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8:14-21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리라 2012. 12. 23
날마다 정오 시간만 되면 교회를 찾아서 예배당으로 들어가는 “짐”이라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노인은 교회에 들어간 지 2-3분이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날마다 반복합니다.
하루는 교회 관리인이 교회 문을 나서는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일로 예배당에 들어갔다 나오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자연스런 말투로 “그야 기도하고 나오는 길이지요.”라고 대답합니다. 관리인은 깜짝 놀라서 “기도라니요? 그 짧은 시간에 무슨 기도를 합니까?”라고 반문합니다.
그러자 노인은 다시 말합니다. “저는 길게 기도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늘 이렇게 기도합니다. 예수님! 저 왔습니다. 저 짐입니다. 이것이 나의 기도의 전부 내용입니다.” 노인은 날마다 정오 12시가 되면, 교회당을 찾아서 교회당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듯이 예수님에게 인사하듯이 기도하고 돌아가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얼마 후, 노인은 육신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가난한 노인인지라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다인실에 입원해 있는데, 노인이 그 병실에 들어온 이후로 그 병실에는 늘 웃음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다른 병실과 달리 노인이 있는 병실에는 항상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습니다.
이상히 여긴 간호사들이 이것 저것을 알아 보고, 그 웃음의 근원이 짐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궁금하여 노인에게 물어 봅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서는 이 병실의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계신다면서요?”, “그럼, 내가 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지. 이건 모두 다 나를 찾아오는 그 방문객 덕분이야. 그 분이 늘 내게 기쁨을 주고 가거든”
노인의 말에 간호사들은 깜짝 놀랍니다. 왜냐하면,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이후로 할아버지를 찾아 온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상히 여긴 간호사가 재차 질문합니다. “방문객이라뇨? 지금까지 할아버지를 찾아온 방문객이 한 명도 없었는데, 도대체 언제 찾아왔다는 말인가요?”
할아버지가 간호사를 쳐다 보면서 인자한 미소를 띄우며 웃으면서 말합니다. “날마다 정오가 되면 나를 찾아오는 분이 있어. 그 분은 항상 나에게 이렇게 말 하신다네 ‘짐, 잘 있었나? 나 예수야!! 너가 나를 찾아오지 않으니 내가 너에게 왔어.’”참 감동적인 이야기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주님에게 헌신하고 말씀에 충성하며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17절을 보세요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나에게 행하시는 일들을 경험하고,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 하겠다”는 고백을 합시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며칠 남지 않았다가 그냥 허비하지 말고, 2012년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는 덕민 교회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나를 구원하는 일을 선포하리라.
14-15절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오,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이 아름다운 축복의 내용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는 축복의 내용이 되길 소망합니다.
의인들의 장막에는 구원의 소리가 있습니다. 의인들의 집에는 하나님의 구원을 고백하는 간증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의인의 간구를 무시하지 않고 듣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굽에서 종살이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때에 애굽인들의 학대가 점점 더 심해지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을 애굽의 압제에서 건져줍니다. 이것이 바로 모세를 통한 출에굽의 기적이며, 하나님께서는 간구하는 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증거입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그 날,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자의 목소리를 들으신 그 날, 이 날을 잊지 말고 절기를 정하여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유월절 규례가 등장합니다.
출12: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유월절 규례가 무엇입니까? 어린양 피가 핵심입니다. 어린양 피는 무엇을 상징합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입니다. 고로 구약 성경에서 말한 유월절 규례는 신약시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보혈의 은혜를 믿고 체험하는 성도의 모습을 말합니다.
성도가 의롭게 사는 길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나의 죄를 사하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이 사실을 믿고, 나의 죄를 고백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고백대로 살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본문의 찬양시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맥추절과 장막절에 이 노래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은 나를 구원하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얼마나 선포하셨나요? 나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간증하면서 살고 계신가요? 만일 이런 모습으로 살지 못하고 종종 하나님을 잊어 버리는 생활을 하였다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나의 행동을 다시금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떠나 계신 분이 아닙니다. 항상 나의 삶 속에 계십니다. 내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은 동행하십니다.
신20: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하나님은 내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계십니다. 설령 내가 모든 사람의 눈을 피하여 바다 깊은 곳에 들어가고 하늘 꼭대기로 올라간다고 하여도,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합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는 절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내 삶을 지키고 내 필요를 채워 줍니다.
이 사실을 날마다 체험했던 바울은 이 놀라운 은혜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2012년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더 크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선포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13년에는 올해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2.나에게 권능을 베푸심을 선포하리라.
16절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나처럼 못난 사람, 나처럼 부족한 사람, 나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을 위해 하나님은 지금도 권능을 베풀기 위해서 오른 손을 들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권능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베풀어 주시는 오른 손의 권능입니다.
성경의 여러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 권능을 행한다는 말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능력을 나타낼 때입니다.
