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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주 전쟁, 전쟁 중의 전쟁 - 2부 : 지구로 옮겨진 두번째 전쟁

하나님아들 2012. 9. 18. 14:58


 우주 전쟁, 전쟁 중의 전쟁 - 2부 

 

  지구로 옮겨진 두번째 전쟁


인류를 향한 사단의 적의와 전쟁의 음모

성부와 성자께서는 이미 계획하신 대로 위대하고 경이로운 사업-세상을 창조하시는 일을 실행하셨다. 하나님의 손으로 창조된 세상은 지극히 아름다웠다.

언덕과 산과 매우 아름다운 평야는 각종 풀과 꽃과 거대하고 늠름한 나무들로 꾸며졌고 공기는 신선하고 맑았으며 땅은 훌륭한 궁전과 같았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처럼 기이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천사들은 매우 즐거워 하였다. 

땅과 그리고 그 위에 모든 것들과 짐승들을 창조하신 후, 성부와 성자께서는 사단이 타락하기 전에 이미 계획하셨던 일, 즉 자기들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시고자 했던 계획을 실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에게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다 .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첫 인류 아담과 하와는 아름다운 용모와 또 균형지고 아름다운 신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의 본성은 하나님의 뜻에 조화되었고 그의 외모와 품성과 마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그들을 위하여 동산을 만드셔서 그들에 대한 당신의 크신 사랑을 나타내셨다. 

그 거룩한 부부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아름다운 동산 에덴에서 매우 행복하게 지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창조물들에 둘러싸인 그들은 저희를 두른 사랑의 모든 표시들을 보면서 음성을 높여 하나님과 그 아들에게 사랑과 찬송과 존경의 노래를 불렀다.

사단이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어 더 이상 마음대로 반역을 선동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께 대한 사단의 증오심은 인류에게 파멸을 가져올 또 다른 전쟁을 음모하는 가운데서 한 새로운 분야를 찾아내었다. 

그는 에덴에 사는 경건한 부부의 행복과 평화 가운데서 자기가 영원히 잃어버린 행복의 환상을 보았다. 

시기심에 동하여 그는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불순종하도록 선동하여 죄의 형벌을 가져다 주려고 단호히 결심하였다. 

사단은 분기하여 고상한 아담과 그의 반려자 하와를 하나님의 손에서 강탈해 낼 계획을 세웠다. 

만일 어떻게 하든지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불순종하도록 만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을 세우셔서라도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며 그렇게 되면 타락한 천사인 자기들도 다시 받아드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 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다 할지라도 사람이 한번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기만 하면 그들도 범죄로 인하여 자기들처럼 반역자의 대열에 들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저희는 아담과 하와와 함께 에덴동산을 소유하고 이 곳을 저희 본거지로 삼아 자기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그리고 무엇보다 동산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를 소유하게 되면 그들의 힘은 거룩한 천사들과 같아져서 하나님께서라도 능히 내쫓지 못하리라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이 그는 이 무죄한 인류를 자기 자신이 당하는 것과 동일한 비참함 가운데로 빠뜨릴 뿐 아니라 하나님께 욕을 돌리게 하고 하늘에 슬픔을 일으키려고 하였다. 

바야흐로 하늘에서 일어났던 전쟁이 땅에서도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게 세워진 하나님의 법

천사들은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에게 사단이 타락하게 된 이유와 하늘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 또 그들을 멸망시키려는 사단의 음모를 미리 알려 주었으며 질서와 공평을 유지하는 유일의 방편인 하나님의 정부의 법, 십계명을 아담과 하와가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그들은 죄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서 그들에게 계명을 주실 수가 없으셨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말라... 는 등등의 성문화된 계명은 그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살인하는 것이 무엇인지, 거짓 증거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눈에 보이는 십계명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 즉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먹지 말라는 명령이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그리고 거룩한 천사들과 교통을 나누며 영원히 살 것이었지만 그들이 영원한 안전을 얻을 수 있기 전에 그들의 충성은 시험을 받아야 했다.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곁에 있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순종과 믿음과 사랑을 시험하게 될 것이었다. 

다른 모든 나무의 실과는 마음대로 먹도록 허락되었지만, 이 나무의 실과를 맛보는 것은 금지되었다. 

만일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여 이 과일을 먹게 되면 죽음의 고통을 당할 것이었다. 

그들은 또한 사단의 유혹을 당할 것이었지만 그들이 시험에 견딘다면 마침내 그들은 사단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게 될 것이었으며 영원히 하나님의 총애를 받으며 살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시기 위해 선악과를 주셨는데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랑함으로 그의 명령을 따라 선악과를 따먹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는 것이었다. 

지구의 첫 전쟁에 나타난 사단의 기만

천사들은 하와에게 동산에서 날마다의 즐거운 노동을 하는 동안에 남편을 떠나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었으나 하와는 자기의 즐거운 일에 몰두하여 무의식 중에 남편의 곁을 떠나 돌아다녔다. 

얼마 후 그는 천사의 경고를 잊은 채 곧 호기심과 감탄이 뒤섞인 중에 금지된 나무를 바라보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였다. 

그 열매는 매우 아름다웠다. 

그 여자는 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 과실을 금하셨을까 하고 자문하였다. 

