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교의학의 분류 한현종 교수

하나님아들 2019. 4. 25. 23:02

교의학의 분류   한현종 교수

 

  종교개혁이전에는 교인들이 나 신학자들이나 아무에게도 성경연구나 신학연구가 교황청에 의해서 차단되어 있던 시대였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1517년 이후부터 성경연구나 교의학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개혁자들에 의해서 세워진 개신교들에게서 채택한 교의자료의 분류를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A. 삼위 일체적 방법(三位一體的 方法)

  삼위 일체적 방법이란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사도신경을 근거로 하고 출발한다는 말이다. 삼위 일체 교의론이란 모든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변개할 수 없는 절대교리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쯔잉글리와 죤 칼빈은 성부하나님 안에서 성자와 성령 하나님이 함께 창조하시고, 성자하나님 안에서 성부와 성령 하나님이 함께 구속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함께 교회를 세우시고, 성례를 거행하게 하신다는 말이다.

 교의학을 삼위일체의 방법으로 적용한 사람은 화란의 신학자 레이텍커 나머지 오히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참뜻을 흐리게 할 염려가 있는 신비적인 교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 분석적 방법(分析的 方法)

 본래 교의학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하는 종합적 분석적 순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시작하여 인간, 그리스도, 구속 등을 논한 다음 마지막으로 종말론의 순으로 분석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칼릭터스(1614-1656)는 하나님에게서 시작하는데 비하여, 칼릭터스가 주장하는 것은 복(福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대보를 이루고 있다.

  칼릭터스가 말하는 분석적 방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았다.


첫째, 주제를 하나님, 천사, 인간, 죄 등을 다룬다.

위의 주제에서 지적한 것들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예정(豫定, Previous Arrangement), 성육신(成肉身), 그리스도, 칭의, 말씀, 성례등을 취급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둘째, 주제를 복으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 천사, 사람을 동등하게 배열하여 신학의 목적이 사람, 천사, 하나님에 이르기까지 복이라는 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셋째, 중생, 소명, 회개, 신앙, 선행 등을 들고 있다.

 여시에서는 구원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못해주고 있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터파주의 신학자들에게서 추종을 받고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2. 언약적 방법(言約的 方法)

  대표적 신학자는 성경학자인 독일태생의 콕시우스(1603-1676)를 그 대표로 들고 있다. 자연언약(自然言約)또는 행위언약과 은혜언약(恩惠言約)을 구분하고, 그것들을 율법전과 율법후로 구별하여 차례를 이루도록 했다.1)


3. 기독론적 방법(基督論적 方法)

  “참된 기독교 신앙은 그리스도가 중심에서야 한다.”는 이론의 주장.

 신학자는 헤이스, 폴러, 스미스, 게르하르트 이들의 주장은 하나님, 인간, 죄 등에 관한 교리를 서론으로 하여 체계와는 별도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계시는 그리스도의 중심이라고 하지만, 그리스도가 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약하다.


4. 왕권개념(王權槪念)에 기초한 방법

  리츌(1882~?)에 방법은 최고의 왕(王)2), 인간, 그리스도, 구속 또는 구원, 구원의 방법, 구조, 교회 또는 훈련학교, 장차 그리스도의 오심 또는 왕국의 완성 순으로 논하고 있다. 이 시대는 아직 신학이 지금과 같이 조직신학으로 발전하기 이전이기는 하지만 왕국개념에 기초한 분류방법은 상당히 애매한 것으로서 다만 이러한 분류방법이 있다는 정도로 알고 넘어가면 될 것이다.


5. 종합적 방법(綜合的 方法)

  교의학에서 요구하는 통일성을 낳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하나님께 부터 출발하고, 논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과 관련해서 이해했다. 인간론이 기독론 앞에 와야 하고, 기독론은 구원론 앞에 와야 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에 관한 섭리 - 신론 

2) 인간에 관한 교리 - 인간론

3) 그리스도의 관한 교리 - 기독론

4) 구원에 관한 교리 - 구원론

5) 성령에 관한 교리 - 성령론

6) 교회에 관한 교리 - 교회론

7) 마지막 일들에 관한 교리 - 종말론

8) 서론은 이렇게 분류된 교의학을 각 별로 논하기 이전에 예비적 이고 총체적인 입문을 위한 과정으로서 연구를 진행함.

  하나님은 신학에서 가장 근본적인 진리이시며, 순서상 당연히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 모든 진리는 올바른 관점에서 보기 위하여 이주된 진리에 비추어서 이해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하나님 과 우리 또한 모든 피조물들과의 관계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러한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학문적인 체계를 구성할 수는 없다. 즉, 하나님은 신앙의 대상이지, 학문적인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신학적의미로 생각할 때에 기독교에 대한 바른 이해로부터 시작하여, 바른 신학의 체계화가 필요하다. 잘못이해가 되면, 종교철학에서 말하는 종교의 정의와 신학의 개념 자체를 완전히 비성경적으로 해석하여 기독교 자체를 하나의 윤리단체 혹은 인간들이 추구하는 하나의 막연한 이상으로 착각 되어 질수가 있다. 즉, ①교의신학의 내용은 - 하나님과 하나님의 우주에 대한 관계 ②교의신학의 자료 - 성경, 교의 ③교의신학의 주제 - 신앙인 ‘교의신학’이란 “기독교 신앙인들이 하나님과 우주의 관계에 대한 성경의 진리를 교의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조직화하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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