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용어 사전

[스크랩] 소명(召命)

하나님아들 2017. 11. 23. 23:23
소명(召命)

 

 

 


 

성령님께서 피 택자의 마음 속에 역사 하시는 구원(救援)의 순서(順序)는 크게 9가지의 순서가 있다. 즉 소명(召命), 중생(重生), 회심(回心), 믿음, 칭의(稱義), 입양(入養), 성화(聖火), 견인(堅忍), 영화(榮華)의 9가지의 순서로 구분하는데 우리는 그 출발점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恩惠)의 사역으로 본다.


1.소명(召命)이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청하여 하나님을 섬기어 복된 생을 누리도록 하는 부르심인데 택(擇)하신 자들을 구원(救援)으로 불러들이는 성령(聖靈)의 사역(使役)이다. 성경은 소명을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있어서 택하심 다음의 순서로 말하고 있다 (사43:1, 롬8:30, 고전1:26-30, 벧전2:6).


1) 택(擇)하심은 영원 전 하나님의 의지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요 (롬8:28-30, 엡1장)


2) 소명은 역사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 세계에서 실제(實際)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는 구원 사역의 첫 순서는 복음 전도를 통해 죄인을 구원으로 부르시는 것이다 (마4:21,22, 마9:13, 마10:1-4, 막1:19-20, 막2:17, 롬8:28-30).


3) 소명에 대한 표현으로는
① 거룩한 부르심 (딤후1:9)
② 소망 안에서 부르심 (엡4:4)
③ 하늘의 부르심 (히3:1)
④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심 (빌3:14)




2.외적 소명과 내적 소명


소명(召命)은 외적 소명(外的召命)과 내적 소명(內的召命)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외적 소명이란?


어느 시대, 어느 민족, 어느 계급, 의인, 악인, 선민, 버림받는 자, 그 누구에게나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일반적이며 보편적이다.


① 이 일반적(一般的) 구원 초대(招待)는 육신의 귀로 들을 수 있으나 영적으로 죽은 인간은 초청(招請)에 응(應)할 수 없다.
② 영적(靈的)으로 죽은 인간(人間)에게 초청에 응하게 하려면(죽은 자로 하여금 들을 수 있게 하려면) 먼저 살려야 한다.
③ 죽은 자는 스스로 살아날 수 없다. 하나님이 생명(生命)으로 불러내실 때 비로소 살아날 수 있게 된다.(겔37:7, 요5:25, 요11:43)



2) 내적 소명이란


피택자(被擇子)에게만 임하는 성령의 역사로


① 죽은 영(靈)이 다시 살아나고,
② 산 영(靈)으로 더불어 증거(證據)하시는 성령의 증거를 통하여, 말씀이 구원적으로 적용되어(고전1:24) 회개하게 되며,
③ 다시 보게 되고,
④ 사죄, 칭의, 영생의 은총을 누리게 된다.


이 내적 소명은 모든 택자(擇子)들에게 주어지는 불가항력적(不可抗力的) 은혜의 구원 사역이므로 {유효적 소명}이라고도 한다.(롬8:28-30, 행16:14)


3.구원의 순서(順序)



1) 이 지극히 크고 영광스러운 구원으로 초대하시는 이 부르심을 통해 주님의 피와, 성령의 역사와, 진리의 역사로 영(靈)을 살려 이 구원 초청에 효과적으로 응답(應答)하게 하신다.


2) 그러므로 외적 소명은 중생(重生)보다 앞서고, 내적 소명은 중생 후에 유효(有效)하게 되어진다.


3) 구원의 순서(順序)에 있어서 부르심 안에 중생을 포함시키기도 하고 중생에 부르심을 포함시키기도 하는 이유도 부르심과 중생(重生)의 나눌 수 없는 관계 때문이다. 부르심 없는 중생이 불가능하며(겔37:7, 요5:25), 중생 없이는 부르심이 효력을 나타내지 못한다.


4.부르심의 목적(目的)


1) 부르심의 목적은


① 중생(重生) 시키시며
②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고, (기본 회개)
③ 거룩케 하시며 (살전4:7)
③ 믿음으로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함에 있다 (벧전2:9-11).


2) 부르심을 받아 구속의 은혜 아래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하여 복음을 전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가진다.


① 이 지극히 크고 영광(榮光)스런 구원을 받은 자는 이 구원의 은총(恩寵)을 자신이 누리며, 감사와 찬송의 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② 이 구원 을 아직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미안함과 긍휼함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③ 누가 하나님의 택하신 자인지 우리는 알지 못하므로 모든 사람을 다 택한 자로 알고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기를 원하면서 복음(福音)을 전해야 한다.
④ 주님께서도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萬民)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다.(막16:15, 마28:19)
⑤ 우리의 전하는 복음을 통하여 성령께서 중생(重生)시킬 자를 중생시키시며, 회개(悔改)시키시며, 믿어 구원(救援)을 얻게 하신다.(고전1:21, 고전2:23-25)


3)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에게 인간이 할 수 있는 봉사 중 제일 크고 귀한 봉사는 복음 전도이다.


