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사 교육

[스크랩] 교사의 사명과 역활

하나님아들 2015. 7. 18. 15:37

[교육] 교사의 사명과 역활 2009-06-29 13:40:31  
  이름 : 로리    조회: 610    
 
교사의 사명과 역활

    교사의 사명
  어느 교회였던가?  한 교사의 혼자 중얼거리던 푸념을 들은 적이 있다.
어쩌다가 교사가 되어서 이렇게 고생을 하는고! 내년에는...
이렇듯 대부분의 교사들은 교사의 사명을 과소 평가한다.  그러나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이란 매우 크다.
  많은 학자들은 기독교 교육의 성패의 90% 이상을 교사가 좌우한다고 말한다.  오늘날 교회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 교사의 문제인 것이다.  또한 교사의 문제는 교회 교육의 소명의식과 자질의 문제이기도 하다.  교사의 사명은 성도의 절대 절명의 의무로써 마땅히 받들어 섬겨야 할 성도의 소명이다.  결코 성도의 기호에 따른 선택적인 사역이 아닌 주님의 준엄하신 명령으로써의 절대적인 것이다.(마 28:19-20)  뿐만 아니라 교사의 사명은 주님이 성도에게 수여하신 놀라운 사랑의 선물인것이다.
  에베소서 4:7-12 말씀에 보면,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 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말한다.

  따지고 보면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엡 3:8-9)라고 말한 바울의 고백처럼 미천한 우리에게 감히 주신 귀한 선물이라 할 수 있다.

1. 소명의 근거
  첫째, 그러므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님의 능력을 확증시켜 주셨다.  제자들이 주로 모시고 있고, 우리들 또한 주님으로 모시고 있는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절대의 권위자이시다.
  둘째,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모든 사람을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셨고, 세계 정복을 위하여 이 열 한 명의 비천한 갈릴리 사람들을 내어보낼 때 그들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명령과 동시에 주님께서는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세상을 향한 가장 큰 사명을 위해 보냄 받게 되었다.  비록 우리는 약하나 우리의 대장되신 주님은 강하시다.  모든 사람이 다 주의 것이 될 때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2. 소명의 성격
  1)각 사람에게 주셨다.
 
  2)은혜의 선물로 소명을 주셨다.

  3)소명을 주신 이유는
    성도를 온전케하기 위함이다.
    봉사의 일을 하게하기 위함이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하기 위함이다.
         
    교사의 위치
1. 사랑의 부탁을 받은 자이다.
  학교에서 반장으로 뽑힌 아이는 비록 그가 어리고 반장의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고 반장은 반을 위해 위임받고 부탁받은 모든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서 그 일을 수행하려고 할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께 뽑혀 그의 일꾼이 될 수 있으며 그의 부탁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은 언제나 할 말을 잃게 만들며 끝없는 기쁨과 자랑을 안겨 준다.  주님께 부탁 받은 이 소명을 귀중하게 생각한다면 어떻게 죽도록 충성치 않을 수 있겠는가?  교사는 참으로 이 세상이 감당치 못할 비밀을 갖고 있는 자들이다.

2. 교회 지체 중의 가장 작은 지체다.
  교사는 주님의 명령과 교회의 명령과 부서장의 명령에 순종함과 아울러 맡겨진 일에 충성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의 예언대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하신 것처럼 사도들을 통해 그리고 교부들을 통해, 그 이후로 세워졌던 교회들은 참으로 그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교회가 안디옥 교회를 시발로 로마의 그 수많은 교회들, 유럽과 아프리카,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호주, 그리고 아시아에 세워진 모든 교회들은 마치 바다의 모래알 같고 하늘의 별처럼 수없이 많다.  그리고 이 시대에 우리나라, 또 우리 나라에서도 내가 속해 있는 나의 교회는 그 중에서도 아주 작은 교회이다.  이 교회에는 많은 위원회들이 있다.  그 위원회 속에 한 부분이 교육위원회이고, 그 중의 많은 부서 가운데 아동부가 있으며, 그 중에서 나에게 한 반이 주어지게 된것이다.  그야 말로 가장 작은 지체이지만 그 역할은 가장 크다.
교사가 성장 할때 비로서 반이 성장하고 아동부, 교회, 한국, 세계로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위치와 능력은 작으나 10년, 20년후의 우리 교회를 볼 수 있는 거울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인 것이다.

