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신학이란 ?
개혁 신학이란 그 어원에서부터 증거하고있다.
그것은 개혁된 신학이다.
그것은 16~17세기 종교 개혁을 통하여서 세워진 신학이다.
울드리히 쯔빙글리(Huldrych Zwingli: 1484~1531)와 마틴 부쳐(Martin Bucer: 1491~1551), 하인리히 불링거(Heinrich Bullinger: 1504~1575), 요한 칼빈(John Calvin: 1509~1564)과 데오도레 베자(Theodore Beza: 1519~1605)로 이어지는 정통 개혁주의 신학은 프랑스 개혁 교회(Reformed Church of France: 1559~1685)에서 장로 교회로서 그 자태를 드러내었다.
프랑스 개혁 교회는 장로 제도가 실시되었던 장로 교회였다.
그것은 낭트 칙령이 폐지되는 1685년까지 지속되었던 대륙의 가장 잘 정착된 개혁 장로 교회였다.
그것은 16세기 종교 개혁의 역사를 한 걸음 더욱 완성된 형태로 나아갔던 정통 개혁 장로 교회의 역사였다.
16세기 프랑스 개혁 교회의 신앙 고백서(French Confession of Faith:1559)는 정통 교회로부터 탈선되어 전혀 다른 이교적 교회로 발전한 로마 카톨릭 교회를 정죄하고 정통 교회의 자태를 드러내었던 사도적 정통 장로 교회였다.
16세기 종교 개혁이 여러 모로 로마 카톨릭 교회와 단절을 위한 정통 교리의 논쟁의 역사라면 17세기 종교 개혁의 역사는 그러한 첫 세대 종교 개혁자들의 교리 논쟁의 유산들을 통하여서 정통 교회의 구축의 역사였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1619년 도르트레히트 종교 회의를 통하여서 개혁 교회의 신앙고백서로서 도르트 신조가 결정되었다.
그것은 개혁 교회법이다. 화란의 개혁 교회가 보존되었다.
그리고 1647년 잉글랜드 장기 의회(Long Parliament:1640~1648)의 요청에 따라서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장로 교회가 세워졌다.
대륙의 요리 문답으로서 하이델베르그 요리 문답(Heidelberg Catechism:1563)이 화란 개혁 교회(Reformed Church in Netherland)의 신앙 교육서가 되었다면 스코틀랜드 장로 교회(Scotch Presbyterian Church)에서는 대요리 문답(Larger Catechism)과 소요리 문답(Shorter Catechism)이 개혁 장로 교회(Reformed Presbyterian Church) 신앙 교육서가 되었다.
무엇보다 프랑스 신앙 고백서의 계승자로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는 프랑스 신앙 고백서와 스코틀랜드 신앙 고백서의 종교 개혁의 원리를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였다.
결국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와 함께 대요리 문답 소요리 문답과 교회 정치 예배 지침서는 모든 개혁 교회가 세워질때에 개혁 교회를 세우는 교회법으로 결정되었다.
개혁 교회는 반드시 장로 교회여야 하며 장로 교회는 그래서 개혁 교회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개혁 장로 교회는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에서 그 최종적인 종교 개혁의 교회 헌법적 정착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16세기 종교 개혁으로 촉발된 교회 개혁은 1647년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의 결정으로 교회법으로 정착되었다.
그래서 이제 개혁 교회는 반드시 목사와 장로와 안수 집사라는 항존직으로 구성되는 장로 제도를 따라서 세워지는 교회여야 한다.
그러므로 장로 교회는 개혁 교회의 제도적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개혁 교회는 장로교회 표준 문서로 세우면 된다.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는 교회를 건축물로 비유하자면 가장 진리에 가까운 도면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정통 교회는 반드시 장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
그것이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가 드러내고있다.
결국 개혁 신학이란 반드시 개혁교회법으로 정착되어야 하며 장로 교회 표준 문서는 그 개혁 신학을 교회법으로 완성하였다고 할 수 있는 대영제국 장로 교회의 가장 중요한 유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서 17세기 종교 개혁 시대를 사변적 정통주의 시대로 규정하는 주장들이 주로 18세기 경건주의 운동을 주도하였던 무리들 중에 있다.