오늘 본문 15하반절-16절에서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손을 들어 능력을 행하십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들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출17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말렉과 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승리를 위해 모세의 손을 들게 합니다. 모세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손을 들면 전세가 이스라엘에게 기울고, 모세의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에게 승기가 돌아 갑니다. 단순한 모세의 팔이 올라가고 내려오는 행동이지만, 이 행동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는가? 하지 않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세의 팔이 내려와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모세 또한 인간인지라 오래 팔을 들고 있으면 힘들어하고, 내려야 하기 때문에 아론과 훌, 두 사람이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어 올려주었고, 결국 아말렉을 이기게 됩니다.
출17:12-13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2)축복하기 위해 드는 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두 손을 들고 축복하신 후에, 승천하신 기록이 있습니다.
눅 24: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들을 축복하시려고 권능의 오른 손을 들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을 입기 위해, 하나님은 성도들이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딤전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에 우리들에게 손을 들라고 명령합니다. 내 손을 들어 하나님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합니다. 아울러 내 손을 높이 들어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 그 사랑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2012년을 보내오면서 하나님에게 어떤 큰 은혜를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내 두 손을 들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이길 소망합니다. 2012년을 보내오면서 가슴 아픈 일들로 눈물을 흘리셨나요? 그렇다면 내 손을 높이 들어 내 문제를 하나님에게 아뢰는 기도의 손을 더 높이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내가 드는 손이든, 나의 아픔과 나의 기도 제목을 하나님에게 아뢰고자 드는 손이든, 그 어떤 손이든 하나님은 성도가 하나님에게 드는 손을 거절하지 않습니다. 모른 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기도로 응답해 주신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에게 권능 베푸시는 하나님의 손을 잡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3.나를 끝까지 사랑해 주심을 선포하리라
어느 시골 마을집 대청마루에서 인절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절미를 잘라서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콩고물에다가 데굴데굴 굴려서 인절미를 만듭니다. 며느리가 정성으로 인절미를 만들고 있는데, 밭일을 하고 남편이 돌아 옵니다. 남편의 눈이 인절미를 쳐다 보자, 아내는 떡덩이를 잘라서 콩고물에 맛있게 묻쳐서 신랑의 입에다가 쏙 넣어 줍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정성으로 만든 인절미를 신랑이 맛있게 먹으면서 사랑이 그윽한 눈으로 아내를 쳐다 봅니다.
이 광경을 방문을 열어 놓고 밖으로 보던 시아버지가 쳐다 봅니다. 시아버지도 인절미가 먹고 싶었지만, 체면 때문에 달라고는 못하고 창밖으로 먼 산만 쳐다 봅니다. 그 때에 시어미니가 마실 갔다가 들어오면서 인절미를 만드는 며느리에게 “얘, 아가야, 아버님 떡 좀 드렸니?”라고 물어 봅니다. 그러자 며느리가 대답하기를 “아니요, 어머님, 아버님에게는 상을 차려서 인절미를 드릴려고 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떡을 뚝 떼어 콩가루를 솔솔 묻혀서 남편에게 “한 번 잡수어 보시라”라고 권합니다. 그러자 시아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볼이 미어지도록, 떡을 한 입에 넣고는 오물오물 거리며 먹으면서 아들에게 한 마디 합니다 “이 놈아. 너만 색시있냐. 나도 있다”고 했다 합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이지만, 저는 한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사랑은 너무 무례히 행해도 안 되지만, 너무 격식을 차려도 안 될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시아버지에게 필요한 것은 격식 있게 상을 차려서 떡을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며느리가 만들어 입에 넣어 주는 사랑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들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며 우리는 지음을 받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토기장이이며, 우리는 지음을 받은 단순한 질그릇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는 모습으로 섬기며 받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은 다른 모습을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를 대하듯이 가까이 하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잘 설명한 내용이 <탕자의 비유>입니다.
눅 15:20절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버지의 사랑을 덧입기 위해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돌아가서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는 일이 있더라도 아버지 집으로 돌아갈 때에 나에게 행복이 있고, 나에게 기쁨이 찾아 옵니다. 그렇게 행동해야만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18-19절을 다함께 한 목소리로 읽어 보겠습니다. “18)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 19)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할렐루야.
하나님은 나를 징계는 할지라도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 말씀합니다.
요나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명을 버리고 다시스로 도망가던 요나이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다시 부릅니다. 그리고 회개하게 만들고 처음 목적대로 요나가 하나님의 부름에 충실하게 임하도록 함께 합니다.
지난 주간에 말씀을 준비하다가 무서운 내용의 말씀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대하 24:20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표현합니다. 요일 4:8절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렇게 말한 하나님이 버린다는 말씀을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아무에게나 사랑 베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만 은혜를 베푼다고 말합니다. 잠8: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2012년 남아 있는 시간동안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더 체험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받은 사랑으로 다가오는 2013년에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선포하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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