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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독교 교육학 - 기독교 교육개설

하나님아들 2014. 8. 4. 20:42

기독교 교육학-기독교 교육개설

․대한예수장로회(통합)의 기독교교육 목적
“기독교교육의 목적은 성령을 통하여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를 계시하시는 하느님의실재와 구원하시는 사랑을 경험함으로 예배와 순종으로 그에게 응답하고 나아가서는 자기를 알고 우주와 자연 및 자기가 처하여 있는 사회와 역사의 의미를 깨달아 성경 말씀으로 생활하여 그리스도와 같은 품격으로 성장함으로써 그의 몸된 교회의 선교와 연합의 역꾼이 되어 소망 가운데 하느님의 사랑과 정의에 터한 사회 건설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켜주는 일이다.”


기독교교육의 터전-인간학적 기초

청소년의 일반적인 발달상
1.중학생의 발달상

①신체 능력의 발달
가. 신체 생리면
․소위 제2차 성징(性徵)이 나타나 생리적 성숙을 향해 큰 변화가 일어난다.
․생리적인 불균형이 심리적 불안정을 불러 들인다.
․제2의 신장기(伸長期)가 오므로 신장이 급증하여 모양의 불균형을 이루룬다. 여기서 열등감이 싹튼다.
나. 운동 능력면
․운동기능이 현저히 발달한다.
․기본적 운동 능력이나 복합적 운동 능력면에서 모두 남자가 여자를 야간 상회한다.
다. 성적인 면
․제2차 성징이 나타나 성적 성숙이 진행된다. 몽정, 초경, 전신적(全身的)변화가 일어난다.
․신체의 변화, 성적 충동으로 인한 불안감, 억압감, 수치감, 열등감이 생긴다.
․복수 이성관계, 유희적인 성 형태(性 形態), 자위(自慰),동성애, 성 혐오, 성 변태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②지적인 발달
가.사고 사유의 면
․사고의 형식적 조작,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하게 된다.
․본질적 개념, 보편적 개념을 파악하게 된다. 이 점에서 기독교에 대한 교의학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의 경우 참다운 창조적 교육의 부재 때문에 사고능력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나.언어 구사의 면
․정리된 논리적 문장을 쓰기 시작한다.
․추상성을 추구하는 의욕이 생긴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은 역시 훈련이 부족하여 문제점을 지닌다.
다.흥미(취향)면
․정신생활 시대에 들어가 정신적인 것에 흥미의 중점을 둔다.
․지적인 고립시대여서 일기를 자기 벗에게 보이기도 한다.
․문학 독서기로 우정,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즐겨 읽기 시작한다. 성서를 자주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흥미 있는 특수한 상황에 자기를 투입한다.
․흥미에 대 남녀차가 크게 벌어진다. 즉 남자는 미술, 사회, 체육을 좋아하며 음악을 싫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여자는 문학이나 음악을 좋아하며 과학이나 체육을 싫어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용모와 의복에 흥미와 관심을 보인다.
라. 인생관
․현실 도피의 경향이 생기기 쉽다.
․자연으로부터 인생으로 삶의 눈을 옮겨 간다.
․인생의 최고 가치가 무엇인가 하는 뜻을 묻기 시작한다. 즉 인생에 대해 생각하려는 의욕이나타나게 된다.
③ 정서의 발달
가. 불안과 공포 감정
․신체적인 성장에 기초하는 심리적 불안이 있다. 이것은 생물학적 원인에 의한 불안감이다 ․자신의 신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자기 수용이 안 된다.
