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이라는 곳 중에는 예수를 믿는 교회이지만, 단지 교리가 비성경적인 이단교회가 있다. 물론 이러한 교회도 이단이 분명하지만, 이단이라고 불리는 교회 중에는 특별히 아주 위험한 이단이 있는데 우리는 이들을 특별히 사교집단(가짜종교)이라고 부르며 각별한 조심을 하여야만 한다.
즉 자신의 교주를 메시야, 하나님, 보혜사, 재림예수, 성령으로 부르는 곳을 말하며, 아주 위험한 이단으로서 이들은 기독교를 빙자한 곳이며 기독교회가 아니다.
이러한 단체나 교회를 이단이라고 구별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구원관의 기준이 몇 개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구원론을 몇 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직 교주 자신을 통하여만 구원이 있으며 혹은 자기 교회만이 구원이 있다는 주장
(2) 교주 자신을 신격화 혹은 그와 유사한 위치로 격상시키는 주장
(3) 성경의 비유와 상징적인 내용을 교주 자신의 것으로 적용시키는 주장
위와 같은 교리를 단 한개만 가르치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은 이단이라고 단정하여도 무방하다. 그런데 신천지는 세가지의 교리를 모두 가르치며, 그것을 이만희의 책을 통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필자는 이만희의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이단집단에 미혹되는 사람도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필자는 많은 이단들의 책을 읽고 비판하며 연구를 해왔지만, 이런 황당한 교리를 기록한 책을 보며 이러한 내용이 미혹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의아스럽다.
최소한의 성경적인 지식이 있다면 이러한 이단에 미혹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이단들이 성행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교회가 너무나 성경공부와 정통신학을 가르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그저 뜨거운 은혜만을 나타내는 부흥성회 중심으로 이끌어 왔으며, 그 뜨거운 은혜를 빌미로 교회의 외적 성장과 교인수의 증가만을 간구하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신천지는 각 교회에 추수꾼을 파송하여 “성경공부를 잘 가르키는 곳이 있다”는 제안으로 교인들을 빼내어 갔다. 다시 말하자면 미혹을 당한 교인들은 “성경공부를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그들에게 전도를 당한 것이다. 즉 말씀에 갈급한 건전한 교인들이 이들에게 미혹된다는 점에서 신천지는 아주 위험한 곳이 된다.
만약 우리 교회가 사전에 올바른 정통신학과 성경공부를 가르쳤다면, 신천지와 같은 집단은 결코 성행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단 연구에 대해서 “은혜가 없는 사람들의 쓸모없는 행위”로 비난하여 왔으며, 이단에 미혹되는 사람들은 모두 가정적이나 인격적으로 결함이 많으며, 비정상적인 사람들로만 생각해 왔다.
그러나 자신들의 가족이 이단에 미혹되는 일이 나타나고, 자신들의 교인들이 이단에 미혹되는 경우가 발생하자 그 대응조차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 교회를 수십년을 다닌 사람도, 심지어는 목사조차도 이단들의 교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신천지의 이만희는 자기를 신격화하며, 자기를 만나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고 주장한다. 2000년 동안의 모든 기독교를 거짓이며, 사단이라고 하며, 오직 자신에게만이 구원이 있다고 함으로서 매우 위험한 사이비 이단집단의 특성을 여실히 나타내어 준다.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의 조건을 중심으로 이만희의 주장을 그의 책을 통하여 직접 알아보자.
