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 자 양 육 기 타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장

하나님아들 2018. 2. 17. 12:21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장

윤천수목사 2017.11.11 15:24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장

김성곤 목사 풍성한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마태복음 28장 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설교 한눈에 보기

간추린 내용
예수께서 명령하신 세계비전은 건강한 교회가 이룰 수 있다.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인생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비전을 구체적인 시스템을 구성하여 열정적인 영성으로 그것을 이루어간다.

설교의 목적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을 지키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하자.

청중의 적용 포인트
우리 교회는 건강한가? 나는 열정적으로 주님을 사랑하는가?



한 영혼 사랑, 교회성장 첫 걸음

태국에서 사람들은 “코끼리를 어떻게 먹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답니다. 정답이 무엇일까요? 정답은 “한입씩 먹는다”입니다. 황당하고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회성장의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향한 그리스도의 마음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3년 반 동안의 이 땅에서의 사역을 마치시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을 양육하고 훈련시켜 제자로 세우는 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일이며 믿는 자들의 사명인 것입니다. 교회는 이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교회의 역할과 기능은 다양하겠지만 교회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는’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할 때 교회를 통해 지속적인 하나님 나라 확장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풍성한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이루고자 몸부림쳐왔습니다.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마다 전도소그룹인 열린모임을 열어 불신자 전도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전도되어 온 새가족을 정착시키고, 양육하여 제자로 세우는 데 모든 열정과 힘을 쏟아왔습니다.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양육과 훈련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교회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기에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가 된 것입니다.
교회성장도 같은 이치입니다. 한때는 기도나 프로그램 혹은 담임목사의 강력한 리더십이 교회성장에 있어서 중요시되기도 했습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기도나 프로그램 혹은 담임목사의 설교나 강력한 리더십이 교회성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건강입니다. 건강한 아이가 성장하는 것이 당연하듯 건강한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 이전에 교회 건강이 다뤄져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풍성한교회 이야기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전도를 할 때나 교회 자랑을 할 때 주로 어떤 자랑을 하는지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의 설교를 자랑하기도 하고, 양육을 자랑하기도 하고, 또 예배를 자랑하기도 하신다더군요. 그러면서 꼭 덧붙이는 이야기가 있는데 ‘건강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이기 때문에 우리 교회만 오면 영적인 건강은 물론이고, 육적인 건강, 환경적인 건강, 경제적인 건강 등 모든 건강을 회복하여 변화되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가는 이 길이 얼마나 축복된 것인가’를 새삼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변화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같이 사는 부부도 서로를 변화시키지 못해 날마다 다투게 됩니다. 자식이라고 어디 맘먹은 대로 되나요? 섣불리 이야기했다가는 엇나가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어려운 사람의 변화가 우리 교회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삶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저주에서 축복으로, 별 볼일 없는 삼류 인생에서 일류 인생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의 절망이 축복으로 180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교회에 오면 예수 믿는 것이 평안이나 기쁨만을 누리는 삶의 악세서리가 아닙니다. 주일만 교회에 오면 만족하는 선데이 크리스챤으로 남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이 변화되기에 예수님을 믿는 것이 전부이고, 예수님을 잘 믿어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삶 가운데 내 계획보다 더 위대한 계획을 가지신 하나님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절망의 인생이 축복의 인생으로 변화된 간증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그런 이야기들을 엮어 쓴 책이 「풍성한교회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가치변화’입니다.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치변화를 경험하고 하나님께 헌신된 제자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심지어는 전 삶을 드립니다. 그런 제자들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며 그와 같이 헌신된 자들이 끊임없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참다운 가치 알기

첫번 째, 우리 교회는 우리 인생의 진정한 참다운 가치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깨닫게 합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13장 44절 말씀에 밭을 가는 농부의 비유를 통해 우리 인생에 소중한 보물이 있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기에 아까움이 없을 정도로 귀한 것입니다. 그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연이어 진주장사의 예를 들면서 우리 인생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 우리의 전부를 드리고도 전혀 아깝지 않는 가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이 가치에 눈을 뜨지 못하면 세상에 매여 삽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을 구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 가족, 물질, 지위, 학식, 재능이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며 혹은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보다 더한 삶의 고귀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육신에 매여 사는 삶 보다 한 차원 높은 삶의 가치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 비밀을 알았기에 사도행전 20장 24절에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였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예수님을 믿어도 변화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가장 고귀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 전 생애를 걸고 우리 생명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그런 가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교회 많은 젊은이들이, 주부들이 편안한 생활을 마다하고 1년 혹은 장기로 사역간사를 지원해 고생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가치에 눈을 뜨면 고생이 고생이 아닙니다. 너무나 즐겁고 감사한 길입니다. 우리 교회 평신도 사역간사 아무나 붙들고 물어보세요. 이구동성으로 대답할 것입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입니다.
어디 간사들만 그렇습니까? 셀리더들 보세요. 물보다 더 진하다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는데 셀가족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합니다.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시간을 내서 만나고 돈만 생기면 그들을 섬깁니다. 물질이 부족해서 양에 안차면 물질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영혼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지켜본 분들인데 대부분 이 세상 가치에 매여 살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그가 밭의 농부처럼, 진주 장사처럼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 정도로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였기에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회의 그 출발은 가치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고귀한 가치를 우리 교회에 오면 반드시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바로 우리 삶의 가치가 세상적인 가치에서 성경적인 가치로 변화되는데서부터 출발합니다.

