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의 열매는 생사를 결정합니다 / 잠18:20-21
탈무드에 나오는 교훈적인 이야기입니다.
어느 임금님이 시몬이라는 광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구해 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요한이라는 광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을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얼마 후 두 광대가 돌아와 각각 그들이 담아가지고 온 상자를 임금님께 바쳤습니다. 시몬의 상자를 열자 사람의 혀가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요한의 상자를 풀었더니 역시 사람의 혀가 나왔습니다.
이 탈무드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사람이 “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이 될 수도 있고, 가장 해를 끼치는 나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고보서에 보면 혀는 배를 움직이는 키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혀는 인생의 바퀴를 불사르는 불과 같은 힘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혀는 작은 몸의 지체이지만 인생 전체를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말은 예언적인 힘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은 키프러스의 왕이자 뛰어난 조각가 였습니다.그는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결점이 많다고 생각했기에 독신을 고집했습니다. 어느날 조각 실력을 발휘하여 상아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들었습니다. 그 조각상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에 빠져 제우스 신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 조각상과 같은 여인을 아내로 주세요.’ 간절히 기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자기가 만든 조각상이 여인으로 변해있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이 조각상에 쏟아 부은 사랑과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빗대어 <피그말리온 효과> 라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교육학 교수였던 로버트 로젠탈은 실험을 통하여 피그말리온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실력이 보통인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앞으로 상위 20%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맡아 지도할 교사에게 ‘이 학생들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20%의 학생입니다. 잘 교육해 주십시오.’ 부탁을 했습니다. 약 8개월 후에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보통 아이들이었지만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학생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교사의 가르침을 받은 아이들의 학업성취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교사가 학생에 대하여 좋은 기대를 걸수록 그 학생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사느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쳐 줍니다. 똑같은 조건과 환경 속에 있어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대치가 성취도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됩니다. “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걸작품이야.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녀야. 나는 할 수 있어” 이런 긍정적인 말을 매일 하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성공적인 삶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스스로를 비하시키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소극적이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라는 식물도 축복의 말을 해주면 잘 자랍니다. 그러나 매일 저주하고 책망하면 잘 자라지 못합니다.
일본의 파동학자인 에모도 마사로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그의 책에서 물도 사랑에 반응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물을 향해 심한 모욕의 말을 하면 물의 결정체가 흉하게 깨져 그 모양이 형편없이 변합니다. 혹 그 물에 '악마'라는 글씨를 써서 붙이면 결정체 가운데가 보기 흉한 구멍이 뚫립니다. 그런데 물을 보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긍정적인 말을 하면 물의 결정체는 아름다운 육각형을 띠고, 나아가 "너를 사랑해!"라고 물을 향해 말하면 가장 아름다운 결정체로 물의 분자가 변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파수가 물분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물도 사랑을 받으면 생기가 나고 아름다워집니다. 하물며 사람의 인체는 70%가 물로 형성되었습니다. 서로를 미워하고 저주하며 분노의 마음을 품으면 인체에 있는 물분자가 흉하게 일그러져 이상한 모양을 띠며 파괴적이 되어서 온갖 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감사하고 칭찬하며 또 사랑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말을 나누면 우리 몸의 70%나 되는 물이 아름다운 육각형의 결정체를 만들어 건강과 생명이 충만해진다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뜨고 거울을 보고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너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걸작품이야. 너는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야. 너는 주님이 함께하는 능력있는 자야. 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스스로를 축복하시고 기대를 가지고 하루를 출발해 보십시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지혜자는 이렇게 가르쳐 줍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배가 부를 수도 있고, 배가 고플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죽고 사는 권세가 혀에 달려 있습니다. 즉 말에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로 사람을 살리고, 말로 사람을 죽입니다. 말로 가정을 세우기고 하고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말로 교회를 세우기도 하고, 말로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말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입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악한 열매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말에는 힘이 있고, 권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벧전3:10-11)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혀를 금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악한 말을 그치고, 남을 속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입술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요?
첫째로, 마음의 밭이 옥토가 되어야 합니다.
