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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혀의 권세 (3) - 케네스 코플랜드

하나님아들 2012. 9. 4. 12:39
혀의 권세 (3)

권세를 사용하기


당신이 당신의 영역을 점령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태도에 따라 사탄이 당신에게 도전하는 정도가 달라진다. 그러나 믿는 자로서 당신의 권세를 이해하고 실행하면 당신은 항상 승리할 수 있다.

권세의 예로 경찰관이 매우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그는 권세의 표시로 베지를 달고 그 권세를 강행할 수 있도록 무기를 가지고 다니다. 모든 경찰은 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 범인들은 법의 권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 무기를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일 무기를 피할 수 있다면 그는 법의 다스림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사탄도 바로 이와 같이 활동한다. 그는 하나님을 피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피해 다닌다. 왜냐하면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거듭난 신자라면 말씀으로 무장되었다. 당신은 하나님의 능력을 원할 때에 사용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의 영 깊은 곳에 지니고 그것을 담대하게 입으로 선포함으로써 당신의 삶에서 자연적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지구상에서 권세를 가지고 계셨으며, 말씀을 사용하여 그 권세를 실행하셨다. 그가 바다 한 가운데서 폭풍을 만나셨을 때, "잠잠하라 고요하라" 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강력한 자연 현상이 즉시 그의 말씀에 순종하였다.(마가복음 4:35-41) 그는 영적인 법칙을 아셨고, 또한 원수에 대하여 알고 계셨다. 그는 그 어느 것도 그의 사역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

야고보서 3장에 보면 사람의 혀와 그 능력에 대하여 정신이 번쩍 드는 가르침이 있다. 사도 야고보는 예수님의 이복 동생이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자라며 예수님께서 날마다 어떻게 상황에 대처하였는가를 볼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비록 서른 살이 될 때까지는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않으셨으나 그는 날마다 믿음으로 사셨다.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아니고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셨음에 틀림이 없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누가복음 2:40, 52)

예수님께서는 그의 육체가 자람에 따라 지혜를 얻어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셨다.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한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 대하여 깨달은 바가 있었다. 그녀는 예수가 말하는 것은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나의 결혼잔치에서 그녀는 하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요한복음 2:5)

예수님이 하신 모든 행동이나 모든 말은 한결같이 세상의 방법에 거스른다. 마가에 따르면 예수님의 가족과 친척들은 그의 머리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한다.(마가복음 3:21) 그들은 예수님의 행동과 말이 전적으로 믿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예수님의 이복동생인 야고보마저도 그가 거듭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성령께서 그에게 영적인 것들을 가르쳐주기 전에는 그의 형을 이해할 수 없었다.

혀, 작은 지체

야고보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고 배운 것을 교회에 보내는 그의 서신에 기록한다. 이 서신은 우리가 혀의 능력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야고보 3장 전체를 주의를 기울여 읽어보자.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르셔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여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가 있다.

1. 이 세상에는 사람의 육체까지 포함하여 아무리 강력한 것이라도 혀로 길들일 수 없는 것은 없다.

2. 모든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계 전체와 모든 상황은 바로 자기 자신의 혀로 다스릴 수 있다.

3-5절에 야고보는 예화를 사용한다.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말(horse)이 아무리 크고 강하다고 해도 그의 입에 물린 작은 쇳조각에 의하여 길들여진다. 배가 아무리 크고 광풍이 아무리 격심하다고 해도 작은 키에 의하여 조종된다.

말의 재갈과 배의 키를 인간의 혀와 비유한 것은 매우 뛰어난 예화다. 이것들은 그 자체로는 미미한 것처럼 보이나 그것들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은 대단한 것이다.

당신은 말의 재갈을 쥐고 말을 조종하는 기수이다.

당신은 키를 조종하는 배의 선장이다.

당신이 조절하는 도구를 쥐고 있는 한 당신이 권세를 가지고 있다.

당신의 혀는 당신의 삶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인생의 폭풍이 아무리 심하고 문제가 아무리 심각하다고 해도 당신의 혀는 그것을 지배할 수 있다. 당신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한 당신이 극복할 수 없는 폭풍은 없다. 당신의 말이 폭풍 중에 당신의 배를 조종할 것이다.

혀는 불이요

5절에서 야고보는 혀를 불을 지피는 불씨에 비유하였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당신의 상황에 있어 불씨와 같고 당신의 상황은 불과 같다. 큰 불은 작은 불씨에서 비롯된다. 처음부터 큰 통나무에 불을 지필 수는 없다. 그것은 불붙지 않을 것이다. 아주 작은 나무조각 등을 불씨로 사용해야 한다. 불씨가 지펴지고 나면 통나무를 태울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에서 상황이 돌아가는 원리이다. 사탄은 통나무에 불을 지필 능력이 없다. 그는 작은 불씨를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혀가 바로 그가 사용하는 불씨다.

그는 타락한 천사이므로 스스로 창조할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그는 인간이 가진 능력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조작한다. 사람의 혀를 사용하지 않고는 그는 이 세상에서 활동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혀를 조종하는 한 그는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말은 열쇠

6절에 보면 사탄의 작전을 대적하는 열쇠를 제시한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육의 세계에서 혀는 마치 불과 같이 인생 전체를 살라버린다. 사탄은 혀를 사용하여 삶의 환경을 조종한다. 먼저 그는 우리 혼에 악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심는다. 그리고 우리가 그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우리 영으로 들어간다. 마침내 마음 가득한 것에서 입으로 말하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태복음 6:31) 먼저 당신은 염려(생각)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말한다. 그것이 바로 사탄이 당신의 삶에서 움직이는 방법이다. 당신이 한번 정도 말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는 말을 의미한다. 말을 할 때마다 그러한 생각이 당신의 영에 저장되어, 마침내 가득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 말들은 믿음이나 두려움, 사랑이나 증오 등 당신이 항상 생각하며 말해온 것들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말을 함으로써 불이 붙는다. 얼른 꺼버리지 않으면 혀로 시작한 작은 불들이 커다란 불을 내어 인생을 다 태우고 파괴할 것이다.

모든 상황, 곧 모든 육의 세계는 혀에서 시작한다. 죽음과 삶이 혀의 권세에 있으며 그것을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는가? 선하든 악하든, 축복이든 저주든 간에 당신의 입술의 열매가 당신의 삶에 나타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신다.(마태복음 15:11,18)

당신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부정적인 말을 하도록 길들여져왔다. 당신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무의식적으로 죽음과 병, 가난과 공포, 의심과 불신의 말을 해왔다. "무서워 죽을 뻔했다, 간지러워 죽겠다, 웃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 가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그것만 생각하면 속이 뒤틀린다, 이 문제 때문에 지겨워 환장하겠다, 틀림없이 감기에 걸릴 꺼야, 그렇게 할 형편이 안된다, 못 믿겠다."

특별히 재정에 관하여는 하나님이 왜 그들을 축복해주시지 않는지 궁금해한다. 하나님은 그것이 소원인데도 말이다. 그들 자신의 말로 하나님의 축복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무슨 수로 내게 그것을 주시겠는가? 내게 그런 것을 주실 리가 없다. 누가 내게 그런 것을 주겠는가?"라고 말한다. 그들의 말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말라기 3:13)

당신은 이러한 말들을 하고 있는 줄도 깨닫지 못한다. 이런 말을 할 때에 당신은 인생에 부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이며 불을 붙이는 것이다. 이제 왜 야고보서 3:10-12에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 것이다.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출처 : 그리스도의 몸인 형제사랑의집
글쓴이 : 형제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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