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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독교 교육 특강

하나님아들 2014. 5. 31. 20:24

 

기독교 교육 특강

                       -이경남 목사 편

 

1. 교회와 기독교 교육

교회가 가르치는 회당으로서의 사명에 성실하였을 때에 건전하며 세상의 빛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게 된다. 초대교회는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대한 설득과 그의 생에와 교훈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이교도와 잡신에 빠져있던 희랍인들을 회개시키기위해 노력하였고 환영설이나 영지주의 같은 거짓 교실에 대해 바른 말씀을 전하였다.

초대 교회의 교육을 예로 들면 150-450년 사이에 교회는

1. 구도자의 진실성을 시험할 도덕적 준비기간을 두었고

2. 성경과 교회론을 가르쳤으며

3. 신자들의 친교에의 참여에 제한을 두었다. (무분별한 입교 방지)

 

240년경의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오리겐은 구도자에게 6단계의 교육을 시켰는데

1. 구도자의 도덕적 인격과 직업에 대한 애착심

2. 구도자에게 요구되는 개인 교훈

3 예배에의 참여

4. 반에서 교육을 받는 일

5. 도덕 생활에 대한 세밀한 조사

6. 세례받기 위한 특별 교육 등

 

중세기에도 예수의 일대기에 대한 종교극, 예배를 통한 교육, 교리와 주기도문 암송같은 형식으로 교육은 계속되었으며 전문적인 신앙 생활을 하는 이들을 위한 수도원식의 학교, 대학, 신학교등이 있어 수준 높은 종교 교육을 계속하였다.

중세 말엽의 교회는 말씀을 가르치기 보다 권력과 금력 투쟁에 더 마음을 씀으로 교회의 부패를 가져오게 되었고 심지어는 교회 지도자들의 사치와 탐욕과 음행이 성행함으로 교회의 위신은 땅에 떨어지고 사람들의 양심과 신경은 마비되었다.

 

루터, 칼빈, 쯔빙글리 같은 종교 개혁자들은 일어나 이런 교회의 불의를 책망하였고 회개와 혁신을 부르짖는다.

1. 1524년 루터는 독일의 시장들과 군수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기독교 교육을 위한) 모든 아이들로 하여금 기독교 교육을 받도록 호소하였고 자신의 집에 동네 아이들을 모아 성경을 가르치며 훌륭한 기독교인과 교역자가 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주었다.

2. 1538년 칼빈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 제네바에 초등학교를 설립하게 되었고 대학까지 세우게 되었다.

주요한 것은 이런 개신교의 종교 교육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었고 이런 제도는 구라파로 하여금 문화의 선두 주자가 되어 세계 지도권을 갖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교회는 구도자에 대한 집착성있고 규모있는 교육을 함으로써 기독교인을 길러 내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하며 목회자는 설교로 교육이 한꺼번에 이루어진다는 태만한 사고를 벗고 교육에 대한 식견과 준비를 갖추어야 하며 평신도 교회 지도자들도 이를 위해 교육에 참여하고 교육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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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과 종교적 성장

 

참다운 인간이란 종교를 떠나서는 이루어질수 없으며 인간의 인간됨을 위하여는 종교 교육이 절대 필요하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생령이 되었다 함은 인간이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감으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놓이게 되고 인간도 영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할수 있고 그 음성을 깨달으며 자기의 문제를 호소하고 의논할수 있는 존재임을 말하며 인간은 근본적으로 그 생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놓여 있는 영적 존재임을 말하는 것이다.

시편 139편을 통하여 히브리 시인은 이렇게 피할수 없는 하나님의 손길에 대해 바다 끝에 거하고 음부에 자리를 펼지라도 그 곳까지 미치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노래하고 있고 창세기는 비록 금단의 열매를 먹고 그 몸을 피하였을 지라도 그의 노한 음성을 피할수 없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낙원에서의 추방은 하나님과의 끊어진 관계 속에 놓여 있는 죄인의 상태를 말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인 선택의 자유를 사용하여 끊어서는 안될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의 줄을 끊어 영원히 영적인 방랑자가 되는 비극을 초래하였음을 가르친다.