(1-1) 교주 자신을 통하여만 구원이 있다거나 자기 교회에만 구원이 있다는 이단적 구원론
(이기는 자, 이만희를 통하여만 영생과 천국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
예수님께서는 이 이기는 자에게 영생하는 양식과 심판하는 권세와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을 주시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의 이름을 기록하여 주시며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아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고 약속하셨다(계2, 3, 12, 21장). 따라서 이기는 자를 통하지 않고는 영생도 천국도 얻을 수 없고 예수님께 올 수도 없다(계10장). 구약성경 39권이 구원자이신 예수님 한 분을 증거하는 것이라면 신약 성경 27권은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는 한 사람(계2~3장)을 알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요한계시록의 실상, 총론, 12-13쪽)
(이기는 자이며, 약속한 목자인 이만희를 찾아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
계시록에 예언한 성경이 이루어질 때는 계시록에 약속한 구원의 처소와 구원의 목자를 찾아야만 구원 받을 수 있다. 그 이기는 자가 중심이 되어 이룬 교회는 만국이 가서 소성 받고 주께 경배하며 영광을 돌릴 증거장막 성전이며 어린양의 혼인 잔칫집이다. 이곳에 임하는 거룩한 성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는 생명수에 두루마기를 빨아 입고 생명책에 녹명되어야 하며 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약속한 목자가 증거하는 말을 듣고 주를 맞이할 등과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이 새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하는 이방인이 된다. (요한계시록의 실상, 17쪽)
(사도요한의 목자, 즉 이만희의 말을 들어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
본장의 사도요한이 보고 온 천국은 약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하늘 영계로 가서 보고 온 하나님 나라요(요3:11~13) 본장 이후의 말씀은 요한이 영계의 천사에게 증거를 듣고 기록한 내용이다. 그러므로 계시록 성취 때에는 사도 요한의 입장에 있는 목자에게 천국에 관한 설명을 듣고 믿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95-96쪽)
(이만희를 찾아야만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라는 주장)
그러므로 오늘날의 성도는 약속된 성경의 노정을 따라 이 역사의 현장과 말씀과 실상을 동시에 증거하는 목자(이긴 자)를 찾아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이 곧 그의 나라와 그의 의(마6:33)를 구하는 자이다.(천국비밀계시, 454쪽)
(이만희를 만나야만 구원이 있다는 주장)
미리 기록된 계시록이 응할 때에는 기록된 이대로 가감 없이 이루어지고 2,000년전의 사도 요한과 같은 대언의 목자가 출현하여 예수님의 안수와 지시를 받고 보고들은 대로 증거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시대의 지상 모든 사람들은 사도 요한 격인 목자를 만나 그의 증거를 받아 믿고 지켜야 구원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천국비밀계시, 50쪽)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관은 무엇인가?
오직 예수를 믿는 것으로만 구원을 받으며,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에수 외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야만 구원이 있다는 성경구절은 단 하나도 없다. 오직 예수만이 구원의 길이 되며 유일한 이름이 될 뿐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기본적인 핵심교리인 기독론이 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천하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준 적이 없음이니라”(행4:12)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
(1-2) 다음은 자기 교회만이 구원이 있다는 이만희의 주장을 보자.
(증거장막성전으로 피해야만 구원이 있다는 주장)
본문은 종말에 만국 교회와 목자와 성도에게 응하는 말씀이다. 성경에 약속한 교회가 아닌 곳은 바벨론 심판과 함께 무너지고 만국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모든 신앙인은 성경을 부인하지 말고 멸망 받는 만국 교회에서 약속한 증거장막 성전(계15:5)으로 피해야만 구원이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슥2:7, 계18:4).(398쪽)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다는 주장)
새 하늘과 새 땅이 거룩한 성과 같은 모습으로 창조되므로 하나님의 뜻과 나라는 영계에서 이룬 것처럼 육계에서도 이루어진다. 신천지와 하나된 거룩한 성에는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만 들어갈 수 있다.(477쪽)
(일반교회의 목자는 개이며, 자신을 대적하였으므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주장)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집 곧 교회를 지키는 목자를 때로는 집 지키는 개로 비유한다. 그 중에서도 사명을 다하지 못한 몰각한 목자는 양 떼를 지키지 못하는 벙어리 개, 소경이 된 개라고 한다(사56:9~11). 한편 사도 베드로는 거룩한 계명을 받고도 저버리는 자를 개와 돼지로 비유했으며(벧후2:21~22) 예수님께서는 진주와 같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개와 돼지 같은 사람에게는 주지 말라고 하셨다(마7:6). 본문의 개는 계시록 2~3장에서 본 배도한 일곱 목자와 18장의 바다에서 배 부리는 자들 곧 바벨론 목자를 말한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과 목자와 증거장막 성전과 생명나무를 믿지 않고 대적하였으므로 거룩한 성에 들어가지 못한다.(498쪽)
앞에 이단적인 구원관을 설명한 것이 이만희의 책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 이만희라는 목자를 만나야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였고, 자신의 신천지교회만이 구원이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 이단적 구원론의 조건인 교주의 신격화에 대해서 살펴보자
(2) 교주 자신을 신격화 혹은 그와 유사한 위치로 격상시키는 주장
(예수님의 새 이름이 이기는 자, 이만희라는 주장)
여호와라는 이름의 하나님께서(출3:15) 새 이름을 가지셨듯이 예수님도 새 이름을 가지게 되셨으니 새 예루살렘이요(갈4:26) 새 이스라엘이며 예수님께서 장가드시는 이기는 자의 이름이다(계2:17, 28). 하나님의 새 이름이 그가 장가드신 예수님(호2:19, 요10:30)의 이름이 된 것처럼, 예수님의 새 이름은 예수님이 신부로 삼은 이기는 자의 이름이 된다.(요한계시록의 실상, 73쪽)
(이만희가 예수의 새 이름이라는 주장)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출3:15)였으나 신약에서는 여호와라는 이름이 없고 예수님의 이름만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와 아버지는 하나(요10:30)라고 하시고 요한복음 14장 9절에는 자기를 본 자는 곧 아버지를 본 자라고 하였으니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의 새 이름은 예수였다. 이와 같이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이긴 자에게 임하여 하나가 되므로 곧 이긴 자의 이름이 예수님의 새 이름이요 새 이스라엘이며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다. (천국비밀계시 75쪽)
(이만희를 보는 것이 곧 예수님을 보며, 하나님을 보는 것이라는 주장)
육체인 사람이 어떻게 영이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가? 영이 거처로 삼은 사람(고전3:16)을 보면 섬기는 것은 함께 하는 그 영을 보며 섬기는 것과 같다. 초림 때 하나님께서 임하신 예수님을 보는 것이 곧 하나님을 보는 것이었듯(요14:9) 계시록 성취 때에는 예수님께서 임하신 거룩한 성의 이긴 자(계3:12, 21)를 보는 것이 곧 예수님을 보는 것이요 예수님에게 임하셨던 하나님을 보는 것이 된다.(490쪽)
성경은 오신 예수와 오실 예수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성취되었다 그러나 예수의 재림은 아직 성취되지 못한 것이다.
