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피겨 스케이트 선수였던 스콧 해밀턴(Scott S. Hamilton)의 이야기

하나님아들 2019. 8. 1. 23:10

피겨 스케이트 선수였던 스콧 해밀턴(Scott S. Hamilton)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김연아를 극찬한 해설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가대표 스케이터이자 아이스쇼의 쇼 스케이터,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굵직한 피겨 대회 해설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후 6개월 만에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양부모에게 입양되었던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두 살 때 심한 병에 걸려 7년 동안 병원을 전전했으며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서 코에 튜브를 끼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고통스러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4살 이후에는 성장이 거의 멈춰 또래에 비해 키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9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 1981년부터 4회 연속 전미 선수권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84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그렇지만 인생에 다시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1997, 고환암 3기 진단을 받고 암과 싸우며 극한 고통과 공포를 겪어 냈습니다. 암을 이겨낸 다음, 아내를 만나 첫아들을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가 했더니 2004, 다시 뇌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늘 고난과 질병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서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고, 2009행복을 위한 8가지 기본기(The Great Eight)’라는 책을 저술합니다. 그는 책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남모르는 고통 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비결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코치가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피겨 스케이터에게 코치란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선수가 코치에게 신뢰감을 갖지 못하면, 절대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저는 코치되신 하나님께서 주실 우승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얼음판 위에서 저는 항상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저의 코치되신 하나님께서 저 혼자라면 절대 이룰 수 없었던 최고의 경지까지 저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스콧 해밀턴은 자기의 코치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오늘이라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높여주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진 자였지만 도리어 짐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과 쉼을 누리는 위대한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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