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적 전쟁의 승리는 중보 기도에 달려 있다.
* 20세기 성령의 역사를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본다.
1. 제 1의 물결 - 오순절 운동
영적 대각성 운동을 계기로 20세기 초반에 찰스 파햄 목사로부터 일어난 것으로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는 것이다.
2. 제 2의 물결 - 은사주의 운동과 영적 대각성
성공회 소속인 데니스 베넷 목사가 방언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성령의 역사가 기성 교회로 전개되었다. 한국은 부흥회가 많이 개최된 1960년 후반부터 - 70년대가 이에 해당한다.
3. 제 3의 물결 - 성령 세례에서 성령 충만으로
피터 와그너가 사용하기 시작한 ‘제 3의 물결’ 은 오순절 운동과 은사주의 운동을 수용하면서 성령 세례가 아니라 성령 충만을,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의 임재를 강조한다. 예수 믿고 교회의 지체된 사람은 누구나 축사 사역과 치유 사역을 할 수 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 가운데, 찬양과 기도에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 하고, 말씀도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 한다. 모든 예배의 시종은 성령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예배드릴 때 성령이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며, 치유와 구원의 역사들이 일어난다.
* 영적 전쟁과 중보 기도의 관계
성도는 악한 영의 세력과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의 실체를 알고서, 그것들과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 전쟁을 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영과의 영적인 싸움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 교회들이 하나로 연합전선을 펼쳐야 한다. 즉 한 몸을 이루고 영적인 능력을 형성해 밀고 나가면 승리할 수 있다. 이것이 중보 기도이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기쁨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기 위해서 반드시 중보 기도를 해야 한다.
* 영적 전쟁의 목적
1. 마귀의 멸하기 위함이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2.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다.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영적 전쟁의 3차원
1. 지상적 수준의 영적 전쟁 - 내가 원치 않는데 사탄이 들어온 것이다. 따라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약한 자를 치료하며 강건케 하는 것이다.
마 10:1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 11:4-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막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눅 10:17-20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행 19:11-12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2. 주술적 수준의 영적 전쟁 - 내가 원해서 무당, 뉴에이지, 사탄 숭배자가 된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과의 싸움이다.
행 16:16-18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하게 하는 자라. 바울과 우리를 좇아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3. 전략적 수준의 영적 전쟁 - 지상적 수준과 주술적 수준의 영적 전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나서, 전략적 수준의 지역 귀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묶고 내쫓는 것을 가리킨다.
영적 전쟁은 지상적 수준에서 이기면, 주술적 수준과 지역 지역적 수준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지상적 수준에서 실패하면 주술적 수준이 강화되고, 그것이 전략적 수준과 연합하면 악한 영의 세력들은 더욱 확장되어 영적 전쟁이 힘들어 지게 된다.
2.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라.
1. 중보 기도의 의미
어떤 사람을 대신해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얻고자
죄 사함과 자녀 됨의 권리를 가지고 간구하는 행위이다.
2. 중보 기도자의 의미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과 가까이 있으면서 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중보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죄 사함과 하나님의 자녀 됨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있다. 중보자 에스더가 금식하며 기도할 때에 이스라엘의 운명을 바뀌어 졌다. 중보 기도는 역사를 변화시킨다.
3. 아브라함에게 배우는 중보기도의 원리. 창 18:22-33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위해 좋은 땅으로 보냈고, 롯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친히 전쟁터에 나갔다. 비록 롯은 아브라함을 섭섭하게 하고 떠났지만, 아브라함은 자기를 힘들게 했던 조카를 위해서 기꺼이 전쟁터로 나갔다. 진정한 중보 기도자는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마 5:44에서 주님은 원수를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다.
1) 믿음을 가지고 기도한다.
아브라함은 내가 기도하여 네가 구원을 받았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의만을 나타냈지 자신의 의를 드러내지 않았다.
2) 겸손하게 기도한다.
띠 끌과 같은 나라도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며 겸손하게 기도했다. 창 18:27
3) 담대하게 기도한다.
창 18:31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고 하면서 기도했다.
4) 공동체를 위해 기도한다.
롯과 성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했다. 창 18:24-28
5) 끈기를 가지고 기도한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소돔 성의 구원을 위해 간절함으로 끈기 있게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려는 순간에 기도를 멈춘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하나님께서 즐거이 응답하시는 것을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중보자들에게 필요하다. 중보자는 하나님과 멀어진 자,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자,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도록 돕는 자이다.
구원받지 못한 자가 구원 받도록 기도해야 하고, 질병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고 있다면 질병이 낫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 악한 영이 묶고 있다면 그 영을 결박하고 내쫓아야 한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면, 하나님은 중보자들에게 그것을 알게 하시고 고칠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심으로써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게 하신다.
* 인류의 영원한 중보자, 예수님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항상 중보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멸망할 인생들과 하나님 사이에 가로막힌 담을 허셨다. 그 이름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이 땅에서조차 중보자가 되셨다.
히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중보자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위해 시도할 때,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고, 중보자 모세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할 때도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초대 교회가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에 천사가 그를 구원했고, 바울과 실라 뒤에는 끊임없이 기도하는 중보자들이 있었다. 바울은 서신서에서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성도들에게 부탁했다. 바울의 능력은 보이지 않게 주변에서 끊임없이 중보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난 것이다.
*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분, 성령님
예수께서 중보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성령께서 증거하신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며, 참된 중보자이심을 우리 마음 가운데 증거하신다. 기도와 찬양 혹은 말씀을 접하면서 이유도 모르는 눈물과 마음의 평강은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롬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3.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병사는 없다 / 중보 기도의 중요성
1. 중보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기도하라고 명령하셨다. 그 기도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 기도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세계적으로 영성의 대가를 살펴보면, 그 가운데 80%가 중보기도 자들이었다. 우리가 하나님, 즉 위로부터 내려오는 능력과 지혜를 받으면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이룰 수 있다. 중보기도 사역자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소유해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명령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기꺼이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신다.
2. 중보 기도는 은사다.
하나님은 중보 기도자에게 사명감을 주시고, 임무를 주시며 또한 그에게 필요한 은사를 부어 주신다. I는 중보 기도자를 말한다. I3한 두 번 보았거나 모르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 기도자를 말한다. I2는 신앙인으로 정기적으로 일주일 혹은 한 달에 두서너 번 만나 거나 관계를 갖고 기도하는 중보 기도자다. I1은 특별한 경우에 하나님께서 붙여 주시는 사람이며, 둘 사이의 관계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중보 기도자다. 참고로 와그너 박사는 I2, I1 사람들은 성경책에 사진을 붙여 놓고 중보 기도를 하며, I2중보 기도자가 18명이나 된다고 한다. 성령께서 지적해 주시는 비밀스런 기도 제목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 은밀한 것을 말함으로써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중보기도 대상자가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며,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능력을 소멸되기도 한다.
3. 중보 기도는 영적 전쟁이다.
