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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도신경강해(2)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와 필요성

하나님아들 2013. 4. 11. 06:39

사도신경 강해(2)

제목 :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와 필요성

본문 : 마태복음 3:13~17절

지난 강의에서 우리는 사도신경 공부의 준비작업으로서 세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는 사도신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입니다.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하셨는가에 대하여,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가장 핵심적이고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사도신경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공부했습니다.

사도신경은 마태복음 28장19절16장16절을 모체로 해서 초대교회시대에 수많은 교회회의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셋째는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우리는 믿는다고 고백하게 되는데

믿는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공부했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지정의 곧,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신뢰하고 사랑한다는 마음의 표현이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역에 관한 신비로운 일들에 대하여 이성적으로 또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어도 진리로 받아들인다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1. 기독교의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우리가 사도신경의 항목 하나하나를 살피기 전에 먼저 사도신경의 전체적인 틀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 있는가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신경 전문]=개혁개정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1)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2)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3)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앞의 인용문에서 줄친 부분이 바로 사도신경의 기본틀입니다.

이 기본틀에 따르면 성도들을 세 가지를 믿는다고 고백하는데,

첫째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고 고백하고,

둘째는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고,

셋째는 성령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성부)를 믿고, 아들(성자)를 믿고, 또 성령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이 세가지 고백 가운데 어는 하나라도 빠지면 우리는 하나님을 잘못 아는 결과가 됩니다.

앞으로 이 세 분에 대하여 차례로 공부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기 전에 도대체 이 세 분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아버지 하나님은 성부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자로,

그리고 성령은 그대로 성령으로 부르겠습니다.

이 세 분의 관계에 대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1) 성부가 하나님이요, 성자도 한나님이요, 성령도 하나님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하나님이라는 본질에 있어서는 똑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부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성자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성령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부가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성자도, 성령도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성부가 공의의 하나님이라면, 성자도, 성령도,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본질에 있어서 하나이기 때문에 일체(一體)라고 합니다.

여기서 “체”라는 말은 본질이라는 뜻입니다.

본질에 있어서 하나라는 뜻입니다.

성부나 성자나 성령이 하나님이라는 본질에 있어서는 완전히 동등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2)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아주 뚜렷하게 독립된 그리고 결코 섞일 수 없는 세 인격체입니다.

그래서 삼위(三位)라고 합니다.

위(位)라는 말은 인격체라는 뜻입니다.

요약해서 말한다면, 한 하나님이 세 독립된 인격체로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본뜻입니다.

그러면 이같은 하나님 개념의 성경적인 근거를 살펴 보겠습니다.

2. 성경적 증거

1) 구약에서

(1) 먼저 구약성경은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6:4)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2) 그러면서도 동시에 구약성경은 하나님이 여러 인격체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창1:26상반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창11: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이상과 같은 창세기의 본문들에서 하나님이 우리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은 하나가 아니라 복수의 인격체들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이씁니다.

(3) 어떤 본문들은 하나님이 세 인격체로 계신다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합니다. 두 군데 본문을 보겠습니다.

① 창세기1장1.2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창1:1.2절“[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이 본문을 읽어 보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이 천지창조사역에 참여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을 가리키고, 하나님의 영은 성령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② 또 같은 창조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시편33장6절을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33:6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본문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천지창조에 참여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가리키는 단어로 해석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 말씀은 성자 하나님을 암시하는 표현으로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입 기운이라는 말은 성령 하나님을 암시하는 단어입니다.

이처럼 천지창조시에 이미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이 자신을 가리켜서 우리라고 했을 때 그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지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4) 뿐만 아니라 어떤 본문들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각각 독립된 인격체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면서 동시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모두 동등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시2:7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 말씀에서 “나”는 성부를 말하고, “아들”은 성자이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성부가 성자를 낳았음을 말씀합니다.

성부와 성자가 독립된 인격체로 서술되고 있습니다.

다음에 11.12절을 보면 이렇게 기독되어 있습니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본문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행동 곧, 성부를 경외하는 행동은 곧 그 아들에게 입맞추는 행동으로 설명됩니다.

이 말은 성부를 경외하는 것이나 성자이신 아들을 경외하는 것이나 같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우리는 성부나 성자가 모두 동등한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부나 성자나 모두 동등한 하나님이시니까 성부를 경외하는 것이나 성자를 경외하는 것이나 같은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 다음으로 시편 139편을 보겠습니다.

시편기자는 1~6절까지는 여호와 하나님 곧, 성부 하나님이 이 세상 어느 곳에나 계시기 때문에 피할 곳이없음을 노래합니다.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이처럼 성부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어느 곳에나 편재하신다는 것을 노래하더 시인은 같은 내용을 7절에서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7]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듯이 주의 영을 피할 수 없다고 했는데,

여기서 주의 영은 곧 성령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성부의 눈을 피할 수 없듯이 주의 신인 성령을 피할 수 없는 이유는 성령도 성부와 똑 같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신약에서

한 분 하나님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독립된 세 인격체로 계신다는 진리는 신약에 와서는 이제 아주 분명하게 계시되었습니다.

