정도이다.
그녀는 21세 때부터 15년 동안 무교동교회에 독실한 성도로 다녔다.
2. 주장
그러나 후에 일월성으로 이름을 고치고, 교주 자신이 하나님의 화신으로서 이 땅 위에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일월성은 인자왕을 낳았고 인자왕은 앞으로 철장 권세를 가지고 나타나 마귀의 세력을 파괴, 멸망시키고 지상천국을 건설하며 한국이 바로 세계 통일의 주축이 된다고 주장한다. 공의머니는 일월성의 명칭으로, 공(하늘), 의(땅), 머니(어머니의 준말)로 해석된다.
새 세상에 들어가서 살 사람을 이 세상에서 추려야 하는 고로 하나님은 동방의인을 세워놓고 알곡을 거두어서 영원 안식처의 지상천국에서 영원 복락을 누리게 하고 동방의인을 시온 도피성에 세워놓고 알곡을 거둔다고 주장한다.
여기서도 신흥 종교의 특성인 선민 의식이 부각되고 있으며, 기성 교파들이 하나로 통일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무튼 25년간 서울의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데 신도 수가 10여 명 미만인 가장 미약한 신흥 이단 종교이다.
Ⅴ. 삼광수도원
1. 교주
창고자인 안영숙은 1908년 전남 목포 출생이다. 그는 일본 동경에 있는 성결교 계통의 성서학원에서 1년간 공부하였다. 수녀가 되려는 꿈을 가진 그녀는 개신교의 수도원을 창설하기로 하였다. 그러다가 삼광수도원의 제2인자이며 전도자인 강성기를 1953년에 만나서 뜻을 이루게 되었다.
2. 주장
그들은 전남 장성군에 수도원을 창설하고 제자들을 모아 수도에 힘쓰게 되었다. 경전은 성경을 중심으로 유·불·선·도의 일체 경전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예수가 탄생하기 전에도 세계의 4대 성인이 천하사방에서 사위적 윤곽을 세웠고 예수가 주인격으로 중심 섭리를 완성하시기 위해 오셨듯이 모든 사물은 형식과 내용으로서 주객이 조화일체될 때 만이 참된 생명화를 이룰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4수는 집과 같고 3수는 주인과 같다. 그런 뜻에서 삼위일체적 주재 신성은 피조물의 사성(四性), 사덕적(四德的)·효성적 집 속에 계시면서 인식케 되는 것으로서 현재 전세계의 국제적인 종교도 기독교를 중심으로 4대 종교가 둘러싸고 있는 격이다."고 주장했다.
그들의 창조관은 영생적 창조주의 본성을 피조물에게 영원히 계승시키려는 것과 아울러 사은적 효정(孝情)을 받으려는 데 있다. 종말적 개념은 성경적인 면과 기약 사상으로 볼 때 어느 경륜을 결산짓는 때를 말하며 선악이 관별되는 시기 개념이라고 본다. 하늘은 심판적 추수를 마치고 7일적 안식 기약을 성취하게 되니 심판 추수, 안식적 이상 세계 도래를 전제한 성경관이라고 본다. 그리고 죄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천부님께 대한 불효의 결과라고 본다.
Ⅵ. 일월산기도원
1. 교주
1934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교주 김성복은 18세 때 정신 착란증에 걸려서 안수 기도와 안찰 요법 등으로 거의 치료를 받았다.
1963년 경북영양군에 있는 일원산에서 신도 10여 명과 함께 금식 기도를 하던 주 이상한 신비 체험을 하였고,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일월산이 말세 심판의 피난처요 새 세계의 땅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자기의 이름을 한국으로 고치고 일월산에 기도원을 세우고 예수 재림을 빙자하여 온갖 범행을 저질렀다.