․남녀가 모두 성적 성숙에 대한 불안과 공포심이 있다.
․자아의식과 현실과의 갈등에서 불안이 찾아온다.
나. 분노와 공격성
․사회적 인정과 자기 평가에 관한 분노가 생긴다.
․간섭, 압박, 감정, 경멸, 비꼬임, 자기 비하 등에 대해서 분노를 표출한다.
․자기 자신과 ‘이상적 자아’를 명립시켜 보고 자신에 대해서도 분노를 터뜨린다.
․사회 정의적인 면에서 분노를 일으킨다.
․분노와 공격이 정서적인 반응으로 나타난다.
다. 열등감과 고독감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주관적인 고독감으로 인해 혼자 있고 싶어하는 관념이 생기기 시작한다.
․타인과 단절됐다고 느끼는 고독감이 생긴다.
․동일성의 불확실한 상태-이해받고 있지 않다는 느낌
․신체적, 성적 성숙에서 생기는 열등감(예를 들어 남자의 경우는 씩씩하게 되고 싶다, 키 크고 싶다는 욕구가, 여자의 경우는 얼굴이 예뻤으면, 다리가 날씬했으면 등의 욕구가 생긴다)이 있다.
․열등감과 우월감이 순간적으로 교체되기도 한다.
라. 애정 표시면
․동성애적인 경향이 약해지면서 이성애가 싹튼다.
․연상의 이성에 대해서 애정과 동경심을 품는다.
․동성의 같은 연령자에게는 반발적인 태도를 취한다.
④ 사회성의 발달
가. 가정의 환경면
․양친을 위시해서 가족들에 대하여 어린이도 아니며 성인도 아닌 과도기적 ‘주변인간’의 자리에서 산다.
․심리적인 이유(離乳)의 과정에 있다.따라서 ‘의존-거부’의 양상을 보인다. 양친의 권위에 의존하면서도 안전한 자리에서 반항도 한다.
․가정의 과잉보호 현상이 짙은 속에서도 차츰 독립해 간다.
․제2의 반항기로서, 성인에 대해 반항적이며 가출 현상도 경우에 따라 일어난다.
․특히 기독교 가정에서는 양친에 대한 반항의 표시로 부모의 종교를 버리기도 한다.
나.친구 관계
․집단적인 교우생활로부터 개인적인 친구관계로 옮겨간다. 내심으로부터 강하게 친구를 구한다.
․자기를 이해해 주는 친구, 마음속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에게 애착을 느껴 강하게 구하게 된다.
․이성친구가 요구되지만 얻기가 쉽지 않다. 특정한 관심이 있는 이성 앞에서 남학생은 오히려 난폭하게 행동한다. 자기 표출 욕구의 한 표현이다.
․집단적 친구관계도 없지는 않다. 그룹에 속해서 그 그룹의 일원으로 안정하려고 한다.
다. 교사와의 관계
․자기를 이해해 주는 교사의 정신적이고 인격적인 측면에 관심을 갖는다.
․권위적인 교사상을 부정하고 이에 항거한다.
․교사로부터 독립하려고 하지만 한편 의존하려는 경향도 있다.
․교사의 권의에 의존하면서도 안정된 상태에서 반항하기도 한다.
․좋은 상담 상대를 진심으로 구하게 된다.
라. 자기 의식면
․두번째(진정한) 자아 각성이 일어나므로 제2의 탄생기에 들어선다. 즉 자기의 내면으로 눈을 돌린다. 자기에 대한 눈뜸의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다.
․외계로부터 눈을 돌려 자기 주관적인 세계 안에 머문다.
․자기 신체의 변화에 대해서 타인들이 어떤 눈으로 보는지르 의식한다. 이 경우 자기 열등감에 빠지기 쉽다.
․자아 형성을 보충해 주고 도와주는 요소로서 종교적인 가치를 받아들여 그것에 의존한다.
․자기에 대한 지나친 확대, 지나친 이상을 추구하며 그것이 좌절될 때 자기 열등감에 빠진다.
․성적인 성숙도가 짙어가면서 자위행위에 대한 충동이 생긴다. 이것이 심할 경우 죄악감이 생기며 자기 부정에 빠진다. 그것으 은페하기 위해 따로 허세와 멋을 부리기도 한다.
마. 가치 의식
․단순한 지식 추구로부터 ‘가치 추구’로 전환한다.
․전통적인 가치 체계에 반발하면서도 그 안에서 진리를 구하기도 한다.
․자기 동일성을 추구하는 길로서 예술과 종교에 접근한다.
․그러나 종교로부터 도피․탈출하기도 한다. 그 가장 큰 원인은 성적 성숙에서 오는 죄악감 때문이다.
․추상적, 주관적, 급진적인 가치관을 갖게 된다.
․일반적으로 여자편이 종교적 가치관과 종교의식이 더 높다.