신약의 탕자의 비유는 자기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품을 떠나 제멋대로 사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며(인간의 영적 방랑성) 그의 낭패와 수치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영적 고갈과 온갖 부도덕과 범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귀환은(낭패 가운데서의)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돌아오려는 욕망, 용서 받으려는 욕망, 하나님을 찾으려는 욕망을 말해주고 있다.

 

3. 기독교 교육과 일반 교육

 

일반 교육에서는 어떠한 종교적 신앙도 피교육자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또 종교선택의 자유에 따라 종교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교육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이 종교를 떠나 독립된 길을 갈 때 그 성과에 문제가 생긴다.

 

기독교 교육은 그 목적이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그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교육과는 다른 성서 학습이나 기독교 교리나 전통에 대한 교육 그리고 예배와 같은 내용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 교육의 토대 위에서 필요한 일반학습의 내용을 가르친다.

 

일례로 웨슬리는 목회자와 광부들의 자녀들을 위해 킹스우드 학교를 세웠는데 그 교육 이념(목적)은 “지고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와 사회에 쓰임 받도록” 이었으며 종교 교육은 참다운 종교적 정신을 가진 교사의 지도아래 실행 될 때에만 성공할수 있음을 알아 교사 선택에 신중하였고 또한 교수법의 신중성과 탁월성을 위해 힘을 다하였다.

킹스우드의 교과 과정을 살펴보면

1. 어학을 중시하여 라틴어 희랍어 히브리어 프랑스어 그리고 영어를 포함시켰으며

2. 기독교 신앙 교육을 위해 원시 기독교 사상(2학년), 초대 기독교인들의 박해(3학년), 천로역정(4년) (이는 청교도의 신앙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토마스 할리버튼의 전기(5학년) (장로교 목사, 앤드류스 신학교 교수로 아주 헌신적인 생애를 산 사람) 디 랜티의 전기 (6학년), 기독교 고대 성자들의 생애(6년) 마지막 학년에는 기독자의 완전 (윌리엄 로우) 성경주해 (벵겔), 밀턴의 영시, 거룩하고 헌신적인 삶에로의 부르심(윌리엄 로우) 희랍 사상가인 키케로의 책과 버질의 책, 존 포터의 희랍고전 등을 읽게 하였다. 이것이 웨슬리의 기독교 교육을 위한 크리챤 라이브러리 (기독교 문고)이다.

창세기와 복음서도 읽히었으며 신앙 훈련 외에도 일반학과를 위해

3. 당시 영국 공립학교의 표준과목인 수학 지리 전기학을 가르쳤고 문학으로는 중세의 전통, 논리학, 수사학, 음악등을 가르쳤다.

웨슬리의 이런 교육의 전장한 목적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러한 근본적인 교육 이념의 차이뿐 아니라 교수 방법상의 차이도 발견할수 있는데 일반 교육과 기독교 교육의 차이는

 

1. 기독교 교육은 개인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개성을 살리기 위하여 개인 발전을 중심으로 한 지도를 한다. 현대 일반 교육도 개성 발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 지도 개인 상담등을 발견하고 있다.

 

2. 기독교 교육은 피교육자로 하여금 친교하는 가운데 기독교적 인격이 함양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선생과 학생 간에, 학생과 학생 간에 서로 알고 사귈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일반교육은 이런 친밀한 인격적 역할이 약하다.

 

3. 일반 교육은 엄격한 교율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것은 교육적 목적을 위해서라기 보다 질서 유지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독교 교육에서는 규칙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로되 비교적 분위기가 자유롭고 자애롭다. 엄격함을 통해 교육의 성과를 거둔다는 생각보다 인격의 전체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독교 교육에서는 오히려 부드럽고 사랑이 넘치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힘쓴다.

 

4. 일반 교육에서는 출석률이나 진급과정의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기독교 교육은 (교회 교육) 강제적이지 않고 자율적인 고로 출석의 변동과 학습자의 변동이 쉬운 문제를 갖는다.

