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시 89:1-52 (:1-4, :46-52)
시 89:1 내가 영원히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대대로 이어 가면서, 내 입으로 주님의 신실하심을 전하렵니다. 2 참으로 내가 말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굳게 서 있을 것이요, 주님께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하늘에 견고하게 세워 두실 것입니다." 3 (주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나는, 내가 선택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세우며, 네 왕위를 대대로 이어지게 하겠다.' 고 하였다." (셀라)
5 주님, 하늘은 주님이 행하신 기적을 찬양하게 하여 주십시오. 거룩한 회중은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게 하여 주십시오. 6 저 구름 위의 하늘에서 주님과 견줄 만한 이가 누가 있으며, 신들 가운데서도 주님과 같은 이가 누가 있습니까? 7 하나님은 하늘에 있는 무리 모임에서 심히 엄위하시며, 주님을 모시는 자들이 모두 심히 두려워하는 분이십니다. 8 주 만군의 하나님, 누가 주님 같은 용사이겠습니까? 오, 주님! 주님의 신실하심이 주님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9 주님은 소용돌이치는 바다를 다스리시며, 뛰노는 파도도 진정시키십니다. 10 주님은 라합을 격파하여 죽이시고, 주님의 원수들을 주님의 강한 팔로 흩으셨습니다. 11 하늘은 주님의 것, 땅도 주님의 것, 세계와 그 안에 가득한 모든 것이 모두 주님께서 기초를 놓으신 것입니다. 12 자폰 산과 아마누스 산을 주님이 창조하셨으니, 다볼 산과 헤르몬 산이 주님의 이름을 크게 찬양합니다. 13 주님의 팔에 능력이 있으며 주님의 손에는 힘이 있으며, 주님의 오른손은 높이 들렸습니다. 14 정의와 공정이 주님의 보좌를 받들고, 사랑과 신실이 주님을 시중들며 앞장서 갑니다. 15 축제의 함성을 외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주님, 그들은 주님의 빛나는 얼굴에서 나오는 은총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16 그들은 온종일 주님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주님의 의로우심을 기뻐할 것입니다. 17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광스러운 힘이십니다. 주님의 사랑 덕분에 우리는 승리의 뿔을 높이 쳐들게 됩니다. 18 주님, 참으로 주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참으로 주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19 오래 전에 주님께서는 환상 가운데 나타나시어, 주님의 성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용사들 위에 한 젊은 용사를 세우고 백성들 위에 내가 선택한 용사를 높이 세웠다. 20 나는 내 종 다윗을 찾아서, 내 거룩한 기름을 부어 주었다. 21 내 손이 그를 붙들어 주고, 내 팔이 그를 강하게 할 것이다. 22 원수들이 그를 이겨 내지 못하며, 악한 무리가 그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23 내가 오히려 그의 대적들을 그의 앞에서 격파하고,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쳐부수겠다. 24 나는 그를 사랑하고, 내 약속을 성실하게 지킬 것이며, 내가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겠다. 25 그의 손은 바다를 치며 그의 오른손은 강을 정복하게 하겠다. 26 그는 나를 일컬어 '주님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내 구원의 반석입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27 나도 그를 맏아들로 삼아서, 세상의 왕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왕으로 삼겠다. 28 그에게 내 신의를 영원토록 지키며,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성실히 지키겠다. 29 그의 자손을 길이길이 이어 주며, 그의 왕위를 하늘이 다할 때까지 지켜 주겠다. 30 그러나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내버리고 내 규례를 따라서 살지 않고, 31 내 율례를 깨뜨리고 내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32 나는 그 죄를 물어 채찍으로 치고 그 죄악을 물어 매질할 것이다. 33 그러나 그에게 약속한 나의 진실함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34 나는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않으며, 내 입으로 말한 것은 결코 번복하지 않는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을 두고 한 번 맹세하였는데, 어찌 다윗을 속이겠느냐? 36 그 자손이 영원토록 이어지고, 그 왕위는 내 앞에서 태양처럼 있을 것이니, 37 저 달처럼, 구름 속에 있는 진실한 증인처럼, 영원토록 견고하게 서 있을 것이다." (셀라)
38 그러나 주님은, 주님께서 기름을 부어서 세우신 왕에게 노하셨습니다. 그를 물리치시고 내버리셨습니다. 39 주님은 주님의 종과 맺으신 언약을 파기하시고, 그의 왕관을 땅에 내던져 욕되게 하셨습니다. 40 주님께서 모든 성벽을 허무시고, 요새를 폐허로 만드셨습니다. 41 길로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를 약탈하고, 그는 이웃들에게 수치거리가 되었습니다. 42 대적들의 오른손을 치켜올려 주셔서, 원수들만 기뻐서 날뛰게 하셨습니다. 43 또 그의 칼날을 무디게 하셨으며, 전쟁터에서 그를 돕지 않으셨습니다. 44 그의 영광을 끝나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땅바닥에 내던지셨습니다. 45 주님은 또한 그의 젊은 날을 줄이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습니다. (셀라)
46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영영 숨어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주님의 진노를 불처럼 태우려고 하십니까? 47 내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기억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모든 인생을 얼마나 허무하게 창조하여 주셨는지를 기억해 주십시오. 48 산 사람치고 어느 누가 죽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가 제 목숨을 스올의 손아귀에서 건져낼 수 있겠습니까? (셀라) 49 주님, 주님의 신실하심을 두고, 다윗과 더불어 맹세하신 그 첫사랑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50 주님, 주님의 종들이 받은 치욕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뭇 민족이 안겨 준 치욕이 내 가슴 속에 사무칩니다. 주님, 주님의 원수들은 주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깔보며 가는 곳마다 모욕합니다.