2. 고등학생의 발달상

①신체 능력의 발달
가. 신체 생리면
․체위와 내장 기관들이 함께 거의 완숙 단계에 이른다.
․생리적 불균형과 불안정이 아직도 남아 있다.
․여자의 신체 생리 발달과 성숙이 남자보다 빠르다.
․그러나 양적(量的)인 면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상회한다.
나. 운동 능력면
․남녀의 운동 능력 차이가 매우 크다. 남자가 월등히 강하다.
다. 성적인 면
․성적 기관과 생리적인 성숙이 거의 완전히 끝난다.
․성숙의 개인차가 크다. 성숙이 과도하게 빠르거나 늦거나, 이 두 경우 모두 열등감, 불안감,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다.
․자위행위, 동성애, 그밖의 이상 행동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 원인은 다분히 남녀 교제 기술의 미숙과 좌절감, 열등감 때문이다.
②지적인 발달
가. 사고․사유의 면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사고 능력이 거의 완성된다.
․추상성에의 욕구가 강하게 된다. 따라서 기독교의 상징을 확실히 음미할 수 있게 된다.
나. 언어 구사의 면
․언어와 문장이 거의 완벽하게 발달한다.
다. 흥미(취향)면
․더욱 정신생활시대에 산다. 문화를 동경하고 문화 창조 활동 속에서 인격의 완성을 구하려고 한다.
․문학서와 사상서적을 탐독하는 시기이다.․문학에 대한 흥미가 최고에 다다른다(특히 연애소설과 사랑의 시).
․문학작품을 통해서 인간성과 인생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연애와 결혼에 관심이 높아진다.
․흥미에 대한 남녀 차가 여전히 크다(남: 대체로 사회과목, 체육을 좋아하며 영어와 음악을 싫어하는 편/여:대체로 국어와 음악을 좋아하며 과학과 영어를 싫어하는 편).
․남녀 함께 ‘팝음악’을 대체로 즐긴다. 감성적이다.
라. 인생관
․인생 문제에 대해 깊이 사유하기 시작한다.
․예술, 과학, 종교 문제 등에 감격한다. 거기서 삶의 빛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자기의 존재 의미를 인간관계나 인간애 속에서 구한다.
③정서의 발달
가. 불안과 공포감정
․신체적 성숙에 기초해서 일어나는 심리적 불안정이 있다.
․진학 준비와 신입학교의 새 생활이 가져다 주는 긴장과 갈등 때문에 불안감이 생긴다.
․한편 진학 불능 학생은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싹튼다.
나. 분노와 공격성
․사회적 인정과 작 평가에 관한 분노가 생긴다.
․진학을 둘러싸고 교사, 양친, 사회제도에 대한 노여움이 생긴다.
․이런 분노가 밖으로 노출되거나 혹은 내향적이 되어 자기를 남과 단절시키기도 한다.
다. 열등감과 고독감
․어른의 권위와 친구의 불신에 의한 고립 현상, 특히 진학 관계에서 고독감이 더 생긴다.
․진학에 실패한다거나 좌절했을 때 고독에 빠져 자기 폐쇄적인 인간이 되기 쉽다.
․이성 관계의 좌절이 열등감을 불러 일으킨다.
․고독감과 열등감의 보상으로 과도한 자기 시현(示現)을 꾀한다. 엉뚱한 행동도 하게 된다.
라. 애정표시 면
․이성간의 애정 관계가 성립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복수 이성관계로 놀이, 공부 그룹, 교회 친구들, 동료 집단(peer group)등이 형성된다.
․이런 과정에서 우정이 연애 감정으로 발전하여 고민하고 고독해 한다.
․이 시기의 애정관계는 다분히 개인적이며 정신적인 경우가 많다.