말은 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생각으로부터 나옵니다. 예수님은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눅6:45)
마태복음 15장 18-19절에는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우리의 마음 밭이 악한 생각으로 지배하면 악한 말, 음란한 말, 거짓말이 튀어나옵니다. 좋은 입술의 열매를 맺는 방법은 마음을 날마다 기경하는 것입니다. 길가 밭과 같이 완악해지고, 강퍅해진 마음의 밭을 말씀으로 갈아엎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내 마음에 채워져 있으면 좋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향기를 발할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 고집과 아집, 이기심 염려근심, 부정적인 생각들 게으름과 나태함 남의 탓만 하는 마음이라면, 좋은 밭은 아닙니다. 이것들을 정리해야만 좋은 밭이 되고 많은 결실을 할 수 있습니다.
향나무를 싸고 있는 종이에서는 향기로운 향내가 납니다. 그러나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납니다. 내 마음 속에 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진리의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져 있으면 향기로운 말이 나오게 됩니다.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말, 축복의 말이 나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좋은 입술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면 진리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십시오. 성령의 검 말씀으로 날마다 무장하십시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려고 몸부림치십시오. 말씀이 나를 지배할 때 우리의 마음은 점점 부드러운 옥토로 바뀝니다.
둘째로, 옥토에 좋은 입술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말은 곧 씨앗입니다. 우리말에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은 매우 성경적인 말입니다. 입술의 열매는 심은 질(質)대로 거둡니다. 축복을 심으면 복을 거둡니다. 칭찬을 심으면 금같은 존귀한 사람을 추수합니다. 비판을 심으면 비판을 거둡니다. 용서를 심으면 용서를 거둡니다. 좋은 씨가 심긴 밭에서는 좋은 열매가 맺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날마다 뿌려야 할 좋은 말의 씨앗은 무엇일까요?
1.칭찬과 격려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사람은 칭찬과 격려 속에서 성장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말에는 예언적인 힘이 있습니다. 좀 부족해도 칭찬하고 격려하면 자신감을 갖습니다. 반대로 자꾸 비난하고 책망하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갑니다.
몇 년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었습니다. 조련사 자기 몸의 몇배가 되는 돌고래를 어떻게 훈련했을까요? 싱가폴 센토사라는 섬에 가면 돌고래 쇼가 있습니다. 조련사의 몸짓에 따라 얼마나 유연하게 움직이는지 모릅니다. 물 위로 솟구치기도 하고, 공중 돌기도 하고, 장애물 통과도 멋지게 합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구경꾼들에게 익살스럽게 물까지 뿌립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진행자 허리에 보면 통이 달려 있습니다. 돌고래가 멋진 묘기를 부릴 때마다 어김없이 좋아하는 고기 한 마리를 입에다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돌고래가 묘기를 부리지는 못합니다. 처음에는 좀 부족하해도 그때마 고기를 주며 칭찬하고 격려한 결과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묘기를 부리는 멋진 돌고래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좀 부족하고 모자라도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더 잘하라고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입니다.
잘 할 수 있는 사람도 책망하고, 비난하면 주눅이 듭니다. 군대에서 대부분 고문관 역할을 하는 사람을 보면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심지어 제식훈련에서 가장 기본인 방향전환을 잘 못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고참이나 조교가 지나치게 꾸짖고 나무라면 더더욱 헤매는 것을 봅니다.
사람은 좀 부족해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소중한 도움은 깊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누군가의 따뜻한 칭찬과 격려입니다. 그 격려는 용기를 던져주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기둥이 됩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가 오랜 해외 순회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독창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많은 팬들은 그의 금의환향을 반가워하며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연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사회자가 사색이 되어 뛰어나왔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객석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청중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가수가 비행기가 연착되어 좀 늦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우리나라에서 촉망받는 신인 가수 한 사람이 나와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중들은 매우 실망했습니다. 고대하던 가수가 어쩌면 아주 못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장내는 아쉬움과 배신감으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잠시 후 사회자가 소개한 신인 가수가 무대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예절 바르게 인사를 했지만 청중들은 본 체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냉랭한 분위기였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노래가 끝난 후에도 박수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극장의 2층 출입구에서 한 아이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아빠, 정말 최고였어요!˝ 이 소리를 들은 신인 가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조명에 비친 그의 눈에는 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반짝였습니다. 몇초가 지났을까? 얼음처럼 차가웠던 청중들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곧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극장 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가 바로 세계적인 성악가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였습니다.
