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110. 말의 권세(1)

하나님아들 2012. 9. 4. 16:49
 

 말의 권세(막11:12-14,20-23)


오늘 말씀은 엄청난 권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권세를 알지도 못하고 사용하지도 못한 채 사장시켜놓고 있는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권세 이야기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마지막 날에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특별한 권세를 주셨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이다. 그런데 인간은 그 권세를 잃어버리고 만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할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사탄에게 순종함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잃어버리고 만다. 사단에게 그 권세를 빠앗겨 버리고 만 것이다.


그래서 에베소서에서 사단을 ‘공중권세를 잡은 자’ ‘어둠의 세상 주관자’라고 묘사한다.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내게 절하면 천하만국의 권세를 너에게 주겠다’고 말함으로 자신에게 권세가 있음을 넌저시 자랑하고 뻐긴다.


예수님은 인간이 범죄함으로 잃어버린 이 권세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사탄에게서 빼앗아 우리에게 돌려주셨다.

창3:15의 예언의 말씀대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사탄의 머리를 밟으시고 빼앗긴 모든 권세를 되찾으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따라서 예수믿는 성도는 빼앗긴 권세를 되찾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탄의 전략 중 중요한 것 한가지가 이것이다. 예수믿는 성도가 다시 찾은 권세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여전히 아무런 권세도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오늘은 우리 성도가 되찾은 권세 가운데 말의 권세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오늘부터 몇 주간 성도의 언어생활, 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말은 그 기능이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말을 통해 사람이 바뀌기도 하고 환경이 바뀌기도 하고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민 14:28)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밤말도 낮말도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는 줄 알라.


오늘 읽은 본문을 보라.

12절부터 시작한다. 예수께서 시장하셔셔 한 무화과 나무에게서 열매를 찾으셨다. 그러나 열매는 보이지 않았다. 무화과 열매가 맺힐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나무를 보고 말씀하셨다. 14절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다음날 아침 예수님 일행은 같은 길을 가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무화가나무가 뿌리채 말라버린 것이다. 베드로가 이상해서 물어본다. “선생님, 어제 저주하신 무화가 나무가 말랐습니다.” 그 말을 들은 예수님, 이렇게 말씀한다. 22-23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런데 본문을 진지하게 읽는 성도라면 본문에서 이상한 부분을 몇 군데 발견한다.


1)왜 예수님은 무화과가 열릴 철도 아닌데 무화과 나무에게서 열매를 찾았는가? 그리고 당연히 시기가 열매가 없는게 정상인데 열매가 없다고 저주하셨는가? 이 때는 유월절, 4월이었다. 무화과가 열리기 시작하려면 두달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예수님이 그걸 모르셨겠나? 아시면서도 왜 열매를 찾았으며, 열매가 없다고 저주하셨는가?


2)그리고 일반적으로 열매없는 나무를 저주하셨다면 예수님의 교훈은 어떻게 마무리 되어야 하겠는가? ‘너희들도 이 나무처럼 열매없는 삶을 살면 저주를 받는다. 조심해라’...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교훈을 마무리하지 않는다. 22-23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이상하다.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이 열매맺는 삶을 가르치고 경고하기 위해 이 사건을 일으키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좀 황당한 일을 저지르셨는가?


그렇다. 말의 권세를 가르치기 위함이다.

14절에 선포하신 예수님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사실을 제자들에게 보여주며 믿는 자의 말이 얼마나 권세가 있음을 가르치고자 하신 것이다.

그래서 14절 하반절에 보면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고 기록한다. 제자들이 예수님이 선포하신 그 말씀을 분명히 들었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그 들은 말씀대로 무화과 나무가 말랐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상식 밖의 좀 황당한 사건을 일으키시면서 까지 제자들에게 가르치고자 하신 교훈이 뭔가? “말의 권세”이다. 성도에게는 말의 권세가 있다는 것이다. ‘산은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말을 하고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예수님은 본 사건을 통해서 세가지를 강조하며 가르치고 계신다.

①말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권세가 있다.

②그 말의 권세는 하나님만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가지고 있다.

③그 말의 권세를 믿고 말하면 그 말대로 이루어진다.


23절 ‘누구든지’ 어떤 사람? -신앙생활 오래 한 사람? 기도 많이 하는 사람? 특별한 은사 받은 사람? 능력 받은 사람? 아니다. 모든 믿는 사람을 가리킨다.


예수믿는 우리에게 주어진 권세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성경은 하나님 권세 가운데 말의 권세를 강조한다. 태초에 천지를 무엇으로? 말씀으로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예수님도 말씀으로 병자를 치료하셨고, 말씀으로 죽은 자를 살리셨고, 말씀으로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셨다.