그런데 17세기 개신교 신학을 사변적 정통주의 시대로 규정하게 되면 장로 교회 표준 문서로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를 사변적 정통주의 산물로 규정하는 것이 되고 더욱 우스운 것은 경건주의 자들이 그들의 신앙의 선조로 삼고 싶어 하는 17세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장로주의 퓨리턴들을 사변적 정통주의자들로 치부하게되는 모순을 낳게된다.
17세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퓨리턴들의 역사에 대하여서 많은 서구 세속사가들은 “그 시대를 살았던 성자들”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어느 스코틀랜드 역사가는 자신들의 조상의 역사에 대하여서 서술할때에 17세기 스코틀랜드 성직자들을 자신들의 역사의 유산으로 자랑하고있다.
그는 그의 저서에서 서술하기를 당대 스코틀랜드 퓨리턴들은 그 사회의 보화였다고 말한다.
스코틀랜드 성직자들이 거리를 지나가면 싸우던 무리들도 고개를 숙이고 경의를 표하였다고 말한다.
그렇게 17세기 퓨리턴들은 한 시대를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그 사회를 비추었던 하나님의 사람들이셨다.
그들이 역사 속에 사라지자 하나님의 교회는 어두움으로 치달았다.
여러 모로 18세기는 하나님의 진리가 어디에서 점차적으로 빛을 잃어가는 시대였다.
교리적으로 더욱 정통 교리로부터 이탈하는 시대였다.
무엇보다 이신론이 크게 대두되면서 교리적으로 점차적으로 17세기 정통 개혁주의 신학으로부터 멀어졌다.
다만 18세기와 그 이후 시대에 마지막까지 정통 개혁주의 신학을 보존하였던 교회는 스코틀랜드 장로 교회와 미합중국 장로 교회의 구학파(Old School) 였다.
미합중국에서는 스코틀랜드 성직자 출신이었던 미합중국 독립선언서에 서명자 존 위더스푼(John Witherspoon: 1723~1794)과 그 전통을 계승하였다고 할 수 있는 구학파(Old School) 신학자로서 찰스 핫지(Charlse Hodge:1797~1878)가 마지막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을 대변하였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종교적 열광주의 시대로 접어들었던 18세기는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의 몰락의 역사였다.
개혁 신학은 역사속에 개혁된 신학이다.
그리고 개혁 신학은 개혁 교회와 별개로 존재할 수 없는 신학이다.
개혁 신학은 개혁 교회를 위한 신학이다.
정통 신학이 정통 교회를 위한 신학이듯이 개혁 신학은 개혁 교회를 세우는 신학이어야 한다.
결국 17세기 대영제국 장로 교회 표준 문서로서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는 정통 개혁주의 신학의 교회법으로서의 정착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모든 정통 교회는 이제 사도 시대의 교회 정치 형태를 따라서 장로 교 회로 세워져야 하리라.
장로 교회가 정통 교회이고 장로 교회가 사도적 교회를 계승하는 교회이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증거한 에베소서 2장 20절의 말씀을 이 시대 교회가 새겨 들어야 하리라.
“너희는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자라.”(엡 2:20)
정통 교회는 사도와 선지자들의 가르침과 그들이 세웠던 교회 제도를 받아들이는 교회이다.
참된 교회의 개혁은 항상 사도와 선지자들이 세운 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혁 신학이란 16~17세기에 개혁된 교회의 신학이다.
그리고 그 개혁 신학은 사도와 선지자들의 가르침으로 돌아가는 신학이다.
그래서 사도 신조의 고백을 따라서 거룩한 보편 교회(Sancta Catholica Ecclesia)로서 정통 장로 교회(Othodoxy Presbyterian Church)로 돌아가는 것이 사도와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따라서 세워지는 사도적 교회(Apostle Church)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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