바로 이 때가 유혹자의 절호의 기회였다. 

자기 기만의 목적을 이루는 데 잘 맞는 변장물, 즉 뱀을 매개물로 사용하여 변장한 사단은 이 여인의 마음의 생각들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양 그 여자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라고 말을 걸었다. 

하와는 자기 생각의 메아리를 듣는 것 같았으므로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그것이 뱀이 말하는 것임을 알자 더욱 놀랐다. 

그는 매혹적인 그 뱀이 타락한 원수의 매개물이 될 수 있으리라고는 조금도 생각지 않았다. 

유혹자가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질문에 그 여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2~5).

뱀으로 변장한 사단은 이 나무의 과실을 따 먹는다면 그들은 더욱 더 높은 존재의 영역을 획득할 것이며 더욱 넓은 지식의 분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하였다. 

자기 자신도 금단의 과실을 먹어 보았으며, 그 결과 말하는 능력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그분과 동등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그들에게 그것을 금하신 것이라고 교묘하게 암시하였다. 

그는 이 나무의 실과는 지혜와 능력을 주는 놀라운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그것을 먹는 것 뿐 아니라 만지는 것까지도 금하신 것이라고 말하였다. 

유혹자는 하나님의 경고는 사실 그대로 성취되지 않을 것이며, 단순히 그들을 위협하려고 의도된 것이라고 암시하였다.

첫 인류의 패배

뱀은 금단의 과실을 따서 그것을 반쯤 싫어하는 하와의 손에 놓았다. 

그리고 그 여자가 과실을 만져도 아무 해가 없는 것처럼 그것을 먹어도 해가 없으리라고 단언하였다. 

하와는 그것을 만졌지만 아무런 해로운 결과도 생기지 않는 것을 알자 더 대담해졌다. 

여자는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그 실과를 따 먹”었다. 

그것은 맛이 좋았고, 먹는 순간 활력을 느끼는 것 같았으며, 그는 그것을 먹으면서 스스로 한층 더 고상한 생존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고 상상하였다. 

그리고 이제 범죄한 그 여자는 자기 남편을 멸망시키는 일에 사단의 대리자가 되었다. 

이상스럽고 부자연스럽게 흥분된 상태에서 금단의 과실을 두 손에 들고 그 여자는 남편이 있는 곳을 찾아서 일어났던 모든 일을 말하였다.

아담은 놀랐다. 

그는 근심하였으며 그의 얼굴에는 슬픈 빛이 떠올랐다. 

하와의 말을 듣자 그는 그것이 그들이 경고를 받아왔던 원수 사단임에 틀림없으며 하나님의 선고대로 그 여자는 죽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아담은 그의 반려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었다는 것, 그들에게 충성과 사랑의 시금석으로 부과된 단 하나의 금령(禁令)을 무시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심중에는 무서운 투쟁이 있었다. 

그는 이제 그렇게 큰 기쁨으로 교제하던 그 여자와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 여자는 아담 자신의 한 부분이었다. 

그는 하와와 이별한다는 생각만 해도 견딜 수 없었다. 

창조주께 대한 사랑, 감사, 충성, 이 모든 것은 하와에 대한 사랑에 눌리어졌다. 

그는 땅의 진토에서 자기를 활력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창조하시고, 그를 사랑하사 그에게 반려자를 주신 무한하신 능력자께서 그 여자 대신 다른 반려자를 주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는 그 여자와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심하였다. 

그 여자가 죽어야 한다면, 그도 그 여자와 함께 죽을 것이었다. 

혹시 현명한 뱀의 말이 참일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그는 추론하였다. 

그는 그 과실을 쥐고 급히 먹었다. 

오! 아담이여, 선악의 전쟁에서 그리도 쉽게 지다니! 

그리도 쉽게 타락하여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포기하다니!...

사단은 그의 성공으로 기뻐 날뛰었다. 

그는 여자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불신하게 하고, 그분의 계명을 범하게 하였으며 그는 여자를 통하여 아담을 넘어뜨렸다. 

드디어 이 땅에서 일어난 선과 악의 첫 번째 전쟁에서 사단이 승리하게 된 것이다. 

범죄한 후 아담은 하와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엔 자기가 한층 더 높은 생존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고 상상하였다. 

그러나 곧 죄에 대한 생각이 아담과 하와의 마음을 공포심으로 가득 채웠다. 

그들이 누려 왔던 사랑과 평화는 사라지고, 그 대신 그들은 죄에 대한 의식, 장래에 대한 공포, 영혼의 벌거벗음을 느꼈다. 

그들의 몸을 두르고 있었던 빛의 두루마기는 이제 사라져 버렸다. 

이제 막 죄의 그늘이 인류의 역사에 드리우고 사망과 파멸과 슬픔과 고통이 그들의 운명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사람의 패배와 타락의 소식은 온 하늘을 슬픔으로 가득 채웠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는 죄의 저주로 시들게 되었고, 비참하게 죽을 운명에 처한 존재들이 살게 되었다. 

계명을 범한 자들이 받을 형벌을 피할 길은 없는것 같이 보였다. 

천사들은 찬양의 노래를 그쳤다. 

하늘 궁정 전체가 죄가 가져온 황폐 때문에 통곡하고 있었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11 T.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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