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6계명을 아십니까… 미국 목회학자 2명 지침 제시
“그들은 나를 목사라 부른다(They call me pastor).영광의 주님을 대변하는 목자로서 정말 그 무게를 내가 온전히 지고 가고 있는 건지 몇번씩 내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목회자는 어떤 지침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미국의 목회학자 H B 런던(콜로라도 목회자상담소장)과 닐 와이즈맨(콜로라도 나사렛바이블칼리지 교수)가 제시하는 ‘목회자가 지켜야 할 6가지 지침’이 미국 목회자들 사이에 화제다.
두 학자는 원저 ‘그들은…’을 통한 지침 제시에 앞서 “목사는 하나님께서 교회와 세상 위에 세우신 하나님의 대리인이다.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실 뿐 아니라 친히 목사에게 안수하여 목사를 특별한 존재로 세웠다”며 교인을 섬기는 목회자상의 회복을 강조한다.
첫 지침은 ‘영광의 주님을 대변하는 목자가 되라’이다.슈퍼스타 의식을 버리고 목사 안수받던 날의 감격과 첫사랑을 회복해 진정한 부흥을 갈망하라고 권면한다.그런 다음 목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드러내며 예수의 사랑과 자비를 충실히 나타낼 것을 촉구한다.
두번째는 ‘사랑으로 돌보고 사랑으로 권면하는 상담자가 되라’이다.교회당보다는 교인들을 중시하며 소외된 자들을 기쁘게 돌보며,장기 결석자를 포기하지 않으며,강단 위의 용서를 강단 아래서도 실천하며,반대자와도 화평을 추구하라는 세부 지침이 주어진다.
다음은 ‘승리와 시련을 통해 신뢰받는 지도자가 되라’.목회자도 사람인 이상 권력에 대한 탐욕,성의 문제,고독과 미워하는 감정 등에 휩싸이기 마련이나 단상에서 자신이 설교한 그대로 주님의 돌보심을 믿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야 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가정을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라’로 가족되는 사람의 영적 상태는 전적으로 목회자 자신에게 달렸다고 강조한다.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가,그들을 얼마나 잘 보살피는가,그들에게 인생의 본질에 대해 얼마나 잘 가르치는가에 따라 가족의 영적 상태는 변한다는 설명이다.특히 부부생활과 관련해서는 하나님께서 ‘결혼한 목회자부부’의 특권을 주었음을 잊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역자가 되라’는 다섯번째 지침이다.“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시 106:15)는 말씀을 명심하고 원하는 것을 얻겠다고 고집피우지 말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때를 알아채도록 권한다.
마지막으로 ‘21세기에도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되라’고 말한다.열린 사역을 지향하고,설교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대중속으로 들어가라는 것.교회가 사람을 수용한다는 의식을 고취시킬 때 불신자들은 교회가 나타내는 풍성함에 놀라 예수의 발길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저 ‘They call me pastor’는 최근 국내에서 ‘목사’(규장)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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