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성막에 주어진 이름들
- 장막 -
성막은 성막이라는 이름 말고도 몇개의 다른 이름들을 갖고 있습니다. 성막 구조물에는 일곱개의 다른 이름들이 주어졌는데 그들 모두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들의 행하심을 예표합니다.
성막의 이름들에게는 이스라엘 민족이 성막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것들을 연구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 민족의 생활 가운데 성막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는가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성막은 종종 장막으로 불렸습니다. (출 39 : 32, 33, 40 ) 장막은 바깥 덮게 였는데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는 것이었으므로 긴 순례여행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잠시 머무는 장소였지 영구적으로 머무는 장소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임시로 설치하도록 하셔서 그 백성을 머물게 하거나 또는 이동 시키고자 하실 때 언제든지 지어지거나 거두어 드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활 역시 한시적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광야 생활을 전제로 고안된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궁극적인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기를 의도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역시 이 땅에서만 존재하는 한시적인 것이고, 그 긍극적인 목표는 새 예루살렘입니다. (계 21,22 )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 각 개인들로 구성됩니다. 각 성도들은 이 땅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만 궁극적으로는 새 예루살렘을 이루는 구성원이 될것입니다.
성도들의 육체 또한 한시적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영원한 삶을 살게 되겠지만 그가 죽기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지 않는 이상, 그의 육체는 죽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진정한 사람인 사람이 되는 - 영혼 - 은 주님과 함께 거하게 됩니다. 성경도 증거하기를 성도가 몸을 떠나면 주와 함께 거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후 5 : 8 )
성도의 몸에 대해 고린도후서 5장 1절은 "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 라고 말합니다. 성도가 이 땅에 사는 동안 그의 몸은 장막집 (tent - house) 과 같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삶을 기다리는 동안만 거기에 체류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여! 하나님께서 하늘에 예비해 놓으신 집에서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실로 놀랍고 감사하지 않습니까!
이 땅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을 보고 " 저기에 아무개가 간다 "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그가 거하는 장막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그의 육체만을 바라보고 하는 말입니다. 만약 그 아무개가 성도 중 한 사람이라면 그는 언젠가는 그 장막을 떠나 영원히 거할 처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몸이 환란이나 고난을 많이 당할수록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처소를 더욱 고대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도 그 고대하는 처소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 (고후 5 : 2 - 4 )
임시 처소로서의 장막을 생각함으로 우리는 또 아브라함의 생애를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당시 가장 부유한 계층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저택보다는 오히려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에 관해서 히브리서 11 : 9~10 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
형제여! 그리스도를 형제의 구주로 알고 있다면 지금 거하고 있는 형제의 처소에 대한 형제 자신의 태도는 어떠하십니까? 형제는 그 처소를 다른 소유물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한시적인 은총물로 보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치 영원히 그곳에서 거할 것이라도 되는 듯 생각 하고 있습니까? 형제가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고 간직한 것들은 과연 이 세상 것들입니까? 아니면 영원한 하늘 나라입니까?
" 장막" 은 또한 만남의 장소로서 성막을 언급할 때에도 사용 되었습니다. ( 출 39 : 33 , 40 ) 성막은 하나님과 인간과의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사실상 그곳은 희생제물이 흘린 피에 의지해서 사람이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단 한 군데의 장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고 말씀 하실때에 그분(하나님)은 "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 ( 출 25 : 22 )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의 중요한 목적은 그의 백성들이 앞서 서술한 희생방법으로 나아올때 자신의 백성들과 만나고 교통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자신이 갖은 것이나 그 어떤 다른 것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그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을 믿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그리스도는 자신의 공로를 힘입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닦아 놓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은 히브리서 10장 19 -22 절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예수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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