기도는 전쟁이다. 특별히 중보 기도는 최전방에서 벌어지는 영적 전쟁이다. 적을 확실하게 파악하여 정확하게 공격하고 파괴하며 물리치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이다. 중보 기도는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괴롭히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가로막는 악한 영들의 세력들을 결박하고 물리치는 구체적인 기도이다. 중보 기도는 1) 적의 패배를 불러오며, 2)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3) 적의 심판을 초래한다. 4)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온다. 중보 기도는 영적 흐려짐을 막으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와 깨어진 모든 것들을 다시 회복시키신다.
4. 중보 기도는 지역 복음화를 이루는 최상의 비결이다.
우리 시대는 하바국 선지자처럼 민족과 나라를 위해 중보하는 기도자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중보자가 깨어 기도하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부흥의 역사들로 일어나는 것을 바라는 것으로서 영적 전쟁을 통해 그 지역을 지배하는 악한 영들을 쫓아냄으로써 지역교회와 주변을 정화시킨다. 샘물이 흐르는 모든 곳이 깨끗해지듯이, 중보 기도자의 기도가 흘러가는 곳은 영적으로 깨끗해진다. 중보 기도를 하는 교회는 평일에 오전 6-10시, 토요일은 6-12시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고 목숨을 내놓고 기도할 30명의 기도자가 필요하다.
5. 중보 기도는 세계 선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들은 ‘10/40 창’ 지역을 놓고 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그 지역에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세계 복음화도 기도만이 최선이다. 전 세계 교회가 네트워킹하여 한마음으로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할 때는 앞으로 1-2년 후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6. 중보 기도는 교회 부흥의 중요한 열쇠다.
교회 부흥의 전제 조건은 갱신 운동이다. 잠자던 교회와 신앙을 깨우고, 성도들 사이에 갱신이 일어나는 것은 중보 기도로만 가능하고 그때 우리는 부흥을 볼 것이다. 부흥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까지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며 모두가 구원받는 역사다. 즉 중보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죄악이 사함 받고, 불신자들까지도 다시 일어나는 축복을 받으며 이 땅에 모든 악한 것들이 쫓겨 나간다. 대하 7:11-17
4. 당신에게 맞는 중보기도의 은사를 활용하라.
중보 기도의 종류
1. 개인 중보
특정한 사람을 위해 규칙적으로 강도 있게 기도하는 사명을 받아서 기도하는 것이다. I3, I2, I1으로 기도 대상자를 구분하여 기도한다.
2. 일반 중보
직임을 맡은 자가 기도 제목을 놓고 응답받을 때까지 장기간 끝까지 기도하는 것이다.
빌 1:3-6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예수의 날까지 그들을 위해 평생 기도하겠다고 말한다. 바울은 옥중에서도 빌립보 성도들을 놓고 중보기도 했다. 몬 1:22, 고후 1:11, 살전 1:2-3에 보면 바울이 그의 중보자들과 어떠한 관계로 기도하는지 알 수 있다.
3. 전투 중보
악한 영들이 더 이상 역사하지 못하도록 차단시키고, 위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은혜가 역사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4. 전도와 선교를 위한 중보
전도와 선교는 영적인 전쟁의 최전방이므로 가장 기도가 요청된다. 전도할 때 중보자가 옆에 있어야 하며, 선교사님들을 위해 특별히 많은 중보자들이 필요하다.
빌 4:2-3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바울의 중보자들이었다.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이란 뜻은 헌금과 음식 제공은 물론 원수를 대적해서 함께 싸운다는 뜻이다. 그들은 바울을 위해서 악한 영들을 대적하여 기도로 싸웠다.
5. 위기 중보
위기가 닥칠 때 다급한 심정으로 중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평소 때 기도를 축적해서 위기를 위기로 여기지 않고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 7:5-9 블레셋이 공격하러 올 때에 위기 중보 기도를 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시는 역사를 이루었다.
이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파라토 법칙이 적용된다. 즉 세상의 부는 20%의 사람들이 80%의 재산을 가지고 있고, 80%의 사람들이 20%의 재산을 가지고 살아간다. 영적인 교회에도 전세계 교회의 20%는 80%의 성도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80%의 교회가 20%의 성도를 가지고 있다. 교회는 헌신된 20%의 성도에 의해 80%의 성도가 움직인다. 중요한 것은 진정과 충심으로 중보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는 구체적이며 주님의 마음에 합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로 연합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5.능력 있는 중보기도를 하라.
* 중보 기도팀의 요소
1. 리더 - 담임 목회자의 비전을 확고하게 가진 리더이다. 한 교회에서 중보기도 모임의 총책임자는 담임목사이므로, 하나님께서 그 목회자에게 주신 비전과 모든 기도 제목을 리더가 알아야 한다. 즉 리더는 담임 목회자의 목회 철학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사역의 세부적인 지침들이 목회자에게서 나온다. 따라서 중보기도 모임 리더는 목회자가 받은 비전을 함께 가짐으로써, 기도자들에게 그 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며 기도하는 것이다.
2. 기도하는 사람들 - 실질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최소한 25명은 있어야 한다. 이것은 교회가 부흥되고, 그 지역을 기도로 변화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단위이다. 목회자의 비전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기도자 25명을 세우는 것이다. 헌신된 25명의 중보 기도자들이 기도의 파도를 타기 시작하면 교회 안에는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임재가 예배와 찬양 가운데 흘러넘친다.
3. 기도 제목 - 일반적인 기도 제목은 별로 효과가 없다. 비전 있는 기도 제목에는 믿음과 소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도 모임을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단체 중보기도 모임에는 비전을 세우 놓고 그것을 향한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갈 수 있는 기도 제목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미래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는 것이 중보기도이다.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일정한 시간 - 일정하게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기도할 때에 시간을 절약하려 하지 말라. 적어도 한 시간은 기도 시간으로 드린다. 조금 더 원한다면 2-3시간까지 해도 좋다. 미국의 어떤 교회는 말씀을 바탕으로 3시간, 길게는 6시간 동안 기도한다.
5. 일정한 장소 - 중보기도를 위해서 일정한 장소가 필요하다. 교회 예배당을 기도의 터로 만들어야 한다. 미국 교회를 빌려서 기도한 어떤 한인교회는 얼마 후에 미국 교회 안에서도 기도의 불이 퍼지는 것을 체험했다. 우리의 기도의 장소 역시 항상 일정하게 정하는 것이 좋다. 기도실, 소예배실, 본당에서 기도하는 좋다. 이미 기도하고 예배했던 장소이므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믿음만 가지고 나오면 되기 때문이다.
* 능력 있는 기도회의 원리
1. 성령의 능력으로 기도한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기도를 도우실 것을 구한다. 성령의 임재는 찬양 가운데 강하게 나타난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성령의 임재 후에 나타난다. 성령의 임재를 기다릴 때, 먼저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기도해야 한다.
2. 말씀으로 기도한다.
기도의 응답은 말씀으로 나타날 때가 많으므로 말씀을 읽는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찬양이 끝난 후 성경을 10장 정도 통독하고 기도한다. 처음 6개월에 일독, 그 후 3개월에 일독을 목표로 함이 좋다.