2. 주장
"나는 하나님의 화신이다. 내 피를 받아 하나님께 기도하면 모든 소원이 성취되고 질병이 낫게 된다. 앞으로 말세 심판이 임박했고 모든 인류가 멸망할 때가 닥치니 내 피를 받은 자만이 왕의 권좌와 영화를 누리고 영원토록 살게 된다." 여기서 피를 받는다는 것은 곧 간음을 의미하며 피가름을 뜻하는 것이다. 또 1971년 12월 25일 말세 심판이 시작된다고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를 유포하기도 했으나 불발탄이 되어버렸다.
기성교회를 가리켜 그들은 마귀 교회, 사탄 교회라고 한다. 또 강도 교회, 음녀 교회, 우상 교회, 무법 교회, 몽학 교회라고 하기도 한다. 일월산에 있는 까닭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계시가 있었기 때문이며, 또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돼지고기, 비늘 없는 고기, 복숭아 등 외톨씨앗 있는 실과는 금했으나 교주는 가리지 않았다. 또 술, 담배도 금했지만 교주는 양주, 정종, 매실주, 맥주, 교향주 등을 가리지 않고 마셨다.
Ⅶ. 신권도학연구소
1. 교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3동 467번지에 위치한 신권도학연구소의 창교자는 백운 신동수이다. 그는 경북 상주에서 1906년 태어나 구세군교회에 출석하다가 나중에 구세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졸업 후 충남 일대에서 교역을 하던 그는 신비주의적 경향으로 흘렀다. 그러다가 1946년 답십리교회에서 이탈한 그는 기도 생활을 하며 전전하다가 1951년 동란 이후 부패한 기성 종교의 혁신을 부르짖으면서 신권도학을 설립했다.
2. 주장
그는 자신이 불우하고 비참한 생활을 했으므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병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전도를 시작했다. 신 교주 자신이 재림주이고 인생의 해결자이며 구원과 멸망의 심판자이고 병을 고쳐준다고 하면서 전도했다. 이들의 예배는 교주 백운의 설교와 천사 보고 방언, 성가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한결같이 기성 종교에 대한 불신과 타도를 주장하고 예언한 것이며 재림주 백운을 찬양하고 그를 믿으라는 데 귀결되고 있다. 이들의 경전을 교주 백운이 써놓은 것을 사용한다. 어떤 일에나 절대 자유를 부르짖고 있으므로 주초 문제는 차한에 부재한다. 남녀간의 사랑의 윤리는 썩은 시대의 짐승들이 정해 놓은 윤리이므로 완전한 하나님 나라에서는 완전히 신인의 마음대로 남녀가 사랑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초림주는 예수이고 재림주는 백운이라고 한다. 인간이 죽으면 영은 하늘나라로 가고 육은 지상에 남는데, 백운을 믿은 사람은 천국에 가고 믿지 않은 사람은 지옥에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들의 현실관은 아주 비판적이고 도전적이다.
Ⅷ. 중앙예루살렘심정교회
1. 교주
이 집단은 김준건과 임순옥이라는 두 교주 체계의 신흥 종교집단이다. 김준건은 나운몽 목사의 용문산기도원에 들어가 수도하면서 기드온신학교 1기로 졸업했다. 그 후 서울 삼각산기도원에서 기도 생활을 하던 중 임순옥을 만나 상호 의기 투합하여 쌍두일신교주가 되었다. 1968년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2동에 중앙예루살렘심정교회란 간판을 내걸고 교세 확장을 폈다. 이들은 자칭 성경에 나오는 두 감람나무라고 한다.
2. 주장
임순옥은 불행한 어린 시절과 결혼 생활을 했는데 그녀의 나이 29세 때 무당기가 들어 100일간 기도를 하기도 했다. 37세때 용문산기도원으로 들어가서 10일째 금식을 하던 중 방언이 터지고 병을 고치는 은사를 받았다. '감람나무'로 호칭되는 남녀 교주는 말세에 나타나는 재림주의 예언자적인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1975년 8월까지 이 세상은 끝나고 불로 심판된다고 예언했으나 12월로 연기하였다가 다시 1976년 1월로 연기하여 예언이 빗나가자 많은 이탈 신도들이 생기게 되었다. 중앙예루살렘심정교회는 철저한 모권 위주의 모계 사회로서 이성의 선택권이 여성에게 주어져 있다. 권능 예배 시간이 되면 두 교주가 강단에 자리잡고 앉아서 남교주 김준건이 설교를 하고 여교주 임순옥은 예언을 한다. 희한한 광란의 사건이 끝나 여자가 남자를 술래잡기처럼 붙잡으면 교주는 사명받았다고 외치면서 부부 교환식을 하는데 성욕을 죄악시하여 성교는 허락하지 않는다.