그 하나님의 자녀가 누구라고? 예수믿는 성도들...


만왕의 왕의 자녀, 왕자이다. 왕자가 배가 고프면? 직접 지어먹나? 밥 좀 달라고 구걸하거나 애걸하나? 그냥 한마디 “배가 고프구나 밥을 준비하거라” 하면 된다. 몸종들이 알아서 가져온다. 왕자의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세가 뭔가? 말의 권세이다. 대통령이 되었다고 없던 기술이나 실력이 생기는 것 아니다. 단지 말의 권세가 달라진다. 대통령의 한마디는 나라의 군대를 움직인다.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전에 못하던 탱크를 몰수 있는 것 아니다. 만져보지도 못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말 한마디면 탱크가 움직이고 미사일이 발사된다. 왜? 말에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권세와 능력은 다르다.

운전면허증을 가지면 운전을 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진다. 그러나 능력과 기술에는 차이가 있다. 대통령에게는 국가를 통치할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진다. 그러나 그 권세를 사용하는 능력과 지혜는 대통령마다 다르다. 따라서 성도에게 주어진 권세를 능력있게 사용하려면 더 많이 기도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하여야 한다.

 

제자들은 이 권세를 알지 못했고 사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다.

마8장 갈릴리 바다를 건너는 중 폭풍을 만났다. 제자들 예수님을 깨우며 말했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마8:25)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 때 주님, 일어나셔서 “너희들이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보니 기특하구나”라고 칭찬하셨는가?

26절 오히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나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가복음에는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나”

누가복음 “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 자녀의 권세를 사용하지 않고 사정만 했기 때문이다.


이어서 예수님은 시범을 보이셨다. “바람아 멈추어라! 파도야 잠잠하라!” 이를 본 제자들, 후에 어떻게 변하는가? 성전 미문에 앉아있는 하반신 장애인을 보고 “주여! 불쌍한 저 인간을 고쳐주십시오” 하지 않고

(행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권세 있는 말을 했다.


(잠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긍정의 힘]의 저자 조엘 오스틴 그의 책에서 이런 간증을 했다. 1981년 어머니는 앞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가족은 큰 충격에 빠졌다. 계속 살이 빠지고 피부가 노랗게 변해갔다. 진단결과 간암이었다.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으셨다. 불평과 패배의 말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입에 두기로 선택했다. 그리고는 계속 외치고 외쳤다. “나는 죽지 않고 살거야, 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할거야” 그러면서 성경에 기록된 치유의 말씀들을 종이에 적어서는 매일 읽고 큰 소리고 선포하셨다. 말의 권세를 사용하신 것이다. 그러자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식욕이 돌아오고 몸의 노난끼가 빠지기 시작했다. 몇 주밖에 살수 없다는 사람이 20년이 흐른 지금도 살아계신다고 증거했다.


최근 들어 ‘언어 치료법’이란 것이 인기를 얻고 있다. 뭔가 하면 신경의학계에서 뇌 속의 언어중추신경이 모든 신경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환자로 하여금 자기 말의 언어로 하루 두 세 차례식 한번에 10분정도 치료의 말을 하게 하는 것이다. 당뇨병환자라면 “나의 혈당치는 정상이 되고 있다” 이 말을 반복해서 10분정도 계속하는 것이다. 3번


실제로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병원에서 말기암 환자에게 언어치료법을 적용했는데 3주 후에 진통이 말끔히 사라졌고,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가능한 일이다. 말에는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안된다고 계속 말하면 안된다. 못한다고 계속 말하면 할 수 있던 것도 못하게 된다. 죽겠다고 계속 말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

반면에 잘되고 있다고 말하면 잘 된다. 할수 있다고 말하면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살 수 있어, 내 병은 치료될 수 있어, 나는 건강해질거야” 라고 말하면 건강해진다.

말 자체에 신비한 힘이 있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말대로 되게 하신다.


실습 :

잘되고 있습니다. 건강해질 겁니다. 성공할 겁니다. 부흥할 겁니다.

하나님이 가정 싫어하시는 말, 불평과 원망의 말 부정적인 말... 믿음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을 낙심하게하고 절망하게하고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민 14:28)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오늘부터 당장 말의 권세를 활용하시기 바란다. 할머니의 수 억짜리 수표처럼 벽에 붙여두지 마시라. 믿고 선포하라. 여러분의 말이 기적을 일으키고 축복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출처 : 푸른초장
글쓴이 : 조응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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