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스크랩] 오순절축제 1 - 영적 추수를 드리자

하나님아들 2018. 10.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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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추수를 드리자

(행 2:1~4)


2005. 6. 5 늘푸른 주일 낮

  6월의 테마는 오순절 축제입니다. 왜 오신절축제인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실망과 두려움에 떨며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후 50일이 되는 날에 강력한 성령역사가 일어났기 때문에 오순절 사건이라고도 하며 성령강림절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는 그때 그 오순절의 역사가 오늘 우리의 삶에 나타나며 그때의 그 성령의 능력과 역사를 재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6월 한 달은 오순절 축제로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7월 첫 주가 맥추감사주일인 동시에 예비신자 초청주일이기에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힘입어 영혼 추수를 갈망하며 6월 한 달을 보내고자 합니다. 그래서 6월 한 달은 “성령의 역사 전도의 능력”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지난 5월 19일 주일이 성령강림주일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그 약속대로 승천하신지 10일 후에 예루살렘 특히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예수님의 제자들과 120여명의 성도들에게 불의 혀와 같이 갈라지는 강력한 성령의 능력이 임한 날이 성령강림절입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있었던 그 마가의 다락방의 현장에 대한 증언의 말씀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성령운동입니다. 흔히들 성령운동 하면 어떤 초월적인 이상한 행동이나 말 등의 외형적인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언을 하고 병을 고치고, 이상한 쉰 목소리를 내고 그런 모습이 성령 충만한 모습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한국교회가 그동안 그렇게 가르쳐 왔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모습을 우리는 흔히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고, 몸을 부들부들 떨고, 눈물 콧물을 쏟고 황홀경에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면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은 오순절의 마가의 다락방에 있었던 성령은 단순히 이런 외형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만이 성령의 역사라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단순히 어떤 개인의 외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적인 변화와 삶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 성령의 충만한 모습을 열매로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변화입니다. 분명하고도 명확한 나의 삶의 변화가 성령 충만한 모습니다. 여러분 착각하지 마세요. 단순히 황홀경에 빠진 사람처럼 이사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것만이 성령 충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방언 하지 못하면 성령 받지 못한 것이라는 가르침은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방언을 해도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아직은 성령 충만 받지 못한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은 인격의 변화요, 삶의 변화요 신앙의 변화를 가져온 대 전환점이었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은 결국 영혼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왜 성령을 주셨느냐 영혼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겁에 질려 그 좁은 다락방에 모여 앉아만 있어서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도 하나님의 사랑도 아무것도 전파될 수 없기에 그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으셔서 그들의 본질적인 신앙과 삶과 인격을 변화시키셔서 복음을 온 땅에 전하시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하신 약속의 말씀대로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만 땅 끝까지 나가는 증인이 될 수 있기에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의  성령 충만의 사건은 곧 전도의 사건이요 영혼 추수의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충만하게 받아야 합니다. 오순절의 사건이 곧 우리의 사건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여기가 마가의 다락방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영혼의 추수가 가능합니다. 성령 충만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기에 성령을 받지 않고는 하나님도 예수님도 알지 못합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영혼이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과업인 불신자 100명을 전도를 달성할 수 있고 예비신자 초청대회를 통해 영적 추수를 드릴 수 있습니다.


  1. 성령은 영혼이 거듭나 구원받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주여” 하고 부르는 것이 쉬운 일로 알지만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예수님을 절대로 주님이라고 부를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습니다. 고전 12:3절에“…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을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대답했을 때 예수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하신 말씀에서 베드로의 고백이 가능한 것도 성령의 역사라고 하셨습니다. 고전 2:14에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요 3:5에 예수님께서 거듭남의 뜻을 이해하지 모한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어머니 뱃속에서 다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만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일 2:20에도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하신 말씀대로 성령의 역사로만 예수님을 구주로 알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은 우리의 인간이 예수그리스도를 알아 영혼이 거듭나게 하시는 능력입니다.

  2. 성령은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영이십니다.