3. 믿음으로 기도한다.
응답되리라 믿고 중언부언 하지 않는다. 내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들으실줄을 믿는 것이 믿음의 기도이다. 응답되리라고 믿는 것이 믿음의 기도이다.
4. 끈기 있게 기도한다.
일단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했으면, 중간에 그만두지 않는다. 더디 온다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한다.
5. 구체적으로 기도한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기도한다.
6.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마음에 주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다.
6. 왜 중보기도를 하지 않는가?
* 중보기도를 하지 않는 이유
1. 영적 무지 - 영적 무지가 중보 기도를 제한시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나는 중보기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무지이다. 무디도 한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중보 기도자는 내가 기도하지 않아서 우리 형제가 실족한 것을 대신 회개하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어느 누구도 신앙의 독불장군이 없다. 서로서로 기도해 주어야만 연약한 지체들은 힘을 얻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다.
2. 훈련받지 못함 - 말씀의 훈련을 받지 못하면, ‘내가복음’ 을 만드는 것처럼, 중보기도 훈련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할 수 없다.
3. 지나친 개인주의 - 신앙은 나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있어야 하며, 동시에 다른 지체들과도 하나님이 주시는 책임을 나누어 질 수 있는 믿음 생활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기도해 줄 필요는 없다는 지나친 개인주의는 버려야 한다.
4. 지나친 두려움 - 중보기도를 하면 상대방의 아픔과 고통을 성령께서 알려 주시어서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저 사람은 기도하면 모든 비밀을 안다는 두려움이 생긴다. 그러나 중보자는 단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느낄 뿐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중보자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기도하도록 하시게 한다.
5. 영적 교만 - ‘네가 뭔데 나를 위해서 기도 하냐?’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영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허락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때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자신의 의를 드러내어 교만하지 말고 더욱 겸손하며 정직해야 한다.
6. 거짓 겸손 - 성령님은 인격체이시다. 따라서 성령의 역사는 마음의 문을 열고 기도를 받을 때 일어난다. 성령의 역사가 사람을 통하여 일어난다고 하여 사람이 하는 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중보 기도자는 하나님께 거짓 없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
* 중보 기도자가 가져서는 안 될 일곱 가지 마음
1. 자기 의를 드러내지 말라. 중보 기도자는 다만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 한다.
2.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 하지 말라. 자기 뜻대로 사람을 움직이려고 해선 안 된다.
3. 육체의 정욕으로 구하지 말라.
4. 감상주의를 버리라. 하나님께 기도의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감상주의에 빠진다. 하나님의 힘으로 모든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파도 같은 시험이 몰려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감저에 치우치고 흔들릴 수 있다.
5. 영적 자존심을 버리라. 자신의 능력을 항상 높이 평가하는 자들은, 조금 기도해 놓고 엄청나게 많이 한 것처럼 떠벌리는 유혹을 받는다.
6. 치유를 목적으로 기도팀에 합류하지 말라. 기도하는 팀의 방향성을 흐트러지지 않도록 순수하게 중보 기도팀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7. 강압적으로 기도하게 하지 말라. 중보기도 모임은 자원해서 오는 사람들로 시작해야 한다. 물론 중보 기도팀을 확대시켜 많은 사람들을 중보기도 훈련에 참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7. 왜 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가?
* 기도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
1.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한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는 기도 모임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회개와 간구할 때 하는 부르짖음의 기도와 또한 응답받을 때 고요하게 기도하는 경우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훈련을 받지 못하면 마구잡이로 부르짖기만 하여 하나님과의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듣기도 하시며 말씀하기도 하시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조용한 기도라 할지라도 전체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다.
2. 수사적인 기도를 드린다.
중보 기도자는 화려한 말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 성경적인 기도는 응답되는 기도이며 건전한 기도이다. 기도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기도를 판단해서도 안 된다. 서로 격려하고 감싸주며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기도 모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3. 기도회가 지루하다.
지루한 기도회는 기쁨과 즐거움이 없지만,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기도회는 기도할수록 새 힘이 난다. 성령의 임재를 바라는 마음으로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그때 주님은 응답하신다.
4. 방관자의 자세로 참석한다.
자신의 의지와 목적과는 상관없이 단순히 숫자를 채우기 위해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은 끝까지 참여할 수 없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5. 개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다.
개인의 욕구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앞서 나가든지, 혹은 리더가 되어서 충족시키려고 하다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보 기도자는 리더의 인도를 따르면 된다. 성령께서 그 리더를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그 질서에 순종하면서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는 것이 팀원들의 할 일이며, 그렇게 하다 보면 자신의 목적도 순리대로 이루어진다.
6. 단체 기도에 익숙지 않다.
공동체 기도에 대한 훈련 부족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동체 기도모임을 통하여 자신을 깨뜨리고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다. 단체 기도는 성도의 연합이 이루어지며, 연약한 지체를 품을 수 있는 마음과 심령이 된다. 그리하여 만나지 못하고 가 보지도 못한 나라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7. 기도해도 변화가 없다.
기도회에 가서 기도해도 아무 일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 모임에서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형식적인 기도 모임에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없다.
8. 기도 모임에 집중하지 못한다.
기도 모임이 잡담하는 시간이 되면, 기도 모임의 중요성과 목표를 잃어버리게 된다. 일단 모임에 참석한 순간부터 모든 생각을 떨쳐버리는 것이 좋다. 찬양 반주를 통해 하나님께로 초점을 맞추어 가면 좋다.
8. 중보기도의 승리는 리더에게 달려 있다.
* 중보 기도팀 기도 리더의 조건
1.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
기도 리더를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초대 교회의 생명력은 리더들이 성령의 온전한 인도하심을 받는 데 있었다.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를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이든지 포기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희생할 각오가 되어야 한다. 성령의 온전한 인도를 받는 사람은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 방법, 자기 생각, 자기 지식이 있지만 하나님의 방법에 맞을 때만 그것을 사용한다. 성령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찬양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중보기도는 거기에 기적이 일어난다. 찬양 가운데 회개하고, 치유받고, 질병이 떠나가고, 악귀들이 떠나간다. 자유함과 기쁨이 위로부터 충만히 임하는 것을 느낀다.
2. 비전 있는 사람
리더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 중보기도 모임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은, 평생 동안 기도해도 다 이룰 수 없는 큰 비전이 있느냐에 달렸다. 비전을 놓고 기도하는 사람은 조그만 문제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건강, 가정, 자녀, 물질 등의 문제는 누구나가 있다. 처음에는 이런 문제를 놓고 기도하다가 비전의 사람, 비전을 가진 리더를 만나면 평생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비전을 붙들게 된다.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의 비전을 붙들어야 한다. 이 비전을 붙들고 기도할 때에 기도에 더 힘이 생긴길 것이며, 기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기적들이 일어날 것이다.
* 주님께서 제자들(리더)을 선발하는 6단계가 있다.