④사회성의 발달
가. 가정의 환경면
․반항의 걸과 양친이 ‘거부된 존재’, ‘부정된 존재’가 된다.
․양친의 간섭과 생각을 단호히 무시해 버린다.
․반항하면서도 가정과 분리될 수 없다는 현실앞에서 불안이 오고 문제가 생긴다.
나. 친구 관계
․자기 내면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친구를 강하게 요구한다.
․동성간의 막연한 친구관계가 형성된다.
․특히 동성간의 선배로부터 개인적인 영향(신앙적 영향, 인생관의 영향 등)을 크게 받아 내면적인 결합이 이루어진다.
․진학 관계로 해서 친구관계가 재편성된다.
․이성간의 집단 교제가 이루어진다.
다. 교사와의 관계
․역시 권위적인 교사상을 부정한다.
․진학 준비의 과정에서 성적이 부진할 때 교사와의 단절이 더욱 깊어간다.
․이해자로서의 교사를 받아들인다.
라. 자아 의식면
․자아형성을 위햇 진지하게 노력하기 시작한다.
․종교적인 가치를 자아형성의 기본 요소와 지침(指針)으로 받아들여 그것에 의존한다.
․성적 요인에 의한 자기 부정, 자기 시현(示顯) 및 충동적인 행동현상이 일어날 경우가 있다.
․이런 자기 시현과 충동적 행동은 일종의 자아, 자립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이 생긴다. 이것이 자기 의식과 사회 의식 사이의 상극현상을 일으킨다.
․도덕적인 면의 자율성이 확립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정의감에서 ‘선행 추구’로 옮아가고, ‘자기형벌적’이 되며 완전을 동경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마. 가치 의식면
․전통적인 종교의 가치에 회의하여 이를 재검토한다.
․종교적이냐, 혹은 반(反)종교적이냐의 어느 한 경향으로 현저하게 기울어진다.
회심의 연령과 종교적 정서가 고조되는 연령이 16~17세 경이다. 종교적 정서는 여자편이 높다.
․진학 관계에서 오는 좌절, 성적인 문제,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 등이 종래의 가치관이나 종교관에 회의를 품게 하고 급기야는 이를 부정하게도 된다.
․주관적이고 이상주의적이며 급진적인 가치 의식으로 기운다.
․사회의식이 명확하게 되면서 사회에 대해 공헌한다는 의무관념이 형성되며 이것을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기성 세대의 생이 그들이 표방하는 가치관과 일치하지 않는 데서 오는 갈등을 경험한다.
이상에서 우리는 청소년들의 발달상의 특징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강조하고 지나야 할 것은 만 12세부터 만 16세까지의 중․고교시절은 폭풍과 같이 거칠고 변화가 심한 시절이라는 것다. 그 변화는 한 해가 다르게 나타나서 마치 파도가 춤추듯 ‘파동하는 연령층(fructating ages)'이다.
만 12세 때 대체로 밝고 외향적이던 그들이 채 일년이 안 된 만13세가 되면 정반대로 내향적이고 우울한 사람들이 된다. 다시 만 14세가 된 그들은 억세고 자신감에 넘쳐 행동적이 되다가 한 해가 흘러 만 15세가 되면 이번엔 냉담하고 무관심하고 도피적인 인간이 된다. 그러나 여기서 머물지 않고 다시 만 16세가 되면 균형이 잡혀가기 시작해서 정상적인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것이다. 다음 도표는 청소년기의 굴곡이 심한 성장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청소년의 성장의 모습 도표-도표있어야 함.