  만일 성령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 영광만 나타내고 자기 자랑만 한다면 그것은 성령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어디까지나 예수님을 증거하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요16:13-14절에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하셨고 행 1:8에서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시는 목적은 기사와 이적을 행해서 자기 영광을 나타내고 자기 인기를 얻으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능력 있게 증거 하여 영혼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방언이나 신유 같은 은사를 받아 기사와 이적을 행하는 것이 첫째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의 복음을 능력 있게 증거 하여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라는 것이 성령 충만의 첫째 목적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성령의 능력을 받고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성령 받고 방언의 능력을 주신 이유를 그 다음 5절부터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5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당시 예루살렘에는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령에 기록된 국ㄱ사만 15개의 나라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증거 하도록 그 나라 사람들의 말로 복음을 정하게 하신 겁니다. 그것이 방언입니다. 방언을 하게 하신 이유가 나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성령 받았다는 어떤 증표로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는 복음을 깨닫고 거듭났는데 그 후에도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지 못했다가 1738년 5월 14일, Aldersgate에서 한 기도회에 참석했다가 그곳에서 성령 충만함을 받아 전국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여 부흥을 일으켰고 무디 선생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사람인데 성령의 능력으로 큰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행 19장에 보면 에베소 교회 교인들은 성령이 있다는 말도 듣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신앙은 냉냉 하고 열심도 없었고 능력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교회가 부흥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바울사도의 방문으로 성령을 알게 되고 성령을 받게 되고 그때부터 에베소 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가슴에 성령이 있습니까? 오늘 우리교회에 뜨거움이 있습니까? 우리의 가슴이 지금 냉냉 하지는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교회를 위한 열심이 있습니까? 성령 충만한 성도가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고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뜨거운 교회가 부흥합니다. 여러분의 냉냉한 가슴에 성령의 불을 지피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교회 만들기 위해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자리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다 잘하시는데 기도가 약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에 헌신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새벽에 기도하자고 해도 안 오시고 한달에 한번이라고 온 속회가 함께 연합해서 모여 기도하자고 해도 안 오시고 여러분들은 언제 기도하십까? 기도하지 않으면 절대 성령 충만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 충만 받지 않으면 교회를 위해 복음을 위해 헌신할 수 없습니다. 해도 억지로 하니까 힘들기만 하고 되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불신자 100명 전도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쉬운 일입니까? 우리교회 수준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한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기도의 불로 활활 타오르면, 우리의 교회가 마가의 다락방이 되기만 하면 100명 아니라 1000도 합니다. 베드로가 성령 충만해서 하루에 3000명 회개시켰는데 우리라고 못 할 이유가 있습니까? 베드로가 했으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왜 문제가 생기고 부부간에 갈등이 있고 기쁨과 행복이 없습니까? 불이 꺼져서 그렇습니다. 부부가 뜨겁게 사랑ㅎ해야 하는데 불이 꺼져서 냉골이니까 맨 싸움만하고 서로 자기주장만 하는 겁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기도하지 않는 한 행복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사단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의 가정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밤잠 안자고 기도해야 합니다. 목숨 걸고 기도해야 합니다. 집이 멀어서 기도하어 못하시는 분들은 교회 가까운 곳으로 이사 오게 해달라고 매일같이 교회 와서 기도하셔야 합니다. 한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가 일어나지 잠잘 거 다자고 이래서 핑계 저래서 핑계 그렇게 해서 역사가 일어납니까?


  여러분 쉽게, 적당히 믿으려고 하지 마세요. 세상에 적당히 해서 되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성령의 충만한 능력이 적당히 기도하고 적당히 예수 믿으면 되겠지 천만의 말씀 입니다. 목숨 걸어야 합니다. 여러분 정말 가정의 행복을 위해 남편들을 위해서 이렇고 저렇고 불만과 불평을 늘어놓기 전에 목숨 걸고 금식하며 철야 하며 기도한적 있습니까? 그렇지 못하니까 변하가 없는 겁니다. 성령의 충만함에는 반드시 변하가 일어납니다.


  한 영혼 구원하는 그냥 되지 않습니다. 사단 마귀가 그렇게 순순히 놓아주겠습니까? 우리가 생명 걸고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시고 남편이 속 썩인다고 원망하지 마시고 교회가 작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생명 걸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성령은 교회를 부흥케 하십니다.

  앞에서 몇 번 말씀을 드렸지만 베드로가 성령 받고 나서 복음을 전하니까 하루에 3000명이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로인해 예루살렘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초대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이 교회의 탄생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오순절의 역사입니다. 교회로 교회되게 하는 능력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을 통해서만 교회가 가능합니다. 요즘 하 두 세상이 이상해서 교회 안에 별 이상한 것들이 다 들어와서 교회를 어지럽히고 교회를 무슨 사교클럽으로 만들고 그러는데 그건 진정한 교회가 아닙니다. 어떤 교회는 축구동아리 만들어서 신나게 공차고 2차로 생맥주집을 간다고 하는데 그건 교회가 아닙니다.