52 주님,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십시오. 아멘, 아멘.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너무나 많은 것이 변화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변화가 기도입니다. 전에는 기도도 내가 원하는 것을 구했으나, 이제는 주님이 기도를 이끌어 가십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고백하면서 ‘이것 해 주세요’ ‘저것 해 주세요’ 하는 기도가 의미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말씀기도입니다.
주님이 이루시려는 것이 성경 말씀에 담겼으니 성경 말씀으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잔느 귀용은『예수를 깊이 체험하라』(생명의 말씀사 刊)에서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그리스도를 알고자 애쓰는 초신자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려 합니다. 주님께로 나아가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곧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성경을 대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오늘의 제가 있는 것은 고등학생 때, 고후 13:5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라는 말씀을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약속을 맺으시고 그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가실 때 반드시 이런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다가 은혜가 되는 말씀이 나오면 반드시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보다 더 확실한 기도가 없는 것입니다.
이해가 안 되고 믿어지지 않는 말씀이 나오더라도 그냥 넘겨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붙잡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제가 열등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고전 1:17-29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약한 자 미련한자 없는 자 천한 자 멸시받는 자를 택하여 쓰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이 믿어지지 않아서 3일을 고민하다가 믿기로 결심한 후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시편 89편에 보면 유난히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고백이 계속 나옵니다.
시 89:1 내가 영원히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대대로 이어 가면서, 내 입으로 주님의 신실하심을 전하렵니다.
:8 주 만군의 하나님, 누가 주님 같은 용사이겠습니까? 오, 주님! 주님의 신실하심이 주님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라는 고백입니다.
그 점이 하나님의 독특함이고 위대하심입니다.
:6 저 구름 위의 하늘에서 주님과 견줄 만한 이가 누가 있으며, 신들 가운데서도 주님과 같은 이가 누가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알게 되고 그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였다가 그것이 성취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그치지 않게 됩니다.
:15 축제의 함성을 외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 16 그들은 온종일 주님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주님의 의로우심을 기뻐할 것입니다.
시편 89편에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나는, 내가 선택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세우며, 네 왕위를 대대로 이어지게 하겠다.' 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은 :19-37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19 오래 전에 주님께서는 환상 가운데 나타나시어, 주님의 성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용사들 위에 한 젊은 용사를 세우고 백성들 위에 내가 선택한 용사를 높이 세웠다. 20 나는 내 종 다윗을 찾아서, 내 거룩한 기름을 부어 주었다. ... 27 나도 그를 맏아들로 삼아서, 세상의 왕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왕으로 삼겠다. 28 그에게 내 신의를 영원토록 지키며,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성실히 지키겠다. 29 그의 자손을 길이길이 이어 주며, 그의 왕위를 하늘이 다할 때까지 지켜 주겠다.
그런데 :38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집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항의하는 듯 하는 어조로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지키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38 그러나 주님은, 주님께서 기름을 부어서 세우신 왕에게 노하셨습니다. 그를 물리치시고 내버리셨습니다. 39 주님은 주님의 종과 맺으신 언약을 파기하시고, 그의 왕관을 땅에 내던져 욕되게 하셨습니다. ...
