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의 비성경적 교리들
예전에는 한국 기독교 인구를 이야기 할 때 천만성도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한국 기독교 인구가 육백오십만으로 줄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침체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장 큰 핵심은 세속화된,
즉 종교다움을 잃은 교회의 모습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교인의 숫자, 교회 건물 크기 등 외형을 키우는 성장 이데올로기,
교회 직분을 둘러싼 권력 추구의 모습,
교회세습을 둘러싼 다툼 등 지상의 것을 똑같이 추구하는 교회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종교다움을 발견할 수 없어 실망해 떠났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떠난 사람이 주로 천주교로 개종을 많이 합니다.
천주교가 개신교에서 개종한 사람들을 모아 그 이유를 조사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예배 등에서 느껴지는 엄숙함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정말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만약 출석하던 교회가 큰 문제가 생겨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면
개신교의 다른 교회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왜 불쌍한 사람들인지는
천주교의 교리를 자세히 알게 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시간은 천주교의 비성경적 교리 중 4가지를 같이 상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구원론
천주교와 기독교의 으뜸가는 차이는 구원론입니다.
천주교는 행위구원 교리로 유명합니다.
천주교에서는 구원받기 위해서는 믿음도 필요하지만 선행도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
반면, 기독교의 구원론은 이신칭의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받는다는 교리입니다.
천주교에서는 20세기 중반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열렸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1962년에 개회해서 1965년 폐회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새로운 구원론 교리를 확정합니다.
새로운 구원론 교리는 만인보편구원주의 입니다.
만인보편구원주의는 예수 없이도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유태인과 무슬림도 구원받고
미지의 신을 찾는 사람들, 양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다는
‘만인보편구원주의’를 표방한 것입니다.
1962년 교황 요한 23세는 천주교의 현대화를 촉구하면서
새로운 구원론을 확정하였습니다.
예수 없이도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는 비복음적일 뿐만 아니라 반복음적인 교리입니다.
칼 라너는 오스트리아에서 천주교 신학을 가르친 신학자입니다.
‘익명의 그리스도인’으로 유명합니다.
칼 라너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만인보편구원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신학의 핵심은 배교적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지만 그리스도는 예수만이 아니며,
이 땅에 많은 그리스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칼 라너에 따르면,
모든 인류는 ‘익명의 그리스도’를 거쳐 각자 자기 나름대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타종교인들은 ‘익명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익명의 그리스도인들’이라는 것이지요.
칼 라너의 구원론는 종교다원주의입니다.
현재 천주교의 구원론은 종교다원주의인 것입니다.
2. 마리아 숭배
천주교는 마리아를 구원의 중보자로 믿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은총을 받는 두 길이 존재합니다.
예수와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에 버금가는 지위에 올라있습니다.
‘성사위일체’ 라 불릴 정도입니다.
마리아는 신앙과 숭배의 대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천주교는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로 살았고 원죄가 없으며,
자범죄도 범하지 않았고, 죽자마자 육체를 가지고 승천했다고 믿습니다.
마리아 교리는 구원자-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역할을 격하시는 이단 사상입니다.
마리아 숭배 행위는 우상숭배입니다.
성경 어느 부분도 천주교의 마리아 교리와 ‘성모 숭배’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마리아 숭배는 지중해 세계에 만연한 이교의 여신숭배 사상 및 행습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습니다.
1) 일평생 동정녀 교리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마리아가 일평생 동정녀로 살았다는 교리를 천주교의 진리로 확정했습니다.
마13:55-56
이는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이 구절들은 마리아가 여러 자녀들을 낳았음을 시사합니다.
2) 원죄 없음 교리
마리아에게 원죄가 없다는 교리는 19세기에 이르러 공식 교리로 등장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마리아의 평생 무죄설을 확정했습니다.
평생 죄의 온갖 더러움에 물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교리는 마리아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 아닐 경우에만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3) 중보자 마리아 교리
20세기 초 교황 베네딕트 15세는 마리아의 ‘구원 협력설’,
곧 중보자 마리아 교리를 선언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를 확정했습니다.