① 복음 전도는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 곧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일이며
② 인간을 악령과 죄(罪)와 사망에서 구출하여 영생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수종(隨從)을 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1. 소명에 대하여 말하시오.
2. 소명과 중생과의 관계를 말하시오.
3. 전도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말하시오.  


이 글은 예종규 목사님의 저서 <신앙체험 이야기, 삼일서적> 48쪽에 있는 글입니다.

 

 

부르심 - 소명(召命)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지, 예정하신 자를 부르실 때가 있습니다. 전도를 해보면 꼭 교회에 나오겠다고 철석같이 약속을 하고도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쉽게 교회에 나오기는 하나 한두 번 나오고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교회 출석을 하되 나오다 말다를 계속 반복하여 도무지 믿음이 들어갈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도무지 교회에 나오지 않을 사람 같은데 단 한 번 전도를 받고 착실한 성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는 열심히 교회에 나옵니다. 이는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성령께서 응답하게 해주신 연고입니다.

 이 소명의 체험은 한 주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생활을 위한 직장이나 근무처가 아닌 어떤 모임에 한평생 빠짐없이 매주 출석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산북중앙교회 원로장로님을 제가 알고 있는데, 이 분은 교장 선생님으로 은퇴하신 분입니다. 교장으로 은퇴한 분들의 모임으로 '삼락회(三樂會)가 있습니다. 전국적 조직망을 가진 대단한 단체입니다. 이 장로님은 삼락회 경기지부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을 지내신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장로님의 삼락회에 대한 애정은 각별합니다.


 "장로님 삼락회는 일 년에 몇 번 모임을 갖습니까?"

 "한 달에 한 번씩 모입니다."

 "장로님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십니까?"

 "아닙니다. 사정이 있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락회 정기 모임에 빠지면 마음이 괴롭습니까?"

 "아녜요. 내가 바쁜 일이 있어서 빠지는데 왜 마음이 괴롭습니까?"

 "그런데 장로님 일 주일에 한 번씩 모이는 주일 예배에 빠지시는 일이 있습니까?

 "그런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주일 예배에 빠진 적이 없습니다. 만약에 피치 못한 일이 있어서 주일 예배에 빠지게 되면 미음에 큰 가책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삼락회는 많이 결석하게 되고, 또 결석을 해도 마음에 아무런 가책이 없는데, 주일은 평생 지키게 되고, 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주일을 범하게 되면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쎄요. 그러고 보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네요."

 "그것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또 성령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한평생 주일을 성수하게 되고, 만약에 주일 성수를 못하게 되면 마음이 괴로운 것이 부르심(소명)의 영적 체험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부언할 것은 부르심을 받았다고 모두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부르심(청함)을 받은 자 중에서도 택함을 받지 못한 자는 구원 받지 못합니다.


 청함을 받은 자와 택함을 입은 자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네거리 길에 서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님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님을 보러 들어올 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말도 못하거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느니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마 22:8-14).


 혼인 잔치의 비유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종들이 길에 나아가 강제로 손님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전혀 잔치 참여에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자들입니다. 선한 자, 악한 자를 가리지도 않았습니다. 주인이 왔을 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습니다. 손님들의 신분에 대한 귀천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닙니다. 선악의 행위도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예복을 문제 삼았습니다. 잔치에 참석하기 위한 손님들이 아니니 예복 없이 평상복으로 왔는데 예복을 입지 않았다고 처형하는 것은 얼핏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잔치에 참석한 손님은 그 신분이나 인격, 학식, 선악의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예복이 문제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잔치 자리에 들어올 때 주인이 마련한 예복을 모두에게 지급했는데 유독 이 사람은 그 예복을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인이 손님들의 신분이나 인격이나 심지어 선악의 행위보다 예복을 더 중요시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비유는 인간의 구원의 문제는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예복)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강하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구원 받는 데는 신분의 귀천, 학식의 유무, 선악의 문제도 따지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 받는다는 진리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들을 복음으로 청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그러나 청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택함 받은 사람만 구원 받는다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섭리가 혼인 잔치의 비유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도들은 전도를 할 때 선입견을 가지고 자기 기준에 맞는 사람만 전도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청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중에 누구를 택하여 구원하실 것인지는 우리의 몫이 아니고 하나님의 몫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실제로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청함은 받았으나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벧후 1:10).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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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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