1) 선택의 단계이다. 주님은 제일 먼저 부르셨다. 선택은 부르심에서부터 시작되고, 부르심에 순종할 때 역사가 일어난다. 교회에서 나를 중보기도 일군으로 부르면 감사함으로 따르라.
2) 가르치는 단계이다. 주님은 택하신 그들을 가르치실 때, 그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기적을 보여 주셨다. 중보기도 중에 성령의 임재 안에 들어가고, 체험하면서 가르쳐야 한다.
3) 헌신의 단계이다. 이것은 동기부여이다. 중보기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누가 중보기도를 하는가, 우리 모두가 해야 한다. 그 동기를 부여해 준다. 주를 따르는데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을 포기하고, 대가를 지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헌신이다.
4) 위임의 단계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셨다. 위임은 임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기도 열심히 하고 남을 위해 중보기도 했더니 중보기도 그룹을 맡아서 인도할 수 있는 축복을 주셨다.
5) 감독과 평가의 단계이다. 위임되 일을 할 때는 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보기도 리더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동시에 중보 기도팀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잘 받고 있는지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한다.
6) 재생산의 단계이다. 리더는 자신이 기도하는 방법대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헌신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그 그룹에서 또 양성해야 한다. 사역과 비전을 나누는 것이 이 시대를 위해서 우리가 함께 쓰임 받는 것이다.
3. 믿음의 사람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시고, 그들을 통해 역사하신다. 히 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말씀한다. 믿음으로 해야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롬 14:23은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의, 영광만 나타내야 한다. 기도자는 자칫 잘못하면 자기 의가 드러나기 쉽다.
4. 강력한 기도 생활을 하는 사람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는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 최소 한 시간은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개인적인 교제가 없는 사람은 중보기도를 열심히 해도 시험이 든다.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쉬지 않고 기도했다. 삼상 12:23-24. 기도 생활은 성령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야 한다. 찬양으로 성령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서 기도로 이어지는 것이 좋다. 초점을 주님께 맞추면 그 기도에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난다.
5.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자기 일, 자기 신앙생활을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앙생활도 인도하며 돌볼 수 있는 사람이다.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영의 사람, 육에 속한 사람, 육신의 사람이다. 육에 속한 사람은 영의 일, 하나님의 일을 받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한다. 영적으로 어린이 수준이다. 이처럼 기도도 남이 해줘야 하는 것은 영적 어린이다.
6. 기도회를 조직하고 이끌 수 있는 사람
기도하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기도할 수 잇도록 그들을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 마귀의 진을 가장 강력하게 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자들이 바로 중보 기도자들이다. 마귀는 중보 기도자들을 공격한다. 기도를 잘 하다가도 팀의 멤버가 갑자기 힘들어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도 계속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 리더는 격려하고 인도해야 한다. 연약한 자를 가운데 놓고 충만하도록 기도해 준다.
7. 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리더는 하나님께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그 신뢰성이 있어야 영적인 권위가 서기 시작한다.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다. 주를 위해서 죽음을 각오하는 자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따라 온다.
8. 시간을 드릴 수 있는 사람
리더는 기도 모임을 위해서 충분한 시간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다. 리더는 기도 모임이 시작하고 끝나는 시간만큼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모임 장소에 항상 미리 와 있어야 한다. 자기 일정에 바빠서는 안 된다.
9. 하나님과의 관계의 걸림돌을 제거하라.
* 하나님과의 관계(믿음)를 방해하는 요소
1. 새 피조물의 의미를 모른다.
첫 번째 믿음의 장애물은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후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주님을 영접한 후에 구원받고,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즉 신분이 변화된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 때문에 감옥 안에서도 하나님을 찬미할 수 있었다. 삶의 목적이 바뀌었다. 이 땅에서 목적을 두고 살았지만, 영생을 얻은 후에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자가 되었다. 예수를 아는 지식이 고상해지고, 세상의 부귀영화는 배설물이 되었다. 가치관이 변화되었다.
믿는 자들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으로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사람의 마음은 환경이 바뀌어도 잘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면 먼저 마음이 바뀌어 진다. 기도에 대한 동기 부여가 이루어지면, 기도하는 행동으로 옮겨지고, 예수님처럼 기도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인격으로 만들어진다.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실은 믿음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자기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두 번째 믿음의 장애물은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위치(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후에도 자기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파도가 칠 때마다 이리저리 요동하는 배와 같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 어떤 풍랑과 파도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말은 신약에 133번 나온다. 영적 전쟁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는 마음으로부터 얻어진다. 마음에서 승리하면 예수님이 나를 통치하시고 지배하신다.
3. ‘의’가 무엇인지 모른다.
세 번째 믿음의 장애물은 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죄를 담담하셨다. 고후 5:21. 이것은 나로 하여금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의란, 예수님이 온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이다. 내가 의로워지는 것은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여기심을 얻는 것이다. 롬 3:28, 롬 4:2-5.
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네 번째 장애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올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하나님의 인격, 능력, 지위, 권세, 명예가 총체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요 16:23-24절은 무엇이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의 이름은 성령으로 인친 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
5.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
다섯 번째 믿음의 장애물은 말씀ㄴ에 순종하여 행동하는 데 실패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인격을 말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든 것들을 말씀으로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는 하나님의 인격, 생각 등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중보 기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은사와 축복 등의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다.
6.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시인하지 못한다.
여섯 번째 장애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시인하지 못하는 것이다. 바울은 로마 황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신앙 고백을 한다. 롬 10:9-10. 중보 기도자는 믿음으로 응답을 받았으면,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함이 중요하다. 우리는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평강을 시인하면서 점차로 성령께서 모두에게 감동을 주시는 것에 대하여 마음으로 믿고 시인하며 선포하는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10. 기도의 통로를 방해받지 않도록 하라
* 방해받지 않고 기도하는 법
1. 예수의 보혈의 능력으로 덮으라.
마귀를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다. 그 피를 의지하지 않고는 정결케 될 수도 없고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없다. 타락한 루시퍼(사단)는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가장 무서워한다. 즉 하나님의 생명,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 안에 흐르고 있는 그 생명의 피를 두려워한다.
출애굽 사건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상징한다. 바로 왕은 마귀를 상징하고, 이스라엘은 선민이었다. 하나님은 선민을 구원하시기 위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마지막 장자 재앙은 마귀가 대적할 수 없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였다. 이 피를 문 안방과 좌우 설주에 발라 놓은 집은 열 번째 재앙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방법은 예수님의 피였다. 출 12:23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도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의 죄가 사함 받음을 구하고, 모든 죄 값을 치르신 그 피를 통하여 용서함 받아야 한다. 하나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길은 주님의 보혈 때문이다. 보혈의 능력으로 덮을 때에 마귀의 권세는 제어된다. 성령의 임재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기 위해서 보혈을 뿌려야 한다.