중보자 마리아 교리는 하나님이 마련한 구원의 길 밖에 또 다른 길,
다른 중보자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합니다.
유일한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 존엄과 능력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유일한 구원자-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역할을 모독하고 격하시키는 것입니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실제로 구원의 길은 하나가 아니라 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천주교 신자들은 마리아에게 직접적으로 기도합니다.
4) 마리아 승천교리
교황 비오 12세는 1950년에 마리아가 죽는 순간에 승천했다는 교리를 선포했습니다.
성경은 마리아의 죽음에 관해 침묵하지만,
천주교는 마리아가 천국으로 들리어 올라갔다고 가르칩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966조는
“마리아가 주님께로부터 만물의 여왕으로 추대받았다”고 합니다.
성경 어디에도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치고 영혼과 육신이 함께 승천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만물 위에 여왕으로 등극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천주교가 마리아에게 부여한 ‘하늘의 여왕’이라는 칭호는
원래 바벨론 신전의 여신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천주교는 이교 명칭을 마리아에게 부여하여,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의 왕권을
찬탈하는 불경죄를 범하는 격이 되게 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종래의 마리아 교리와 교황 비오 12세의 선언들을 고스란히 추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인 8월 15일에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미사를 집전했는데요,
그 미사가 바로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입니다.
5) 우상숭배
마리아는 인간입니다.
예배, 기도,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원죄가 없다거나, 자범죄가 없다거나, 승천했다거나, 인류 구원의 중보자라는 교리는
성경적 근거가 없습니다.
미신과 이교신앙과 광신의 결과인 것입니다.
로마제국 황제 콘스탄티누스 통치 이후에 교회 안에 들어온 이교는 서방교회의 미신적 교리를 부추겼고,
마리아 교리와 마리아에 대한 우상숭배 행습을 가져왔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천주교의 흠숭, 공경은 실제 교회 생활에서 인간숭배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자들은 마리아 상을 향하여 절을 하고 공경의 예를 표합니다.
십계명의 2계명에 저촉되는 경배, 예배, 숭배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십계명에서 우상숭배 금지 계명, 곧 제2계명을 배제합니다.
열 번째인 탐심에 관한 계명을 둘로 나누어 열가지 계명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6) 이교 배경과 관련성
마리아론이 천주교 안에서 그토록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마리아가 ‘하늘의 여왕’으로까지 숭상되는 까닭은 이교 풍습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습니다.
4세기에 핍박기가 끝나고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공인되면서
기독인들 사이에 마리아 숭배 행습이 나타났습니다.
창검의 힘과 위협에 눌려 형식적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이교도들은
옛 종교의 여신들을 예배하는 자신들의 풍속을 기독교 안으로 가져왔습니다.
여신 숭배 행위는 고대 근동의 여러 종교들에서 나타납니다.
여신 개념은 바벨론에서 왔습니다.
바벨론은 이 땅 최초의 왕의 아내인 이스타르를 위대한 어머니로 숭배했습니다.
서양세계에서 기독교가 번영하면서 바벨론의 여신 숭배 사상은 마리아 공경과 숭배로 대체되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경고한 바벨론의 하늘의 여왕(렘 7:18; 44:17)이
기독교의 ‘여신 마리아’로 바뀌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으로 섬기던 여신 아스다롯 숭배(삼상 7:3,4 왕상 11:5, 33 삿 2:13 10:6)가
기독교 형태로 옷을 갈아입은 것입니다.
3. 교황무오 교리
천주교는 교황이 무오하다고 믿습니다.
신앙과 도덕에 관한 무엇을 결정 선포할 때 교황에게 오류가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1) 교회의 전통
천주교의 전통론을 이해해야 교황무오교리의 정체를 간파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는 전통을 전승, 유전, 기록되지 않은 성경, 기록되지 않은 전통,
전승되는 하나님의 말씀 등으로 표현합니다.