(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독립된 세 인격체로 존재하신다는 사실은 예수님이 공생에 사역을 시작하시기 위하여 세례로 받으시는 장면에 잘 나타납니다.

마3:16~17절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본문에서 분명히 드러나듯이 성자와 성령이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하늘로부터 성부 하나님의 소리가 들려옴으로써 성부 하나님도 예수님이 세례식에 참여하셨습니다.

이 본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2) 마태복음 28장19절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 세 독립된 인격체를 가리키는 명칭이 선명하게 등장합니다.

마28:19절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세례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의 의미는 이런 뜻을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마태가 성부/성자/성령 세 존재가 등장하니까 이름들이라는 복수형을 썼을 법한데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단수인 이름을 사용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이름이라는 말은 사실은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뜻인데,

이 말은 곧 하나님은 한 분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각기 독립된 세 인격체이지만,

하나님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똑같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부를 때는 세 인격체를 묶어서 한 하나님으로 부르게 됩니다.

(3) 바울서신에서도 하나님은 한 분이신 동시에 세 인격체로 존재하신다는 진리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고전8:4절에 기록된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딤전2:5절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라는 말씀은 분명히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진리를 보여 줍니다.

그러나 바울은 동시에 성부 하나님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인격체이신 성자 하나님에 대하여 말합니다.

롬9:5절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신약성경은 또한 성령도 하나님으로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베드로가 땅을 판 값의 일부를 속이려고 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책망하는 본문을 보면,

사도행전5:3절에서“성령을 속였다”고 해놓고,

4절에서는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다”고 말합니다.

성령을 속인 행위가 곧 하나님을 속인 행위라는 말은,

성령이 곧 하나님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 두 가지 잘못된 가르침

이처럼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세 독립된 인격체로 계신다는 진리는 성경에 충분히 증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 쉽게 납득할 수있는 진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삼위일체교리를 좀더 인간의 이성에 맞게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단들이 등장했습니다.

이 이단은 크게 나누어서 두 파로 갈라집니다.

첫 번째 이단은 성부 하나님만을 한 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성자와 성령은 일종의 가면에 불과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이단에 따르면, 하나님은 성부 한 분뿐이며, 성부께서 성자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시기도 하고 성령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가면을 벗기고 보면 성부 하나님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론을 양태론(樣態論)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성부 하나님이 각각 다른 양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주장을 살리기 위하여 성자와 성령이 독립된 인격체임을 부정하는 것은 비 성격적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성자와 성령도 독립된 인격체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단도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 한 분을 가리킨다고 주장하는 점에 있어서는 양태론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 이단은 성자나 성령을 가면이나 환영으로 보지 않고 성자와 성령도 독립된 실체임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독립성을 인정하는 것은 좋은데,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진리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 성자와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성자는 하나님이 아니고 다만 훌륭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양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성령은 어떤 능력과 같은 것으로 주장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고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양자로 인정받은 자라고 주장하는 이론을 양자론(養子論)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진리를 지키기 위하여 성자나 성령이 하나님이심을 거부하는 것도 또한 비성경적입니다.

우리는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독립된 세 인격체로 계신다고 분명히 믿고 고백해야 합니다.

어떻게 한 분 하나님이 세 독립된 인격체로 계실 수 있는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초대교회 이후에 약 1000년 가까이 연구와 토론을 했지만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려는 모든 시도는 이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풀 수 없는 장엄한 하나님의 비밀이요, 신비입니다.

인간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성경이 분명히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진리입니다.

이 우주보다 크고 깊으신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우리의 좁은 두뇌로서 어떻게 다 이해하고 담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설명할 수 있는 한계까지는 설명을 해 보지만 그 이상은 겸손히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4. 삼위일체 하나님의 필요성

그렇다면 왜 기독교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모두 알고 고백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세 인격체 가운데 어느 한 분이라도 우리의 고백에서 빠지면 우리의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절름발이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생활도 절름발이가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각각 하시는 일이 다르지만 그 일들이 모두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성부는 창조사역을 주도하셨으며, 인간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성자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구속사역을 주도 하셨습니다.

성령은 성자께서 이루신 인류구속사역을 성도들에게 적용하고 성도들을 성화시키는 사역을 담당하십니다.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이해서는 이와 같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사역이 모두 필요합니다.

성부가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된 것이요,

성자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고 죽임을 당하셨기 때문에 비로소 죄를 범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준비된 것이요,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우리에게 적용하시기 때문에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나를 위한 사역이 되고 내가 실제로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사역 가운데 어느 한 가지라도 빠지면 중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부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이가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되고,

성자가 없었으면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없게되고,

성령이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구원의 길이 준비되었어도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그림의 떡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신 성부와 우리를 위한 구원의 길을 준비하신 성자와 그 구원을 우리의 구원이 되게하신 성령을 같이 생각하면서,

이 세 독립된 인격체가 한 하나님으로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는 놀랍고 신비로운 이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출처 : 헤브론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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