 

5. 교육은 얼마나 가르치느냐에 달려있지 않고 얼마나 배우느냐에 달려있다.

주입식 교육은 가르치는 양에 비해 습득하는 비율이 지극히 낮은 문제를 갖는다. 개인 지도를 위주로 하는 기독교 교육은 주입식 보다 토의식 교육을 통해 이루어 지는데 이는 피교육자의 개성 사고를 파악하는데 효과적이다.

 

6. 일반 교육은 일정한 연령 층에 따라 제한 구분되어 있다.

그러나 기독교 교육은 영아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피교육자의 범위과 광범위 하다.

 

7. 일반교육의 지식적 치중은 도의 교육의 부재와 인격교육의 부재를 가져왔고 이에 대한 경성을 하고 있다. 기독교 교육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는 특징을 가진다.

 

 

4. 기독교 교육의 의의와 내용

 

기독교 교육에 대한 정의

“기독교 교육은 예수와 같은 인격을 향하여 성장하도록 거룩하게 제정된 하나의 과정, 이러한 과정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며 이 과정과 더불어 일하려고 하는 경건한 노력이다”(네빈 하너)

 

기독교 교육의 의의는 기독교 문헌에 관한 것을 가르치는 지식주의에 있지 않고 제정된 과정 안에서 그리스도적 인격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있다.

기독교 교육에서 성장하는 힘과 시비함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되 성장을 이루는데 중간 역할을 해주는 인간 협조가 필요한 것이다.

 

기독교 교육의 내용

1. 하나님

2. 예수 그리스도

3. 성경

4. 교회사

5. 교회

6. 예배와 기도

7. 기독교 윤리 등등....

 

 

5. 신학과 기독교 교육

 

기독교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은 교재 중심의 지도를 넘어서 신학 일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기독교 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성경이나 교회사에 대한 지식 등)

교회는 기독교 교사를 확보하고 그 자질을 배양하기 위하여 충실한 교사 양육 코스를 마련하여야 한다.

 

 

6. 기독교 교육의 목적

 

1. 기독교 교육은 본래적으로 종교적인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인격적 교제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동이나 성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주님, 아버지라고 부르며 산 인격적 관계 속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을 정성으로 섬기며 그의 뜻이 무었인지를 알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2. 기독교 교육은 성장하는 인간으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배움으로 신앙의 동기가 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예수께서는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자가 없다 라고 하였다. 그런데 회의주의와 인본주의에 막혀 하나님께로 가는 길에 막혀 있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기독교 교육은 저들로 하여금 마음의 문을 열고 주를 영접하며 그가 저 안에 저가 그 안에 거하도록 돕는 것이다.

 

3. 기독교 교육은 성장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독교적 인생관과 세계관 그리고 우주관을 가지고 그 속에서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데 있다.

기독교 인생관은 고통과 죽음을 초월하여 그 속에서 삶의 의의를 찾게 하는 것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은 평화와 자유의 세계를 건설하려는 과업에 과감히 나설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 준다.

기독교적 우주관은 자연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갖게 하고 아름다운 자연계가 유지 되도록 협조하는 태도와 정신을 길러준다.

 

4. 기독교 교육은 예수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로 모시는 이들로 하여금 그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제 2항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데 있다면 여기서는 자기 희생과 제자로서의 헌신을 가지고 자기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는 충실한 제자 즉 그와 동행하며 전도하고 사업하며 봉사할수 있는 제자가 되게 하는데 있다.

 

5. 기독교 교육은 인간으로 하여금 교회를 적극적으로 받들어 책임을 다할수 있는 교인으로 자라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회를 받들고 직책을 감당하며 책임있는 교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 주의몸인 교회에서 그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6. 기독교 교육은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며 이웃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기를 아깝지 않게 생각하는 기독교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의무에서 오는 소극적 이행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봉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7. 기독교 교육은 천국 시민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 천국은 사후의 낙원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를 믿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새로운 사회를 말한다(웨슬리)

 

8. 기독교 교육은 성장하는 인간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9. 기독교 교육은 사람으로 자기를 발견하고 우주와 사회에 있어서의 자기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10. 기독교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고 존중하며 민주 사회에서 자기의 권한과 자유를 옳게 쓰고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목적이 있다.

