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요한 계시록!!

[스크랩] 2장 4~5,7절 - 에베소교회가 버린 사랑이란?

하나님아들 2014. 4. 18. 16:11

 

 에베소교회가 버린 사랑이란?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2:4~5)


       에베소 교회가 주님으로부터 책망 받는 것이 무엇일까?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고 니골라당을 배척하고 칭찬을 들으면서 무엇을 잘못하였기에 책망을 받고 있는가? “사랑(άϒάπην)이라 한다. 주님의 말씀은 - 너의 처음 사랑을 “잃은 것(ζημιόω)이 아니라, “버렸다(άφηκεs)라고 했다. 에베소교회가 버렸다는 처음 사랑이란 어떤 사랑이었을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버렸다는 사랑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한다.

 

  버림으로 표기된 άφηκεsάφίημι 과거 능동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포기 또는 준행하지 아니하고 버렸다”는 의미이다. 에베소 교회는 악한 자들과 자칭 사도들과 니골라당을 가려내는데 주력하였다. 진리를 고수하겠다는 의도는 좋았으나 그로 인하여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준행하지 않은 것이 버림이라 한다.

 

  사랑이라 표기된 άϒάπηνάϒάπη목적격 단수로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아끼는 마음으로 존중하며 준행함이라고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사랑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좇아 행하는 이것이니.(요이6.)”라 하였고 계속하여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    


1. 에베소교회에 언제 이러한 사랑이 나타났는가?

 

   첫 번째는 사도행전 19장 1절 이하에서 바울이 에베소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라고 물으니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했었다. 그때에 바울이 성령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그들에게 안수할 때 예언도 하고 방언을 말하며 성령 받은 사람이 열두 사람쯤 되더라하였다. 그들이 성령을 체험했을 때에 무엇인가 열심과 열정과 감격 등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 첫 번째 사랑(άϒάπη)의 근원이라 한다.


   두 번째는 사도행정 19장 8절 이하에서 바울이 유대인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칠 때에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두란노서원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때에 사람들이 바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병자에게 얹기만 하여도 병자가 나음을 받았고, 악귀가 떠나가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이때에 마술사들은 마술을 버리고 책도 불태워버리고 생활도 개조되는 변화가 일어나는 열심들이 두 번째 사랑(άϒάπη)의 근원이다.


   세 번째는 사도행전 20장 36절 이하에서 바울이 밀레도를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갈 때 에베소에서 장로들이 밀레도에 까지 와서 바울의 목을 껴안고 떨어질 수 없다는 우정 때문에 밀레도 항구에서 울었던 우정의 눈물이 가득한 교회가 에베소교회라 한다. 에베소교회는 서로가 좋아하고 신자들끼리 우정이 뜨거웠고 넘치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정이 세 번째 사랑(άϒάπη)의 근원이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마지막 결론을 내릴 때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이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 은혜가 있을 지어다”라고 사랑이 많은 교회임을 입증시켜주었다(엡6:24). 첫 사랑에 대한 요약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에베소교회는 화평가운데 마음이 뜨거웠고, 언제나 도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었다. 이런 것들이 첫 사랑이었는데 지금 계시록 2장에 와서 왜 예수님으로부터 이러한 책망을 받는가?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2:5)


2. 에베소교회가 처음 가지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가?


   5절에서 처음 ‘행위를’ 지적했다. 사람들은 행위를 우습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으나 예수님은 행위를 강조하신다. 에베소교회가,


첫 번째 받는 권면의 내용은, 처음에 성령을 체험하고 성령의 역사에 감동으로 예수 안에서 은혜롭게 살아온 행위를 다시 가지라는 뜻이다.


두 번째 받은 권면은 2년 동안 날마다 말씀을 배우고 예수 안에서 살아온 행위의 생활을 다시 가지라는 뜻이다.


세 번째 받은 권면은 서로가 잘못을 고치고 살았던 행위의 생활을 다시 가지라는 뜻이다.


네 번째 변함이 없이 예수만 의지하던 행위가 변하여 예루살렘에서 온 지도자들인 인간을 의지하는 변질된 사랑을 고치고 다시 예수만을 위하는 행위를 가지라는 뜻이다. 


3. 왜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는가?


   어디서 첫 사랑을 잃었는가? 그것을 고치고 회개하라는 것이 무엇 일까? 세 가지 원인 때문에 에베소교회가 예수님을 버렸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버렸다(aφίημι-아피에미)’는 뜻은 ‘예수를 포기하고, 예수님과 이혼하고, 보냈다’는 뜻이다. 에베소교회는,


 ①. 악한 자들을 배척하려는 동안에 예수님과의 교제를 버렸다는 말씀이다.

 ②. 거짓 사도라는 자들을 드려내는 동안에 예수님과의 교제를 버렸다는 말씀이다.

 ③.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 동안에 예수님과의 교제를 버렸다는 말씀이다.


   첫 번째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생활이 마음속에서 대항하는 의식이 나오고, 마음속에서 미

                     움이 싹트고, 항거하려는 마음이 생기면서 마음이 좁아지므로 인하여 예수님과의 관계를 버

                     리게 된 것이 동기가 되었다.  

   두 번째는;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을 시험하는데서 문제가 생겼다.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진부를 구별하

                     는  중에 마음이 점점 식어져버리기 시작한 것이 예수님과의 교제를 버리게 하는 동기가 되었

                     다.