(다) 청소년의 발달과제

1. 동성간에 닽은 연령 친구와 더불어 새롭고도 더욱 성숙한 관계를 성취하는 일

․남학생은 남자가 어떤 존재인지를, 여학생은 여자가 어떤 존재인지를 배운다.
․많은 성인들 속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운다.
․공동목표를 가지고 타인과 함께 일하기를 배운다.
․개인적인 감정을 누를 수 있게 된다.
․친구를 지베하는 경향에 빠지지 않도록 훈련한다.

2. 남성으로서의 사회적 용인된 남성적인 성인상을 배워 이를 받아들인다.

․여학생도 사회적으로 용인된 여성적인 성인상을 배워 그것을 받아들인다.
․양 성의 성적인 차이와 역할을 이해한다.

3. 자신의 신체를 바다아들이고 그것을 효율성 있게 활용하는 일

․자기 자신의 신체에 관해 명확한 지식과 판단을 갖는다.
․자기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거나 적어도 관용심을 갖게 한다.
․자신의 신체를 개인적인 만족감으로 감싸 보호할 줄 안다.
․자신으 신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4. 부모나 다른 성인들로부터 정서적인 독립을 이루는 일

․부모에 대한 어린이같은 의존심으로부터 떠나 독립한다.
․부모에 대한 의존심 없이도 부모를 사랑하는 애정을 발전시킨다.
․어른에게 의존함이 없이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발전시킨다.

5. 경제적인 독립에 대한 자신감을 성취하는 일

․특히 남학생의 경우 자기 생계의 전부를, 혹은 일부를 자기가 주선하고 책임져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여학생의 경우도 이런 느낌을 갖는 일이 가능하다.
․경제적인 독립에 앞서서 주거(住居), 저축 등의 자립부터 단계적으로 실천해 간다.

6. 장차 몸 담을 직업을 선택하고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일

․직업 선택에 선행하는 자신의 흥미, 소질, 능력을 테스트한다.
․그 능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한다.
․선택한 직업을 위해 자신을 훈련하고 준비한다.

7. 결혼과 가정생활에 대한 준비를 하는 일

․가정 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의의 와 태도를 발전시킨다.
․아이를 갖게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한다.
․남학생의 경우,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의미와 그것에 관한 지식을 얻게 한다.
․여학생의 경우, 가정 관리와 육아에 관한 지식을 알게 한다.

8. 시민의 자격을 갖추기에 필요한 지성적인 기술과 개념을 터득하는 일

․법률, 정치, 정부, 경제, 지리, 인간성, 사회 기구 등 현대 세계에 어울리는 개념들을 연구 발전시킨다.
․현대 민주주의의 문제들을 효과있게 다루기 위해 필요한 언어 기술과 합리적 능력을 발전시킨다.

9. 사회적으로 책임성 있는 행태(行態,behaviour)를 추구하고 이를 성취하는 일

․공동체, 도시, 국가 생활에서 한 책임 있는 성인으로 참여하는 일을 배운다.
․자기 개인의 개인적인 행태속에서 사회의 가치를 고려하도록 한다.

10. 자기 행태를 이끌어 주는 것으로써 가치관 설정과 윤리 기제(機制)를 습득하는 일

․자기 실현을 가능하게 해 줄 가치관을 설정하도록 한다.
․이 가치들을 실현시킬 의식적인 목표를 발전시킨다.
․자연계 속에서, 그리고 다른 인류들과의 관계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규정하는 일을 배운다.
․타인과의 상호 조화 속에서 인간의 세계상(世界像)과 인간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을 배운다.

여기서 우리는 위의 ‘발달과제’의 일람표를 근거로 해서 각 발달단계 인간들의 교육적인 ‘중심 주제’를다음과 요약할 수 있다.
․중등부 학생:제2반항기/자아확립 시작
․고등부 학생:자아확립/생리적/안정 심리적인 이유(離乳)/진학의 과정


․청소년의 종교의식
중학생의 경우, 아직 자아확립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친구를 따라 교회 출석, 세례를 받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반대로 친구를 따라 종교권에서 탈락하는 때도 있다. 자아에 대한 눈이 떠 가면서 개인 속에 죄악감, 생사 문제, 삶의 보람의 문제 등이 의식되어 이것이 종교 의식과 연결되는 확률이 높다.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기독교에 대해 가지기 쉬운 오해는 종교는 비과학적이라는 생가, 기독교는 약자의 종교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종교적인 회심이 가늘환 시기이기도 하다. ‘궁극적인 것에 관심’할 때 그들은 곧잘 기독교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 만큼 종교에의 준비성이 갖추어져 있다고 하겠다.죄에 대한 감수성, 자아에 대한 확고한 눈 뜸, 인간 실존에 대한 질문 등이 그들과 종교가 접촉될 수 있는 점들이다.


