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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작성법
1.논문의 개념과 종류
논문은 수필이나 칼럼처럼 자기의 느낌이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는 것이 아니다. 논문은 보통 특정 주제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최근의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종합하여 자신의 논지를 새롭게 전개하는 글을 말한다. 논문은 크게 연구논문과 학위논문으로 구분되는 데, 연구논문은 연구 과제로서 타당성이 있는 주제에 대한 논문이며, 학위논문의 지도교수의 지도하에서 연구하는 논문을 말한다.
2. 논문의 조건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연구를 해야 하고 연구를 위해서는 먼저 자료의 수집과 평가가 선행 되어야 하며, 그것을 정리하고 견해를 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용의 윤곽이 나타난다. 이러한 논문을 연구논문(Research)라고 하는데, 이는 이미 연구(serach)한 것을 다시 연구(re-search)하는 것이기 때문에 논문에는 반듯이 논지의 일관성을 드러내 보여주는 목차와 각주(foot note)와 참고문헌목록(bibliography)을 작성하는 것이다.
3. 논지 구성
글을 쓰는 사람에게 논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수필이든 논문이든 논지는 독자에게 요점을 분명히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논지는 글 전체를 통해서 쓰려는 내용을 명백하고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쓰는 것이다. 일반적인 글에서 논지는 그 글의 앞부분에, 논문이라면 서론의 앞부분에 위치하곤 한다.
4. 목차 구성
논문의 저자가 논지를 확정하고 그 논지를 증명하고자 하는 내용의 줄거리를 잡는다. 그것이 바로 목차 구성이다. 그 때 자신의 글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파악할 수 있다. 줄거리를 잡는데 성급하게 서두를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보다 더 나은 내용의 줄거리를 만드는 것이 좋은 논문을 쓸 수 있을 것이다.
5. 문단 구성
문단은 논문 전체나 엣세이 전부를 쓰는 것과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어떤 글에 있어서나 목적이 있듯이 각 문단에도 목적이 있다. 글의 목적을 논지라고 한다면 문단의 목적은 주제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주제 문장을 증명하기 위해 설명, 정의, 예화, 비교나 대조, 실례, 인용 등을 사용함으로 훌륭한 문단을 구성할 수 있다.
6. 논문 작성의 단계
논문을 쓴다는 것은 작성자가 자료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독창적인 견해를 표현해야 한다. 이때에 작성자는 반드시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해석하고 분석하며 또 평가하여, 거기에서 어떠한 결론을 끌어내야만 논문이 되는 것이다. 그러한 논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다섯 단계를 거쳐야 한다
1) 제목 선정 2) 자료 수집 3) 자료 평가 4) 기초 자료 정리 5) 논문 기술
1) 제목 선정 논문의 주제나 과제가 연구 논문으로서 적절한 지를 검토하고 독착성과 기여도가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야 한다.
2) 자료 수집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 자료를 수집할 때 일차자료와 이차 자료를 모두 사용한다. 일차 자료는 직접적인 정보를 주고 이차 자료는 본래의 주제로부터 한 단계 물러선 간접적인 것이며 대개 일차 자료의 요약이다. 이차자료에는 쓴 사람의 주관이 반드시 포함되므로 편견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논문을 쓸 때 우리는 이차자료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
*참고: 국내에서 자료수집을 위해서는 [정보찾기] 게시판의 '논문 '을 클릭해 볼 것)
3)자료 평가 수집한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것이 다른 것들보다 유용하거나 신뢰할 만한지 평가해야 하는 데 자료를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요하다.
(1) 해당 분야의 저명한 저자인가? (2) 출판 연도가 최근의 것인가? (3) 자료의 내용이 얼마큼 사실성, 객관성, 정확성을 나타내는가(각주, 참고문헌 여부)? (4) 심도 있는 연구 내용을 제공하는가? (5) 어떤 내용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가?
4)기초 자료 정리 수집한 자료를 평가한 후 우선 순위를 정하여 필요한 부분을 정독하고 논문 작성에 인용할 내용을 정리한다. 예전에는 카드 적기 방법을 사용했으나 지금은 컴퓨터(W/P)에 기초 자료로 분류하여 바로 입력한다. 기초 자료는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의 방법으로 정리한다.
(1)직접인용 (2)요약 (3)의역이 그것이다.
특히 자료를 잘 기록할 때 명료, 정확, 완결의 특성을 언제나 유념해야 한다. 차후 각주와 참고문헌목록으로 사용하기 위한 서지사항을 정확하게 기록한다.
*참고: 서지사항이라 함은 도서에 관련된 일채의 사항 즉, 저자, 저서명, 출판지, 출판사, 출판년도를 말한다.
5) 내용 조직 (1) 목차 구성 자료의 기록을 끝냈을 때 논문 주제 내용하고 연관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이 때에 불필요한 내용은 버려야 한다. 그런 다음에 전체 논문을 대표하는 작성자의 견해 또는 주장을 한 문장으로 묶은 논지를 구성해야 하고, 그 논지를 증명하는 목차들 또한 구성해야 한다. 목차는 논문의 뼈대와 같은 것으로서 자료정리가 어느 정도 수행된 후 심사 숙하여 여러번의 수정을 거침 후에 최종 작성한다. 목차는 논문의 본론을 결정하는 것이므로 아래 논문 기술 "(2) 본문"을 참고 할 것
(2) 논문 기술 서론 논지와 목차를 구성했으면 이제는 서론을 써야한다. 서론을 쓰므로 노문의 기술이 시작되었따고 복 수 있다. 서론은 논문의 논지가 무엇인가를 말하고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본론 신중하게 작성된 목차를 따라 논문의 본론을 쓰되 자신의 말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증거를 제시하여야 한다. 역시 자세한 내용을 나열하고 예를 들어야 하고 하나 하나의 문장들이 모두 논지를 직접 간접으로 지지하고 있어야 한다. 본론을 쓸 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참작해야 한다.
(1) 통일성 (2) 연결성 (3) 강조 (4) 명확성 (5) 구체성 결론 결론에서는 논지를 증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내용들 주에서 특별히 회상시키고 싶은 내용 즉 논지를 잘 지지하고 있는 내용을 포함해서 전체 본론을 간단히 요약해야 한다. 그 때 거기서 논지를 끌어내어 확증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인용과 각주, 참고문헌 논문의 주제를 살리기 위해서나 증명하기 위해서 작성자의 설명과 함께 다른 사람의 글을 증거자료로 제시해야만 한다. 이때 인용 표시, 주, 참고 문헌을 붙여야 한다. ( 각 페이지에는 최소한 2개 이상의 각주를 붙여야 하면, 참고문헌은 30권 이상이어야 한다.)
7. 논문 평가
참고로 한국기독교학회에서 연구논문 심사시에 적용하는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구성의 완성도 : 논문 구성상 목차와 전개가 논리적이며 참고문헌은 적절한가? 2) 주제 연구의 심도 : 주제에 관한 연구가 충실하고 심도 있게 이루어졌는가? 3) 학문적 독창성 : 주제 선정과 내용 전개 및 결론 제시의 독창성이 있는가? 4) 학문적 기여도 : 주제에 관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학문적 기여도 있는가?
참고도서 : 김기흥, [논문 작성 이렇게 하라](서울: 성광문화사, 1991) 정민영 외 3인, [논문 작성법](서울: 명지사, 1991)
*** 각주 및 참고문헌 목록 작성 지침은 위의 파일 참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