아들의 따뜻한 칭찬과 격려가 파바로티를 세계적인 성악가로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여러분의 남편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십시오. 아내를 따뜻하게 칭찬하고 격려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자녀들을 진심으로 칭찬해 주십시오. 반드시 아름답고 선한 열매가 맺힐 줄로 믿습니다.
2.날마다 감사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감사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의 삶을 한번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다 감사 뿐입니다. 그래서 ‘think' 와 ’thank'의 어원은 같습니다. 우리는 감사의 렌즈를 끼고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다 감사입니다. 반대로 불평과 원망의 안경을 끼면 온 세상이 어둡게만 보입니다.
에베소서 5장 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있음을 깨닫는 사람은 항상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부르는 찬송가 43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를 작사한 분은 앞을 보지 못하는 크로스비 여사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기로 작정한 사람은 만사형통하는 축복을 누립니다.
문제나 고난 자체를 보면 감사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좋을 때 좋아서 감사, 어려울 땐 더 좋은 일 주실 줄로 믿고 감사, 항상 감사의 말을 할 때 더 많은 감사의 열매가 맺힐 줄로 믿습니다.
3.긍정적인 믿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부정적인 씨앗을 뿌리면 부정적인 열매를 거둡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씨앗을 뿌리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둡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가나안을 40일 간 정탐하고 난 후에 보고를 합니다.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똑똑하고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악평이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원망의 말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민14:27-28)
한마디 말의 위력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하여 야전병원으로 후송되어 온 병사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의약품도 부족하지 의사도 부족하지 이제 막 부임하여 온 군의관은 환자가 들어 올 때마다 한숨을 쉬면서
"상처가 너무 심하군!"
"이거 큰일 났네. 마침 약이 다 떨어졌는데.."
"아이구, 어제도 똑같이 다친 사람이 죽었는데" 라는 말을 내뱉곤 했습니다.
얼마 후 그 군의관은 자기의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예외없이 비참한 결과를 맞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고참 군의관에게 간 환자들은 예외없이 모두 기적같이 치료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원인이 무엇인지 고참 군의관을 옆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자신의 의학적인 소견으론 100% 가망이 없는 중상자가 들어오자 고참 군의관은 휘파람을 불면서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네. 조금만 견디면 완벽하게 회복될 걸세"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다 죽어가던 환자의 눈빛이 반짝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정도니 천만 대행이네. 괜찮아"
"아이고 생각보다 훨씬 회복이 빠르네 그려"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환자들은 모두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말을 긍정적이고 덕스럽게 하고 또 소금이 음식물에 들어가면 골고루 퍼져 맛을 내듯 모든 사람에게 좋은 맛을 내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악평은 믿음이 없어 좋은 것을 악하다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악평하는 사람은 자기의 악한 생각대로 부정적인 말을 과장합니다. 좋은 것을 보지 못하고 나쁜 것만 보고 나쁘게 말합니다. 원망과 불평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이웃에게 전염되는 전염병과 같습니다. 나도 망하고 이웃도 망하게 합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십시오.
"우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한 10명의 정탐꾼은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죽는 것이 낫겠다"라고 말하던 백성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우리는 들어갈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외쳤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십시오. 믿음의 말, 소망의 말을 하십시오. 여러분이 믿고, 소망한 대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세계적인 암전문의 원종수 권사 간증을 들어 보셨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별볼일 없이 자라던 원종수 소년을 오늘날 세계적인 암전문의로 만든 히데오 구역장님의 말을 기억하십니까? 그분은 방언기도를 할 때 "히데오 요시다 마시다"라고 기도해서 히데오 구역장이라 불렸습니다. 그분은 가난한 환경에서 꿈도 없이 자라온 소년을 볼 때마다 품에 안고 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종시야, 하나님이 틱별히 너를 사랑한데이." 그래서 이 아이는 자신은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요 특별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늘 인정하고 특별한 존재로 살았습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사랑하신다.」그 믿음의 고백대로 소년은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말씀하십니다. 믿음으로 말하십시오. 믿음으로 인정하시고 고백하십시오.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11:23)
이 말씀이 여러분의 삶의 능력으로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좋은 씨를 많이 심어야 합니다.
입술의 열매는 씨를 심은 양(量)대로 거둡니다. 가을에 수확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봄에 많은 씨를 뿌려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이 있습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둡니다. 이것은 말의 열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뿌린 씨가 없으면 거둘 열매도 없는 것이 진리입니다.