 

 

7. 기독교적 인격의 성장 원칙

 

화초를 가꾸는 사람이 화초와 나무를 알고 길러야 하듯이 교육을 하는 사람도 인간의 인격 성장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도하여야 한다.

인간의 인격 성장에도 일정한 법칙이 있는데 이런 성장의 법칙은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하게 제정된 과정이다. (하너)

 

1. 인격의 성장은 듣는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속한 사회와 어른들의 실제 생활의 영향력을 통해서 즉 그들의 모습 풍습에서 받는 영향이 크다. 사람들은 누구나 그들만의 독특한 생활 양식이 있는데 그러한 생활 양식은 어린이의 성격과 인품 구성에 강력한 힘으로 작용한다.

 

2. 적당량의 애정과 성취감을 통해 자란다.

탁월성으로 격찬을 받거나 독차지 하는 일은 지나친 성취감 가운데 극단의 이기주의자가 되게 만들 수 있다. 이것이 결여 되면 (너무)기가 죽은 소극적 인간이 되기 쉽다.

이기주의자에게 이웃에 대한 사랑의 정신은 결여되며 소극적인 사람들은 솔선하여 일어나 봉사하고 앞장서는 기독교적인 인격을 이루지 못한다.

과다한 사랑은 의존하는 사람이 되게 하고 사랑의 결핍은 과격하고 가혹한 사람을 만든다. 적당량의 애정과 성취감이 필요하다.

 

3. 이전의 사람들로부터의 영향 속에서 자란다.

위대한 인물들의 정신과 생애 속에서 큰 영향을 받는다. 2천년을 두고 그리스도의 정신은 기독교 테두리 안의 선량한 목자와 교회 학교 선생들 그리고 가정에서의 부모들을 통하여 소생되고 영향을 미쳐 왔다. 또 동시대를 살고 있는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의 생애 속에서도 우리는 영향을 받는다.

 

4. 다른 사람과 다른 나라의 생활과 사상을 통해 배우며 성장한다.

사람들과 나라들은 다 문화가 다르고 생활 정도가 다르고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다른 이를 이해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인격의 성장에 중요한 일이다.

 

5. 사회 봉사와 자기 헌신을 통해 배운다.

인간 사회는 언제나 친절한 봉사를 요구하고 있다. (그 고통과 즐거움 가운데)

많은 영혼을 구원하며 선한 목자로서의 성실한 삶을 산 생애는 고귀하다.

정의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한 혁신가의 생애도 고귀하다.

희생적인 모성의 생애도 고귀하다.

희생적인 사랑으로 구제와 봉사에 전념한 이들의 생애도 고귀하다.

인생의 모든 분야에서 자기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생애를 산 이들의 삶은 고귀하다.

이러한 봉사의 생애는 자기를 잃는 것 같으나 실은 자기를 찾는 일이고 이러한 봉사를 해 쌓여진 인격에서는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 이런 아름다움은 수양의 결과가 아니라 몸 바쳐 인류를 위해 일한 결과로 생겨지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통해 얻는 인격의 성장은 기독교 고유의 것인데 유교나 불교 또는 물질주의자의 사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

 

6. 자기 생활에 대한 사고를 통해 성장한다.

인간은 모든 삶 속에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지성적인 분석과 비판을 통해 성장한다.

종교적 문제에 대한 사고, 사회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사고....

인간에게 부어진 지성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7. 기도하는 가운데 성장한다.

인간은 가족과 대화하고 (처음) 다음에는 이웃과 대화하고 더 자라서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존재이다 (라인홀드 니버)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은 영원히 살아계신 무한자와의 교통을 열게 된다.

