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방법/갈5:16-17절
여러분! 혹시 돈을 잘 버는 방법을 아십니까? 세상에 돈을 버는 방법은 참 많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을 해보니까 돈을 버는 방법은 계속해서 벌고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직장생활을 할 때 퇴근하고나면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퇴근하고나서 과외를 했습니다. 월,화,수,목,금,토 과외를 하고 주일날 교회가고 교회에서 봉사하고 그러니까 정말 바쁘더군요. 월급받고 괴외해서 돈 벌고 .... 그런데 문제는 돈을 쓸 틈이 없었습니다. 돈을 모을려고 모은 것이 아니라 돈을 쓸 시간이 없이 바빠서 돈이 모인 것입니다. 그 때 바빠야 돈이 벌린다는 말의 뜻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미처 돈을 쓸 틈이 없을 때 돈이 벌립니다.
죄를 짖지 않는 방법
제가 전도사 시절에 한 선배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군대에서 이등병이 시간이 많고 한가하면 매일 집생각하고 딴 생각하다가 사고치는 것과 같이 사고칠 틈을 주지 말고 교회에서 계속해서 봉사를 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그 말씀을 들으면서 그 교회 성도들 어지간히 피곤하겠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난 그렇게 목회하지 않을거야."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느끼는 것은 그 선배 목사님 말씀이 어떤 부분에서는 성경적으로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돈을 쓸 틈이 없을 때에 돈이 벌리는 것처럼 죄를 지을 틈이 없을 때에 죄가 틈을 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혹시 많이 바쁘신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십오. 아! 하나님께서 내게 죄를 지을 틈을 주시지 않으시려고 나를 바쁘게 만드시나 보다.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두 싸움.
예수를 믿는 성도 안에 있는 두 가지 욕구
갈 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제가 설교할 때 자주 말씀을 드리지만 사람이 예수 믿는다고해서 금방 천사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 시간안에서 연단을 받고 다듬어져 가는 것이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그 즉시 구원을 받지만 그 즉시 완전무결한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는 한 가지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안에 있는 자신의 욕심을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살고자하는 욕구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과 뜻도 거절하고 오직 자신의 욕심대로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자신의 뜻만을 위해서 살아가고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는 욕구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가리켜서 육체의 욕구라고 합니다. 이 육체의 욕구에는 작게는 먹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자신의 야망까지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이 욕구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욕구를 말합니다. 영원히 심판받을 자들인 인간 본연의 욕구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영접하고 예수를 믿고나면 성도들에게는 또 다른 욕구가 생겨납니다. 그것은 어떻게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앞에 기도도 많이하고 성경도 많이 보고 전도도 많이하고 헌금도 많이하고 .... 봉사도 많이하고... 그런 욕구들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뜻을 이루려는 욕구입니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을 알고나서 하나님을 향해서 반응하는 욕구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까하고 애통하고 가슴아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데 실제적인 우리들의 삶 속에서는 그것이 잘 안된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죄를 짓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죄를 지을 일들이 생기고 유혹을 받고 넘어지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성경은 성령을 쫒아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구약의 율법의 많은 부분들은 이것 하지 말고 저것하지 말고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지 말라고해서 하지 않는 것을 노력해서는 죄를 짖지 않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반대로 신약에서는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하고 하라는 말씀이 참 많습니다.
열심히 선을 행하라.
잠언3장 27절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잠언 3장 27절에서는 선을 행할 능력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죄를 짖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을 행하려고 노력할 때에 죄가 틈을 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행할 때에 죄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냥 예수 안 믿고 살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예수 믿고나서는 문제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좀 착하게 살아보고 말씀대로 살아보려고하면 이런저런 시비가 생기고 문제가 생깁니다.
제가 학교에 다니면서 전도 좀 하려고하고 누굴 좀 도와주려고하면 그것이 문제가 됩니다. 자기들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면서도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문제를 삼습니다.만일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다가 문제가 생기거든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누가 뭐라고 하거든 낙심치 말라.
살후 3:13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선을 행한다는 것은 말씀대로 산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성령을 쫒아 행한다는 것과 같은 말씀입니다.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성령을 따라서 살아보려고하다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서 낙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절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절대로 실패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는다면 성경에 이렇게 낙심하지 말라고 기록했을 리가 없습니다.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성령을 따라서 신앙대로 믿는자답게 살아보려고하는데 잘 안되서 수 많은 사람들이 낙심하고 절망하고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렇게 노력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말씀대로 성령따라서 살겠다고할 때에 주의할 점들은 있습니다. 저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깨달아 갑니다.
선을 행할 때의 주의 점
첫째는 기도하며 지혜롭게 행하라. 먼저 행동에 앞서서 주님앞에 기도하며 인도함을 받으며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대로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앞에 기도하면서 가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오해받지 않토록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저도 이번 주에 이런 오해 때문에 마음고생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오해받지 않토록 미리 조심하고 지혜롭게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설령 가끔 오해가 생긴다고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 밝혀진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 45절-4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때로는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려고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자꾸만 오해를 하고 색안경을 끼고 본다면 그냥 내버려 두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 안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서 그 마음 안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사니까 남들도 다 그렇게 사나보다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독독놈 눈에는 모든 사람이 다 도독놈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 마음 속에 도독질할 생각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자기랑 똑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색깔안경을 쓰고보면 모두가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승리의 방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성령을 쫒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하지 말라라는 율법의 수동적인 요구에서 이제는 성령을 쫏아서 행하라는 능동적인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복음의 요구는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모든 것은 드러난다.
갈 6: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이렇게 말씀대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할 수도 있지만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그 모든 것에 대해서 거두어들이는 열매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언젠가 반드시 말씀대로 산 것에 대한 댓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수 많은 오해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러나 반드시 알아줄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이 알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데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선을 많이 행할 수록 좋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선을 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먼저 우선순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봉사하고 돌보고할 때에 세상을 향한 봉사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합니다. 사회적인 봉사활동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먼저 믿음의 가정들에 대해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누구를 도울 것을 생각하고 선을 행할 것을 생각한다면 먼저 내 주위를 둘려보셔야 합니다. 우리교회에 내가 도울 자가 없는가하는 것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 나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자가 있는가 없는가하는 것을 살펴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먼저 교회 안에서 살펴보고 나서 그리고 세상을 행해서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면서 선을 행하다가 많은 어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을 도우려고 하다가 쓸데없는 오해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도울려고 한 일이 오히려 사고를 치는 일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성도의 삶의 마음가짐
약4:17 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꼭 기억하시바랍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무엇인가 내가 나쁜 짓을 행하는 것이 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내가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을 돕지 않는 그것이 바로 죄라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어떤 오해가 있고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선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결코 낙심하며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선을 힘써 행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펌]
박종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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