“주 예수님, 당신의 보혈의 능력을 저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덮어 주시고, 제 심령과 입술을 덮으소서. 당신의 천군 천사로 지키시며 보호하소서.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직장과 오늘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과 환경과 약속 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 주소서”
2.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원수 마귀를 결박하라.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나 자신, 가족, 교회를 덮은 뒤, 예수님의 이름으로 공중 권세 잡은 것, 더러운 것, 우리의 기도를 막고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내어 좇는다. 엡 6;11에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약 4:7-8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 마귀를 대적하기 위한 세 가지 원리는,
1) 겸손함으로 주를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마귀 앞에서는 담대 한다. 주 앞에서 낮추면 하나님이 높여 주신다. 약 4:10.
2) 말씀 안에 거한다. 성령의 검, 하나님 말씀을 새김으로써 마귀를 대적하게 된다. 시 119:15-18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3) 가정을 튼튼히 세우는 것이다. 마귀는 첫 번째로 가정을 공격한다. 가정을 공격하여 교회를 분리시킨다. 그러므로 말씀의 원리에 따라 가정을 튼튼히 세워 나가야 한다. 벧전 3:7-12 연약한 그릇이며,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아내를 귀히 여긴다. 부부가 완전히 하나 되면 굳건한 반석처럼 든든하다.
3. 성령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을 구하라.
성령의 기름 부으심에 대한 말씀은,
사 61:1-3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성령의 임재는, 그분이 역사하시는 것을 말한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각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손길인 동시에 능력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성령의 임재가 임하는 공동체 안에 있어도 기름 부으심과 상관이 없다. 기름 부으심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서 역사하는 능력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함께 하는 곳에 하나님은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에게 기름 부으심이 임한다.
성령의 임재가 있으면, 악한 영에 들린 자들이 두려워 떨기 시작한다.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자들이 찬양과 말씀과 기도 가운데 떨어져 나간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함이 존재한다. 그 자유함으로 우리는 주님을 섬길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다.
4.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에는 권세와 능력이 있다. 찬양은 사단의 세력을 막아내는 위대한 능력이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백성 가운데 거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은 그 분과 함께 하고, 성령의 능력이 함께 흐르는 찬양이다. 이 찬양 가운데 악한 영이 떠나가고 묶인 자가 놓임을 받는 역사가 일어난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찬양,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말씀, 성령께서 나를 도우실 때 모르는 것까지 알게 하셔서 중보 기도하면 위대한 역사들이 나타난다.
5.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대적하라.
눅 10:17-20절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임재하심으로 충만케 된 제자들이 기쁨의 찬양을 부르고, 적을 향해 행진했을 때, 마귀의 견고한 진이 산산이 부서지는 역사가 일어났음을 기억하라.
11.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초점을 맞추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법
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한다.
내가 주 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그리스도 밖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어떠한 뜻도 발견할 수 없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하나님의 뜻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되고 행복한 것을 주셨다. 그것은 내가 주 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2. 예배를 온전히 드리면 하나님의 뜻을 안다.
롬 12:1-2에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예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선하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곧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예배가 중요한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와 성령의 충만함과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한다. 그 분의 치료하는 역사도 보게 된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예배다. 예배에서 성공하면 신앙생활에서 승리할 수 있다. 신앙의 타락은 곧 예배의 타락이다.
타락한 인류에게 하나님은 예배(제사)를 가르치셨다. 믿음으로 드린 아벨의 예배는 받으셨으나, 가인의 예배는 거절하셨다. 그 결과 가인은 최초의 살인자가 되는데, 이 사건은 예배를 타락시킨 전형적인 사건이다. 오늘날도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것이다. 바울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음을 말한다. 결국 예배를 온전히 드리면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게 된다. 하나님의 뜻은 오히려 찾기 쉽다. 즉 육체의 소욕과 반대로 행하면 하나님의 뜻이 된다.
3.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의 뜻을 안다.
날마다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면 하나님의 뜻이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심령이 깨끗할 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 마 5:8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이라 했다. 마음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청결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마음이 새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12.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지키라
*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떠나면 어떻게 되는가?
1. 첫사랑을 잃어버린다.
성경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떠나가는 이유는, 구원자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시 106:13 “저희가 미구에 그 행사를 잊어버리며 그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 하고” 성도가 원수로부터 구원을 받고서, 하나님께 구원의 기쁨을 찬양하지만, 미구에 그 행사를 잊어버리고 그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즉 구원받을 때의 첫사랑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예수님과 성도는 신랑 신부의 관계와 같다. 부부가 결혼하기 전에는 첫사랑의 마음으로 사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랑이 변하기 시작한다. 부부 관계는 첫사랑이 얼마나 지속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사랑을 상실하면 싸움이 발생하고 문제가 발생한다. 기도하면서도 사랑이 식어가고, 말씀이 지루해지며, 찬송이 힘이 없고 감사와 감격이 없다.
첫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더욱 사랑하여 그 사랑이 말씀과 기도와 찬양, 또 우리의 삶을 통해서 더 깊어져야 한다. 즉 첫사랑에서 자라나 더 성숙한 사랑으로 키워 가야 한다. 첫사랑이 식으면 나타나는 현상은 다음과 같다. 첫사랑이 식으면 영혼이 메마르고, 영적으로 냉랭해지고 영적으로 굳어져 감각이 없어진다.
2. 죄를 낳는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떠나가면, 두 번째로 죄를 낳게 된다. 시 106:14절에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발하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죄에 빠진 자들은 그 가르침에서 벗어나 하나님까지 시험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시험하고, 하나님께서 세운 사람을 공격하는 죄를 범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3. 영적인 손실을 가져온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떠나가면, 세 번째로 영적인 손실이다. 시 106:5절에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기쁨과 평강을 맛볼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회복을 위해선, 하나님께서 나를 다시 받아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한다. 요일 1:9
* 온전하신 뜻과 허용하신 뜻의 차이
민 22:10-18 본문은 모압 왕 발락이 선지자 발람을 초청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것을 요청한다. 발람의 저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받게 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1. 온전하신 뜻은 거역할 수 없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무조건 순종하며 지켜야 한다.
발람이 하나님의 뜻을 물었을 때에, 하나님은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고 대답하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온전하신 뜻, 즉 “너는 그들과 가지 말라. 그들을 저주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은 복 받을 자이므로 그들에게 복을 빌라” 고 발람에게 말씀하셨다.
2. 허용하신 뜻에는 진노가 있다. 허용하신 뜻에는 고난이 따른다.
사탄은 발락을 통해 더욱 집요하게 더 큰 권세와 물질로 발람을 유혹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설득한다. 하나님은 이미 발람에게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주셨다. 그는 가지도 말라. 저주하지도 말라. 축복하라는 말씀을 거역하고 “가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만 준행하라” 는 하나님의 허용하신 뜻을 따른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용하신 뜻에는 고난과 진노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3. 온전하신 뜻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
중간에 포기했더라도 다시 돌아선다면,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신다.