Ⅸ. 산성기도원
1. 교주
교주 계정열은 1919년 평북 선천에서 장로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동란 때 전북 이리로 피난을 갔던 그녀는 심한 고생 후에 1954년 부산시 동래구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박태선 장로의 전도관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태선 장로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 후부터 그녀가 세운 온천전도관을 놓고 박 장로측과 소유권 다툼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혁신전도관이란 간판을 달고 박태선과 싸움을 3년이나 계속했다.
2. 창립
계정열이 1960년 5월 11일 새벽에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계12:6과 같이 믿음대로 산으로 들어가 지상천국을 건설하라는 지시였다. 그녀는 그 즉시 전도관을 팔아가지고 동래산성에 있는 황무지 25만 평을 샀다. 그리고 혁신전도관에서 같이 일하던 김순옥 전도사를 하나님의 마지막 종으로 믿고 섬겼다. 용문산의 나운몽 장로가 산성기도원이란 이름을 지어준 것이 교명이 되었다. 그러나 후에 땅 무제로 싸움이 벌어져 서로 고소를 주고 받기도 했다.
3. 직제
이곳에는 일정한 조직이 없다. 다만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계 교주 아래에 총무가 있으며 모든 신자들은 꼭같이 일을 하고 공동 생활을 한다. 이들의 목적은 천년세계 지상천국을 이 땅에 건설하고 눈물 없는 이상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산성기도원은 말세 심판에 피난처가 되며 곧 닥쳐올 재난을 피하고 지상천국을 건설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주장한다. 경전으로는 성경을 사용하며 신도들은 교주가 받은 계시, 환상, 묵시, 예언에 의해 행동하고 있다.
Ⅹ. 한국기독동신회
1. 제도
목사나 성도 등 기성교회에서 볼 수 있는 직분도 없고 단지 형제, 자매로만 호칭되는 평신도 교회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3동에 있는 한국기독동신회중앙교회이다. 매주 성만찬은 베풀며 예배도 순전히 평신도에 의해 주관된다. 이 교단은 형식적이고 제도적인 영국 국교에 반하여 초대 교회에로의 환원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영국에서 이 운동의 중심지가 바로 플리머스였기 때문에 플리머스 형제단이라고 했으나 이들은 항상 특정한 호칭을 회피했다.
2. 신앙
그들은 간소한 성찬식을 통해 교회 안에서 차별이 없는 성도의 교제를 하고 그로 인한 만인 사제의 입장을 주장하며 조직적인 교회의 교직 제도는 불필요하다고 한다. 그들은 이 세상의 쾌락, 소유, 지위, 명예를 포기한 채 칼빈주의 교리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열심 있는 전도인들이다. 창시자 존 넬슨 다비가 플리머스에서 첫 집회를 시작한 이래 60년 뒤인 1888년에 브랜드란 사람에 의하여 일본에 전파되었고 1894년에는 노리마스 마사야스에 의해 한국에 전파되었다. 이들은 교회 정치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교회 계급직 제도도 없으며 중앙집권적 조직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교단에서 마련되는 수양회나 간행되는 출판물은 공동의 교리적인 견해를 강화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이들은 율법 시대와 은혜 시대를 확실히 구분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을 주문처럼 외우지 않는다. 침례를 원칙으로 하되 약식 침례를 행한다. 기독동신회 측은 기성교회의 구원을 인정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기독동신회는 교회의 직제를 반대하는 이외에는 이단적인 요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단!! 종교 다원주의!! wc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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