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바로알기 조재훈

[스크랩] 교리설교 진리바로 알기 - 59. 형벌 받은 사탄.

하나님아들 2016. 8. 24. 11:48

 

 

사탄에게 내린 형벌

 

3:14-15

 

하나님의 은혜도 사랑도 거부한 인간은 죄의 대가를 받아야 했다. 아담과 언약을 맺을 때 형벌이 약속되어 있었기에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제정하신 법이기에 지키셔야 했고 진실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공의롭게 집행하셔야 했다.

 

법이란 질서이다. 무리지어 사는 인간에게 질서가 있어야 한다. 그 질서가 법이다. 법은 인간을 괴롭히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을 보존하고 평안과 행복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기를 원하셨지만 그 사랑을 거부하고 형벌을 자처했다. 그러기에 사단에게 이용당한 뱀부터 시작하여 하와와 아담에게 형벌을 선언하셨다.

 

1. 뱀에게 먼저 형벌을 선언하셨다.

 

(3:14-15)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 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인간을 타락시킨 뱀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보자 인간을 타락시킨 뱀은 뱀 자체만은 아니다. 사단 즉 타락한 천사인 사탄이 이 뱀을 이용하였으므로 뱀은 이용당한 것이다. 그 당시 뱀이 사람의 말을 하였는지 사람이 뱀의 말을 알아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지만 의사소통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기에 악마는 뱀을 이용했고 뱀은 악마의 이용물이 되었다.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깨닫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사단에게 이용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즉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시험에 든다는 말은 악마의 속임수에 넘어가 이용당한다는 말이다. 이용당하는 것은 사단의 종이 된다는 것이다. 사단의 종이 되어 이용당하면 역시 벌을 받기 때문이다.

 

이 진리를 빌라도를 통하여 잘 알 수 있다. 사실상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은 사람이 빌라도만은 아니다. 계략을 꾸민 사람들은 대제사장을 비롯하여 장로들이었고 개인적으로는 가룟 사람인 유다이며 손에 못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못박은 사람들은 로마 군인들이다.

 

그런데 빌라도는 시도 신경을 통하여 우리가 고백하듯이 십자가에 못 박은 자로 고백되어 오고 있다.

빌라도는 실질적으로는 예수님을 죽일 마음이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입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일 아무 죄도 없다고 세 번이나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바나바와 예수님을 세우고 누구를 놓아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놓아 달라고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빗나갔고 백성들의 아우성에 그만 그를 십자가에 죽이라고 허락했다. 결국 자기 입으로 십자가에 죽이라고 허락해 버린다.

 

빌라도는 육신의 생존권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유대인들은 사형시킬 권한이 없기에 빌라도를 이용한 것이다. 이용당한 빌라도는 저주의 대명사도 역사 안에 내려오고 주님이 오실 때까지 그렇게 고백될 것이다.

 

악의 도구가 된다는 것, 시험에 빠진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그러기에 주님은 가르치신 기도에서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며 악에서 구해 주시기를 기도하라 가르치셨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부탁하셨다.

 

(6:1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26:40-41]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2. 다른 짐승보다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라고 했다.

 

뱀은 다른 들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하셨는데 우리는 뱀이 저주를 받기 전에 꼿꼿

이 서서 다녔는지 다리가 있어서 서서 다녔는지 잘 알 수 없다. 다리가 있는 뱀도 있음을 보아 걸어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다리가 없었어도 서서 다닐 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저주를 받았다는 점이다.

 

뱀이 저주받기 전에도 지금처럼 징그럽거나 혐오감을 주었다면 하와가 접하지 아니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혜롭고 재주 있고 교묘한 재롱을 부리는 짐승으로 이해되는 것은 간교란 말이 지혜롭다, 똑똑하다, 재주 있다, 간사하다, 이간시키다, 간교하다, 교활하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주를 받은 후부터 징그럽고 써늘하고 소름끼치는 혐오감을 주는 짐승이 된 것이다

 

뱀은 어느 인종에게든지 증오의 대상이 되었으며 사랑의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면서도 숭배를 받았는데 그 숭배는 사랑의 대상으로 숭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으로 숭배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뱀을 보면 본능적으로 차거움을 느끼며 죽이고 싶어 한다. 그리고 만나면 머리를 쳐 죽인다.