천주교는 교회 초기부터 눈에 보이지 않고 기록되지도 않고 실체 없이 전승되는 무엇이
교황에게, 교황과 더불어 주교단에게 계시로 주어진다고 믿습니다.
교회 초기부터 전승되어 오는 교훈과 실천 관행과 구전으로 전달되는 가르침을 일컬어
‘거룩한 전통’ 이라고 합니다.
교황 그리고 교황과 함께 하는 공의회가 이를 독점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성경과 전통을 모두 진리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1546년에 모인 트렌트공의회는 성경과 전통이 모두
하나님의 계시라고 선언했습니다.
1870년 제1차 바티칸공의회도 전통의 계시성을 강조했습니다.
천주교는 성경의 독립성 완전성 충족성을 부정합니다.
성경과 전통과 교도권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합니다.
계시의 영역이 하나인가 둘인가 하는 주제는 기독교 신앙의 권위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교황무오교리와 직결된 ‘성경과 전통’ 주제는 천주교와 개신교 사이에 가로놓인 루비콘 강입니다.
진리의 원천은 하나인가 둘인가?
16세기 종교개혁자들과 개신교회는 오직 성경만이
교회와 신앙에 구속력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개신교회는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기록인 성경만이 진리의 유일 원천이라고 믿습니다.
개신교회는 성령의 직접적인 간섭과 영감 안에서 기록된 성경 66권만이
신앙과 교리의 최종적인 척도이며 표준이라고 확신합니다.
2) 교황무오교리
교황무오교리는 1870년 제1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에 처음 나타납니다.
당시의 교황 비오 9세는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확정행위로 선포할 때
오류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교황은 우주적 권력을 가진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직책상 완전한 최상의 전권을 가졌고,
믿음과 도덕, 그리고 교리 문제에 대해 오류를 범할 수 없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교황무오교리가 신성불가침의 진리라고 선언합니다.
교황이 결정 선언한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는 바뀔 수 없다고 합니다.
천주교는 왜 교황무오교리를 만들었을까요?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해 무엇을 결정 선포하면 그것이 전통이 되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전통을 성경과 함께 하나님의 계시로 인정합니다.
천주교는 성경이 무오한 것처럼 전통도 무오하다고 믿습니다.
만약 교황의 결정이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면
전통이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천주교에서 주장하는 전통이 하나님의 계시라는 것에 모순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주교는 교황무오교리를 만들어서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무엇을 결정 선포할 때 교황에게 오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황이 마리아가 승천했다고 선포하면 그 교리가 전통이 되며
전통은 하나님의 계시이니까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황무오교리의 심각성은 그리스도와 교황을 동격화하고,
나아가 교황, 교황좌, 교황과 주교들로 구성된 교계를 신격화, 절대화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해석을 독점할 권위를 가진 신성불가침의 인물을 허락한 적이 없습니다.
교황은 인간이며 신성불가침한 존재가 아닙니다.
4. 사도직 계승론
1) 사도직 계승론 교황 수위권
천주교는 사도들의 사후 사도직이 그들의 직접 협력자들에게 일종의 유언 형식으로
계승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사도들이 시작한 일을 완성하고 견고하게 계속할 임무를 후계자에게 맡겼다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사도들의 으뜸인 베드로에게 교황 수위권이 맡겨졌고
그 직책 직무가 후계자들에게 영속적으로 계승 전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도직 승계교리는 1869-1870년 제1차 바티칸공의회에서 처음으로 제정 선포됐습니다.
아울러 교황 수위권 교리도 제정됐습니다.
예수께서 교회를 세우실 때, 열두 제자들 가운데 사도 베드로를 우두머리 제자로 뽑아
‘천국 열쇠’를 맡기고 교회의 우두머리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로마교회의 주교인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 우두머리 사도의 계승자라는 것입니다.
교황이 베드로의 권한을 이어받는다고 합니다.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모든 교회의 목자이며, 모든 교회에 대하여
완전한 보편 권한을 가진다고 합니다.