31-33절에서 발람은 하나님이 허용하신 뜻 안에서 고생하다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자마자 머리를 숙이고 엎드린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깨닫고도 자기 고집의 길로 가려는 자들을 막으신다. 그리고 그 후에는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과 자기 욕심에 끌려서 하나님이 허용하신 뜻을 따르다가 고난을 당하고 이제 회복하는 사람의 축복은 이 땅과 내세에서 비교가 안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포기하고 허용하신 뜻을 좇아가다가 인생을 허비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많다는 사실이다.
4. 온전하신 뜻을 지킬 때 축복이 있다. 힘들지만 끝까지 순종하는 사람을 들어 쓰신다.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유는, “왕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 왕을 버렸다” 고 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버리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받고, 쓰임을 받지 못하는 존재가 된다.
발람은 나중에라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붙잡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히 여기심을 받았다. 발람의 행동이 선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준행했기 때문이다. 24:3-4절에 발람은 흑암의 권세에서 놓임을 받아 그 눈이 밝아져 영적인 세계가 열리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만 따르는 자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그를 회복시키신 것이다.
13.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
1. 기도 응답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응답을 통해 그 뜻을 알게 하신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모든 사정과 형편을 아시지만, 우리가 먼저 구하기 전에는 말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행 22:17-21절은 그가 주님을 만난 후 하나님께서 그에게 행하기 원하시는 일들을 주님은 말씀하신다. 17절에 보면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라는 말씀을 보면, 분명히 사울이 ‘기도할 때에’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이렇게 기도할 때에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신다.
바울은 예수를 만난 후에 계속해서 기도했던 제목은 “주님,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나의 모든 형편을 아시지만, 내가 구하기 전에 미리 말씀하시지 않는다. 야고보서에 보면,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우리의 필요에 대하여 하나님께 구하도록 하자.
2. 환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우리의 형편과 처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리가 처한 환경은 하나님의 뜻을 더 명확하게 분별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창 24:12-14절에 아브라함이 며느리를 얻는 과정에서 충성스런 청지기를 고향으로 보낸다. 이 경우에 아브라함의 종은 고향에 도착해서 마을 우물가에서 기도했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응답받고 찾았다. 여기서 우리는 어떤 일이나 사명을 받았을 때,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께 구하면 해결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기드온도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이슬이 양털에 젖도록 구했고, 반대로 땅에만 젖도록 기도하여 그 뜻을 분별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주위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다.
3. 성령의 은사를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세 번째 방법은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다. 바울이 두로에서 제자들과 교제하면서 성령의 은사를 통하여 바울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면 고난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간다. 가이사랴에 도착한 바울은 이번에는 빌립 집사의 네 딸들과 아가보를 만나면서 자신이 받을 고난에 대하여 알게 된다. 그러나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울은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신앙의 동료로부터 미리 자신이 받을 고난을 위해 준비하고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은 것이다. 하나님이 중보자에게 보여 주시는 예언적 은사는 중보자들이 예언하도록 위해서가 아니고, 그에 앞서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올바른 예언자는 성도를 세운다. 덕을 세운다는 말은 세운다는 뜻이다. 설령 어려움에 대한 예언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여 묶고,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하여 기도해야 한다.
4. 하나님은 들을 수 있게 말씀하신다.
네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로 들을 수 있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 모세의 허물과 실수를 보여 주신다. 그리고 그의 형제 아론과 미리암의 비방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다. 민 12:6-8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하나님은 모세가 부족해도, 하나님의 주권으로 그를 사용하신 것이다. 우리는 주의 종을 위해 비난보다는 중보자로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을 내가 비방함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비방함은 하나님 자신을 비방하는 것으로 말씀하셨다. 아론과 미리암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즉 우리에게 명백히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5. 형상과 이상을 통해 말씀하신다.
다섯 번째로 형상과 이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 호 12장은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들은 가나안 족속처럼 저울을 속이고, 거짓 상술과 불의를 행했다.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10절. 이처럼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이상을 보여 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상을 보았지만, 그 뜻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우상을 섬겼다. 형상과 이상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뜻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6.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단 9:1-3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이것은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의 왕으로 세움을 입었을 때, 다니엘은 예레미야에게 이미 말씀해 주셨던 70이레에 대한 계시를 성경을 통해 알게 되었다. 즉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주일에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를 향한 뜻임을 믿어야 한다.
7. 마음에 평강을 주심으로 말씀하신다.
마음에 근심과 좌절을 안고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분 뜻대로 일을 이루시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로 마음에 평강을 주신다.
14. 영적 전쟁에서 당신은 승리할 수 있는가
전신갑주를 입는 법 / 엡 6:10-18
1. 진리로 허리띠를 매라.
요 14:6에 주님은 우리에게 길과 진리이며 생명이라고 하셨다. 아무것이나 허리띠를 삼아서는 안 된다. 어제나 오늘이나 변하지 않는 진리로 허리띠를 매야 한다. 진리의 허리띠는 진리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를 가장 견고하게 세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허리띠를 매야 한다. 나의 고집과 자존심과 교만을 가지고 허리를 동이면 진실함과 지혜는 없다.
2. 의의 흉배를 붙이라.
성경이 말하는 의는 예수님의 피다. 내 심령이 주님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고 정결함을 받는다.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예수를 통해 죄 사함을 받았으므로 예수만 높여야 한다.
금식이나, 기도, 구제를 통해 자신의 의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적으로 충만하면 충만할수록 하나님의 영광을 더 높여야 한다. 주님의 영광을 인간인 내가 빼앗으면 안 된다. 영적 싸움에서 자기 의가 드러나면 마귀로부터 치명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도록 기도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 의 흉배를 붙여야 한다.
3.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격렬한 씨름 경기처럼 우리의 영적인 삶 속에서 싸움을 한다고 해서 영적으로 눌리고, 힘들어서 참 평안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평안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임하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4.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
믿음 생활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말씀으로 전능하신 그 분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그 방향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빠진 채 자신의 생각과 고집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없고, 그런 믿음은 자신을 보호하는 방패가 될 수 없다. 우리가 믿음의 방패로 자신을 보호하며, 사단의 모든 활동을 다 소멸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나온다.
5. 구원의 투구를 쓰라.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구원의 확신이 없을 때,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흔들린다. 담대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지 못하여 우리의 신앙을 흔들리게 한다.
6.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요 1:1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이며 예수님이다. 어떤 악한 영도 그 앞에 대적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이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며, 영적 전쟁에서 적을 단번에 물리칠 수 있는 힘이 된다. 이 검으로 우리는 적을 향해 공격해 나갈 수 있다. 히 4:12
7.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전신갑주를 입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갑주를 입고 나서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다.
1) 어떻게 무시로 기도할 수 있는가? 그것은 방언 기도이다.
고전 14: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마음의 기도는 일반적으로 하는 기도이다. 영의 기도란, 방언을 뜻한다. 방언은 행 2장에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언어 방언과 고전 14장에서 기도를 위한 방언이 나온다. 고전 14:2절에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이 말씀처럼 방언은 영으로 말하고, 하나님께 비밀을 말하는 것이다.