※청소년의 예배
1. 중학생들의 예배
․지나치게 시간이 길거나 추상적인 예배 내용은 좋지 않다.
․그들은 예배에서 신앙을 표현할 때, 만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도를 통해서 예배하기를 좋아한다.
․성구나 메시지 읽기, 기도문 읽기, 교송문 읽기, 극적인 대사 읽기등을 예배의 자료로 사용한다.
․예배의 계획과 진행을 학생 자신들에게 맡기는 일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들의 마숙한 모습이 드러남으로써 당혹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그들이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성의있는 배려와 도움이 절대 필요하다.
․학생들의 예배훈련은 꾸준히 계속되어야 하며, 쉽고 짥은 예배나 고정적인 형식의 예배로부터 훈련의 기회를 삼아나가야 할 것이다.
․교사가 전적으로 또한 직접적으로 그들의 예배행위를 지시해서 끌고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충분한 시간과 성의를 들여 예배를 준비하는 습성을 길러 준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 고교생들의 예배
․예배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진행시키는 모든 과정에서 더욱 학생들의 자발적인 면이 강조되어야 한다.
․예배를 이끌어 가는 책임을 수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으 지도력을 길러주도록 유의한다.
․그들이 예배의 목적에 관심하면서 예배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의미있는 예배를 통해서 자기 자신과 하나님과의 내적인 연결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예배를 통해서 고교생들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넓혀지며, 생의 바른 실재에 눈뜨게 한다.
․이 연령층의 젊은이들은 의미 있고 감명적인 메시지를 마음으로 깊이 음미할 수 있게 된다.
․교회의 대예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므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를 권할 필요가 있다.
․다른 종파(특히 카톨릭 교회․유대교 등)들의 예배의식에 관심을 가지며 참석해 볼 의사를 표시한다.


※중고등부 예배의 설계

중고등부 예배의 설계에 있어 유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예배 현장이 그대로 젊은이들을 위한 예배 학습․훈련의 장소가 될 수 없다. 예배 시간은 그대로 찬송가 연습의 기회가 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예배 계획에 따르는 모든 준비와 연습의 기회가 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예배는 예배 자체이어야 한다.
․예배 계획에 따르는 모든 준비와 연습은 별도로 시간을 마련하여 실시해야 한다.
․찬송가의 선택은 그 기본적인 성격에 맞게 해야 하며, 주보에 표시되는 순서의 명칭도 구별되어야 한다. 즉 일률적으로 ‘찬송’이라는 명칭으로 할 것 아니라, ‘찬양찬송’, ‘고백찬송’, ‘봉헌찬송’등으로 명확하게 표기해야 한다.
․기도에 있어서도 ‘고백기도’, ‘뵹헌기도’, ‘결심기도’ 등으로 성격을 뚜렷이 하면 좋다.
․성경봉독은 단어를 또박또박 명료하게 읽도록 준비할 뿐 아니라, 읽는 성구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헌금의 형식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중고등부 예배에서만은 헌금액수의 다소라는 비본질적인 면을 탈피하고, 본질적인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예배실 입구에 헌금함을 두어 예배실에 들어올 때 자유롭게 개별적으로 헌금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예배 중 봉헌 순서 때 대표자가 이 헌금함을 들고 나와 제단 앞에 봉헌한다.
․예배 자료를 만드는 데 참고가 될 자료들을 모아두는 ‘화일(file)'이나 함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시․그림․사진․악보․슬라이드․기도문․교독문․설교 요지 그리고 대표적인 예배 순서들을 철해둔다. 이것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번호를 붙이고 별도로 카드를 작성해 둔다.
․이 예배자료 수집은 교사와 학생들의 공동 작업과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가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 자료들을 활용하는 경우에 명심해야 할 점은 예배의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지 자리를 메꾸기 위한 이용이나 흥미위주의 이용일 때 오히려 예배 분위기를 깰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예배의 성격, 곧 목적과 주제를 결정하고 이에 그거해서 자료를 선택하고 그 후에 표현의 길을 생각해야 옳은 순서일 것이다.
예배의 계획에서 중요한 점은, 예배의 성과와 예배 인도의 원활함은 특벌한 훈련과 성의있는 준비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예배는 진지한 목적을 설정해야 하며, 또 진지하게 이끌어져야 한다.