베드로에게 후계자가 있었다는 증거는 신약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천주교는 반석을 베드로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라고 말씀하셨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반석을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해석합니다.
베드로가 아니라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라고 해석합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마태복음 16:16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종교개혁자들은 로마의 사도직 계승론에 항거하면서 말씀 선포를 교회의 표지로 여기고
이를 강조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교회의 사도적 본질이 교황 중심의 교계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 선포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2) 교황의 등장
기독교 세계는 4세기까지도 오늘날 개념의 ‘교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교황 개념은 461년 레오 1세 때 도입되었습니다.
현대 교황 제도는 590-604년 그레고리 1세 때 등장했습니다.
베드로가 로마교회의 초대 주교-교황이 된 것은 5세기 이후입니다.
주교가 사도직의 계승자이며 로마교회의 주교가 베드로의 우두머리 사도직을 계승했다는
이론은 성경과 역사에서 뒷받침되는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주교가 사도들의 직접적 배타적 의미의 계승자들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직접적 증언자들이었고, 그리스도의 대사들이었습니다.
사도들의 직임은 계승자들로 대체될 수 있는 성질의 무엇이 아닙니다.
교회의 설립자들은 사도들이었지 주교들이 아니었습니다.
사도들의 과업과 임무는 사도적 선교-복음전도와 사도적 사역이었습니다.
이 과업은 기본적으로 전체 교회와 전체 하나님의 백성들에 의해 계속됐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사도직을 계승했습니다.
사도성 계승은 하나님의 백성 전체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사도직은 특정 지역 주교들에게만 계승된 직임이 아닙니다.
따라서 로마교회의 주교, 로마교회의 교황이
사도직을 배타적으로 계승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습니다.
천주교회는 로마화되고, 세속적 통치 개념과 계급주의에 의해 오염되었습니다.
교황과 교황좌는 기독교 로마화와 탈복음화의 상징인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천주교를 신앙의 보루에 해당하는 핵심 교리들을 땅에 파묻어 버렸거나 내쫒은
우상숭배의 집단이라고 보았습니다.
순수한 말씀의 빛이 꺼져 질식 상태가 되었고
진리-말씀이 아닌 인간-교황을 교회의 표지로 삼음은 성경적 근거가 없습니다.
로마교회 주교직을 사도직 승계로 봄은 터무니없습니다.
로마교회는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 분리한 종교 집단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신앙고백 중심의 사도성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칼빈에 따르면,
로마교회는 교회의 본질을 구성하는 신앙의 보루인 핵심 교리에서 멀어졌습니다.
천주교는 그리스도 교회의 자격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진리의 기둥이 아니라 거짓의 버팀목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막이 아니라 우상의 소굴입니다.
우상숭배와 더불어 모독적 예배를 드리는 집단이므로 참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칼빈은 천주교와 교통을 하지 않아야 그리스도와 일치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결론
천주교를 평가할 때 그 뒤에 있는 사탄, 마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천주교의 잘못된 교리에 속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에는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궤계는 간사스러운 속임수입니다.
마귀의 간사스러운 속임수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마귀의 간사스러운 속임수에 속아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천주교 교리가 바로 마귀의 간사스러운 속임수입니다.
많은 개신교 교인들이 이 마귀의 간사스러운 속임수에 넘어가서
천주교로 개종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달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 방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매우 인기가 많은 교황입니다.
교황의 온화한 미소를 보면서 우리가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인보편구원주의, 마리아숭배, 교황무오주의, 사도직 계승론
교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에는 영적전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탄, 마귀와 싸우기 위해서는 사탄, 마귀의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21세기 사탄, 마귀의 전략은 종교통합입니다.
모든 종교를 천주교를 중심으로 하나로 연합시키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천주교는 손을 내밀고 있고 많은 개신교 교단들이 그 손을 잡고 있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의 교리 간 차이가, 서로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 인정할 정도입니까?