물론 하나님께서 다윗과 언약하실 때, 다윗의 후손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징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0 그러나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내버리고 내 규례를 따라서 살지 않고, 31 내 율례를 깨뜨리고 내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32 나는 그 죄를 물어 채찍으로 치고 그 죄악을 물어 매질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징계하실지라도 영원히 버리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을 두고 한 번 맹세하였는데, 어찌 다윗을 속이겠느냐? 36 그 자손이 영원토록 이어지고, 그 왕위는 내 앞에서 태양처럼 있을 것이니, 37 저 달처럼, 구름 속에 있는 진실한 증인처럼, 영원토록 견고하게 서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징계를 받는 형편에서도 당돌한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46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영영 숨어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주님의 진노를 불처럼 태우려고 하십니까?
:49 주님, 주님의 신실하심을 두고, 다윗과 더불어 맹세하신 그 첫사랑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이런 기도는 우리가 읽기에도 가슴이 떨립니다. ‘하나님께 이런 식으로 기도해도 될까?’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성도가 누리는 은혜요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주신 것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허락하신 것입니다.
단 9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가 되어 이방민족에게 끌려가 지낸지 70년 가까이 되었고, 어느 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될까, 이제는 기도조차 힘이 빠졌을 때, 다니엘이 왕의 서고에 들어가 이 책 저 책을 보다가, 예레미야 선지자가 기록한 두루마리가 있는 것을 보고, 펼쳐 읽다가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년 만에 그칠 것이라고 약속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날부터 다니엘이 금식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목숨을 거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단 9: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
한마디로 “하나님,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약속을 지켜주세요!” 기도한 것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주를 위하여 하소서!' 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니 이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담대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은 이런 담대함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당돌해 보이는 이 기도가 우리도 받고 있는 은혜요 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죄를 짓고 믿음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런 순간이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범죄 했을 때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우리를 용서하시고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드리는 기도와 그저 “힘듭니다.”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살려 주세요.” 하는 기도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66년 동안 일 만 명이 넘는 고아를 먹이고 입히고 가르쳤던 조지 뮬러 목사님은 시 68: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라는 말씀을 읽고 영혼이 흔들리는 큰 감동을 받았고,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신 말씀과 마17:20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았기 때문에 그 일이 가능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 낙심으로 쓰러졌을 때, 요 15:5 말씀을 읽었습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허드슨 테일러는 요 15:5 말씀을 읽고 더 이상 ‘안돼요. 힘들어요. 못하겠어요.’하며 몸부림칠 일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약속을 ‘믿을 것이냐 믿지 않을 것이냐’ 뿐입니다. 그는 믿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선교사 리빙스턴은 평생 주님께서 주신 두 가지 약속을 붙잡고 살았다고 했습니다. 요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약속하신 것과 마 28:20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신 약속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가장 슬펐던 것은 어머니의 기도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누가 나와 동생들을 위하여 어머니처럼 기도해 줄까?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몰라서 낙망하였던 것입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늘 기도해주고 계신데 무엇이 낙심이 됩니까?
성도 여러분,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이 너무나 중요한 책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기록된 책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무자비하게 핍박하는 북한은 성경책 한권이 들어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생각할수록 신기합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성경책이 그처럼 힘이 있습니까?
북한 당국은 이렇게 성경책을 두려워하는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성경책을 무시하는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물려준 땅 문서가 있다고 합시다. 가보니 어떤 사람이 그 땅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땅 문서를 보여 주며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이 그와 같은 책입니다.
정말 성경책에 나오는 모든 약속을 이처럼 자신의 약속이라고 믿어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할렐루야! 예수님이 여러분 마음에 있다면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이 놀라운 비밀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말씀이 주어진 당시에는 도무지 불가능할 것 같았고 현실성이라곤 조금도 없었던 말씀 같았습니다. 사도 바울 당시 그의 존재는 정말 초라했습니다. 절대 강자 로마 제국, 유대교의 핍박, 우상과 미신들이 진리인양 여겨졌던 당시, 그는 옥에 갇힌 광신도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순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붙잡은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위대한 것이었는지 우리는 지금 보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낙심하고 좌절하고 있습니까? 살기가 힘들고 어렵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말 안 해본 일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미래를 향하여 실패가 없는 너무나 확실한 길입니다.
설교 준비를 하면서 힘든 일이 많은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언약의 말씀을 들려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눈을 감고 손상모 형제의 찬양을 통하여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찬양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 그의 생각 )
1.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너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시며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너를 가장 깊이 이해하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너를 쉬지 않고 지켜보신단다.
* 그의 생각 셀 수 없고 그의 자비 무궁하며
그의 성실 날마다 새롭고 그의 사랑 끝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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