마치 군대에서 통신암호를 사용하여 적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하듯이, 마귀에게 우리의 기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께 비밀로 말한다. 이것이 방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대한 열매를 우리의 마음에 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고전 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따라서 방언을 많이 하면 영적인 사람이 된다. 모든 은사가 지체를 섬기기 위한 은사이나, 방언의 은사만은 자신의 영적인 삶에 유익을 준다. 고로 지체를 섬기기 전에 자신을 먼저 유익하게 해야 한다. 내가 먼저 채워지고 넘쳐야 주변을 적실 수 있기 때문이다. 방언은 영으로 기도하는 것이고, 자신도 모르는 비밀, 우리의 영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하나님께 알려 드리는 것이다.
2) 무시로 기도할 수 있는 이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방언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마음의 기도는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렵지만, 영으로 하는 기도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방언 기도는 생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고 영으로 하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방언의 은사가 있으면 하루 종일 방언으로 할 수 있다. 영의 기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영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보좌가 움직이고, 시공을 초월하여 역사가 나타난다.
3) 영의 기도의 목적
마귀의 영역을 꿰뚫고 하나님께 도달하게 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한다.
1) 다른 성도를 위하여 구하기 위함이다.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2)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기 위함이다. 내 마음 속에 조그마한 시험 같은 것이 들어왔을 때, 영적인 기도를 시작하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그 순간 그것이 고침을 받고 깨끗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은 시험에서 이길 수 있다. 즉 인간의 정욕, 마음의 생각, 인간의 판단 등이 시험으로 왔을 때, 성령 충만함으로 그것을 알게 되고, 그 시험을 이기게 된다.
15. 보다 깊은 찬양으로 들어가라.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찬양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찬양을 했다. 그러나 그들의 환경이 나빠지면 그 환경을 원망하고 불평했다. 원망과 불평을 하는 사람들은 찬양할 수 없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마음속에 충만할 때에 진정한 찬양이 넘치게 된다.
* 정확한 지식이 찬양의 차원을 높인다
넓은 의미의 찬양은 찬양과 경배로 나눈다. 찬양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기뻐하고 감사하며 세상에서 받는 고통과 어려움을 떨쳐 버리고 주님 앞에 나오는 모습이며 삶 속에 있었던 모든 일들에 대한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찬양은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를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이다. 손뼉 치고 춤을 추며 찬양한다. 이렇게 찬양을 계속하다 보면 주님과 나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주님과의 만남에서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알고자 하여 성령의 임재 가운데 자신을 온전히 드리게 된다. 그 때 우리는 경배로 들어가게 된다.
찬양은 세상의 모든 잡념을 떨쳐 버리고 주님과의 만남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경배는 조용히 주님과의 교제로 들어가는 것이다.
* 성경은 찬양을 어떻게 말하는가
우리의 입술을 열면 언제나 찬양과 감사가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시 51: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시 119:164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온종일 찬양한다는 뜻이며, 하루의 삶이 온전히 찬양하는 삶이 된다는 의미이다. 찬양의 조건은 구원의 감격이다.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리면 찬양을 일어버린다.
1. 목소리로 드리는 찬양
하랄 / 샘솟는 기쁨으로 깃발을 흔들면서 하나님께 환호하는 것이다. 마치 운동장에서 열광적으로 뛰고 깃발을 흔드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 대한 흥분과 기쁨이 밖으로 넘쳐흐르는 것을 말한다. 시 22:23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바락 / 이것은 축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에게 행하신 모든 일들에 대하여, 즉 성공케 하시고, 번성과 풍요케 하시고, 강건케 하시는 하나님 앞에 조용히 나아가 인정하는 것이다. 시 72:15 저희가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저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저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사바크 /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큰소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외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시 63:3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주께서 전진해 온다.”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
2. 몸동작으로 드리는 찬양
토다 / 주님의 응답하실 일에 대해 두 팔을 위로 활짝 펴 감사하는 행위다. 주님께서 응답해 주심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행위이다.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토다]라고 한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야다 / 두 팔을 벌리고 하나님을 끝없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것이다. 토다처럼 두 팔을 펴서 하나님을 향하지만 그 의미는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시 107:8절에 나오는 찬양이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시 134: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38: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양하리이다. “우리에게 향하신” “찬양하라 내 영혼아” 등의 찬송이다.
3. 악기로 드리는 찬양
자마르 / 어떤 악기의 현을 뜯는 것을 가리킨다. 시 150:1-6절은 모든 악기로 찬양하는 것이 나와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람들에게 모든 악기를 만드는 지혜를 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악기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함으로 인해 오히려 마귀가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도구로 사용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루 빨리 회복시켜서 하나님의 영광위하여 영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교회에서 만들어야 한다.
교회는 성령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을 향하여 연주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가 필요하다. 즉 성령의 임재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의 능력을 가진 자가 연주할 때 그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그 영광으로 인해 눌린 자와 연약한 자와 악한 영이 들린 자들이 자유케 되는 역사가 나타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테힐라 / 시편으로 찬양하는 것으로서 영으로 찬양하는 것이다. 영으로 찬양하는 것 중에 방언 찬양이 있다. 이런 방언 찬양은 악한 영들을 제압시키는 능력이 있다. 영으로 찬양하는 사람이 시편을 가지고 찬양할 때, 즉 다윗이 찬양할 때의 그 찬양의 기쁨과 능력과 감격이 오늘날 시편을 가지고 테힐라의 찬양을 드리는 자들에게 임하는 것이다.
4. 영으로 드리는 찬양
테힐라, 즉 영으로 드리는 찬양은 고전 14:14-15절을 근거한다.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 영으로 드리는 찬양의 의미
영의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이다. 이것은 기도이다. 기도와 찬양이 영의 찬양으로 올라가면 그 곳에는 기도와 찬양이 구분되지 않고 서로 조화를 이룬다. 하나님만 바라보므로 시간을 초월하게 된다. 악령이 들린 자들이 마음이 가벼워 진다. 시 22:3절에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라는 찬양이 나온다.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며 테힐라의 찬양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까지 올라간다.
* 영으로 드리는 찬양의 특징
1) 성령 안에서 하는 찬양이다.
전적으로 성령의 임재 가운데 사로잡혀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 악한 영들이 엎드러지고 두려워 떨게 되어 떠나가며, 눌린 자가 자유케 되고, 악령이 들린 자가 놓임을 받는다.
2) 영으로 드리는 찬양이 지속되면 새 노래를 부르게 된다. 시 40:3절의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 이 나온다. 영의 찬양은 악기를 연주하는 자나 입술ㄹ로 찬양하는 자들이 마음속에서부터 넘쳐나는 기도가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멜로디로 표현되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의 몸의 일치가 일어난다. 영으로 찬양을 드리면 처음 만나 사람인데도 서로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서로 모르는 사람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를 위하여 영으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게 한다.
4) 영으로 드리는 찬양은 영의 찬양으로 들어갈 때 하나님의 메시지, 즉 영의 메시지가 방언으로 나오고 예언으로 나오고, 통변으로 나온다.