    교사의 역할
1. 교사는 창조자이다.
 1)교사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할 수 있는 튼튼한 마음과 몸으로 자라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2)교사는 어린이들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3)만물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교사는 안내자이다.
  교사는 어린이 인생의 안내 표지판이라 할 수 있다.  잘된  표지판은 지름길로 가도록 인도할 수도 있고, 잘못된 표지판은 오히려 힘든 길로 어렵게 가도록 할 수 있다.
잘못된 표지판이 많은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듯이 교사의 잘못된 가르침, 잘못된 말과 행동과 사고 등이 어린이들을 악하고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  천국을 가야할 길을 지옥을 향해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참 교사는 좋은 표지판처럼 모든 위험으로부터 막아 주며, 지름길이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준다.
3. 교사는 중매자이다.
  중매자의 제일 중요한 일은 서로에게 상대방을 잘 소개하여 주어서 서로가 좋은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라고 고백했다.
  또한 교사는 사랑의 통역자이다
어려운 성경 말씀을 어린이 수준에 맞게 적절한 언어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통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노력이 필요하다.  교사는 돈을 받고 고용된 통역자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통역을 맡은 사랑의 통역자이다.
  교사가 잘못 깨닫고, 잘못 전한 하챦은 말 한 마디가 어린이를 실족케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영원한 희망이 되게도 한다는 것과 교사의 인격 그대로가 어린이들 가슴에 사진처럼 찍힌다는 것, 그리고 교사의 뜨거운 가슴이 어린이들의 체온 속에 잔잔하게 전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4. 교사는 섬기는 자이다
  예수님께서는 주와 선생이 되어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요 13:1-17)  주님께서 보여 주신 본을 따라 교사는 어린이를 잘 섬겨야 한다.  잘 섬기기 위해서는 힘과 물질과 시간을 들여 헌신하여야 하며, 아무리 유능한 교사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섬길 수가 없다.

5. 교사는 양육자이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로 능히 존중할 터이니 그러나 너희에게든지 다른이에게든지 사람에게는 영광을 구치 아니하고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살전 2:6-8)
  참으로 부모가 자녀를 키울 때는 자녀를 위해서라면 자기 육신의 괴로움을 괴로움으로 여기지 않고 희생을 감수한다.
소아과 병원에 가 보면 아기보다 더 퀭한 눈으로 밤새껏 뜬눈으로 지새고 온 엄마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자녀의 필요를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 쓸 것을 다 희생한다.
교사가 어린이들을 양육함에 있어서 부모가 자식을 기르듯이 해야 한다.
 1)때를 따라 모든 것에 알맞게 먹이고,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전 3:1-8)
 2)한 아이, 한 아이의 특성을 알고 그 특성을 개발시켜 주어야 한다.
 3)인내해 주어야 한다.
 4)계속해 주어야 한다.

6. 교사는 배우는 사람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홀(G. C. Hall)은 교육자는 교육 받는 자보다 더 많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고, 괴테는 학생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양 밖에 알지 못하는 교사보다 나쁜 사람은 없다라고 말하였다.
또 터툴리안은 그리스도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사도 바울도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 하느냐 (롬 2:21)하고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있다.
 1)교사는 성장해야 할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2)열심히 읽어야 한다.
 3)넓고 깊게 관찰해야 한다.
 4)Workshop을 가져야 한다.
이와 같이 교사는 배우기를 게을리 하는 자가 아니라 자기의 성숙을 위하여 노력하는 자이며,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가진 자이다.

7. 교사는 친구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누구냐고 어린이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부모님이라고 대답하는 어린이가 80%가 넘었다. 어린이들도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교사는 참으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언제나 같은 편이 되어 줄 수 있고, 따뜻하게 이해해 줄 수 있고, 충고해 줄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4)고 말씀하고 계신다.  교사는 친구로서 동료 의식을 갖고, 마음이 같아지고, 생각하는 것이 같아져서 서로의 인격이 닮아질 수 있는 관계를 맺어야 한다.  교사와 어린이가 친구가 될 때 비로소 인격적인 동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출처 : 2015년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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