칭찬과 격려에 인색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선한 말, 좋은 말, 축복의 말을 많이 하십시오. 내가 축복의 말을 많이 심으면 그만큼 축복의 열매가 맺힙니다. 반대로 저주하고 비난하고 불평하면 그대로 삶에 열매로 나타납니다.
우리 말 가운데 고쳐야 할 가운데 하나가 죽겠다입니다. 배고파 죽겠다. 맛있어 죽겠다. 심지어 좋아 죽겠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을 살리고 세워주는 좋은 말을 많이 뿌리십시오. 그것이 신앙과 인생 성공의 비결입니다.
4. 반드시 입술의 열매는 거둘때가 있습니다.
잠언 18:20에서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다. 이 외에도 성경은 여러 곳에서 말을 열매로 표현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6:6-10 반드시 거둘 때가 있다
(1) 말을 한 사람이 그 열매를 거둔다.
성경은 '사람은 입에서 나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고,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는다'고 가르쳐 준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진리는 입술의 열매는 그 씨를 뿌린 당사자가 먹기도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자신을 향하여 한 말이 자신에게 이루어 진다는 말이다.
또한 이 말은 다른 사람을 향하여 한 말이 자신에게 이루어 지기도 한다는 말이다.
시편 기자는 고백하기를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시편109:17-18)."
긍정적인 면에서든 부정적인 면에서든 우리의 삶은 지난날 우리가 했던 우리의 말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우리의 입술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절망적인 말이 많은 사람이/ 소망 있는 삶을 사는 이들이 있는지. 말이 거친 사람이/ 부드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이들이 있는지. 더러운 말이 가득한 사람이/ 깨끗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부정적인 말이 많은 사람이/ 긍정적인 삶을 사는 이가 있는지. 비방을 일삼는 사람이 / 칭찬을 받으며 사는 이가 있는지.
과격한 말을 늘 하는 사람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이가 있는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존경을 받고 사는 이가 있는지.
아마 이런 이들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하나님께서 입술의 열매를 짓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벧전3:10절 말씀처럼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우리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말의 능력은 우리 인간의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과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서서 우리들의 입술의 열매를 짓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번 한 주도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고 복된 말을 해야 할 것이다.
성경에 보면 말에 대하여 수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시행하리라(민수기 14:28).
성도는 축복합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누가복음 6:28)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로마서 12:14). 성도는 칭찬으로 금같은 사람을 만듭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잠언 27:21)
성도는 선한 말을 합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언 16:24)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에베소서 4:29).
성도는 사랑을 말로 표현합니다.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아가서 4장).
성도는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말합니다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찌어다 평강이 있을찌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이사야 57:19).
성도는 허물을 덮어줍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잠언 10:12)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 17:9).
성도는 비판하지 않습니다.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누가복음 6:37). 성도는 저주하지 않습니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 (시편 109:17:18). 성도는 더러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태복음 5:22).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라(에베소서 4:29).
미국 여성기업가 여성 속옷을 팔아 부자가 된 오스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미국에 뚱보들이 많아지면서 스몰, 미디엄, 라지, 엑스라지 싸이즈 가지고는 속옷을 감당할 수 없어 "뚱보형"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에 뚱보는 많은데 뚱보형 속옷은 팔리지 않는 겁니다. 그 이유를 조사한 끝에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아무리 뚱보라도 ‘너 뚱보지’ 하면 기분 나빠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뚱보’라는 부정적인 말을 쓰지 않고 '퀸 싸이즈' 라고 바꿨습니다. 그때부터 뚱보 아줌마들이 그 속옷을 입으면 여왕이 된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퀸 싸이즈 속옷이 불티나게 팔려 성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주원가족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십시오.
부정적인 말, 비난하는 말, 정죄하는 말, 원망과 불평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의 말을 하겠습니다.
긍정적인 믿음과 소망의 말을 하겠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하겠습니다.
입술의 열매는 참으로 크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지금껏 가리지 않고 마구 내보낸 말들이 얼마나 많을가? 한 가정에서 전등 하나를 끄면 수억의 자원이 절약되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 좋은 말을 한 마디씩이라도 한다면 이 땅이 얼마나 밝아질까?
입술의 열매는 죽고 사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말의 씨앗을 뿌리면 선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깨끗한 옥토로 만들고, 좋은 말의 씨앗을 심어, 선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열매를 거두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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