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성수
<1> 주일 성수의 중요성
주일은 안식일의 개념에 기초한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하시고, 제7일에 안식하시며 이날을 안식일로 제정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사람이 지어진 후 다음 날에 제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러 하나님은 이 날을 복되게 하셨고, 또한 거룩하게 하신 것이다. 거룩하게 하셨다함은 사람들이 이날을 엄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날로 삼으셨음을 의미하고, 또한 이 날을 복되게 하셨다함은 사람들이 안식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 주일의 의미
(1) 창조의 기념(창 2:1~3)
주일은 안식일의 개념에 기초한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하시고, 제7일에 안식하시며 이날을 안식일로 제정하셨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사람들을 위하여 제정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 날을 복되게 하셨고, 또한 거룩하게 하셨다. 거룩하게 하셨다함은 사람들이 이날을 엄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날로 삼으셨음을 의미하고, 또한 이 날을 복되게 하셨다함은 사람들이 안식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표징(출애굽기 31:13)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은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고,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날로서 이방인들과 구별되는 하나님 백성들의 표징이라고 하셨다.
(3) 그리스도의 부활로서 성도들을 새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는 날
신약의 교회 시대 이후부터 주님께서 부활하신 안식 후 다음날을 주일로 지키기 시작했다(고전16:2). A.D. 107년에 쓰여진 안디옥 교회의 감독 이그나티우스는 마그네시안들에게 보낸 서한 9절에서 구약의 관습인 안식일은 끝이 나고 주일에 예배해야 하는 의미에 대하여 가르쳤다. 또한 바나바 서신(A.D. 70-80) 15절에서 “나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안식일은 현재의 안식일이 아니고 내가 만든 안식일이다. 그 안식일에 내가 모든 것을 안식하게 만든 후에 나는 다른 세상의 시작인 8일째 날의 시작을 창조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8일째 되는 날을 기념일로 보내는 이유입니다. 주님은 그 날에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셨고, 다시 나타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갔습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는 주일이 새로운 안식일로서 이날에 주님께서 안식일의 의미를 완전케 하신 날임을 증거하는 자료이다.
안식일의 폐지와 주일로의 재편은 성경 골로새서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바울 사도는 골로새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6-17)라고 함으로서 초대 교회 당시 이미 안식일의 제도가 폐하여졌음을 엿보게 한다. 칼빈은 이 구절에 대하여 “안식일이란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성취하는 하나의 징표와도 같은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안식일이 인간 타락 이전에는 하나님과의 복된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날의 의미를 가졌으나 타락 이후에는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생들을 다시 구원으로 인도하는 중요한 방편이 되었다. 동시에 타락의 결과로 온 노동의 저주로부터 잠시 면제를 받아 편히 쉴 수 있는 날이기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인류를 죄와 사망 가운데서 건져주시기 위해 세상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서 사람들이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함과 참된 안식을 확보하게 되었으므로 주일이 참된 안식일이 된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 12:8)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3> 주일 성수의 방법
(1) 생계를 위해 행하는 모든 일들을 금하고 쉰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한 첫 번째는 이 날에는 모든 노동으로부터 자유하는 것이다. 즉 쉬는 것이다. 사람이 쉬어야 몸과 마음이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이날은 노동의 저주에서부터 자유하는 쉼의 축복을 누리는 날이다(창3:17; 출23:11).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에는 쉴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해야 하며, 자신의 사업을 할 경우엔 주일엔 영업하지 않도록 하되, 자신과 직원들 모두가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출20:10).
(2) 주일 성수를 위해 미리 준비한다.
포로 귀환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서 안식일에 매매하는 이들이 있어 이들을 꾸짖으며, 안식일에는 매매를 하지 않도록 하였다(느13:15-18). 매매 행위를 함으로서 장사꾼들이 생업에 매달리게 될 뿐 아니라, 내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킴에 있어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일 성수를 위태롭게 하는 모든 것들을 차단시켜야 한다. 따라서 이 날에는 사람의 생명에 관한 중대한 일이 아닌 한 모든 약속은 다른 날로 정한다. 이 날에 필요한 돈이나 물품을 마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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