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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만 바라보면 소화가 잘된다

하나님아들 2013. 2. 14. 23:04
하나님만 바라보면 소화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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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 목사(독일내과 / 전인치유교회목사, www.parkkwan.com)

30대 중반의 회사원인 M씨는 수년째 내시경 검사를 위해 자주 병원을 방문하곤 합니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오심과 구토증이 반복되어 위암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며 몹시 불안해했습니다. 내시경 검사 한 결과 경미한 위 점막의 염증을 제외하고는 큰 이상 소견이 없었고 배변상태도 양호하여 일단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한 결과 2-3주후에는 그 증상들이 많이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에게 내시경 결과를 설명해주자 금방 안심하는 눈치를 보이더니 다음 내원 때는 증상이 많이 호전 되었다고 좋아했습니다. 진단결과로 인한 심리적인 불안의 해소가 금방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인 것입니다.

독일영화의 거장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가 감독한 영화중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습니다. 독일 말을 그대로 직역하자면 “불안이 영혼을 잡아 먹는다”란 뜻입니다. 불안한 마음이 궁극적으로 영혼을 점령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영혼이 불안에 사로잡히면 자율신경에 지배되는 심폐기능이나 소화기관의 기능이 저하 되어 흔히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앓게 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진단되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일 년에 12주(3개월)이상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때, 내시경 검사로 위궤양이나 위염과 기질적인 증상을 발견 할 수 없을 때, 소화 불량증이 변을 보고 난 후에도 지속이 되고 대변의 형태와 관련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내과 환자 중에 기능성 소화 불량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현대사회가 다양해짐에 따라 단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좋은 효과를 거두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위장관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위는 중추신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율신경의 영향을 주로 받기 때문에 그때의 기분에 따라 위 운동도 달라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첫 번째로 위 운동이 저하되거나 부교감신경이 흥분하여 오히려 위의 운동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즉 위의 연동운동과 수축운동의 균형이 상실되거나 쓸개즙이 역류하여 역류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내장이 자극에 과민 반응하는 내장 과잉감각이 원인이 됩니다. 추정하기에는 내장의 감각신경이 이상이 생긴 것 보다는 중추신경의 감각 지각능력이 과민해 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내장 점막세포에 염증이 생긴 경우 염증세포에서 사이토카인이 분비되어 위장관이 과운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또는 단편적으로 사람에 따라서 소화불량증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치료하는 방법 또한 단순하지 않습니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술 담배 커피 및 탄산가스가 함유된 음료를 자제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능성 위장관 장애의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와 양심과의 갈등에서 생기는 불안감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양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것을 요구하지만 자신의 양심에 반하여 자신의 욕심대로 행하려 합니다. 결국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므로 불안증을 겪게 됩니다.

아담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은 후 양심의 가책을 받고 결국 정죄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류에게 불안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죄가 불안을 낳고 불안이 몸속의 모든 생리 작용을 방해 하므로 면역기능과 호르몬기능과 신진대사가 무너짐으로 신체의 조화가 깨지므로 질병이 생기게 되었고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영적 불안은 다양한 기능성 질환들을 가져옵니다. 마음의 평안을 상실할 때 뇌의 중추신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위장관의 감각에 과민성을 나타내어 상복부의 통증과 오심 구토증상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불안과 두려움이 있을 때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치료는 뇌의 중추신경과 자율신경의 안정과 위의 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는 식이요법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양심의 갈등에서 평안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순종하는 태도는 불안을 해소하며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궁극적으로 해소하는 길이 됩니다.

시편 42:11말씀을 보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삶을 삽니다.

 

출처 : 말씀의 공간
글쓴이 : 착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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