 

3. 종신토록 흙을 먹으리라 했다.

또한 종신토록 흙을 먹으리라 하였는데 사실상 뱀은 흙을 먹고살지 않는다. 흙속에 있는 벌레를 먹고산다. 흙을 먹는다는 말은 일어서지 못하고 흙에 기어다니며 살기에 그 뱀의 삶의 환경임을 이해하여야 한다.

  

 

 

 

 

4. 여자와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한다고 했다.

 

3: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뱀은 하나님과 인간에게 원수가 되었다. 원수라는 말은 아바(הביא)라는 말인데 적대심, 증오심, 이란 뜻이다.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한다고 했다. 여자는 하와를 말한다. 직접적으로 범죄 한 자이기 때문이다.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과도 원수가 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단을 사랑하시면서 타락한 죄인들에게 원수로 여기라고 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사단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말은 영원한 단절을 의미한다. 영원한 단절은 가장 큰 형벌이다. 사단은 영적 세계에서도 타락하여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는데 이제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까지 훼방하여 하나님과의 영원한 적대 관계가 된 것이다.

 

사단은 인간과 적대의 대상이며 증오의 대상이다 결코 하나 될 수 없는 관계이다. 인간이 바로 이 사단과 하나 되는 것이 가장 큰 죄악인 것이다. 인간이 사단과 하나되는 것은 하나님과는 영원히 단절되는 것이다.

 

(1:1-2)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5. 여자의 후손이 머리를 상하게 한다고 했다.

(3: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의 후손이 머리를 상하게 하고 사단은 인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말은 장차 그리스도 교회에 대한 계시이다. 여자의 후손은 그리스도 즉 메시아를 예언한 것이다. 장차 메시아인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셔서 사단의 권세를 영원히 멸하신다는 계시인 것이다. 그리고 사단은 역사가 다할 때까지 지상에 있는 교회 즉 성도들을 괴롭힐 것이다.

 

실질적으로 사단은 그랬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므로 자기의 때가 다한 줄 알고 그리스도를 괴롭혔다. 십자가에 못을 죽였다.

 

그리스도는 부활하므로 말미암아 승리를 역산에 선언하셨다.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한 것이다. 그리고 장차 오셔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고 사단도 완전히 멸하게 될 것이다.

 

사단은 교회가 설 때마다 핍박을 가했다. 특히 기독교가 한창 성장할 때에 로마의 박해는 그 실례를 증거 한다. 250년 동안을 너무나 가혹하게 핍박하고 괴롭혔던 것이다. 기독교를 완전히 이 지상에서 추방하려 했던 것이다. 12명의 황제를 동원하여 말로 형용할 수 없이 핍박을 가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 안에서 그들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승리하였다. 그렇게 가혹하고 강한 로마는 사라지고 기독교는 더욱 왕성하여 도처에서 하나님의 뜻인 구원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이다.

 

(2:9)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5:22-23)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 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 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 느니라

 

(5:26-27)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위의 말씀을 전체적으로 살피면 악마의 상징이 뱀이며 악마를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뱀을 통하여 사단의 존재를 알리시고 그의 유혹 받지 않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로 이해해야 한다.

 

마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게 하신 것처럼 또 형틀인 나무로 된 십자가를 바라보고 사망과 구속의 은혜를 생각하게 하신 것처럼 뱀을 보고 사단은 존재를 기억하고 죄를 기억하게 하시는 상징적 짐승임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사담에게 이용당하는 인생은 하나님과 혐오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과 땅에 붙어서 땅과 함께 멸망한다는 영적인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또 시험에 빠져 사단에게 붙들려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없다는 진리이다.

 

 

 

 

 

출처 : 조재훈목회자료
글쓴이 : daum jhoon29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