  어그제 선배목사님 몇 분들과 식사를 하는데 한분이 자기교회 교인들은 야유회만 가면 초신자들이 술을 마셔서 죽겠답니다. 말리기도 그렇고 마시라고 하기도 그렇고, 처음에는 물병에 소주 담아 와서 몰래 마시다가 취기가 올라오면 아예 내놓고 설고 부라보 해가며 목사 앞에서 뻐젓이 마신답니다. 그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사교집단이 아닙니다. 아니 교회  식구들이 야유회가서 그짓 합니까? 물론 초신자들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지만 분명히 가르쳐야 합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집안 식구들하고 친구만나서 직장 동료들하고 회식하면서 한잔하는 거까지야 제가 뭐라고 할 부분이 아니지만 혹시라도 우리 성도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건 용납 못합니다. 그 목사님은 뭐라고 하면 시험 들어 교회 안 나올까봐 아무소리 못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가르칠 건 가르쳐야 합니다. 목회자로서 바르게 가르쳐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건 그런 모습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겁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탄생된 공동체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 성령 받지 못한 사람들이 성령 받아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의 본질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곳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그래서 교회가 노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 원래 노는 거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교회는 노는 곳이 아닙니다. 작은 교회들이 교인들 비유 맞추느라고 교인들하고 놀러 다니고 조개 잡으러 다니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좀 빨리 사람들이 모일지는 몰라도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놀기 좋아하는 교회 대부분 금방 병듭니다. 그런데 좀 사람들이 싫어해도 기도하는 교회 말씀을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훈련하는 교회가 좀 늦는 것 같아도 든든하게 서갑니다. 교회는 놀아도 성경적으로 놀아야 합니다. 생산성 있게 놀아야지 그냥 놀다온 기억밖에 없으면 교회는 힘을 잃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길은 어떤 사교클럽을 만들어서도 아니고 문화센터를 해서도 아니고 오직 기도와 말씀이 살아 있어 성려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문화센터가 되서는 안 됩니다. 처음 교회를 시작할 때 좀 사람들을 끌어 모아 볼 심으로 이것저것 해봐야 다 소용 없습니다. 요즘 백화점에서 하는 문화센터가 얼마나 수준 있으면서도 저렴한데요. 개척교회가 따라갈 수 있습니까? 어설프게 흉내 내다 가랑이 찢어집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그 열정 가지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이 빠릅니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길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에 있습니다. 보세요. 행 2장에서 마가의 다락방 사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언으로 설교하여 각국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합니다. 베드로가 하루에 3000명씩 전도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회개하고 세례 받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모여서 뭐했습니까?


  행 2: 42. “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모여서 뭐했다고요? 기도했다고요.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전념해서 기도했습니다. 어설프게 대충 대충한 것이 아니라 힘써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서로 자기 물건을 나눠주고요 그리고 46절에 보면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초대교회 성들은 늘 시간만 나면 틈만 나면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마가의 다락방의 역사의 결과입니다.

  2:47절.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기도의 결과 성령 충만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교회의 부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불신자 100명 전도하기 위해 전도하는 일에 힘쓰고 이를 위해 매주 70여명의 사람들에게 서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 첫 주 맥추감사주일은 그 서신을 받고 조금이라고 반응을 보이는 자들을 예비신자라 하여 초청을 하고자 합니다.


  요즘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과연 올까?’여러분 과연 올까요? 오면 몇 명이나 올까요? 그에 대한 대답은 우리의 기도의 분량에 따라 달랄 질 것입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초대교회 성들처럼 모이기에 힘쓰며 기도에 전념하면 많이 올 것이고 그렇지 않고 모이지도 않고 기도하지도 않으면 적게 올 것이고 아니 한 명도 안 올수도 있고 성령께서 우리가 기도하고 눈물뿌리고 땀 흘린 만큼 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질 것입니다.


  오늘부터 6월 한 달 동안 우리교회는 비상체제로 돌입합니다. 예비신자 초청대회를 위해 매일 8시에 기도회를 합니다. 물론 자유입니다. 오셔도 되고 안 오셔도 됩니다. 그러나 정말 이번 예비신자 초청대회가 그저 형식적인 것으로 몇 명이 체면상 나와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신다면, 이번 예비신자 초청대회를 통해 영적인 추수의 기쁨을 바라신다면, 우리의 삶에 무한하신 복을 내리시고 은혜를 내리신 하나님께 영혼의 추수를 드리기 원하신다면, 사랑하는 내 남편, 내 가족, 내 이웃, 내 동료들에게 하나님 만나는 기쁨과 영광을 선물하고 싶으시다면, 예루살렘교회와 같이 하루에 3000씩 전도되는 교회를 원하신다면 6월 한 달을 모이기에 힘쓰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그 어느것, 어떤 일 보다도 가치를 두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교회는 분명히 마가의 다락방을 통과한 결과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이 있었기에 예루살렘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시는 축제의 절기에 여러분과 함께하길 원합니다.

출처 : 홍이석목사
글쓴이 : 홍이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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