※청년 찬송가의 경우

‘청년 찬송가’라고 해서 특히 성인․어린이 찬송가와 다를 것은 없다. 그 원리에 있어서는 공통된다고 본다. 여기서는 청년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예배를 위한 찬송가의 위치와 성격을 밝히고자 한다. 새로운 예배란 단적으로 표현해서 ‘celebration'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인 그룹들-특히 젊은이들의 모임들-은 그들의 경험 속에서 새로운 예배를 창조해 낵 있다. 그들은 이 새로운 예배를 ‘예배’라는 개념보다 ‘축하의 잔치(celeabration)'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왜 그런가?
사랑의 공동체가 생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한 과정속에서 그 예배는 자연 발생적으로 또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랑의 공동체의 삶의 기쁨에서 샘 솟는 것이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의 사랑의 공동체는 그 삶과 일의 과정 속에서 ①‘각서과 의식화(awareness)’의 단계 ②‘대걸과 직면(confrontation)'의 단계, 그리고 ③’위임과 수행(commitment)'의 단계를 거쳐 ④‘축하잔치(celebration)'의 단계로 들어간다.
앞의 세 단계에서는 위험과 모험의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자기들을 붙드셨다는 것과 공동체의 사랑과 믿음이 우리를 배반하거나 거절하지 않는다는 경험의 단계이다. 이 사랑과 확신이 한없이 깊고도 기쁜 잔치로서의 예배 행위를 일으킨다. 그리고 이 예배 경험은 다시 새로운 더 고차적인 자각과 의식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같은 ‘축하 잔치’로서의 예배는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 매우 자유 분방하다. 일반적으로 ①용서의 선언, ②말씀에 대한 의식,③우리를 드림, ④축복과 주제에 대한 묵상들이 그 내용이 되는 ‘celebration'은 내용보다도 그것을 담은 형식.미디어가 매우 자유로우며 다양하다. 여기서는 그것들 가운데서 음악-예배에 사용될 찬송가와 묵상음악-에 대해서 언급하기로 한다.
킬링거교수는 그이 실험예배 핸드북에서 코플란드 같은 현대음악가와 또한 딜런이나 바에즈와 같은 비고전 대중 음악인들에게 관심하면서 새로운 예배인 ‘celebration'을 위한 새 예배움악의 활로를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나우‘라는 개념으로 성격짓고 있다.

① 새 음악을 사용할 자유
이것은 본질적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재래적이고 전통적인 것에만 안주혀려 하는 신경증적. 나르시스적인 경향이 있다. 그섟ㄹ은 철학이나 음악 어디에나 적용된다. 새 음악-현대 음악은 적극적으로 청년예배에 활용됭야 할 음악이다. 만일 우리에게 여러 다양한 음악을 예배에 시도할 자유가없다면 우리는 결국 오늘날에 있어서, 우리의 동일성을 발견하는 자유를 얻지 못할 것이다.

② 세속 음악을 사용할 자유
적절히 말하자면 교회음악과 세속음악 사이에 매으 분명한 구별이란 존재하지 앟는다. 이 말으 긷독교미술과 비기독교미술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없는 것과 같다. 하지만 어떤 으막들은 분며히 교회 안에서 또 다른 것은 밖에서 생성되었기에 하나를 세속음악이라고 부르게 된다. ‘celebration' 에 있어서는 이 울타리를 헐고 예배를 위해 서속음악을 도입할 필요를 지니고 있다.