아니면, 순교의 각오로 거부하고 투쟁할 정도입니까?
그 차이는 후자에 속하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하나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우상숭배집단입니다.
천주교는 사탄의 조직입니다.
천주교의 유화 제스쳐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를 영적 군사로 부르셨습니다.
군인은 전쟁에서 싸우기 위해 힘을 길러야 하며 힘을 기르기 위해 훈련을 받습니다.
10절에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적 군사인 우리들은 사탄 마귀와 대적하기 위해
주 안에 있으면서 주님으로부터 오는 힘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약점을 유혹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넘어지고 쓰러지도록 계속해서 유혹합니다.
그래서 11절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 무장을 하지 않고 나가는 군인은 없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며,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강건하여져서
영적전쟁에서 사탄, 마귀를 대적하는 영적 군사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연옥설과 비판
1. 연옥설이란?
“천국과 지옥 사이에는 연옥이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이 죽은 다음에 죄의 그림자도 없는 깨끗한 영혼이 되면 천국으로 가고, 대죄 중에서 하나님을 영영히 등진 사람은 지옥에 가고, 소죄나 불완전한 죄는 연옥에서 보속해야 한다. 연옥에서 죄를 충분히 속량 받거나 합당한 형벌을 받기까지 고통을 당해야 한다. 그들의 고통을 땅위에 있는 사람이 대신 드리는 미사, 헌금, 기도, 그 밖의 선행 등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를 외경인 마카베오 하 12:43-45에 두고 있다.
“소죄 (하나님의 법과 교회의 법을 작게, 용서받을 수 있게 범한 죄)를 짓고, 세상을 떠난 자들의 영혼은 연옥으로 가게 되며, 지은 죄들로 인해 속세에서 받아야 하는 형벌의 빚을 다 갚지 못한 자들의 영혼은 그에 상응하는 보속을 받기 위해 연옥으로 가게 됩니다” (교리문답 107쪽)
“나는 연옥의 존재와 그곳에 감금되어 있는 영혼들이 신실한 자들의 대도(代禱)에 의해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고히 믿느라” (교황 피우스4세, 신조 6항)
“죽은 이의 영혼은 살아 생전에 닦은 행실을 따라 하느님 앞에 천국 혹은 지옥, 그리고 연옥(천국에 가기전 단련받는 중간 처소)의 심판을 받는다. 교회는 천국에 들지 못하고 연옥에서 보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바란다” (천주교를 알려 드립니다 - 38p)
2. 연옥설 비판
가. 연옥이란 말은 성경에 한번도 나오지 않는 말이며 전혀 근거도 찾아 볼 수 없다.
나. 연옥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성경의 진리를 반대하는 이론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하신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나니”라고 하신 믿는 자의 구원을 부인하는 것이다(요 6:48)
다. 연옥설로 말미암아 교황의 면죄권, 면죄부 판매, 죽은 자를 위한 미사, 기도, 자선, 헌금을 하게 하였다.
라. 연옥설은 공덕 축적설을 말하며, 이는 본인의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공로로 구원 얻는 것을 말한다.
마. 교황은 하늘에 쌓여 있는 수많은 공로를 나누어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므로 결국 지옥에 간다는 것은 교황의 인색함 때문이기에 교황이 지옥을 보내는 특권이 있게 된다.
바. 죽은 자를 위한 제사를 용납한다. “유교에서 주장하는 ‘죽은 이 섬기기를 산 이 섬기듯이’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조상 제사는 미신이 아니라 관습이며 이를 허용한다”고 하지만 제사는 분명히 성경에서 금한 행위이다(고전 10:20).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 주장하기를 1791년 신해년 천주교 박해는 조상 제사 문제로 박해를 받았다고 하였다. 오늘날 에큐메니칼 운동으로 모든 종교를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에 과거에 반대했던 것들을 지금은 다 용납하고 권장하는 것이다. 심지어 천주교 신부가 절간에 가서 설법을 하고, 중이 천주교 성당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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