   세 번째는; 니골라의 잘못으로 그들에게 가담하는 사람들을 미워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싫어하고

                     미워하였다. 진리가 비진리를 미워하는 중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과의 교제를 버

                     리는 동기가 되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때 저 사람은 악한 사람이 아닌가? 이 사람은 잘못된 사

                    람은 아닌가? 저 사람은  거짓이 아닌가? 이러한 환경에서 점점 식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다. 에베소 교회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이렇다.


  전통을 주장하고 지키는 것은 좋다. 그러나 그것을 절대시하면서 이 사람이 저 사람이 하면서 판단하게 될 때는 예수를 향하는 사랑을 저버리게 된다. 에베소 교회에 경고하는 ‘사랑(άϒάπη-아가페)’은 하나님 계명을 말한다. 따라서 이웃을 판단하고 욕하는 사람들은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지 않음이 된다. 악한 자와 잘못을 정죄하려는 습관이 자신은 율법에 얽매여서 성령의 활동이 전혀 없는 냉냉한 신앙인이 되어서 바리새인과 같이 예수를 배척하게 된다. 행위를 강조하지 아니하고 믿기만 하면 된다고 신자들의 신앙을 안일하게 가르칠 때는 교회가 세상에 빠져서 영육으로 세상것을 사랑하므로 인하여 신자들이 예수를 사랑하지 않게 된다.


   주님의 경고는 “만일 네가 그리하지 않으면 내가 촛대를 네게서 옮긴다” 하셨다. 촛대를 옮긴다는 말씀은 교회에서는 무섭고 떨리는 경고시다. 촛대를 옮긴다는 뜻은 성도들을 다른 교회로 옮긴다는 말씀이다. 주님께서 동행하시는 교회를 거두신다는 말씀이다. 주님에게 붙잡힌 주의 종들을 버린다는 두렵고 떨리는 경고이다. 그런데 교회사와 역사를 보면 에베소교회가 첫 사랑을 찾지못한 것 같다. 에베소교회가 세워졌던 지역을 답사하여보면 그 교회가 없다. 그 교회가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에베소는 지역적으로 거의 폐허가 되었다.


4. 왜 에베소 도시가 황폐해 졌는가?


   에베소 동북쪽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강이 있다. 비가 오면 지중해로 흘려가는 강변의 산사태로 에베소항구를 매몰시켰다. 항구로부터 10km까지 뻘로 매몰되어서 항구에 배가 들어오지 못했다. 당시에 로마정부가 주후 350년경에 에베소항구를 다시 복구하려고 준설공사를 위한 조사를 했을 때에, 그때의 장비로서는 2천년동안 준설하여도 다 파낼 수가 없을 정도로 매몰되였다. 그래서 배가 들어오지 못하고 장사꾼들은 떠나고 주민들은 굶주림 때문에 하나 둘씩 떠났으며 교회도 없어지고 도시마저 황폐하여 졌다한다.


   에베소 도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주님의 말씀대로 각성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면 교회도 복받고 지역사회도 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주님의 뜻대로 합당하게 살지 않으면 교회도 지역사회도 저주받고 주민들도 저주를 받는다는 말씀이다.


약속의 보상은 무엇인가?


  에베소교회를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게 되면 두 가지 축복이 있음을 보게 된다. 교회와 지역사회가 하나님의 보호받는 축복이 있다. 그리고 에베소교회를 통해서 주는 교훈은,


  첫째는 진리를 위해서는 비 진리와 싸워야 진리를 사수하게 된다. 그러나 진리를 사수하고 잘 지키려하다

               가 사랑이란 계명을 져버려서는 안 된다는 교훈이다.


 둘째는 진리를 사수한다는 미명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정죄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판단이나 정죄하는 권세는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셋째는 그렇게 하게 되면 율법에 얽매여서 율법주의자가 된다. 나아가서는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처럼 하

              나님께 대적하며 교회를 박해하는 쪽으로 기울다 보면 신앙을 사상으로 전향시키게 될 위험이 따

              른다는 교훈이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2:7)


   이 말씀을 볼 때 에베소교회는 생명나무 과실을 먹기 위해서는 이겨야 했다. 그것은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함이다. 에베소교회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하였고, 자칭선지자도 가려냈고, 니골라 당의 침투를 막아내기 위하여 수고하고, 인내하고, 참으면서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는 게으르지도 아니했다.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은 인간적인 우정이나 애정 따위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키는 질서가 사랑인데 이것을 버렸다는 책망이다.


   초대교회는 뜨거운 믿음으로 성령으로 충만할 때, 전도에 힘썼고, 구속 사업에도 열심히 일하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먹고 살기에만 급급해지고, 전도에 게으르고, 구속사역에 게을러지다 보니 전도나 구제나 선교에는 관심조차 없어지고, 먹고, 마시고, 집짓는 일에만 열심일 뿐이었다. 주님의 말씀은 너희가 세상에서 먹고사는 일로 인하여 천국을 잃어서야 되겠느냐. 천국에 가면 생명나무 과실을 먹으면서 고생하지도 않고, 영원토록 살게 되는데, 육신의 일로 먹고, 마시고, 집짓는 일 때문에 생명을 살리는 일을 버려서야 되겠느냐!. 그러므로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는 것이다.▣


출처 : churchofpraise
글쓴이 : 장죠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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