③ 감각 음악을 사용할 자유
으리는 특히 흑인들의 음악이 지닌 그 격렬한 감각성 속에서 깊은 영호느이 고뇌와 종교적 정열을 느낀다. ‘celebration'으로서의 예배에서 는 몸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흙인영가난 쨰즈음악이 지닌 그 신체 창여성을 외면할 수 없다. 한국적인 가락이나 리듬에서도 이같은 감각서을 느낄수 있다. 킨은 어느 정도 유희적으로 말하기를 오늘날 ’몸의 부활’에 관해서 교회가 해야 할 말은 인가느이 ‘신체적. 육감적 본서의 부활’이라 했다.

④ 전통 음악을 사용할 자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전통적인 찬송가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라,그것을 더 이상 종교적 상투어 적인 거싱 되지 않도록 참신하고 적절하게 변형시켜서 활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오늘날 ‘바로크’시대의 음악이 전자 미디어를 통해 모던화되고 잇음을 본다. 오늘에 와서 woWM, 록, 팝등 세속음악을 성취하는 방햐으올 교회음악이 꽤 적극적인 대응하는 노력이라고 적극적으로 풀이할 수 있겠다. 물론 그것은 상당한 검토를 요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으 순수한 음악상의 문제라기보다는 오ㅗ히려 이같은 음악을 미디어로해서 보다 감흥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는 젊은이의 감수성이다. 따ㅑ라서 청년 찬소악를 형성한다고 할 떄 중요한 점은, 교회가 이 방면에 대해서 오히려 주체적으로 이를 유도하면서 교회적, 신학적, 음악적으로 정리를 해가느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하리라고 본다.
또한 요즘 우리 대학가에서 농악, 탈춤, 판소리 등의 한국 고전 음악과 한식, 추석 등 전래행사의 간도가 눈에 드드러지게 보이는데 이것은 군대화 과정에서의 현대 젊은이의 몸부림이라 하겠다. 이런 것들은 청년찬송가의 토착화와 축제적 요소의 도입이라는 이중적인 면에서 적극 관심해야 할 요소라고 보아진다.

(라) 찬송가를 지을 떄

기독교교육과 음악에서 지도자들에게 속한 또하나의 영역은 학생들이 부를 찬송가를 창작하는 일이다. 좋은 교육적인 찬송 노래를 지어내는 작업은 기독교교육자들의 주요한 사명이다. 좋은 찬송노래는 어린이나 청년들이 그 삶의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향해 부르는 것이란 의미에서 하나님과의 대화인 것이다. 가사의 냐용이나 곡의 품격에 있어서 신앙의 입장이 분명하고 명확한 음악ㅇㄴ 기독교교육의 유능한 도구가 된다. 종교음악 즉 예배음악은 어느것이나 원칙적으로 곡의 음악적, 예술적 우수성에 앞서서 가사 내용의 신학적, 교육적인 건전성이 우선적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신앙 이해와 태도 형성을 도울 수 있는 찬송가는 기독교교육적인 면에서 납득할 만한 기준에 기초해서 올바른 신앙과 신학이 반영되어야 한다.

좋은 찬송가를 창작하려면 다음과 같은 신학이 반영되엉야 한다.
①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찬송가는 그 존재 자체가 교육적이어야 한다. 대상 인간의 특수성에 대한 교육적인 배려에 의해 창작되고 또 편집되어야 한다. 즉 대상자의 관심, 필요, 이해도, 어휘 등에 맞게 지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② 어린이나 청소년의 찬송가는 그들의 삶의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향해 부르는 것이란 의미에서 곡이나 가사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적절한 표현, 그리고 바른 ‘예수의 이미지’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
③ 교육과 예배를 위한 찬송가는 이웃과 이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어야 한다.

이런 점들과 함께 예술로서의 교회음악이 지닌 아름다움과 멋을 충분히 지녀 부르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흥을 준다는 점이 중요하다. 우리는 교육의 과정 속에서 이스라엘 옛 시인들처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감사에 넘치는 마음에서 주님을 찬양”(골 3:16)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샘 치유 선교회
글쓴이 : 새사랑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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