성경의 재림은 신체적이며, 가시적이며, 영광적이다.
그러나 이만희는 예수님이 이미 영으로 재림하셨다고 주장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재림하신 예수의 영이 이만희와 함께 있다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3장 18~19절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영으로 살리심을 받고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서 전도하신다고 한다.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은 영이시다. 사실 재림 예수님의 모습은 초림 때 이미 제자들에게 공개된 적이 있다(마 17장). 구름 속에서 변형된 예수님의 모습은 성령체였으며 육체가 아니었다. ···한편 구름이 가린 채 하늘로 올라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신다고 하셨다(행 1:9). 이로 보건대 주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영으로 오신다는 뜻이다”(요한계시록의 실상, 55쪽).
“영이신 하나님께서 초림 예수님과 함께 하셨듯이 영으로 오시는 재림 예수님은 사도요한의 입장에 있는 목자와 함께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권세 받고 증거하며 예수님을 대신하여 행하는 목자를 찌르는 것은 재림 예수님을 찌르는 자가 된다”(요한계시록의 실상, 56쪽).
이만희는 구약성경 39권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책이며, 신약성경 27권은 이만희를 증거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세 번째 구원론의 이단 조건으로서 성경을 교주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주장이 바로 이만희인 것이다.
(3) 성경의 비유와 상징적인 내용을 교주 자신의 것으로 적용시키는 주장
(신약이 이만희를 알리는 것이라는 주장)
구약성경 39권이 구원자이신 예수님 한 분을 증거하는 것이라면 신약 성경 27권은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는 한 사람(계2~3장)을 알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요한계시록의 실상, 총론, 12-13쪽)
(성경의 주인공이 이만희 한사람이라는 주장)
물론 4복음서와 서신서에서도 불가불 한 사람이 출현할 것을 예언하고 있고 계시록에서는 전반에 걸쳐 사도 요한을 그 주인공으로 출현시키고 있지만 실제의 주인공은 오직 사도 요한 격인 한 사람이다. (천국비밀계시, 35쪽)
성경에 상징적으로 비유된 이기는 자,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 하나님의 아들, 새벽별을 받은 자,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자가 모두 이만희 자신이라고 성경을 적용시키는 이단이 누구인지 독자는 확인하기 바란다. 물론 이것 외에도 동방의 의인, 감람나무, 증인, 대언자. 참목자등 모든 성경의 비유를 이만희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성경66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사라는 것을 부정하는 자들은 사악한 이단집단이다. 가장 중요한 이것을 잊으면 안된다.
(이만희가 이기는 자이며 만국을 다스릴 자로서 예수와 하나가 된다는 주장)
그런데 계시록 12장에서는 해, 달, 별을 가진 여자에게서 난 남자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린다고 한다. 따라서 본문의 이기는 자와 계시록 12장의 남자는 같은 인물이며, 그가 만국을 다스리는 시기는 본장의 편지 하는 때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유업을 잇게 된다’는 말씀(계21:7)을 생각하면 본문의 철장은 계시록 12장의 남자가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된 후라야 받게 된다. 본문에 기록한 새벽별의 실체는 ‘나는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계22:16)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기는 자에게 새벽별을 주신다고 하는 것은 그에게 장가들어 함께 사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이다. 철장과 새벽별을 받은 자는 만국을 다스릴 치리자며 예수님과 하나과 되는 자이므로 만국은 그의 말을 듣고 지켜야 한다.(59-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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