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 교회학교 교사의 사명의식
교회학교 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그 은혜에 감사하여 봉사하는 귀한 직분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주신 직분임을 아는 사람이 그 직을 맡아 충성하는 것이다. 이 직은 하나님의 명령이요, 회피할 수 없는 귀한 직임을 명심하고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여야 한다. 이 사실을 감안하여 무엇보다 사명의식을 분명하게 가지고 교사의 직을 잘 수행하여야 한다.
예수를 믿게 된 것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요(엡1:4) 교사의 직분을 받은 것도 하나님의 섭리적 은혜다(딤전1:12). 은혜로 주신 직분이니 이 직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축복의 멍에이다. 하나님은 직분 주실 때 능력도 함께 주신다. 따라서 하나님의 신령한 복이 약속되어 있다(딤전3:13). 교사의 직분은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이다. 가르칠 때 혼자 함이 아니고 주님이 함께 하신다. 이것은 주님의 약속이다(마28:20).
⑴ 교사 임명의 중요성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사정이 조금은 다르지만 교사들이 부족하여 허덕이고 있다. 그렇기에 사명감이 없는 사람도 임명되어질 수 있다. 하다가 보면 사명감이 생긴다고 말하기도 한다.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나 조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일을 맡게 되기도 한다. 교사, 찬양대 등 한 사람이 여러 가지를 맡기에 주일날은 너무나 분주하다. 교사의 전문화를 추진하여야 한다(전담교사제). 그래야 만이 교육의 질적 향상이 가능하다.
⑵ 잘못된 교사직 수행
약3: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첫째, 선생들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그 듣고 배운 바를 몸소 실천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참조, 마23:8, 눅12:47, 딤전1:7). 둘째, 선생들의 실수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죄에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참조, 막9:42, 롬2:20, 21). 세째, 소명과 헌신으로서가 아닌 인간적인 자랑과 욕심으로 선생을 하고자 했을 경우 자칫 교만하여지기 때문이다(참조, 잠16:18). 더욱이 선생들의 실수는 더 큰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믿음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 준비된 자라고 판단될 경우 가르치는 자로 나서야 한다(참조,딛1:5-9).
① 다른 친구가 하니 따라 하는 경우
친구들이 다 교사인데 자신만 빠지면 허전할 것 같아서 교사직을 자원하여 맡은 사람이 있다. 교사직은 자기를 위하여 맡은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주님을 위하여 맡는 직이다. 주님의 은혜에 감격한 마음 없이는 교사직을 맡아 끝까지 충성하지 못한다.
② 부모의 권고 때문에 맡은 경우
부모가 자녀의 신앙 상 유익을 위하여 교사직을 맡으면 여러 가지 면에서 신앙 상 도움이 될 것을 알고 맡으라고 권유한다. 부모의 권유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나 교사직은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에 의하여 수락되고 수행되어야 한다.
③ 흥미 본위에서 맡은 경우
교사직이 재미있을 것 같고, 또 자신의 소질에 맞는 것 같아서 맡아보는 것이다. 그러나 가르치는 일은 흥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④ 임명을 하니 억지 순종으로 맡은 경우
억지로 하는 일이 좋은 결과가 나타날 리가 없다. 이 귀중한 직분을 억지로 맡는다면 이 또한 슬픈 일이다. 고귀한 직분이니 귀한 줄 알고 맡아야 한다.
⑶ 가르치는 은사와 사명
하나님께서 교사직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맡기신 것이다. 맡기실 때 그 직을 감당할 수 있는 은사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의 직을 잘 수행하여 나가면 재능도 더욱 활용되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좋은 결실을 얻게 될 것이다. 교사는 교사직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많이 연구하고 개발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교과서 내용을 자신이 바로 이해하고 충실히 가르치고 이해를 시켜서 학생들이 바로 깨닫게 되고 그들 생활에 변화를 주는 결과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다.
⑷ 교사 사명의 확신
교사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때 놀라운 힘을 얻게 된다. 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신비한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① 영혼이 생기를 얻는다 - 영혼의 귀중성을 인식할 것
말씀을 가르치는 일은 영혼에게 양식을 공급하는 일이다. 이 일을 부지런히 할 때 교사 자신의 영혼이 윤택하여 진다. 영혼의 귀중성을 기억할 것이다. 자신의 영혼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은 외부 육은 다듬고 가꾸고 꾸미고 하지만 영혼에 대하여는 등한하다. 보이지 않으니 그럴 수밖에 없을지 모르나 영혼은 육체보다 더욱 소중함을 기억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영혼을 존중히 여겨야 한다. 자기의 영혼을 귀하에 여길 때 다른 사람의 영혼도 귀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영혼을 귀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할 때 영혼은 살아 약동을 하게 되며, 심령이 기뻐지는 것이다.
② 가슴이 뜨거워진다 - 항상 뜨거운 가슴을 소유할 것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할 때만 가슴이 뜨거워진다. 성령님의 강한 역사는 말씀에 대한 열심이 있어야 하고 기도에 열심이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 하신다. 성령님이 역사하실 때 가슴은 뜨겁고 의욕이 솟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에게 성령님이 도우시고 역사하여 주신다. 그리고 가르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생겨진다.
