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음성

[스크랩] 8. 말씀을 키워야 한다.

하나님아들 2015. 4. 23. 20:31

8. 말씀을 키워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해서는 안된다. 제사장 사가랴는 천사가 자기에게

아들을 주겠다는 말을 했으나 그 말을 의심하고 멸시한 결과 천사의 징계를 받아 세례 요한을 낳고

할례 받을 때가 되어서야 입이 풀렸다(눅 1장).

또한 받은 말씀을 끝까지 잘 지켜가지 못하면 중도에 효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음성이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키워나가야 한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겔 36:37).


1. 받은 예언의 말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가. 기록하고, 읽고, 묵상하라(딤전 4: 14-15; 합 2:2; 잠 4:20-21; 잠 2:1, 5).


나. 믿음을 화합하라(대하 20:20; 눅 24:25).

-예언하는 자의 인격과 자격을 살펴 본 후 그들이 하는 말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것.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롬 10:17).
-그렇지 않으면 유익이 없음(히 4:2).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함(히 11:6; 막 9:23; 요일 5:4).
-두 마음을 품지 말라(약 1:8).


다. 순종하라

-참된 믿음은 순종을 동반(약 1:22).
-예언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이해력을 주시기 위한 것(신 29:29).
-행하는 자가 의로운 자(롬 2:13).
-알고도 행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낳음(약 4:17; 요 7:17).
-예언의 성취를 위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함(골 3:16); 살후 3:1).

예) 순종--노아, 모세, 아론, 예레미야. 불순종의 예--여호사밧(대하 18:3-16, 28).
-하나님의 말씀같이 받아라(살전 2:13).


라. 인내(오래 참음)하라.

-믿음과 인내가 필요함(히 6:12). 기다린 예―요셉, 다윗
-기다리지 못한 예―아브라함의 이쉬마엘, 사울왕의 제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 1:18).
-말씀으로 인한 시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시 105:19).


마. 겸손하고 온유하라

-개인 예언은 귀중한 진주. 예수님이 진주를 개에게 던지지 말라고 하심.
-그릇된 반응은 하나님의 뜻을 무효화할 수 있다.
-성숙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책망(reproof)과 교정(correction)하는 말을 겸손과 온유한 마음으로 받을 수 있다.
-그 사람의 성숙도는 이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잠 9:8f; 시 34:2; 약 1:21).
-개인 예언이 때로는 혼란과 좌절 야기. 그러나 끝까지 인내로 믿음의 경주를 할 필요가 있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주심.
-예언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중압감과 조바심을 가져다 줌.
-큰 사역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에 합당한 그릇의 사람으로 변해야 함.
-자고, 교만은 성취를 방해함.
온유의 예들) 기도온의 겸손, 사울의 온유함(초기).
교만한 태도의 예들) 나아만 장군, 여로보암(왕상 13:1-5).



2. 마음밭을 항상 깨끗히 갈아라(마 13:18-23).

4 가지 마음밭

예수님이 말씀하신 씨뿌리는 자의 비유(마 13장)가 내가 들은 음성의 성취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어떤 상태의 마음 밭으로 음성을 받아들이고 키워나가느냐에 따라 내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의 결실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말이다.


1. 길가 같은 마음밭-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림.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흘러버린다. 하나님이 직접 전해 주시는 말씀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바로 길가 같은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이다.


2. 돌밭 같은 마음밭-처음에는 기쁨으로 받아들이나 환란과 핍박이 오면 금방 넘어짐

음성을 즉시 기쁨으로 받아 들여 신앙의 싹을 낸다는 의미에서는 길가보다는 낫다. 이런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잠시는 은혜에 감격하고 기뻐한다. 그러나 그 신앙에 뿌리가 없다. 들은 음성을 지켜

나가다가 핍박, 도전,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잊어버리고 넘어진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살려고 무척 노력했다. 그런데 음성을 듣지 못하는 배우자가

핍박하고 구박했다. 이 사람은 배우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음성 듣기를 자제하고 받은 말씀에 따라 행하기를

멈추었다. 그러던 중 자기가 들은 음성과는 전혀 다르게 환경이 전개되자 그 환경을 따르고 말았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음성의 효력은 중지되고 말았다.

또한 말씀의 씨앗이 뿌려진 마음밭에는 원수가 항상 말씀의 씨앗과 비슷한 ‘가라지’를 뿌린다(마 13:27 참조).

많은 사람들은 그 모습이 곡식과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인 줄 알고 따라가다가 낭패를

당하거나 고통을 당한다(왕상 13:14-19 참조). 그러므로 비록 환경이 비슷하게 전개되더라도 음성 듣기를 통해

하나하나 계속 점검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3. 가시떨기 같은 마음밭-세상의 염려, 재물의 안락함으로 인해 말씀이 기운이 막혀 버림.

이런 마음밭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이 먹고 사는 세상 염려 때문에 말씀의 씨앗의 기운을 막아 버린다. 이 세상의

염려에 파묻혀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음성을 키우는 일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다.

세상의 염려 못지 않게 재물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 또한 영적인 가시떨기이다. 이것들은 너무나 교묘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재물 축복을 곧 영적인 축복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재물이 주는 편안함, 즐거움 등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 밭의 기운을 다 흡수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영양 실조에 걸려 결실을 맺지 못한다.


4. 옥토 같은 마음밭-인내와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음.
농부가 씨앗을 뿌리는 목적이 어디 있는가? 때가 되어 열매를 거두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음성을

들려주시는 것도 마찬가지다. 재미로 들려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한

것이다. 제대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토양이 좋아야 할뿐만 아니라 온갖 풍상과 한파를 견뎌내야 한다.

내가 들은 음성이 때로는 금방 이루어지지 않고, 말씀으로 인해 의심과 핍박과 고통을 당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견뎌내야 한다. 의심이 나고 믿어지지 않을 때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할 모든 조건

을 갖춘 사람이다. 그는 나이 들었고 아내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셔 마침내 아들 이삭을 얻어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롬 4:19-21).

이처럼 열매를 맺느냐, 못 맺느냐의 문제는 내 마음밭의 상태에 달려 있다. 열매 맺지 못하는 마음 밭은 마음이 완악하고

굳어 있기 때문이다(마 13:14). 열매 맺는 마음밭은 부드러운 마음이다.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어야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출처 : 교회여~ 일어나라!
글쓴이 : 호옹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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