16. 중보자에게 주시는 약속을 기억하라
* 가장 위대한 권세와 능력을 알자
마 28:18-20절은 하나님께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나 이 우주에 잇는 모든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모든 권세가 무릎을 꿇었다. 빌 2장은 모든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보다도 더 위대한 권세와 능력은 없다는 것이다. 주님의 이름 앞에 모든 능력이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가장 위대한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주님은 또한 우리들에게 당신이 가지고 있는 똑같은 권세와 능력을 주셨다. 예수의 이름으로 죄를 사하는 권세, 영생하는 능력과 악한 영을 대적하고 내어 쫓는 권세, 축복하는 권세,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응답받는 권세 등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권세이며 주장하고 통치하는 권세이다. 이 권세를 주님의 이름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셨다.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는 축복이다. 예수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살아갈 때 중보자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자.
* 중보자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1.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곳이다. 그의 나라는 ‘바실레이아’ 이다. 이 말은 통치하다, 지배하다, 다스리다, 왕이 임재하다는 뜻이다. 주님이 통치하시고, 지배하시고, 다스리고, 주님이 왕이 되셔서 함께 하는 나라이다. 이런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고 흔들리지 않는 평강이 있으며, 떠나지 않는 기쁨을 맛보며, 지식보다 지혜가 다스리는 나라이다.
2. 그 이름의 권세를 주노라.
예수님의 권세는 모든 것을 다 통치할 수 있는 권세이다. 그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부활을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사도 흠모하는 권세이다.
3.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게 되리라.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났다. 그 영광에 참예하기 위해 우리는 성령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야 하고, 그 영광을 사모해야 한다.
17. 중보 기도로 도시를 점령하라
* 도시를 위한 전략적인 중보기도
1. 영적 도해를 가지라.
민 12:17-20절은 모세가 지도자로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장면이다. 그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정복하고 누리기 전에 그 축복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기도해야 한다는 원리이다. 의사가 먼저 바른 진단을 하고 처방을 하듯이, 지도를 보고 여행을 하듯이, 영적 도해는 영적 전쟁에서 필수적이다.
전쟁을 하면서 지도를 잘못 보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고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영적으로 진단을 하고, 하나님의 것과 사단의 것을 제대로 분별하여 영적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피아를 분별하지 못하면 우리는 오히려 악한 영의 가장 견고한 진을 인간적으로 감싸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2. 지역 사회의 문제를 파악하라.
지역 사회에 하나님의 축복을 막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더 많은 영혼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악한 영들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고, 도시를 변화시키고 나라와 대륙과 전세계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와 역사는 그 지역을 위해 기도한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들을 통하여 이 세계가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역, 도시, 나라, 대륙, 전세계로 확대하여 영적 도해를 통한 중보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의 손길은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
3. 지역을 묶고 있는 악한 영을 무너뜨리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릴 수 있는 빌미를 마귀에게 주지 않음으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영적인 도해를 통하여 우리를 상하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기도로 미리 처리해 나가야 한다. 조상 대대로 마음속에 어떤 좋지 않은 관계가 있는 부분들, 다음으로 역사적으로 어떤 악한 영들과 영교한 부분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다 끊어 버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우리 조상과 이웃이 지은 죄를 중보자 된 우리가 대신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구함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도성에, 그 도시에 임하게 할 수 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깨뜨릴 수 있는 빌미를 마귀에게 주지 않음으로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우상의 제단들과 무당의 깃발들을 볼 수 있다. 대부분 그런 곳들은 가난하고, 더럽고, 지저분하다. 또 음란의 장소, 타락의 장소로 술집들이 많다. 이런 지역은 악한 영들이 운집하여 악령의 견고한 진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런 영적인 것들을 알고 구체적으로 기도하여 무너뜨려야 한다.
4. 중보 기도로 이룬 아르헨티나 영적 부흥
에드 실보소는 세계적인 전도자이며 중보 기도자다. 그는 1990년 전투 중보 기도자인 신디 제이콥스를 세 번이나 초청하여 수백 명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 후에 지도자들은 전략적인 중보 기도에 대해 더 알기를 원했고, 즉시 실천하도록 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낀 신디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특별히 헌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모았다.
80명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광장에 모였다. 그들은 공중 권세 잡은 사악한 악령들을 대항하여 5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기도로 싸웠다. 그들은 오랫동안 도시를 덮고 있던 악령들의 이름을 밝혀 내기 시작했다. 가장 강한 죽음의 영 산 라 무에르테였다. 그 도시 사람들은 산 라 무에르테의 작은 신상을 옷 속이나 가슴 속에 집어 넣음으로써 평안히 죽음을 맞게 될 것으로 믿었다.
또 다른 영은 폼베로라는 불화와 분열의 영이었다. 이것은 어린이들이 잠을 잘 때 공포를 주는 귀신이었다. 쿠르피라는 악령은 성도착증이나 근친상간을 일으키게 하는 귀신이었다. 사이비 종파를 만들어 내는 프리마송리라는 귀신도 있었다. 이런 악령들의 활동은 주로 점치고 마술을 행하고, 뱀 모양의 상징을 하는 것이 공통점이었다. 이런 악령들의 모습이 놀랍게도 도시 중앙 광장에 있는 대형 민속 벽화에 새겨져 있었다.
70여 개의 중보 기도 그룹들이 광장에 가서 영적 싸움을 시작했다. 악한 권세로 말미암은 죄를 회개하고 자백한 후 5시간 동안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악한 영들을 다 파하셨다는 확신이 넘쳤다. 6시간 후 그들은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승리를 외쳤다. 그 이후 190년 8월과 10월에 도시 전체를 복음화하는 전도 계획이 준비되어졌다.
중보 기도팀이 중앙 광장에서 기도했던 4월 이후 그 도시의 교회들이 급성장했다. 한 집회에서 250명이 세례를 받았고, 어떤 집회에서는 1700여명의 사람들이 사탄 숭배와 마술을 위해 사용하던 물건들을 불태웠다. 시장도 예수를 영접했고, 수백 명의 병 든 자와 귀신들린 사람들이 치료를 받았다. 190년 한 해 동안 그 도시의 결신자가 두 배로 늘었다. 이것은 전투적 기도의 열매이다. 190년 이후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하나님의 역사로 교회가 급성장하는 나라가 되었다.
5. 지금 모여서 기도로 시작하라.
아르헨티나 광장에 모인 80명은 비록 적은 무리이지만 그 도시를 변화시키는 하나님 역사의 초석이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전주곡이었다. 우리는 서로 모여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전략적인 기도의 사역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내가 살고 있는 지역들이 하나님을 우리의 발을 옮기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것들을 깨뜨릴 수 있는 용기와 서로를 세우면서 함께 마음을 합하는 겸손의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가 서로 낮아져 하나 되어 주님을 향할 때 기도의 역사를 보여 주신다. 우리가 처한 도시를 하나님의 도시로 회복해 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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