③ 열심이 치솟는다
자기 힘이 아닌 새 힘이 온다. 교사는 하나님께서 도우시므로 새 힘을 얻는다. "소년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사 40:30). 이 힘으로 교사는 열심을 내는 것이다. 사명감은 열심과 통한다. 사명감이 확실할 때 이러한 열심이 일어나는 것이다.
왕상 18장, 19장의 엘리야의 사건 / 나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으로 일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사명을 맡기시고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시다.
④ 마음에 기쁨이 온다 -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한다.
교회교사는 그 직이 세상적인 것과 같은 직업은 아니다. 순전히 봉사직이다. 그러므로 확실한 사명감 없이는 이 직을 감당할 수 없다. 사명의식에 투철하면 주님의 일에 열심이 솟고 따라서 기쁨이 넘친다. 항상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생활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빌1:13-14). 기쁨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넘친다(살전5:16-18). 이 기쁨은 세상의 그 어떤 기쁨과도 다른 것이다. 이것은 마음의 기쁨이요 사명을 완수할 때 찾아오는 하늘의 기쁨이다.
⑸ 교사의 사명 완수와 보상
교회학교 교사의 수고의 보상을 다른 무엇으로 계산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일군들에게 아름다운 것으로 갚아주심을 믿어야 한다.
① 땅 위에서의 보상
물질적이고 영적인 요소들이 주의 일을 위하여서 마련되어 질 것이다.
② 하늘 나라의 보상 ( 마 10 : 41 - 42 , 고전 15 : 58 ,단 12 : 3 )
예수님은 나그네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한 것도 하늘의 상급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충성된 교사의 사명 완수의 보상이 어찌 크지 않겠는가?
6. 교사의 자기개발-영적 관리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주셨다.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고 어려운 일도 능히 할 수 있게 된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가르치는 일에만 마음을 쏟고 생각에 잠기다보면, 자신에 대하여 등한시 할 수 있다.
(1)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발견할 것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마 7:4)
ㄱ.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 - 자신을 절대로 과대평가 해서는 안 된다. 세리와 같이 철저하게 죄인임을 고백하여야 한다.
ㄴ. 나는 교만한 사람이라는 사실 - 겸손이 미덕인 줄 알지만 겸손을 갖기란 참으로 어렵다. 예수님을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마11:29, 빌2:5이하). 잘할 때 특별히 조심하여야 한다. 마귀는 우리가 교만한 것을 매우 좋아한다. 겸손히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ㄷ. 나는 나태한 사람이라는 사실 - 사람은 본성적으로 게으르다. 그래서 성경은 게으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한다(롬12:11). 이 게으름, 나태 때문에 낭패를 당한다. 육체를 가진 사람은 게으름이 본능적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육체를 쳐서 복종하여야 한다. 예수님은 부지런 하셨고 부지런한 사람을 사용하셨다.
(2) 신앙인격 도야에 힘쓸 것
바울은 롬2:21에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고 하였다. 그러므로 교사는 먼저 자신에 대하여 주의해야 하고 많이 노력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경건 생활에 힘을 많이 기울여야 한다. 빌2:12. 자신이 든든할 때 확신 있게 일을 할 수 있고, 바로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ㄱ. 기도를 많이 할 것 - 기도는 신자의 호흡이다. 쉬면 안된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교만한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ㄴ. 성경을 계속 읽을 것 - 가르치기 위하여 성경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도 개인의 성장을 위하여 성경을 연구하여야 한다.
ㄷ. 공식예배에 빠지지 말 것 - 교사는 항상 긴장과 노력 속에서 지내야 한다.
그런 중에 자신이 장성하게 되고 힘이 길러진다.
ㄹ. 적극적이고 활동적이 될 것 -
ㅁ. 명확하게 가르칠 것
ㅂ. 체험적인 신앙을 가질 것
ㅅ.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할 것
(3) 실력을 갖도록 노력할 것
(4) 특색 있는 교사가 될 것
결 론
지금은 자다가 깰 때이다(롬 13:11). 문제는 교사 자신들의 몸가짐이다. 귀한 사명을 받았으니 배우는 일이면 어떤 어려움도 힘드는 일에도 참여하여야 한다. 수준급 교사가 되는 길은 교사자신의 활동과 자질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교사가 된 이상에는 우수한 교사가 되어서 성과 있고 보람된 교육현장에 헌신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시대에도 계속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시기 위해 창조의 역할을 감당하실 것이다. 그 역할 중에 영적 생명을 낳는 소중한 사역을 위해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창조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겨주셨는데 그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시는 교사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 교사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창조적 파트너로서의 교사의 자격과 사명 ;제1강 (0) | 2015.07.18 |
---|---|
[스크랩] 창조적 파트너로서의 교사의 자격과 사명 ;제2강 (0) | 2015.07.18 |
[스크랩] 교사의 사명과 역활 (0) | 2015.07.18 |
[스크랩] 1) 교회학교 (0) | 2015.07.18 |
[스크랩] 디모데 전서를 통해 본 교사의 사명 (0) | 2015.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