 

 

8. 기독교 교육의 대상

 

아동부 -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로 구분

청소년부 -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로 구분 연령층에 따른 교육 대상 분류

장년부 - 청장년부 장녀부 노년부로 구분

 

아동부에 대한 이해

기독교 외에 다른 것을 알지 못하도록 기독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양육하여야 한다 (호레이스 부쉬넬)

아동 중 영아에 대한 기독교 교육의 가능성에 대하여

1. 교회에 간다는 사랑에 기쁨을 느낀다. 부모들의 경건하고 기쁨에 찬 표정과 태도를 통해 또 자기들을 돌보아 주는 교사 교인들의 친절을 접하며 배운다.

2. 하나님 예수님 성경 찬송 기도 같은 말들을 배운다. 어른들의 본을 따라 경의를 표하는 것을 배운다.

3. 기도하는 습성을 배운다.

4. 친구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배운다.

5. 자연에 대한 신기한 경험을 갖는다.

 

청소년부

1. 초등부를 지나면 심리적으로나 생리적으로 사춘기에 접어 든다.

2. 생활 경험의 범위가 넓어 지고 지성이 발달 되며 감상적이 되기도 한다.

3. 종교적인 면에서도 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니라 비판적이 된다. 자기의 신앙을 합리화 시키려는 노력으로 이해할 수 있다.

4. 세상의 다양한 사아의 홍수를 접하며 혼란을 겪기도 한다.

기독교 교육은 성경의 교리나 신조만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이같은 청소년들의 문제를 이해하며 그들을 기독교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청년부

1. 청년부는 성경공부나 예배 전도 친교 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하여 성장 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

2. 청년부는 자치력을 배양해야 하지만 교육적 입장에서 볼 때 청년 지도에 깊은 이해를 가 진 지도 교사를 필요로 한다.

3. 청년부에는 그리스도에의 충성된 마음, 교회를 위한 헌신, 사회를 위한 봉사,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친교의 태도, 에큐메니칼 운동에의 협조, 확실한 성경 지식, 논리화 된 신앙 변증 등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신앙이 독실하고 헌신적이며 민활 할 때 교회는 활기와 소망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다.

 

장년부

1. 장년부에게 적절한 기독교 교육이 부재함으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위신이 실추되는 병폐를 낳았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장년 교육의 회복이 절실하다. 장년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시대의 탁류 속에 휩쓸려 있는 계층이고 이들에게 어떻게 생의 태도를 취하는 것이 옳은가를 가르칠 수 있는 장년 교육이 필요하다.

2. 장년들의 대인관계에 대한 저들의 신세대(자손)에 대한 교육의 방법도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3. 장년은 육체적으로는 성인일 지라도 정신적이거나 종교적인 면에서는 유치할 수 있으며 미성숙한 성인들은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가정과 부모 교육

1. 교회 내에 가정생활 위원회를 두어 가정교육의 문제를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2. 가정은 기독교적 생활을 배우는데 있어서 최적의 장소이다.

3. 목사나 기독교 교육 지도자는 교회 내 신혼부부의 명단을 작성하고 오린이가 생겼을 때에 신생아를 위한 특별심방과 함께 유아 세례와 교회 학교 입학문제를 지도해야 한다.

4. 또한 자녀를 신앙적으로 지도하려는 부모에 대한 교육도 실시 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 교육 지도자

1. 기독교 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훈련하는 길은 교회 내 교육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2. 기독교 교육의 종사자들도 완성된 사람이 아니므로 저들도 계속 성장해야 하며 동시에 배우는 학생임을 알아야 한다.

3. 교육 지도자 교육은 저들이 기독교적 인격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4. 기독교 교육 지도자들이 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가지고 효과적인 학습을 가당할 수 있도록 교수법, 지식 배야를 도모 함으로 교사들의 질적 향상을 이으킬 수 있어야 한다.

5. 1847년 키더 목사는 교회 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학교 설립을 호소하였는데 기독교 교육 교사 양성을 위한 내실있고 능력있는 기관이 필요하다.

출처 : 효덕교회 이경남 목사의 글 모음
글쓴이 : 이경남 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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