비전

두 번째, 비전입니다. 비전이란 무엇입니까?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눈에 보이듯 선명하게 그리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21세기를 시작하며 어떤 학자는 우리에게는 ‘흔들 수 있는 깃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선명하게 눈에 보이는 비전, 삶을 걸 수 있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립 초기부터 하나님은 저에게 이런 비전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무엇입니까?
“2천2만 세계비전”입니다. 2만명의 셀리더를 세워 지역과 민족을 복음화시키고, 2천명의 셀리더를 세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비전입니다.
초창기에 저는 이 비전이 너무도 엄청나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식구라고 해봐야 30,40명에 불과한 셋방살이 처지에 “2천2만 세계비전”이 무슨 얘깁니까? 처음 그 비전을 이야기했을 때 우리 풍성한 가족들은 알아듣지도 못했습니다. 담임목사가 비전이라고 얘기하니까 그런가보다 했지 정말 그 비전이 이뤄질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 눈치들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두고 그저 기도할 따름이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걸음을 걸어온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이제는 누구도 “2천2만 세계비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비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확신을 풍성한 사람들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손길을 경험하며 달려왔기 때문입니다.
비전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전이 우리를 사로잡아 마침내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2천2만 세계비전”,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줄 믿습니다.

비전을 위한 시스템

세 번째, 비전을 이룰 구체적인 시스템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비전이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전략이 없다면 그것은 꿈이나 망상에 불과할 것입니다. “2천2만 세계비전”을 주시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시스템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다름아닌 ‘D12 다이아몬드 양육시스템’입니다. 전도에서부터 정착, 양육, 훈련, 재생산에까지 이어지는 탁월한 양육시스템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양육시스템을 거치면 아무리 비리비리한 그리스도인이라도 확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군사로 변화됩니다.
더구나 이 양육시스템은 전국 어디서나 세계 어느 곳에서도 동일한 역사가 나타납니다. 우리 컨퍼런스와 집중훈련에 수많은 목회자들이 몰려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D12 양육시스템을 적용해보니 정말 사람이 변화되고 교회가 달라지며 부흥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우리 집중훈련을 받고 가신 분들의 소개로 많은 목사님들이 오십니다. 얼마나 많이들 오시는지 올해는 각 단계별 집중훈련을 두 번씩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 집중훈련을 하느라 우리 식구들이 고생을 좀 합니다. 즐거운 고생이지요.

열정적인 영성

네 번째, 열정적인 영성입니다. 우리 교회를 처음 방문하시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가 뜨겁다”는 것입니다. 무슨 얘깁니까? 열정적이라는 뜻입니다. 찬양하는 것도 열정적이지요, 기도하는 것도 우리는 가만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손을 들고 열정적으로 기도합니다. 목사의 설교 역시 열정적이지 않습니까? 아무리 미지근하고 얌전한 사람도 우리 교회 오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열정적이라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단순히 뜨겁게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것을 보고 열정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만약 그런 것이라면 전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할 때 박수치고 뛴다고 해서 열정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열정적이다라는 것은 단순한 표현의 문제가 아닙니다.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주일만 교회에 오는 형식적인 사랑도 아니고 세상일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미지근한 사랑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의 전부이고 하나님이 모든 것인 사랑입니다. 하나님께 올인한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열정적인 것입니다.
젊은 시절 모든 것을 걸어도 좋을 만한 사랑을 해보신 분 계십니까? 그런 분들은 이 말 뜻을 아실 것입니다. 내 전부를 걸어도 좋은 사랑, 내 생애를 드려도 기쁜 사랑, 내 생명을 드려도 감사한 사랑. 우리는 전부 그 사랑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기에 우리는 열정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성은 열정적인 것입니다. 전 생애를 드려 하나님을 사랑하고픈 사람, 생명을 드려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순정파들이 우리 교회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생명을 다해 사랑하는 자들을 통해 반드시 세계비전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교회성장과 부흥은 하나님의 소원이며 약속입니다.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통해 주님은 우리 모든 자들이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건강을 회복하여 주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단순한 개교회의 성장을 넘어 ‘물이 바다 덮음 같이 그리스도의 영광이 이 땅을 뒤덮는’ 비전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꿈이 이뤄질 그 날을 바라보며 우직하고 충성스럽게 달려가는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http://loveadvice.tistory.com/249 [크리스천 러브 어드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